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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생일상.
남편과 싸움이 있어서 속상하다는 전화인데 (평소 참하디 참한 친구라 전화받고 나니 마음이 너무 안좋으네요.)
남편이 워낙 성격이 드세고 꼬장한 성격인건 알았지만.
결혼후 2년동안 장모님이 사위생일안챙겨주는거 가지고 처가욕을 그렇게 한다고 하네요
친구어머니는 일을하시고 (시댁은 잘삽니다.)바쁘셔서 친구는 엄마고생하시고 그러니 조금이라도 짐을 덜어드리려고 말안하고 넘어간건데 남편은 싸움만 나면 그얘길 물고 늘어지나봐요.
애저녁에 시댁에서 친정무시한건 있지만 그래도 그렇게 심하게 그럴거라는 생각을 안햇는데
결혼하고 3년 너무 힘들다고 하네요.
내얼굴에 침뱉기라 말도못하고 답답하다고 하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그남편말이 너네같은 집있음 당장찾아오라고 안그럼 나가 죽으라고했대요(나원참.)
당장 우리집도 그렇구만
친구가 너무 힘들어하는데 위로는 잘못해주고.... 전화끊고 나니 영찝찝하네요.
저희같은경우 결혼후 첫회 생일은 친정엄마가 차려줬고 그이후론 용돈으로 했는데 다른집들은 계속차려주나요?
저집은 생일축하한다는 말도 안했다고 저러는건데..
그집남편 처가일에 아무것도 안하고 전화조차 안하는데 저럽니다.
착하디 착한 내친구가 그간 맘고생한거 생각하니 눈물이 다납니다.
1. 왜?
'08.8.7 1:21 PM (211.38.xxx.205)장모가 사위생일상을 차려줘야 하나요?
사위가 장모생일을 챙겨준다면 몰라도 말이죠.
제 사위가 그런다면 전 걍 딸년 데려오겠습니다.
시집갈때 해준 혼수까지 싹 챙겨서요.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어릴때 잘 못 키워진 남자아이네요.2. 헉..
'08.8.7 1:23 PM (118.32.xxx.251)찾아오면.. 그 집 신랑 나가 죽으라고 해야겠어요..
이런 쓰레기 같은 놈..
근데 며느리 생일상.. 시어머니 또는 시아버지가 차려 주는 집이래요??
미친놈...
자꾸 욕이 나올라고 하네요..3. tina1225
'08.8.7 1:24 PM (211.58.xxx.230)저희 엄마는 일도 안하시는데도 생일상 차려준적 없는데요^^;;; 신랑도 그런거 서로 부담이라고 하구요.. 대신 생일선물은 꼭꼭 챙겨주신답니다~ 혹시 친구분 시댁에서는 며느리를 너무 잘 챙겨주는데 본인은 못받아서 그런건 아닐까요? 그래도 친구 남편분 좀 속이 좁으신듯하네요^^;;
4. ...
'08.8.7 1:24 PM (203.142.xxx.240)며느리 생일상을 차려주었데요?
또 그 얘기 하면
며느리 생일상 차려 준 집 얘기하면서
울고 불고 꼬꾸라지라고 하세요.
--;5. 애없으면
'08.8.7 1:28 PM (121.168.xxx.114)이혼하라고 하세요
별 미친....6. 원글
'08.8.7 1:28 PM (218.209.xxx.93)며느리생일날엔 용돈과 선물을 주십니다. (사실 제친구 이런거 반가워하지도 않아요.전옆에서 우와 다이아 우와 용돈 이러지만 하나도 안반갑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더 그러나....앞으로 장모님이 사위에게 생일날 축하한다고 전화라도 해야하나요?그럼?
거참 완전어른모시고 사네요 가엾은것 ㅠㅠ7. 원글
'08.8.7 1:29 PM (218.209.xxx.93)아이있어요 . 아이안고 계속우는거 같아서 더 맘이 안좋아요 가서 위로해주고싶으나 이놈의 직장.
그리고 임신했을때 친정엄마가 가서 집안일 도와주나요?그거가지고도 난리라는데.
시댁에선 반찬에 (하나도 안반가운 반찬과 집안일)집안일 해줬는데 니집은머냐고 그렇게 머라고하는데 내친구 어떻해요 ? ㅠㅠ8. 그 사위분
'08.8.7 1:29 PM (211.218.xxx.46)친정어머님, 그 여건에
정작 생일상 차려주면
이번엔 허접하다 투정하겠죠.
그런 분들
꼬투리 잡으려면 끝이 없습니다.
말 같지 않은 말로
속 끓이지 않을 일로
참 여러 사람 힘들게 합니다.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9. ?
