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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펌]강릉 KBS pd의 말이 촛불의 방향을 제시

명박감옥 조회수 : 464
작성일 : 2008-08-11 22:36:20
여의도 KBS 투쟁에 참여하고자

휴가내고 강릉에서 올라왔다는 모 pd.



8일 kbs장악으로 참담한 심정을 느꼈다는 그는

당일 멋모르는 아들이 박태환 금메달에 환호하는 것을 보고도 참담함 심정에

나무랬다는 군요.



그는 이미 4년전 부터 정연주 사장에 대한 일이 터질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예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좌파니 뭐니 떠드는 것 처럼 내부에 여론조작 움직임이 있었다는 군요.



사실 네이버 알바들 요새 나타난 것도 아니고 예전에 참여 정부시절부터

딴나라 사이버 전사대및 각종 뉴똘아이 계열 알바들이 수년전 부터

정권을 어떻게든 여론을 조작하고 당시 참여정부를 흠집내며

차기 정권을 잡기위해 치밀하고 집요하게 굴었던 것을 관심있게 본 사람을

알리라 봅니다. 뉴라이트 조직이나 교회먹사들의 세뇌 상황을 살펴 유추해 보면

얼마나 오래전부터 치밀하게 준비했는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관련 링크)

http://blog.naver.com/haguyha?Redirect=Log&logNo=100007962997

(우연히도 딴나라 사이버 전사대도 4년전이군요,노노데모와 같은 녀석들이겠죠)



어쨌든

그 PD분은 그래서 정연주 사장을 칭찬해도 조용히 해야하는 이상한 분위기가 됬다고

합니다. 이미 그 여론 조작에 세뇌되어 분위기가 넘어가 버린 것이겠지요.

하여간 그 분은 2가지 부분에서 정연주 사장에게 이제는 자신있게 2가지를

칭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각종 비리와 부패가 만연하는 정치권과 공직의 더러운 대한민국 지배층사회의

일원이라고 할수 있는 정연주 사장을

명바기 사주로 눈에 불을 켜고 어떻게든 트집잡아 위법사항을 잡을려고 그렇게

감사원과 떡검이 털었건만 위법사항 먼지 하나 나오지 않았다는 것.

(그래서 결국 나중에 해임 사유로 트집잡은게 결국 특정 년도만 포함시킨 적자 타령이지만)



둘째는, 청와대,검찰,감사원이 총동원되어 몰아부치는 것에도 용기를 가지고 버텨주었던 것.

그렇기 때문에 현재 정권의 야욕과 추잡함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만일 겁먹고 순순히 물러났다면 정부의 추잡함이 희석되고 밀실에서 의도데로 개눈

감추듯이 처리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언론인과 KBS직원들은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는 분위기가 팽배했겠죠.



앞으로 자신들은 더욱 용기를 가지고 저항과 투쟁을 하며 명박 정부가 얼마나 추잡하고

더러운 야욕을 드러내는지 알몸까지 적나라하게 본성을 드러내도록 저항을 결의한다고

합니다.



어쩌면 촛불의 성과이자 앞으로 방향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촛불이 아니였다면 명박 정부의 본성과 그리고 위장하고 있던 친일 매국노들과

뉴라이트의 실체, 관변 단체의 실체를 알지 못했을 겁니다.

용기를 가지고 끈질기게 저항하면 할수록 저들은 알몸까지 자신의 본성을 드러낼 것이라는

것이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성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촛불이 없었다면 명박산성의 무식함과 법을 초월한 독재주의 집행,

인간 사냥 발상의 반인간적 사상을 가진놈들이라는 것까지는 몰랐을 겁니다.

용기있는 자와 싸울때는 반드시 자신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낼수 밖에 없다는

그말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



원문: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84...


IP : 119.196.xxx.1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박감옥
    '08.8.11 10:37 PM (119.196.xxx.100)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84...

  • 2. fera
    '08.8.11 10:46 PM (211.179.xxx.248)

    풋~ 얼마전 정연주 비난하는 굉장히 장황한 글을 하나 보았는데 너무 웃겼어요.

    논리라곤 하나도 없고, 오로지 '추잡한 놈, 끈질긴 놈, 지독한 놈, 임기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그 자리에 뭐 그리 미련이 남아서 저렇게 끈질기게 자리를 지키고 앉았으니 참으로 추하다' 뭐 그런 이야기였어요.

