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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의 해외근무
미국 서부로요..
저희 전세살고 있고
아이는 9개월이고
저는 미래를 위해서 공부중인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해외근무기간도 애매하게 짧고
집도 문제고.. 전세빼고 새로 들어올 사람 저희가 구해놔야 과정이 있고
정작 가려고 맘 먹으면, 저희 짐은 시댁(남는 방이 많아서요..)에 맡기고 다녀와도 될 듯하긴 한데..
저 공부하는 것도 그렇고,,
계획에 차질이 많이 생기고
그렇게 짧게 저희 아기가 뭘 경험하겠냐
저도 미국생활 안해봐서
우왕좌왕하다가 적응할 만해질때 한국으로 다시 나와야하는 거 아니냐
싶은것이..
너무 부정적인가요?
미국 근무지는 미국사람들도 살고 싶어한다는
좋은 동네라더군요..
(물가 비싸겠지요?)
어찌해야좋을까요?
1. 남편만 보낸다
2. 다 정리하고 같이 간다
3. 모두 안간다
어떤게 답일까요?
1. ㅇㅇ
'08.8.8 11:17 AM (211.114.xxx.82)전 무조건 2번이요..가족은 같이 살아야 한다.는게 제 원칙이라..아기어려도....주말에 틈틈히 가까운데 관광도 가시고.. 공원 같은데도 많을테니까..산책도 하시고.. 좋은 추억이 되실것같아요.
2. 저라면
'08.8.8 11:18 AM (121.145.xxx.173)1번.
제 남편도 해외근무 하고 있는데요 9개월 금방입니다.
다 정리하고 가기엔 체류기간이 너무 짧아요3. ...
'08.8.8 11:19 AM (203.142.xxx.231)같이 다녀오시면 아쉽게도 아이 언어에는 도움이 안 되겠지만
뭐랄까 원글님네 가족한테는 좋은 추억의 기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빡빡한 한국에서의 삶에서 장기여행을 떠난다 생각하세요.4. 2번
'08.8.8 11:21 AM (118.32.xxx.251)근데 전세라면 다 정리하고는 말고..
그냥 다녀오시는건 어때요??
짐 빼고.. 또 들어와서 짐 옮기고 넘 힘들거 같아서요..5. 음
'08.8.8 11:24 AM (118.8.xxx.33)1번에 중간에 날씨 좋을 기간에 한달정도 다녀오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아니면 해외근무 마지막에 휴가를 좀 쓰실 수 있다면 그때 다녀오셔도 좋겠구요.
미국이라도 평일은 뭐 별거 있나요? 남편 퇴근하고 들어와 저녁 시간 같이 보내는 게 다인데요.
추억 만드는 건 9개월 내내 같이 지내지 않으셔도 충분히 만들 수 있어요.
그나저나 참 애매한 기간 보내네요.6. 2번..
'08.8.8 11:27 AM (121.165.xxx.105)위님 말씀처럼.. 9개월이면 짧은 기간인데...
다 정리하고 가기는 넘 힘들고... 그냥 다녀오시면 어떨까요?
장기 여행 가시는 기분으로다.. ^^;;
어차피.. 회사일로 가시는거면 집같은건 다 해결해주실거구...
냉장고만 싹~! 정리해놓고 가시면 괜찮을것같은데.. ^^;;
(제가 혼자살 때, 부모님집에 2개월씩 갈때 써먹던 방법.. ^^;;)
짐같은건 비닐이든 천같은걸로 휙~! 뒤집어씌워놓고 가세요.. 의외로 먼지같은게 앉더군요..
가스나, 전기같은건 어차피 기본요금만 나갈거구, 자동이체해놓구, 인터넷으로 확인하면되고..
아파트라 일반관리비나가는거라면... 이래저래 집비우고 다시 구해야하는 비용이랑 같을듯.. ^^
종종 걱정되시면, 부모님들이나 형제분들이나 친구분에게 가끔 들러봐달라고 부탁하시는것도..
(저는 근처사는 친구가.. 우편물만 대충 수거해줬어요.. 집이 무사한지만 봐주고.^^)
가족은 같이 사는게 좋죠.. ^^
아가가 9개월이믄 지금부터 한창 이쁜짓 할텐데... 아빠가 못보면 섭섭하잖아요.. ^^7. 일단은
'08.8.8 11:31 AM (211.192.xxx.23)1번이구요,,중간에 남편분이 집종정리해놓으시면 애기랑 몇달 있다 오세요,,
요즘은 1년가면 집도 그대로 놓고 가는게 추세입니다.어차피 이사하고 복비주고 도배비라도 주면 남는것도 없구요,,
짐 도착하면 1달이구요..9개월 아이가 뭐 ㄹ경험하고 기억하겠어요.
비행기 추가요금안낼때 몇번 다녀오세요...8. 저도
'08.8.8 11:32 AM (203.218.xxx.115)9개월 정도이고 전세면 그냥 두고 여행가듯 다녀온다에 한표.
집빼고 다시 들어가고 하는것 단순히 표면적으로 드는 비용 이상의 돈이 깨지고
힘들것입니다. 제가 심하게 해외 이사 많이 해봐서 잘 알지요.
게다가 그 어린 아이를 데리고 해외이사하려고 정리하고 짐싸고...오..안되요.
가서 회사가 어떻게 보조할지 모르겠지만 써비스 아파트에서 사세요.
