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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꽂이를 배우고 싶어요.
주부가 된지 얼마안된 신참주부에요^^
전문가가 되고 싶다기 보다는 간단하게 꽃다발도 만들수 있고 간단한 플라워데코나 가드닝을 집에서 재밌게
응용할 수 있을 정도만 배워보고 싶은데요.
써놓고 보니 이것저것 하고 싶은게 많네요 ^^
어디서 배워야 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적정한 수강료도 잘 모르겠구요.
문화센터에서 어쩌다 하는 걸 본 적이 있긴 한데 왠지 플라워샵에서 하는 것 보다는 감도가 조금 떨어질 거 같아
선뜻 시작을 못하겠어요.
배워보신 분들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1. 간단한..
'08.8.20 12:28 AM (121.138.xxx.124)꽃다발 정도는 굳이 배우지 않아도 혼자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예쁘고 맘에 드는 사진으로 한 장 골라 꽃시장 가세요. 일단 한 번 따라쟁이가 되어 똑같은 꽃사서 만들어 보심..몇 번 해보면 감이 오실거예요.
저도 그렇게 독학해서 지금은 완전 강사수준됬어요.
인터넷도 많이 도움됩니다. ^^2. 꽃장사하는 이가
'08.8.20 6:52 AM (222.238.xxx.132)드리는 말씀...............
70년대에서 80년대 초반...
그당시 꽃꽂이는 교양의 하나랄까...
신부수업하고 직장다니고 하는 여성들, 잠깐씩이라고 꽃꽂이배우려 노력했지요
꽃꽂이 잘한다고 비서채용되는 사람도 있었다니...
예전엔 그렇게 꽂는법배워 그 방법에 충실하게 꽂아야했지만
요즘 추세는요
깨끗이 씻은 주스병에
거베라 한송이 깔끔하게 꽂아두는게 더 먹히는것 같더군요.
직업상 꽃에 관한 책을 꾸준히 구입하는데
최근에 출판되는 책들이
미니멀하면서도 꽃의 특성을 부각시킬수 있는 데코법이 주로 나와요
궂이 돈주고 배우지 않아도
꽃을 많이 준비하지 않아도 충분히 따라하실 수 있답니다.
제가 얼른 책 제목을 올려드리면 좋겠는데^^;;
서점에 나가셔서 책 두어권 살펴보시던지
수강료다 생각하고 맘에 드는걸로 한권 구비하셔서
따라해보세요.
금방 늘테니...
그런데 외국처럼 우리나라도 여러가지 꽃을 소량씩 묶어 팔면 좋겠던데
그렇지 못하니 꽃을 준비하기가 좀 까다롭네요3. 꽃장사하는 이가
'08.8.20 6:54 AM (222.238.xxx.132)궂이 --> 굳이
4. 첨언
'08.8.20 7:56 AM (125.178.xxx.31)미니멀리즘
-되도록 소수의 단순한 요소로 최대 효과를 이루려는 사고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