'08.8.7 1:32 PM (218.16.xxx.129)그런집 있긴있데요.첫 생일에 산해진미 다차려서 떡 버러지게 한상.......
남자들 수다가 여자들 수다 보다 더 구린것은 아시지요, 자기들끼리 처가에서 생일상을 거하게 받았네 어쩌네 말들이 있나보드라고요.단,그런집은 반대로 며느리상도 거하게 해줍니다.10. ....
'08.8.7 1:35 PM (211.208.xxx.48)전화한통 없으신건 무심하시긴 한거 아닌가요 ?우리엄마 보면 사위를 참 많이 아끼고 챙겨주시는것만 봐서...
11. 원글
'08.8.7 1:38 PM (218.209.xxx.93)첫해생일날만 거하게차려주는거 아닌가요? 그남편도 어서 주어들은건 있어서 하는말같은데.
주변엔 첫해는 난리나게 차려주고 이듬해부터는 장모전화에 선물에 그런다더라 이런다고 하더라구요
그집이 잘살고 주변친구들도 다 잘살고 그래서인지 선물도 장난아니거 주고받는데
사실 내친구네 엄마혼자계시고 엄마혼자 딸둘 자식한테 손안벌리고 살정도에요.
그래서인지 잘못챙기는것도 있고. 어떤걸 해줘야할지도 모르는데 저러고 있답니다.저집남편은.
철딱서니 드럽게 없구만 .
암튼 전 여기글보고 그런집있으면 있다고 카피해서 그집남편보여줄거에요
니가 나가죽으라고.어서말을 그따구로 한답니까.12. 좀..
'08.8.7 1:40 PM (210.218.xxx.242)어려우시더라도 사위한테 조그마한 정성을 보이셨더라면 좋았을텐데요..친구분 남편이 철딱서니 없는게 맞긴한데 딸 생각해서라도 전화한통이라두요..
13. ..
'08.8.7 1:46 PM (116.122.xxx.229)원글님 친구 마음 고생 많이 하겠네요. .....친구 신랑 가정교육이 어째........가정에 임하는 마음가짐 자세를.예전에 저 결혼 할때는 여성 교육기관에서 신부교실이니 사랑받는 아내모임이니 그러 프로그램이 많아서 나도 많이 참석하며 열심히ㅣ 참여하곤 했는데 와서 살아보니 일방적 이더라구요....제생각엔 결혼전에 남자분들도 신랑 교실이라해서 결혼에 임하기전 마음자세 아내를 태하는태도 또처가어른들에 대한예의등등 배우고 왔으면 좋겠어요.....살아보니 그렇네요.
14. 인천한라봉
'08.8.7 1:53 PM (211.179.xxx.43)진짜 황당하네.. 며느리 생일상 시댁에서 차려주나요? 뭐 이건 경우가 다른거지만..
그런 맘가짐에 생일상 차려준다구 맘에나 들어할까요?15. ......
'08.8.7 1:57 PM (58.227.xxx.114)자식을 오냐오냐키우면 커서 그 gr들을 합니다.................
메친눔.
장인 장모 생신상은 얼마나 크게 차려주려고...16. 긍정의 힘1
'08.8.7 2:03 PM (220.121.xxx.147)저라면,,,
남편 성격이 저러시고, 친정엄마에게도 말하기 곤란한 상황( 어머니가 바쁘시니) 면 스스로 금일봉이든, 선물이든 준비해서 친정엄마가 보내준거라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전화도, 자주 온다하고,,, 걱정 많이 해주는 것처럼,,,
필요하시면 엄마와 입을 마추시고요.
전 저희엄마가 시골분이시고, 제가 맡이라 이런걸 잘 모르시는 분이시라,,
(사실 알려드리기도 좀 뭐하기는 합니다)
제가 용돈 주면서 친정에서 보내준거라 말하기도 하고,,
동생같은 경우엔 제가 엄마에게 알려주기도 하고, 동생에게도 스스로 준비하라고도 햇네요.
얼마전 결혼 한 남동생 같은 경우엔,
할수없이 저희 자매가 엄마 교육을 시켯네요17. ;;
'08.8.7 2:07 PM (211.244.xxx.36)우째.. ㅜ.ㅠ 원글님 너무도 속상하시겠어요. 정말 짜증 만땅입니다.
저희 집은, 결혼하고 얼마 안 있어 남편 생일이었어요.
그 때만 가서 밥 얻어먹고 그 담부턴 없었어요. 생일 때 가끔 맛있는 거 먹으라고 주신 거 말곤..
