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입덧할 때 먹기 싫은 음식은 언제까지 안 땡기나요??

냠냠.. 조회수 : 328
작성일 : 2008-08-21 21:23:43

임신하면 입맛이 바뀐다더니..
제가 고기라면 종류를 안가리고 양에 제한을 두지 않고 먹어대던 사람인데,
임신하면서는 고기 종류가 너무 싫어요. 처음엔 구워져 있는 고기만 보기 싫었는데,
점점 굽기 전의 그 빨간 상태의 고기도, 정육점 광고도 보기 싫어지더니,
이제는 뉴스에서나 여기저기에서 미국산 쇠고기 말만 봐도 속이 울렁거리고,
미국소 처럼 생긴 젖소를 봐도 울렁거리고 그나마 아직까지 우리 누렁 황소는 봐 주겠는데..

문제는 고기 종류를 못 먹으니 뱃속 아기한테 영양이 부족하진 않을지..
궁금한 건 이렇게 싫어졌다가 다시 고기가 좋아지는 날이 오는지.. 문득 궁금해 졌어요.
IP : 220.71.xxx.1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가 원하는 대로
    '08.8.21 9:44 PM (58.140.xxx.209)

    고기? 입덧동안 절대로 못먹었었어요. 그런데 45월 정도 되니까 돼지고기가 그렇게 땡기는 겁니다.돈까스는 삼시세끼 매일 먹고싶을 정도여서 식당에 맨날 가니까 남편이 눈치 보인다고 안가는 거에요. 너무너무 속상했었어요. 임신 막달까지 스테이크, 갈비,대고 살았어요. 심지어 애낳으러 가야하는데 엄마가 갈비 구워줍니다. 애 낳으려면 속이 든든해야 한다면서...

    대신에 아기한테 좋다는 땅콩, 호두 잣 입에도 대지 못했어요. 먹으려고 생각만해도 속이 울렁거리고 먹어도 토해서요. 아기가 좋아하지 않았던 겁니다. 아토피 아기인데 이거 먹었으면 끔찍했겠지요.

    아기가 원하는대로 입맛이 그때마다 달라질 거에요. 걱정 마시구요. 님이 힘들지 아기는 다~~아 가지고 태어납니다.

  • 2.
    '08.8.22 1:09 AM (118.37.xxx.173)

    아이 낳고 나서도 싫더라구요.

  • 3. 저도
    '08.8.22 2:30 AM (119.67.xxx.28)

    몇가지 있는데 아이 낳고도 쭉~ 안먹는것도 있어요.
    제일 싫었던건 천하장사 소세지.
    그 전엔 진짜 좋아했는데 큰애 입덧때부터 웩;이더라구요. 지금도 안먹는데 어차피 인스턴트라 안먹게된게 감사해요ㅎㅎ
    우동도 원래 좋아했는데 냄새때문에 한참 못먹다가 애 둘 낳고 한 5년 있다부터 먹게되더라구요.
    고기는 임신 초기에만 못먹었고(입덧때문에 어차피 아무것도 못먹긴 했지만요ㅎㅎ)
    입덧 끝나곤 땡기던데요? 고기보단 과일이 더 땡기긴 했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988 아들이(고2)알레르기비염인데,집에서.. 6 아들아 2008/08/21 897
405987 압력밥솥태웠어요 ㅠㅠ 8 ㅠㅠ 2008/08/21 605
405986 젖불시위/순둥이(히로꼬) 순둥이댓글삭제요망. 7 듣보잡 2008/08/21 277
405985 심한 색맹인데.. 어쩌죠! 4 순둥이 2008/08/21 402
405984 북청주IC가 어디인가요? 8 알려주세요 2008/08/21 198
405983 민박을 찾는데 다음에서 검색을 해봐도 없네요.무플절망 2 나고야 2008/08/21 179
405982 부동산시장에 대한 예측 6 구름 2008/08/21 1,357
405981 아기 잘 낳으시는분 너무 부러워요.. 9 아이생각 2008/08/21 999
405980 (펌) "DJ가 KBS 사장 '임명권'으로 바꾸라고 지시" 7 올림픽 싫어.. 2008/08/21 360
405979 젖불시위 쒸레기통(단! 분리수거) 무플대응 21 듣보잡 2008/08/21 282
405978 동네에서 애들은 몇시까지 뛰어노나요? 7 2008/08/21 538
405977 자궁 적출수술 합니다 12 드디어..... 2008/08/21 1,761
405976 조중동 기자들의 놀라운 능력 3 roman 2008/08/21 350
405975 82에서 엘지파워콤 가입해보신분 4 궁금증 2008/08/21 346
405974 어제 귀에서 피난다는 글 올렸는데요.. 4 ㅠㅜ 2008/08/21 527
405973 장경동목사를 보면서... 21 거창갈매기 2008/08/21 1,398
405972 (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 헌법 정신 되살려야-'대한민국사의 재인식' 토론회 1 올림픽 싫어.. 2008/08/21 159
405971 촛불시위에 대한 강남아줌마들에 대한 시각 27 뒷골땡긴날!.. 2008/08/21 1,318
405970 함몰유두 2 소심 2008/08/21 487
405969 신내림은 피할 수 없는 타고난 운명 인가요? 1 저기요.. 2008/08/21 1,058
405968 오늘 아파트 매매 잔금을 받았는데 양도소득신고 2 세무사에게 2008/08/21 361
405967 (겨레 펌) 검찰, 노 전 대통령 기록물 열람 착수 4 올림픽 싫어.. 2008/08/21 203
405966 입덧할 때 먹기 싫은 음식은 언제까지 안 땡기나요?? 3 냠냠.. 2008/08/21 328
405965 초간단 김치 만드는 방법 아시는분 계세요?! 2008/08/21 182
405964 아버지 심부름 3 할배보고싶어.. 2008/08/21 382
405963 죄송. 장조림 급질 4 오디헵뽕 2008/08/21 359
405962 우연히 봤어요. 1 우연히 2008/08/21 634
405961 핸드볼중계 SBS아나운서 미쳤나요 41 ㅈㅈ 2008/08/21 7,653
405960 피터팬 가족 뮤지컬 어때요? 2 구름 2008/08/21 256
405959 친여 KBS 이사회, 5명의 사장후보군 확정 1 2008/08/21 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