    아마 저 같으면 더럽고 치사해서라도 그냥 물러날텐데...
    그게 그냥 KBS사장 자리에 추잡하게 미련이 남아서 그러는게 아닐텐데 말이죠.

    설령 정사장이 끝내 자리를 못지킨다 해도... 그의 항거는 분명 가치가 있군요.
    이 정권의 추악함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두고두고 우리 역사가 기억하게 해주었으니 말입니다.

    촛불도 바로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어 무력감에 젖어가고 있었는데... 일깨워줘서 고맙습니다.

  • 3. ..
    '08.8.11 10:50 PM (121.161.xxx.44)

    희망을 가져봅니다..

  • 4. 그러게요
    '08.8.12 12:00 AM (12.21.xxx.34)

    개인 영달을 위해서 그 되지도 않는 수모와 핍박 견디고 있는 게 아닌데,
    그 자리에 있으면서 그렇게 깨끗하게 몇 년 간 수신하는 게 결코 쉬운 일 아니라고 봅니다.
    본인이 깨끗해도 파리떼들이 워낙 들끓게 마련인데 그 흔한 법인카드의 사적 사용 한 번 없었다는
    얘기에 정말 차라리 숙연한 마음까지 듭니다.

    두 아들 병역 문제도 미국에 있는 제 입장에선 당연하다고 보구요.
    어릴 적에 미국에 건너가 18살, 20살 됐다면 그 아이들에게 한국은 조국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완전히 다른 사고방식,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뒤늦게 한국 교육, 군대에 적응할 수 없었을 테고
    부모된 입장에서 자식에게 그런 선택 강요할 수 없었으리라 봅니다.

    30년 전의 그 일이 똑같이 되풀이 되고 있는 2008년의 대한민국은 정연주 사장에게 또 다시
    큰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5. 나라살리자
    '08.8.12 12:08 AM (59.10.xxx.208)

    '그러게요'님,
    두 아들 병역문제 미국에 있는 분으로서는 당연하다고 보실수있습니다.
    하지만 그 아들이 한국에서 살고 있다면 다르지요.
    한국에서 태어나 자란 청년들도 군대 편한 마음으로 가는 거 아니고,
    적응 쉽지 않지만 갑니다.
    토종한국산 청년들 중에는 군대 건너뛰는 경우도 많고,
    편한 곳으로 갈아타는 종족들도 있지만~

    저도 정연주 사장님 존경합니다.
    아쉬움이 딱 하나!!! 너무 아쉽습니다.

  • 6. 살맛나는세상을위하여
    '08.8.12 12:10 AM (125.177.xxx.150)

    지금까지 KBS소식 1탄부터 9탄까지 써 온 KBS 직원입니다.

    제가 촛불 국면에서 큰 역할을 해 온 아고라나 82cook 다닌 게 벌써 두 달이 넘었습니다.

    저의 회사에 대한 바램이나 실망도 하나하나 다 읽으며, 댓글도 많이 달았습니다.
    그러면서 바로 이 일이 제가 할 일이구나 자각하고 질기게 노력해 왔습니다.

    오늘 월요일 KBS 노조집행부를 빼고, 공영방송 KBS를 지키는 사원행동이 탄생했습니다.
    향후 사원행동의 홍보팀이 꾸려 지고, 사원행동 이름으로 KBS소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 7. 정연주
    '08.8.12 12:36 AM (218.238.xxx.142)

    사장님......
    힘내시고 괴로우시겠지만 다시 한 번 꿋꿋이 옳은 길에 버티고 서 주시길 바라는 건......
    너무 과한 욕심일까요?
    혼자서 감당하기에 힘드시지 않을까,KBS직원들이 단결하여 그 분께 힘이 되어 드렸으면 합니다.

    훗날 세월이 흐르면 두고보자 노조집행부.....
    진실을 외면한 자들......

  • 8. 촛불의 성과
    '08.8.12 2:04 AM (59.10.xxx.235)

    중 가장 큰게 바로 그거겠죠,,그들의 야비한 본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나게했다는 거요,,,

  • 9. 구름
    '08.8.12 8:14 AM (147.47.xxx.131)

    예, 도덕적으로 뉴라이트와 촛불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촛불이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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