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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간에...결혼후, 아이를 낳으면 자기자식밖에 모르게 되나요?
저 결혼하고 나서, 아이낳고, 마음이 좀 유해지고 부드러워지기도 했고, 여동생도 나름 잘하고 해서...사이가 좋아졌거든요.
그리고 저 결혼후 한 4년후 여동생도 결혼을 하고, 한동안 계속 여동생 내외랑 저희식구랑 놀러도 많이 다니고 서로 잘 맞아서 잘챙기고 재미있게 지냈는데.
여동생이 아이가 생기고, 1년 정도 지나고 나서부터 은근히 삐그덕 거리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7살 여동생 아기는 2살정도인데.....어디를 함께 놀러가거나 식당엘 가도...무조건 저희 아이에게만 잔소리하고, 너가 가만히앉아 있으면, 동생도 가만히 있지 않냐..면서...모든지 자기애편만 들고, 자기애만 챙기고 감싸고..우리아이에게는 잔소리만 하는거예요....은근히...
그런데..솔직히..조카가 자기애보다 언니이고...나이차가 있지만..그래도 7살이면...아직 어린아이인데..
큰아이 취급을 하면서...애를 은근히 스트레스받게 하고, 구받덩이 만들더라구요.
자기애가 똑같은 행동 하는건 가만히 있고, 우리아이가 그러면, 뭐라고 하고..ㅠ.ㅠ
자기아이 소중하면...남의 아이도 소중한 법이거늘..
그것도 남도 아니고..피붙이 인데....아이에게 너무 심하다 싶은거예요..
아이도 은근히 그런걸 느끼고..혼자 서운해서 방구석에서 시무룩해 있거나, 울고 있고..ㅠ.ㅠ
이러다 보니...함께 어디를 가거나 하는게 은근히 피해지더라구요.
그렇다고 동생네에게 뭐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제 성격이 언니이긴해도, 동생이나 남에게 뭐라고 싫은소리 못하는 그런 편이거든요..ㅠ.ㅠ
그래서 그냥 넘어가려고만 하다보니.....점점 마음으로는 멀어져가고, 형식적인 사이가 되고..
그런데..주변 자매들 보면.....각자 자기 새끼를 낳으면..약간 씩 멀어지고....잘못하면, 불화도 생기고 하는거 같은데..
다른분들도..이런 경우 있으신가요?
특히 언니이다 보니....뭐라고, 하나하나 따지기도 뭐하고, 저도, 아무래도 동생아이가 어리니까..동생아이를 더 챙기다보니...우리아이만 괜히 구박당하고.....이런게.....여하튼....싫더라구요.
전 조카가 무척 예뻐서, 친정엄마가 그렇게 이쁘냐..고 물어볼 정도였는데..
요즘은 점점 조카가....이쁜지 모르겠더라구요..동생이 너무 감싸고만 도니까......이모가 이뻐해줄 틈도 없고..
동생이 우리 아이도 이뻐하면서...지 새끼도 이뻐하면...저도 제 마음이 가는데로 이뻐해줄텐데..
자기새끼라고 이뻐하고....저는 이모인데도. 어리니까..이뻐해주고..하면..우리아이만 ...뭐가 되나요?
그런생각에서..은근히....조카가 안이뻐져요...
그런데....중요한건.....여동생네도....우리 아이를 은근히 저 안보는 곳에서....자기새끼 만지고 챙겨주는 저희 아이 손을 쌀쌀맞게 탁 치고.....제 아이는 그런 이모한테 서운해서 방에서 울고...왜 우냐고 제가 물어보면...이래서 운다고 이야기하면.....제 여동생이 보고...."이모가 그랬어? 몰랐어....에이..이모가 그랬겠니?" 이러면서...여우짓을 하는꼴도.....보기싫으네요...