오크우드같은 체인이 있어요.
한국같은 호텔식 레지던스가 아니고
일반아파트를 서비스드 아파트 체인에서 일부를 렌트해서
청소서비스 포함,가구 집기 포함 님 같은 단기 체류자에게 재 렌트를 하는 식입니다.
곳곳에 많구요.
9개월 아이와 날씨도 좋은 서부에서 좋은 추억 쌓고 돌아오심이 어떨까요?
서부 어디신지 제가 샌프란시스코는 좀 아는데..
저도 거기서 어정쩡하게 그런 아파트에서 일년반 살아봤거든요.9. 와
'08.8.8 11:36 AM (218.238.xxx.187)저같음 무조건 2번
아이가 미국을 경험하고 그런것 보다 가족이 떨어져 있음 별루예요
아이 이쁜짓 한창 할때이고 걸음마도 할때이고 우리나라보다 넓은곳에서 실컷 뛰놀게 하며
키우고 오는것도 좋을거예요
아이가 유모차에 앉아 있을때 그래도 엄마가 돌아다니기 좋아요10. 1번..
'08.8.8 11:42 AM (116.120.xxx.2)9개월...아이가 몇살인지 몰라도 그곳 생활이 9개월이면 끝난다 싶으면 나가도 그곳에 적응되는것이 아니고 오는 날까지 여행간 기분으로 살게 됩니다
살고 가자고 맘먹은것과 9개월이야~~ 날짜 잡고 가는것은 마음의 차이가 난다는것이죠
아이가 너무 어리면 9개월도 가있어봤자...저라면 그냥 원글님 공부 하시고 아이랑 시간내서 중간에 한번 갔다오시는 정도로 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남편분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수 있으니 3번은....아니겠죠11. mimi
'08.8.8 11:53 AM (58.121.xxx.144)아이가 어린가요? 아니면 초딩이후면 아예 안데리고나가는게 좋을꺼같구요~ 한 몇년도 아니고 일년남짓이라면.....아이가 어리다면 당근 데리고 가셔서 영어가르치시구요~
12. 아이가
'08.8.8 12:35 PM (123.109.xxx.38)몇살인지...영어공부하러 가기엔 너무 짧네요..혹 학교 다니는 아이라면 아빠만 보내겠어요..방학때 잠시 다녀오구요...1년 넘으면 몰라도 9개월밖에 안되는데...이것저것 정리하고 자리잡고 하면 제대로 있다 오는건 반년정도잖아요? 어설피 아이 학교 쉬게 하고 다녀오는건 좀 그런거 같네요...최소 1년이면 몰라도...
하시는 공부가 있다니 제 생각에도 아이데리고 여기서 공부하시면서 중간에 뱅기값 저렴할때 한번 길게 다녀오겠어요...아이 스케줄에 맞춰서.
말이 9개월이지...정말 금방이예요...남편이랑 떨어져 지내신적이 없으시면 9개월 참 길게 느껴지고 막막하실텐데...정말 금방 지나요..제가 3년 넘게 주말부부 하는데...정말 금방...13. 애기때문에라도
'08.8.8 1:30 PM (218.151.xxx.37)가야할 것 같아요.^^
아기 커가는 것을 엄마아빠가 같이 봐야할 것 같아서요.
한참 쑥쑥 크고, 매일 새로운 것 할때 아빠가 옆에 없다면 셋 다 슬플 것 같아요.14. volunteer
'08.8.8 1:52 PM (125.146.xxx.238)1 번에 한표 더 합니다 정리하구 가족이 다가기엔 근무기간이 너무짧다고 생각합니다.
15. 미국에서
'08.8.8 2:40 PM (122.34.xxx.179)남편혼자 보내지 마시고
같이 가세요.
아이 커가는 재미에다
더없이 낭만적인 시간이고 좋은 자연환경에 재밌게 지내다 올 것입니다.
다시 없는 신혼생활이겠고
무엇보다 젊은 사람이니 같이 가야 합니다.
미국에서 많이 봤습니다.
젊은 사람 혼자 있으면 외로움에 지쳐서....알았죠?
꼭 같이 가세요. 행복한 시간이 될겁니다.
그리고 9개월이 변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16. 1번
'08.8.8 6:03 PM (121.138.xxx.45)아이를 생각하면 가실필요 없습니다.
엄마를 생각해봐도, 아이가 어려서 아무것도 하실 수 없습니다.
여행도, 여의치 않을 거구요.
원글님이 하시는 일이 없다면 경험삼아 가보셔도 되겠으나, 짧을 기간 있기 위해 남편분이 감당할 일이 많을 듯 합니다.17. 1번
'08.8.8 8:30 PM (121.134.xxx.50)체류기간도 짧고, 아기도 너무 어리고, 원글님도 공부중인 상황인데,
따라가기엔...
가도 세팅하는데 1~2개월, 들어온다고 정리하는데 1~2개월 빼고나면....ㅠㅠ
차라리 남편이 먼저 가서 자리잡은 후에, 1~2개월정도 다녀오시는게 더나을 것 같네요...18. 번외
'08.8.8 11:02 PM (12.0.xxx.130)남편먼저가서 1개월정도 준비한다.
다음.짐이랑 다 그대로 두고 애기랑 간다.
아주 간단히 살림하며 여행다닌다(애가 하나면 다니기 괜찮아요)
남편귀국한달전쯤 부인부터 온다
남편 뒷정리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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