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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리대 좋군요

옥수수 조회수 : 846
작성일 : 2008-08-19 17:45:24
두어달전 대안생리대를 샀습니다. 그땐 혹시 불편할 수도 있을거 같아 많이는 못샀지요. 비싸기도 하구...

근데 써보니 넘 감촉이 좋더군요. 기분인지 어쩐지 생리통도 확실히 줄어들었구... 천생리대를 써보니 일회용은 정말 쓰기싫어지던데 개수가 모자라 이번에 좀 더 사긴 했는데요.

진작에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걸 싶네요. 이렇게  비싼 돈주고 넉넉히 샀는데 폐경하면 어떡해요. 아까워서....  

세탁도 귀찮을거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재봉틀이 없어서 저야 그냥 샀지만 만들수있다면 그것도 괜찮을듯...
IP : 123.215.xxx.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써보니
    '08.8.19 6:14 PM (221.141.xxx.122)

    그렇더라구요~~

  • 2. 재봉틀
    '08.8.19 6:42 PM (121.152.xxx.107)

    재봉틀없어도 그냥 잘라써요. ^^;;
    처음 생리시작할때 엄마가 그렇게 해주셔서 쓰다가
    대학가서는 자취하면서 귀찮아서 생리대쓰다가..
    결혼하고 다시 면생리대로 귀환.. 삶는게 좀 귀찮긴하지만 그래도 좋으네요 ^^

  • 3. 인천한라봉
    '08.8.19 6:43 PM (211.179.xxx.43)

    저는 시중에 나온거 사서 써봤는데요.. 진짜 신기하게 배가 안아프요..ㅠㅠ 진짜 너무 너무 아파서 온신경이 거기에 쓰였는데.. 그런게 없어졌어요. 근데 시중에 나온건 순면안에 방수천이 있는거같아서 삶을때 너무 조심스러워요.. 뭐 그래도 안삶으면 찜찜해서 팍팍 삶아놓긴했지만..
    진짜 좋아요.. 왜 이제서 쓰기 시작했는지.. 싶다니깐요.. 정말 강추.. 생리통있으신분께 강추..

  • 4. 울 아들 낳고
    '08.8.19 6:54 PM (82.225.xxx.150)

    미국식 천 기저귀를 1회용 기저귀와 같이 썼거든요. 그런데, 이제 애가 만 6세이니, 천 기저귀들 쓸데두 없구... 걍 쌓아두고만 있다가, 어느날 밤에 가게는 다 닫혔는데, 덜컥 생리대두 떨어지고 해서 '에구 모르겠다...'하는 자포자기 심정으로 해봤는데, 세상에나... 생리기간중에 그리 편하게 자본게 얼마만인지.... 그래서, 이제는 집에 있을때는 걍 천기저귀 하고 있어요. 마음도 많이 편하고, 환경보전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뿌듯하기도 하고, 이상하게 생리통도 덜 한것 같고... (*^ ^*)

  • 5. 그죠?
    '08.8.19 7:17 PM (58.140.xxx.166)

    저도 써보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 6. 저도 사용
    '08.8.19 7:25 PM (221.146.xxx.39)

    저도 5년전에 인터넷에서 보고
    봉틀이가 놀고 있고 해서 만들었었습니다
    폐경하는 친구 보면서 이 거 얼마나 쓰려나 싶었었는데
    아직;;; 잘 씁니다.

    비닐커버된 팬티 입을래?, 천팬티 입을래? 하면 당연히 천팬티!!....인 것 같은 차이가 있어요...

  • 7. 저는
    '08.8.19 10:02 PM (211.213.xxx.122)

    바느질이 취미인 사람이라 집에 재봉틀 여러대있어요 ㅎㅎ 근데 제 생리대는 제딸이 아기때 쓰던 기저귀 잘라 접어쓰고 있답니다 ㅎㅎㅎㅎ
    한번 써보니 그맛에 (?) 반해서 시판생리대 절대 못쓰고 있어요
    처음엔 빨래할때 고통스러웠는데 ^^; 몇년쓰다보니 괜찮아졌네요 ^^
    흡수력도 짱이구요 생리통도 없어졌구 찝찝함도 없구 냄새도 없구~~
    천생리대 시판용 사시기 부담스러운분들은 천기저귀 잘라서 써보세요. 정말 좋아요!!

  • 8. ...
    '08.8.20 11:33 AM (59.31.xxx.70)

    여기 게시판에서 면생리대가 하도 좋다고 하여
    회원장터의 봄님께 구입하여 써보았는데
    신기하게도 생리끝날때까지 피부가 아프지 않아 좋습니다~
    손세탁한다는게 좀 귀찮아서 그렇지
    역시 피부에는 면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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