그리고..웃긴건....여동생 남편...즉 제부라는 놈이...더 우리 딸아이에게 심하게 잔소리를 한다는거랍니다......이모부면 편하고 좋은 사이인데.....워낙 우리 신혼때부터 봐왔고, 우리 아이 똥기저귀 갈아주고 했다지만.....너무 편하고 아무렇지 않게 잔소리 해대고 지 새끼만 챙기는 게...참.........
동생내외를 무척 이뻐하고 잘 챙겨주었느데.....배신감도 들고....동생내외와, 그 조카가....점점 정이 안가고 멀어지네요...
1. 사람마다달라요
'08.8.8 12:26 PM (211.184.xxx.126)울 시누네는 절대 안 그러거든요..서로간에 얼마나 애뜻하고 조카 챙겨주는거 보면 정말 지극정성인데요...우리 자매들 같은 경우는요...제가 우리 애기 웃긴 얘기하려고 전화하면..나도 애기 있거든..이래요..참내원.....저도 울 동생한테 나날이 참 거리감느껴요..
2. ㅇ
'08.8.8 12:27 PM (125.186.xxx.143)음..보통은 맘은 자기자식이 이뻐도, 형식적으로라도..조카를 더 챙기지 않을까요?
3. 자매간
'08.8.8 12:28 PM (211.214.xxx.162)그러니까요..
서로 조카를 이뻐해주고, 자기애 좀 덜 이뻐하는척~만 하면....정말 형제자매간에 사이좋을텐데..그걸 여동생네는 모르는거 같아서..답답하고 서운해요.
이렇게 멀어져 가야하나봐요.4. 아무래도...
'08.8.8 12:36 PM (116.125.xxx.67)그건 어쩔 수 없는. 그래서 도 닦는 공부를 해야 하는 건
자식관계 뿐만 아니겠죠?5. ..
'08.8.8 12:56 PM (116.33.xxx.153)전 결혼 11년차, 동생은 노처녀
형부, 조카들한테 너무너무 잘합니다.
밖에 나가면 동생 딸인줄 알 정도고 장모사랑 못받는 형부 안쓰러워 처제사랑 듬뿍주고요.
저 동생 볼때마다 생각해요. ' 쟤가 결혼하면 나도 저만큼 해줄수 있을까? '
자신은 없어요. 꼭 계산해서 이만큼 받았으니 돌려줘야지란 생각은 아니고
그냥 내가 언니니 더 잘해줘야할텐데 난 내 가정이 있는 상태에서 저만큼 해줄수 있을까 하구요.
물론 동생과 내 경우가 다르니(미혼, 기혼상태) 감안해야겠지만 정말 잘해주고 싶습니다.
님도 워낙 허물없는 사이라 지켜야할 선(예의)을 잠시 잃은거 같아요.
제부는 좀 불편할테니 여동생과 함께 진지하게 얘기해 보세요.
아마 잘 알아들을겁니다. 서운한점과, 고마운점 모두를 얘기해보세요. 잘 풀어나가시길....6. 자매간
'08.8.8 12:56 PM (211.214.xxx.162)잘될꺼야님....자매간에 둘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을경우에, 상황이 바뀌더라는 말씀이거든요..ㅠ.ㅠ
저희도, 저만 아이낳았을때는, 자매간에 좋았땁니다...7. 사람마다달라요
'08.8.8 12:59 PM (211.184.xxx.126)울 애기들 떠든다고 동생애기 잠 못잤다고 막 짜증낼때는 이해가 가다가도 좀 그렇더라구요...자기네 아이 규칙적인 생활이 친정에 와서 다 깨졌네 말았네 할땐 참..........그냥 원글님도 그러려니 하고 기대도 하지 말고 그냥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고 사세요..근데 말은 이렇게 햇지만서두요....지금 생각난게 있는데 ....제가 동생한테 섭섭해서 동생네 애기도 잘 안 안아주고 그랬거든요..그러니깐..동생이 왜 언니랑 엄마는 자기애기 잘 안아주냐고 섭섭해하데요..서로마다다 자기 입장이 있어서섭섭해하고 그러는데....역으로..님이 더 조카한테 잘해주면..동생이 느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우리 모두 힘내요!!! 안 그래도 힘든데...괜히 자매간에 섭섭하면 너무 속상하니깐요..^^
8. 음
'08.8.8 1:00 PM (210.4.xxx.154)님이 싫은 소리 안하고 착한 언니 되겠다고 님 아이가 그런 구박과 억울함을 당해야 하나요?
