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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일본여행을 준비하며
혼자가는 첫여행이라 이것저것 걱정이 많습니다.
혼자가도 괜찮은지(치한),일어도 못하고 그렇다고 영어도 못해, 공항에서 숙소까지 무사하게 갈련지,...
전부 걱정입니다.
여행갔다오신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동경에서 볼거리,먹거리 얘기도....
1. roa
'08.8.20 2:04 PM (222.237.xxx.162)저도 일본여행하고 싶은데 영어, 일어가 안되니 걱정만 앞서네요.. 다녀오시면, 많은 의견부탁드려요.. 다음에 있는 카페중에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카페가 있다고 친구가 말해준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조언을 구하면 어떨까합니다. 잘다녀요세요...*^^*2. 저는..
'08.8.20 2:15 PM (124.56.xxx.132)지하철이 복잡하다고 하긴 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괜찮더라구요.. 영어는 거의 쓸일 없구요.. 영어로 execuse me..하니까 도망가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때 일본어를 거의 몰라서.. 겨우.. 가이드 북에 있는 **는 어디입니까? 요런 정도로 일본어로 물어봤습니다.. 국민성이 워낙 상냥한 사람들이라.. 손짓으로 표현해서 손동작 보고 대충 보고 갔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답답하면.. 직접 데려다 주기도 해요..^^
저는 혼자 여행 자주 하는 편인데요.. 갈때마다 재미있는 일도 많이 있었어요.. 그리고 가서 한국 사람 많을 테니 여행객중에 친구삼아 가도 될것 같구요..
부디 재미있는 일본 여행 하세요..3. ...
'08.8.20 2:25 PM (211.35.xxx.146)일본에서 동경은 우리나라 명동처럼 한글이나 한자표시가 많이 되어 있어서 괜찮아요.
공항에서부터 표시 되어 있던걸로 알아요. 화장실도..
저는 정말 외국어 울렁증(?) 있는데도 동경은 다니기 편하더라구요.^^4. 도쿄바나나
'08.8.20 2:25 PM (121.162.xxx.22)일본은 혼자 가도 재밌을것 같아요. 대신 지하철이 복잡하니 미리 역 이름은 잘 외워두는게 좋아요.
http://www.tokyo-subway.net/english/index.html
요 싸이트에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지하철 갈아탈때 어느역 거치는지 비용, 시간등...
두번째 여행때는 미리 공부(?)하고 가니까 헤매지 않고 시간절약되어 좋더라고요.
영어로 길을 물어야할 일이 있다면 중년부인들이 잘 알려줍니다.
일본은 애들 학교 보내면 엄마들이 남는 시간에 주로 영어를 많이 배우고
해외 여행을 많이 다니잖아요.
그런지 남자들보다 젊은 사람들보다 잘하더라고요. (예외도 있겠지만요..)
돌아 오실때 하네다 공항에서 비행기 타시는 여정이면 바나나빵 꼭 사보세요.
냉동실에 넣었다 먹으면 빵에 아이스크림 넣어 먹는것처럼 맛나요.
병아리 만주는 달아서 비추.5. 혼자서
'08.8.20 2:26 PM (59.14.xxx.63)10년 전에 일본 다녀왔죠...그때 너무 좋았어요...
편하고, 자유롭고...^^ 전 여행은 혼자 다니는게 편하더라구요..
지금이야 사랑하는 남편과 토끼같은 아이들이 생겼으니 같이 가겠지만,
미스때는 혼자 다니는게 편했어요...
일본은 치안이 굉장히 잘 되어 있는 편이니, 밤늦게 유흥가나 외진 곳으로 돌아다니시지 않는다면
위험할거 하나두 없어요...^^
여자 혼자서 가시는 것이니 숙소는 시내의 좀 좋은 호텔에서 묵으실 걸 권하구요,
볼거리 먹을거리는 각자의 취향이 너무 다양하고 다르니 책이나 인터넷에서 도움을 얻으세요~~
전 갠적으로 <동경오감>이라는 책 보니, 가보고 싶은 곳이 많이 생기데요.. 만약 지금
혼자서 여행간다면 이 책 많이 참고할거같아요~6. 딴
'08.8.20 2:33 PM (116.123.xxx.130)전 작년에 해외여행 처음이었구요. 배짱좋게 배낭여행 다녀왔습니다.-오사카
올해도 역시 배낭여행 다녀왔구요-동경
전 블로그 같은거에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자유여행 다녀왔거든요. 비지니스호텔이랑 비행기표만 예약해주는거.
