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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저를 막 상대한다 싶은 생각 드신적 있으세요?

현다이. 조회수 : 1,324
작성일 : 2008-08-11 16:26:58
제가 일주일 전에 자동차를 계약하게 되었어요.
남편이 차를 계속 가지고 다니게 되니.  아들둘 데리고 외출하기가 힘들어져 큰맘먹고 구입하게 됐죠.

자동차 판매원이 저를 좀 성의없이 대한다고 해아하나..ㅡㅡㅋ...통화만 하면 기분이 왠지 나뻐요.

예전 집팔때도 부동산 아줌마가 저를 좀 성의없이 대하시면서도
남편한테는 엄청 눈웃음 치면서 문밖까지 배웅하시고 그런적이 있었거든요.

영업사원 바꾸고 싶은데 현대 정책상 한달안에 다시계약하면 그사람한테 실적이 간다고 하네요.
너무 서둘러 계약해 버린거 같아 후회막심 입니다.
대리점에 구경같다가 바로 계약금 걸어 버렸거든요.

여자라 무시하는 걸까요.
그날 제가 너무 없는집에서 과용하는 것처럼 보이게 했는지..ㅡㅡㅋ
별 생각이 다드네요.

일주일 안에 나온다 하더니 일주일 연기 하면서 전화 한통 안합니다.
원래 이렇게 차 사는 거에요??

날씨도 더운데 남편한테 전화해서 그냥 차 안산다 했습니다.

처음 제차를 가진다는 생각에 너무 좋았는데..ㅠㅠ.

이런 대접 받으시면 어떻게 하세요..
IP : 121.157.xxx.1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11 4:30 PM (58.102.xxx.44)

    평소 너무 애교있고 귀여운 스타일 아니신가요??
    돈 오가는 관계에서는 너무 착하실 필요없어요.

    그리고 저같으면 기분나쁠거 같으면 한달 참겠어요^^

  • 2. 내돈 주고
    '08.8.11 4:31 PM (220.75.xxx.225)

    내돈주로 물건 사는데 제대로 대접 받아야죠.
    담당 직원에게 기분 상해서 안사겠다고 통보하시고요.
    한달뒤에 영업사원 바꿔서 연락달라고 하세요.

  • 3. 허참
    '08.8.11 4:33 PM (121.129.xxx.179)

    이해가 안가네요. 옛날 공무원도 아니고 영업사원이..

    그회사말고 다른 회사차 사세요. 아님 중고시장에서 새것과 다름없는 쌤삥을 고르시던지요

  • 4. 아이미
    '08.8.11 4:49 PM (124.80.xxx.166)

    자동차회사 본사측에 컴플레인을 제기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실적이 그 영업사원에게 가는 것과는 별개로 컴플레인 제기하시고,,
    차는 얼른 뽑아서 쓰시는 게 이득이 아닐지,,,,,
    저도 얼마전 차 사면서 영업사원이 어찌나 무신경애 안친절인지 진짜 너무 화가 났었네요,,
    한두푼짜리 물건도 아니고,,,,

  • 5. key784
    '08.8.11 4:49 PM (211.217.xxx.186)

    한달 기다렸다가 다른 영업사원한테 사세요..ㅎ
    그사람 좀 웃기네요.. 요즘같은 때에..제정신인지..

  • 6. 헹...
    '08.8.11 4:56 PM (211.192.xxx.23)

    저두요...
    우리 부부가 행색에 비해 집이 엄청 큽니다.
    어제 15년된 티비와 맛이 간 에어컨 바꾸러 나갔다가 집이 몇평이냐고 물어서 사실대로 대답해줫더니 ..늬들처럼 그지꼴에 무슨 ..이라는 눈으로 보더라구요,,
    가구나 가전살때 하도 그런 눈으로 쳐다봐서 이제는 평수 말하지 말자고 그랬네요...
    쓰다보니 자랑인지 하소연인지...돌던지지 마세요^^

  • 7. ...
    '08.8.11 5:08 PM (119.64.xxx.140)

    왜 그런거 있죠..
    명품매장에서 일하면 지가 명품인줄 안다는... ...ㅎㅎㅎ

  • 8. ..
    '08.8.11 5:24 PM (118.32.xxx.251)

    사실 저는 원글님같은 경험은 없어서.. 어떤느낌인지 잘은 모르겠는데요..
    제가 좀 둔해요.. 명품매장에 대충입고 가서 들고 싶은 가방 다 들어보고 나오기도 하니까요..
    맨날 구경만하지 명품가방 하나도 없습니다...

    일주일 더 연기되는데 전화도 없다니.. 전화해서 급하다고 빨리 내일까지 차 가져 오라고 하세요..
    안그러면 차 안산다구요...

  • 9. 22
    '08.8.11 6:14 PM (218.238.xxx.187)

    거만하고 까다로워 보여야 대접받는게 좀 낫나봐요 에후

  • 10. 속상하시겠어요
    '08.8.11 7:53 PM (125.178.xxx.15)

    토닥 토닥 ~~~
    당장 전화해서 목소리 깔고 한소리 하세요
    늦게 출차시키면서 전화한통 없다고 ....없던걸로 하자고 ...
    저는 항상 허름하게 해서 다니는데, 그래도 허술한 대접 안받는 비결이 말소리 관리랍니다
    약간 차분한 톤으로 침착하게 흔들림없으면서 상냥하게....

  • 11. 원글이
    '08.8.11 10:47 PM (121.157.xxx.159)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너무 애교많고 귀여운..ㅡㅡㅋ....스탈이라 믿고...게다가 너무 밝고 명랑한 성격이라...
    이쯤해서 마음 풀어요.
    전화해서 수요일까지 차 안나오면 해약한다고 했어요.
    나머진 저보다 더 착한 남편이 알아서 하겠데요.
    친절하신 여러분들 복받으세요~~~

  • 12. mimi
    '08.8.12 10:57 AM (58.121.xxx.180)

    님 그러면....다음에 전화통화하게되면........뭐 기분안좋은일 있으세요~??? 하고 꼭 짚으세요....별로 기분안좋은목소린거같다구.....그게 하라는대로 다잘 따라오면 또 아무신경도 안써요~~ 적당히 나...까탈스러워요...란 분위기를 풍기고...해야...상대도 신경쓰고 더 친절히하고하죠~~ 요새는 사람이 너무 착하고 좋아보여도 손해봅니다....공짜로 사는것도 아니고 그리고영업사원이 친절이 생명인대......친절조차 안한다면 뭐....끝아닌가?

  • 13. ㅎㅎㅎ
    '08.8.13 2:12 AM (222.98.xxx.175)

    원글님이 동안에 귀여워 보이나 봅니다.
    전 좀 무섭게 생겨서(..ㅠ.ㅠ) 별로 함부로 대한다는 느낌을 받아본적이 없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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