그리고 조카한테조차 그런 식인 동생이 다른 집 아이들한테도 그러면
엄마들 사이에 소위 '따'가 되는 건 시간 문제이구요..
저라면 게시판에 쓰신 거 그대로 동생한테 얘기할 거 같네요9. ....
'08.8.8 1:00 PM (211.208.xxx.48)애들이 좀 자라면 나아지니까 같이 얼굴 붉히지마세요 .같은 그릇되는거니까요
10. 동생
'08.8.8 1:08 PM (121.178.xxx.147)우리 언니와 저는 나이차가 많아서 언니의 두딸들과 여러남매의 막내딸인 저는 거의 친구나 언니동생처럼 지냈네요
너무나 사이좋았는데,, 제 큰애가 대학시험을 서울로 치러간다하니 ,, 그때부터 언니랑 언니딸들이
좀 달라졌어요, 뭔가 좀 항상 비아냥거리고(언니에 비해 제가 좀 많이 못살아요) 지금 우리애는 대학3학년인데, 이젠 언니네랑 말도 안하는 사이가 되어버렸답니다. 별이유도 없이..
우리언닌 잘살아서 친정도 맘대로 쥐락펴락하는데, 전 그저 우리딸들이 예쁘고 공부열심히하니 나중에 잘살게 되기만을 바라고 있답니다.11. 둥이맘
'08.8.8 1:20 PM (117.20.xxx.60)저는 우리 둥이들이 태어날 때까지 언니네 조카들 옷이며, 책이며, 장난감이며... 정말이지 아낌없이
사줬네요. 하도 예뻐서... ^^
둥이들이 태어나도 조카들은 여전히 예쁘구요, 이번에 방학했다고 저희집(괌)에 놀러왔는데,
그냥 바리 바리 챙겨주고 싶어서 또 옷이며 신발이며 잔뜩 사줬더니, 언니는 둥이들한테 많이
해주질 못해서 너무 미안하다고... 그러더라구요. ㅎㅎ
그냥 동생분이 의도적으로 그러시는 건 아닌 것 같으니까 마음을 터놓고 얘기를 하시면 어떨까요?...
그럼 동생도 몰랐다며 미안하다고 그럴 것 같아요...12. 이해만땅
'08.8.8 1:44 PM (58.77.xxx.8)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생내외가 어찌나 자기 아들만 감싸는지...
제앞에서는 그렇다해도 형부(울아들아빠)앞에서도 내 아이를 때리네요. 자기 아들 괴롭힌다고....
동생만 그러면 원래 네가지 없는 애였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제부까지 도끼눈으로 지조카만 감쌉니다.
그렇다보니 가족모임에서 그집식구 빼게 되고 전화도 안하게 되고 싸이도 가지 않습니다.
친정가서도 조카(3살)오면 안아주지도 않게 되더라구요. 아이들도 조카만 따시키고 지들끼리 놀아요. 제가 그러라고 시켰어요.13. 그렇군요~
'08.8.8 2:45 PM (124.61.xxx.5)전 언니네 애들 어릴때 정말 이뻐해줬구,
다큰 지금에두 내자식처럼 걱정되구 하던데요?
울언니두 항상 울딸 잘챙겨라 얘기해주구,너무 안시키구 방목한다구 날보구 나무라구하던뎅...
자매간에 미혼때는 삐걱거리고해도
나이차 상관없이 결혼하구 아이낳구 하니깐 더 이해하구 가까워지던걸요~
다 성격나름인가봐요
혹시 동생분은 어릴때부터 듣던말이라 무심코 그리 조카에게 하시는건 아닌지...
