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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소주]

“못된 언론과 질긴 싸움 이기려 뭉쳤죠”
입력: 2008년 08월 17일 17:17:37
  
ㆍ‘언론소비자주권’ NGO 출범준비 한서정씨

중·고교에 다니는 두 아들의 엄마, 지방에서 웅변학원을 운영하는 40대 여성이 언론시민운동의 전면에 나섰다. 조·중·동 광고주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다음 카페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언소주) 카페지기와 같은 이름을 가칭으로 한 언론 NGO(시민단체) 출범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서정씨(사진) 얘기다.



회원이 5만2000여명에 달하는 카페의 관리와 함께 사상 전례없는 인터넷 카페 모임의 언론운동단체 전환을 주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더욱이 미성년자 2명을 포함해 20여명의 회원들이 검찰에 소환되거나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심신이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하는 일이라 더더욱 예사롭지 않다.

한씨는 15일 “못된 언론을 감시와 견제를 통해 바로 세워야 하는 것이 국민의 의무라는 생각과 언론자유, 표현의 자유를 열망하는 촛불이 단발성 구호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행동하는 생활속 촛불이 돼야 한다는 마음에 역할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회원으로 이름만 걸어놓고 거의 활동하지 않다가 촛불집회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면서 언론의 행태를 접하고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해 열성 회원이 됐다고 한다.

그는 “공안정권의 나팔수가 되기를 자청하는 왜곡 언론과의 싸움은 그들의 역사만큼이나 질리도록 오래 이어질 듯하다”면서 “길고도 질긴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카페 차원이 아니라 언론운동시민단체로 힘을 결집해야 한다는 것이 창립 준비위원 20명을 포함한 회원들의 뜻”이라고 전했다. 30일 출범을 목표로 별도 사이트(www.pressngo.org)까지 개설, 1만명을 목표로 발기인 모집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아직은 1500여명에 불과해 많은 참여가 절실하다고 했다. 월 회비 5000원을 내야 하는 창립회원 겸 발기인 이외에 후원회원도 모집 중이다. 언소주 NGO는 왜곡신문 광고주 불매운동과 함께 신문사들의 판매부수 조작을 막기 위한 전국적 현장조사, 바른 언론을 구독하는 음식점 등에 칭찬스티커 부착하기 운동, 참언론 대량 구입 무료 배포 운동 등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한다.

한씨는 “펜은 칼보다 강하지만 펜보다 강한 것은 국민”이라면서 “제 어깨에 부려진 짐이 무겁다고 내려놓거나 팽개치지도 않을 것이고 어떠한 탄압이 온다해도 버텨낼 생각”이라고 거듭 결기를 보였다.

<글 이재국·사진 김문석기자>

[네.]

가입하고, 이번 휴가때 같이갔던 친구네도 발기인 참여 시켰어요. ^^
남편친구네랑 부부동반으로 휴가갔는데 알고보니 신랑친구가 이명박탄행까페 회원이더라구요.
언소주 홍보도 하고 발기인 참여 약속받고 넷이서 이명박 욕 실컷하고 스트레스 풀고 왔네요.;

[언소주]

감사합니다.^^*

[어제가입하려고보니]

제가 이미 가입을 했더군요 ^^;;;
근데 계좌이체를 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확인하려면 오데로 문의하면 좋을까요?
나름 주먹 불끈쥐고 가입하러 갔는데, 당최 언제 했는지 기억이...
하두 여기저기 서명하고 추천하고 하느라 잊었나봐요.. 언제 또 주먹 불끈쥐고 왔구나..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