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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4세 어린이집가고나면 집에서 뭐 하시나요?

주부 조회수 : 553
작성일 : 2008-08-18 15:53:25
작은애를 8월부터 어린이집 보낸뒤..
일주일은 나가 놀고. 수다떨고, 쇼핑하고 그러다가 지난주는 영화보고 수다떨고...
오늘은 집에 있는데..도대체..뭘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늘 애와 같이 있다가.. 애 생각해서 형편도 안되는데.. 보냈더니.. 후회도 되구요..

4살인데 생일이 늦은데.. 알고싶어하는게 많아서.. 솔직히..제가 집에 데리고 있어도..
일방적인..하지마... 그러거나.. 책보고있어 퍼즐하고있어 엄마 청소하고 놀아줄께...그러면 또 끼니 챙겨야하고..

저는 저대로 알고싶어하고 친구와 선생님과 유대도 만들어 주고 싶은데..

한달도 안되서 후회스럽네요..

뭘 배워야할지도 모르겠고.. 하고싶은것도 없고 , 애는 애대로 돈이 많이 들어가고..
혼자 놀기도 나가면 차비부터 돈이구요.. ㅠㅠ...

님들은... 어떠시나요?  
IP : 116.126.xxx.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08.8.18 4:41 PM (218.49.xxx.237)

    아이들 나이가 똑같네요..
    저도 올해...둘째가 어린이집을 가게되서..

    일단..운동부터 시작햇어요...
    예전에 아이들 남편한테 맡겨놓고...
    다녔던 수영..이제 낮시간에 다닙니다..

    그리고...시간 잇는 동안..자격증 좀 따볼까해서요..
    별건 아니고...워드랑..조리사 자격증...요거 독학하면서..
    준비하고 잇어요..

    이 3가지를 한꺼번에 하다보니..사실..너무..하루가 바쁘네요..
    그래도...이번에 워드 1급 땄구요..
    조리사는...낼 실기 발표 기다려요.

    조리사 따면..이제..따른 컴터 공부나..
    영어..회화 공부좀 해 보려구요..
    (참고로..여긴 시골이라..학원도 다닐 곳이 없어서..다 독학이에요..)

  • 2. 돈 때문에
    '08.8.18 4:56 PM (220.75.xxx.172)

    저도 나가면 돈 드니 딱히 하는건 없습니다.
    그냥 청소하고, 가볍게 산책겸 운동하고, 인터넷하고, 책보고.. 종종 동네 아줌마들과 커피한잔 하면서 수다 떨고요.
    아이쇼핑도 하고 장도 보러가고 확실히 나가면 돈이 깨져요.
    집안 뒤집어서 청소도 하고요.
    전 큰 아이가 초등2학년이라 1시 땡치면 와요. 그래서 시간이 많지는 않아요.
    걍 하는일 없이 탱자탱자 놀아요.
    아직은 좋아요~~~

  • 3. mimi
    '08.8.18 8:13 PM (58.121.xxx.161)

    인터넷키고 82쿡도 들어오고.....어쩌고 조금 인터넷했다싶으면...전화오는대....집앞에 애 와있다고....ㅡㅡ;;;;;

  • 4. 흠...
    '08.8.18 8:51 PM (121.135.xxx.84)

    한창 때는 이태리요리, 한식요리, 꽃꽂이 거기에 헬스까지 했습니다만
    체력이 딸려서 요즘엔 한식요리와 꽃꽂이만 하고 있어요.
    mimi님 말씀이 맞아요. 금방 차태워 보냈는데 돌아서면 올시간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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