원글님이 언니이시구하니깐 동생분에게 한번 진지하게 말씀해보세요
7살이면 아직두 어린데 참 스트레스 많이 받겠어요
맘 많이 다독여주세요 좋게 설명해주시구요~
그나저나 동생분보다 더한 제부 정말 밉네요14. 잘될꺼야
'08.8.8 2:55 PM (124.80.xxx.180)자매간에 애기가 나오다보니..
상황은 틀리지만 제 애기를 좀 적었어요..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닌거 같아 삭제했어요..15. ..
'08.8.8 4:47 PM (211.229.xxx.53)2살짜리 아기엄마눈에 7살은 다 큰아이로 보입니다...근데 보는 시각의 차이 아닐까요.
그리고 내아이를 내가 대접해주면 남들도 함부로 못한답니다.
원글님이 혹시 동새앞에서 아이를 야단치는 모습을 많이보이면
동생도 자기도 그래도 되는줄알고 그럴수도 있어요...^^16. 울 시누들 보면
'08.8.8 4:51 PM (121.147.xxx.151)자매간에 경제적인 것이나 자식들 때문에 굉장히 경쟁적이더군요.
언니고 동생이고 어쩜 그렇게 골육상쟁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지.
이제 나이들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유치원애들처럼 치열하게 다투더군요.
뭐 물어뜯고 싸우는게 아니라 은근히 서로 왕따하면서 서로 약올리면서 말이죠.
두 시누이 다 아쉬울것 없이 잘들 사는데도 ㅉㅉ
그런 걸 보면서 제가 여동생에게 좀 양보를 하게 되더군요.17. 우린 안그런데요..
'08.8.8 7:18 PM (211.53.xxx.253)동생분이 아직 철이 없네요..
저는 애 낳고 나서 조카나 주위 아이들이 더 이쁘던데...
그냥 멀리 지내세요.. 아쉽지만 아이가 상처받으면서 까지 같이 다닐수는 없을거 같아요.18. 큰 아이가
'08.8.8 7:19 PM (121.134.xxx.50)어린 애들 틈에 있으면, 어쩔 수 없이 큰 애로서 겪어야하는 여러가지 불이익을 받을 수 밖에 없답니다.
조카사이가 아닌 친 자식들 사이에서도 그래요..같은 부모이고 둘 다 내 자식임에도,
큰 녀석이 항상 야단맞고, 제재도 더 심하게 당하게 되어있죠...큰애라서 부모로부터 먼저 헤택받은 점도 있고, 부모니까 수위조절도 하곤 하지만요...
원글님이 많이 불편하시면, 되도록 동생네랑 어울리지마세요..
가끔 만나다보면, 동생내외도 좀 조심하게되겠지요..
애도 어리고, 동생이 언니네를 더 아쉬워해야하는 입장일테니까요.19. 자꾸 내 아이
'08.8.8 10:22 PM (118.218.xxx.101)에게 뭐라고 하지 마시고...
지금 불편하면 만나는 횟수를 줄이는것이 오히려 부딛히는 일을 줄이는 걸거예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지난 날 생각 할날이 오겠지요~~20. 토실맘
'08.8.8 10:39 PM (125.141.xxx.199)저는 전혀 반대의 입장입니다만, 그렇게 느끼신다면 당분간 만남을 피하는 게 낫겠지요.
전 되려 결혼을 늦게 하면서 조카들 엄청 예뻐하고 방학이면 데리고 놀러 다니고, 어릴 적 떼쓰는 거 다 들어줘서 조카들이 이제는 다 컸어요. 작은 애가 초등학생, 큰 애는 고등학생.
