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네엄마들과 애들데리고 물놀이를 하러 갔어요.
아침에 떠나서 저녁때 왔는데 좀 피곤한감도 없지않았지만 한사람이 뒷풀이얘길했다가 다들 피곤하니깐 다음기회에 하자고 하고 각자 집으로 갔습니다.
오늘 아침에 문자를 보니 잘들어갔냐고 해서 제가 다시 문자를 보내 수고했으니 뒷풀이 날잡자고 했더니
다시 회신이 왔는데 '우린 어제 살짝 한잔했는데ㅠㅠ 담에 뵈요'라고 답장이 왔어요.
그럼 저만 빼고 다들 뒷풀이를 했다는 소리인지 도통 종잡을 수가 없어요.
마음이 매우 속상해서 어찌 마음을 다스려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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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는 무슨경우입니까?
속이타요 조회수 : 458
작성일 : 2008-08-15 09:47:31
IP : 221.148.xxx.1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황당~
'08.8.15 9:51 AM (220.75.xxx.173)훗~~ 좀 황당하네요~~
다들 피곤해서 집에 돌아가려했다 가는 길에 맘이 바뀌어 맥주집엘 몇몇이 갔다면 전화해줘야하는게 예의 아닌가요??
연락받고도 안간것과 연락도 못받은건 다르죠.
저라면 기분 나쁘다고 한마디 할것 같네요.2. 기분...
'08.8.15 10:12 AM (203.234.xxx.63)나쁘시 겠지만...다 가신것 같진 않네요. 그 냥 몇분 남은분 들끼리 한잔 했나 보네요. 원글님 도 피곤 하셨다면 같이 가셨던 분들도 피곤 해서 그야말로 그 냥 목만 적시는 정도 아니었을까요?
3. ..
'08.8.15 10:18 AM (59.11.xxx.41)맞아요. 원글님만 빼고 갈 계획이었으면 완전 비밀로 부쳤겠죠. 집앞까지 가다보니 섭섭해서 다시 다부르기는 뭣하고해서 그냥 되는 사람끼리 갔나봐요. 노여움을 푸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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