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조선건국준비위원회 [朝鮮建國準備委員會]

퍼왔습니다 조회수 : 168
작성일 : 2008-08-19 17:19:04
조선건국준비위원회 [朝鮮建國準備委員會]

1945년 8·15광복 후 여운형(呂運亨)이 중심이 되어 조직한 최초의 건국준비단체.




약칭하여 건준(建準)이라고도 한다.

1945년 8월 초 일본의 패배가 확실해지자 조선총독 아베 노부유키[阿部信行]는 한국에 있는 일본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줄 협상 대상자로 한국의 민족지도자를 찾았다. 이때 건국준비를 위한 민족의 대표기관과 정치세력 형성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여운형이 그에 동조함으로써 협상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1944년 8월 10일 비밀리에 '건국동맹'이 조직되었고 1945년 8월 15일 광복절날 조선건국준비위원회를 발족하였다. 사무실은 서울 풍문여자중학교에 두었고 위원장에 여운형(呂運亨), 부위원장에 안재홍(安在鴻)·허헌(許憲), 총무부장에 최근우(崔謹愚), 재무부장에 이규갑(李奎甲), 조직부장에 정백(鄭栢), 선전부장에 조동호(趙東祜), 무경부장에 권태석(權泰錫) 등으로 진용을 갖추었다.




설립목적은 민족의 총역량을 일원화하여 자주적으로 과도기의 국내질서를 유지하는 데 있었다. 8월 18일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건국공작 5개 항을 제시하였고 9월 2일 강령을 발표하였다. 그 내용은 '① 우리는 완전한 독립국가의 건설을 기함 ② 기본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민주주의적 정권의 수립을 기함 ③ 우리는 일시적 과도기에 국내질서를 자주적으로 유지하며 대중생활의 확보를 기함'이라는 3개 항이었다.




그러나 건준이 지나치게 좌익진보세력으로 조직되자 민족주의계 인사들이 이에 반발하여 탈퇴하였으며, 부위원장 안재홍도 탈퇴하여 9월 1일 조선국민당을 창당하였다. 또한 정백·고경흠(高景欽) 등의 간부들은 위원회의 승인 없이 경성지부를 결성하였다. 9월 4일 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려 집행위원회 개편을 단행하였고 9월 6일에는 600여 명으로 구성된 전국인민대표자회의를 소집하였다.




경기여자중학교에서 열린 이 회의에서 '조선인민공화국 임시조직법안'이 통과된 뒤 조선인민공화국 수립을 발표하였다. 따라서 건준은 9월 7일 해체되고 9월 11일 조각을 단행하였다. 이승만, 여운형, 허헌, 김규식(金奎植), 김구(金九), 김성수, 김병로, 안재홍, 이강국, 신익희, 조만식 등 55명의 대표위원과 오세창(吳世昌), 권동진(權東鎭), 김창숙(金昌淑), 이시영(李始榮) 등 12명의 고문위원을 선발하고 주석에 이승만, 부주석에 여운형, 총리에 허헌이 각각 추대,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처음부터 건준을 반대하고 임시정부의 귀국을 기다리던 김성수(金性洙)·송진우(宋鎭禹)·장덕수(張德秀) 등 우익진영은 이들 조직을 벽상조각(壁上組閣)이라고 비난하였다. 그후 해외 독립운동지도자들이 귀국하고 이승만이 주석 취임을 거절하는 한편 미군정청에서 10월 10일 조선인민공화국의 승인을 거절하는 포고를 발표하자 조선인민공화국은 자연 해체되었다.  




==================================================================


밑에 어떤분이 여운형선생님이 말씀하신 조선건국에대한이야기가 잇어서
제 짧은지식으로는 말씀드리기가 버거워서 퍼온글을 올립니다

읽어보시면알겠지만
지금 명박이가 말하는 건국과 전혀 틀린이야기이지요
IP : 121.151.xxx.14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463 천생리대 좋군요 8 옥수수 2008/08/19 846
225462 샤워젤샘플들 버릴까요? 4 샴푸면 좋을.. 2008/08/19 557
225461 한의원에 조선일보 바꾸라했다가... 31 자식사랑.... 2008/08/19 1,360
225460 상담 좀... 12 떡갈나무 2008/08/19 724
225459 생선구이기 4 홈쇼핑 2008/08/19 602
225458 다이렉트자동차 보험요.. 1 보험.. 2008/08/19 147
225457 화초는 어찌 처분하나요? 13 산세베리아 2008/08/19 934
225456 이런 경우 세입자에게 이사비를 줘야 할까요? 5 집주인 2008/08/19 562
225455 조선건국준비위원회 [朝鮮建國準備委員會] 1 퍼왔습니다 2008/08/19 168
225454 치매초기 1 도와주고싶어.. 2008/08/19 502
225453 원룸인데 윗층 발소리가 심해서요. 어떻게 말하면... 3 소심女 2008/08/19 684
225452 도시에서도 태양광 설치할수 있다고 하는데... 5 가립 2008/08/19 335
225451 부산대 경영대학원 2 궁금해요 2008/08/19 430
225450 긴급속보] 딴나라 심재철이가 저를 명훼훼손으로 고발했네요 ..펌>> 11 홍이 2008/08/19 708
225449 자전거 크기별로 다 필요한가요? 2 자전거 2008/08/19 256
225448 무배당**보험이라는 게..만기시 환급액이 없는 보험인가요? 4 보험 2008/08/19 395
225447 역사공부를 해야겠네여.. 5 듣보잡 2008/08/19 274
225446 여운형의 '건국준비위원회'는 어떻게 봐야 하나요? 3 시민 2008/08/19 209
225445 민언련에서 만든 조중동의 진실과 거짓 6 흐.. 2008/08/19 221
225444 유산한 동서병문안.. 8 아기 2008/08/19 1,152
225443 1박2일 자연캠프가는데요... 2 문의 2008/08/19 201
225442 아침마다 유치원안가겠다고 우는 아이들... 6 둥이맘 2008/08/19 479
225441 엄마 이번 추석에 안가요. 16 못된 딸 2008/08/19 2,515
225440 남편생일선물 9 불량마누라 2008/08/19 815
225439 혼자서 여행하기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6 한줌 2008/08/19 750
225438 7개월 아기 잘 웃질 않아요 10 걱정맘 2008/08/19 1,470
225437 외국계기업 재무담당자님들~ 내수경기 활성화 시키는데 한 몫합시다~~^^ 1 재무팀장 2008/08/19 203
225436 둘째 백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둘째 맘 2008/08/19 262
225435 전세집 도배는 누가 하나요? 14 az 2008/08/19 1,681
225434 말일 울렁증 6 돈벼락 2008/08/19 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