그런데 그렇게 예약하는 호텔은 한국사람들 정말 많이 가는 곳이라 정보가 많더군요.
저도 영어+일어 잘 못해서 준비 단단히 해갔어요.
꼼꼼하게 갈아타는 역 같은거 파워포인트로 일곱장인가 요약해서 들고 다녔구요.
그리고 현지 가면 한국사람들 정말 많아요7. 딴
'08.8.20 2:35 PM (116.123.xxx.130)저 숙소 양옆방 모두 한국사람이었고,
길가다 보면 '동경500배 즐기기'란 책이랑 'just go!'시리즈 들고 다니는 사람들
정말 많이 만날 수 있다는거.
준비만 단단히 하면
안전하고 즐겁고 자유롭게 다녀오실 수 있을 듯 해요.
저같은 여행초자도 잘 다녀왔거든요.8. ..
'08.8.20 3:01 PM (122.32.xxx.149)일본어 아주 기본적인거 몇가지만 알아둬도 훨씬 유용할거예요.
저 20년전 대학 1학년때 몇달 학원다녔던 일본어 실력으로 숫자, 이것, 저것, 모르겠다, 예, 아니오, 몇가지 인삿말 등등.
두살짜리 아이의 어휘력이 꽤 도움이 됐어요.
일본 여행 안내책자 보면 그런 단어들이 정리돼 있을텐데 몇가지만 알아 놓으세요. 일본말은 발음도 쉬워요.
영어 유창하게 하는것보다 그게 오히려 도움이 될거예요. 물론 일본말 전혀 못해도 크게 문제되지는 않구요.
그리고 지하철 역 내려서 길 잘 모르면 역사에 있는 직원들에게 물어보세요. 아주 친절하게 가르쳐줘요.
큰 역에는 아예 인근 지도책 옆에 끼고 서성이며 안내 전문으로 있는 직원 같은 사람들도 있던걸요.
물론 그분들도 영어는 한마디도 못해서 손짓 발짓으로 물어봤어요.9. ^^
'08.8.20 4:34 PM (61.39.xxx.2)제친구는 정말 일본어 전혀 모르는데도 일본가서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까지 다녀왔어요.
표도 공연장앞에서 손짓발짓해서 암표상한테 샀다던데요.
일본은 윗분들 말씀대로 치안상태도 좋고(제가 일년에 네다섯번 일본가는데 여태 소매치기나 신변의 위협같은거 겪어본적이 없어요) 여자혼자 여행 가기엔 제일 좋아요.
다만 처음 가시니까 호텔은 지하철역 가까이 구하셔서 조금이라도 동선을 줄이시구요.
인터넷 조금만 검색 해보시면 도쿄 맛집은 다 나와요. 물론 그런 유명한집 가면 한국 관광객들 많구요. 한국어 메뉴 있는집도 꽤 있어요.
책도 여러 패턴으로 많이 나와있으니까 서점가셔서 이것저것 보시고 맘에드는걸로 사서 공부 좀 하시구요. 공부라고 하기까진 좀 그래도, 알고 가는거랑 무작정 가는거랑은 보이는게 다릅니다~10. 혹시
'08.8.20 8:12 PM (116.37.xxx.18)동행은 필요없으신가요?
any-body@hanmail.net 제 메일주소에요
저도 도쿄만 가볼까 해서 일단 책부터 질렀거든요..11. 혹시
'08.8.20 8:12 PM (116.37.xxx.18)저는 간사이지방은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어요
일본말은 전혀 모릅니다. 그래도 별 상관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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