그런데 막상 제가 결혼해서 아이 낳으니 제 아이는 안중에 없더군요. 큰 애들 때문에 100일짜리 애가 놀라 울어 안고 있으면, 애 버릇없이 키운다는 소리나 하고요. 조카들이 악의는 없었다는 거 알지만 그럴 때 애가 많이 놀랐겠다.. 그런 말은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전 아직도 조카들을 예뻐하지만, 당분간은 제가 언니집과 거리를 두고 싶습니다.21. 쌩까
'08.8.9 12:57 AM (122.35.xxx.227)당분간 만나지 마세요
만날일이 있어도 만나지 마시고 만날일이 없으면 잘됬다하고 만나지 마세요
명절때 친정가서도 오래 있지마시고 걍 후딱 눈도장만 찍고 나오세요
글구 동영상 핸펀으로 찍으세요
본인이 그런 행동을 해도 본인도 모르게 하는것과 본인에게 확인사살을 시켜주심이 필요해요
쪼잔하게 이런걸 다 찍냐 라고 동생분이 뭐라고 하심 오죽하면 이런걸 찍냐 하며 맞받아 치세요
권위적일 필요는 없어도 권위는 필요합니다
아무리 형제지간도 윗사람 어려운줄은 알아야죠22. 처녀적에
'08.8.9 1:48 AM (59.14.xxx.63)언니네 조카 얼마나 이뻐했는지 말도 못해요...
돈 아까운 줄도 모르고 이쁜 옷이며 각종 육아용품이며 사다 날랐어요...
그런데, 제가 뒤늦게 결혼해서 아기 낳으니 저희 언니는 이미 자기 자식들이 있다보니
그다지 저희 아이에게 신경을 안쓰데요...그래서 좀 서운하더라구요..
그리구 저 또한 제 자식 생기니 조카들은 이쁘긴해도 내 아이와 싸우기라도 할라치면
정말 밉네요...23. 아미
'08.8.9 11:04 AM (220.64.xxx.114)아이 낳아 기르다보니, 예전엔 상대와 나와의 관계만 생각하면 끝이었는데
이제는 상대가 내 아이를 어떻게 대하느냐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되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아는 동생이 저보다 2년정도 아이를 늦게 낳았는데
이제 돌 지난 그 아이와 제 아들이 별로 원만하게 지내질 못하고 만나면 부딪히고,,
그러다보니 그 아는 동생이 자꾸 제 아들에게 싫은 내색을 하고 목소리를 높이고,,,,,
점점 마음이 불편해져서,, 앞으로는 자주 안만나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제 친동생은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직업이 교사라서 그런가
세돌도 안된 어린 조카를 학생 다루듯이 하고,,
살살 달래는 게 아니라 자꾸 야단치듯이 하더군요,,,
더 어릴 때는 말 안듣는다고 '쿵'하고 꿀밤도 때리는데 확~ 화가 나데요,,
니 애 낳으면 어떻게 하는지 두고보자,, 내가 니 애 그렇게 때리면 니는 어떨지 보자,,
하는 마음을 먹게 되데요,, ㅎㅎㅎ
참 사람문제 어려워요,,,
더구나 애까지 델고 만났을 때 서로 불편함 느끼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는 사람 없는 듯,,,,,24. 부모맘
'08.8.9 11:43 AM (210.217.xxx.193)우리가결혼하고 부모의 마음을 조금이라고 이해하듯이
그 동생분도 자식이 7살 되어봐야 좀 이해를 하실겁니다.
제 올케 우리 아이 18개월때 이책 저책 꺼내본다고 그렇게 어지럽히며 책보면 외숙모가 혼내준다고 야단을 치더군요..18개월아이가 뭐 압니까..9개월 아이있던 올케눈에는 18개월아이가 무지 커보였던 모양입니다.
그후에 가보니 그집 아이들 책 남아 나는게 없습니다
다 찢어지고 낚서 되어 있고..우리애 여지껏 책 그렇게 험하게 본적 없답니다..
제 아이 밥 먹일때도 일일이 따라 다니며 먹인다고 식사예절이 어쩌고 하더니
작은 지자식 5살인데 아직도 따라 다니며 밥먹이고 있더군요..
그래도 저 아무소리 안합니다.지도 느끼고 있겠죠.
남의 자식 나무냈던거 나중에 자기자식한테 되돌아 옵니다..
전 그렇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