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안 한 지 한 달 되었네요.
전 한 달 완전히 채웠고,
남편은 도시락 가지고 다니지만 가끔 회식자리는 있었지요.
주말엔 기분전환 겸
맛집 찾아다니고 그랬었는데
요 한 달간은 주말에도 집에서만 식사를 했어요.
처음 일주일은 괜찮더니
20여일 넘어가니.. 좀 귀찮더라구요.
주말에 매 식사 챙기기도 그렇고,
무엇보다 반찬 고민하는 게 참 힘들더라구요..;;
요리책 뒤져가며 음식 만들어가며
그렇게 한 달을 외식 안 하고 채우니 나름 기분이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쭈욱 가능할 것 같아서요.^^
식당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네요.
국민들 대부분이 위험해서 싫다는 거 풀어놓은 정부 때문에
단속도 제대로 되지 않은 원산지 표시제도도 믿을 수가 없어요.
검역조건이 고쳐지지 않는 한, 앞으로도 이렇게 살 거예요.
맛 없어도 잘 먹는 남편이 참 고마워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식 안 한 지 한 달 되었네요.
집죽순이.. 조회수 : 939
작성일 : 2008-08-21 12:41:00
IP : 125.178.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리집은
'08.8.21 12:55 PM (122.42.xxx.19)돼지고기집만 찻아다녀요
집에 어른이 편챦으셔서 가게일에 병원에 정신없어서...
감자탕, 돼지국밥, 보리밥 ,돼지철판뽁음,보쌈...2. 감자탕..
'08.8.21 1:00 PM (116.121.xxx.107)도 소뼈, 돼지뼈 50%씩 넣어서 끓이는 집 있다는데...한번 잘 알아보시고 드셔요. 저도 감자탕 좋아하는데 ㅠㅠ
3. 빡세게
'08.8.21 1:34 PM (121.151.xxx.149)고기집은 저는 영 믿지못하겠더라고요
돼지고기 균이 말도 못하게 나와서 리콜하고 하잖아요
전 하게되면 복어집이나 횟집입니다 ㅠㅠ4. KBS 화이팅!!
'08.8.21 2:38 PM (221.151.xxx.201)저도 하게되면 횟집이나 돼지고기... 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