저 역시 마찬가지.. 결혼 첫 해에만 어머님께 생일축하한다고 용돈 받고 시아주버님이 밥 한 번 사주고.
그 다음부턴 땡입니다.
제가 결혼하고 한참있다가 들어온 형님한테도 아직 생일축하 받은 적이 없습니다. 시아주버님은 물론이구요.
그럼 저도 남편한테 우겨야 하는 건가요? 시댁에다가 내 생일상 차려내라 하라고???
이런 말도 안 되는 경우가 다 있답니까. 강하게 나가라 하세요.
그리고 정 그런 집안 찾고 싶으면 저한테 연락하십시오. 철저하게 제 얘기 해 드릴 테니.18. 딸 가진게 죄인 부
'08.8.7 2:12 PM (75.82.xxx.80)사위 생일 챙겨 준다고 전화오면 제가 질색합니다. 시댁에선 아들 생일에만 전화하거나, 선물 보내거나 제가 생일상차려 모셨습니다. 며느리 생일은 말 한마디 안하고 넘깁니다.
19. 우리가이상?
'08.8.7 3:13 PM (222.108.xxx.69)저희는 둘다 양쪽집에 생일말하지 않았어요. 우리가 챙겨드렸음 챙겨드렸지
안그래도 바쁘시고 자식들도 많고 손주손녀들도 있는데 사위생일,며느리생일까지
챙겨야 하나요? 저 결혼한지 얼마 안됐는데 결혼첫해 생일이었어도 시댁에 말안하고
신랑도 제생일 집에 말안했어요. 자연스럽게 흘러갔고 그후에 신랑생일도 자연스럽게
저희둘이 보냈구요. 나중에 시댁에서 알고 첫생일은 서로 챙기는건데 왜 말안했냐고 했는데
신랑이 생일이 뭐 대수냐고 그냥 그런거 신경쓰지말자고 해서 신경안써요
그리고 전화라도 해줘야 하는건가요? 저는 워낙 부모님이 무뚝뚝해서 그런지
제생일에도 전화를 안하세요. 잊어버린적도 있고요.. 근데 그냥 전 그게편해요
생일이 뭐가 그리큰대수라고..20. 우린
'08.8.7 3:49 PM (210.93.xxx.251)결혼하고 처음맞는 며느리, 사위 생일은 챙겨 주시드라구요.
전 그렇게 해야되는건지 첨 알았네요...
어머님은 제생일 챙겨 주셨구요 저희 엄마는 시골이라 남편생일날 전화와 용돈만 줬어요,
근데 해마다 그렇게 챙겨받길 바라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그게 왜 말꺼리가 되야 하는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대요...21. 이해할 수 없는..
'08.8.7 4:00 PM (121.131.xxx.127)생일은
낳은 엄마에게 감사드리는 날이지
여기저기서 상 받어 먹는 날이 아니올시다.
별 희안한..22. 그러게요
'08.8.7 4:34 PM (219.254.xxx.209)장모더러 내 생일상 차려내라고 하는 인간 첨보네요
생일은 윗님 말씀처럼 낳아준 부모한테 감사해야지 생일날 지가 뭐했다고 생일상을 차려내래?
뭐 큰 대단한일 했나?
울 신랑이 저따위 말 했으면 그날로 내 손에 죽었어,,,,
어디 감히 장모한테!!
분위기 보니 아주 처가를 개무시하고 있군요23. 생일
'08.8.7 4:37 PM (59.12.xxx.41)친구분 어머니 생활이 어려우셔도 전화한 통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원글님 친구분이 친정엄마께 축하전화 한 통 해달라고만 하셨어도 남편분이 그렇게까지 서운해 하진 않았을 거에요. 자기집에서는 와이프 용돈에 선물까지 챙기는데 자기는 전화한 통 없으니 기분이 좋을리가 업신요.
입장바꿔서, 친정에서 사위 엄청 챙기는데 시댁에서 며느리 생일 무시하고 넘어가면 기분좋을 며느리 없잖아요?
거하게 차려줘야하는건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축하전화나, 카드한 장 정도의 성의는 보일 수도 있으셨을텐데.. 조금 안타까워요.24. 결혼후 첫생일은
'08.8.7 4:39 PM (118.218.xxx.222)남편은 친정에서 해주시고 네 생일은 시어머님께서 용돈 주시더라고요.
친정엄마께서 처음 생일은 챙겨주는거라해서 저희는 그렇게 했고요,
그 이후에는 직접 챙겨주시지는 않지만 가끔 생일날 전화하시는 정도...
아마도 남편분께서 다른일때문에 섭섭해서 그러시는건 아닌지...
생일이 아니더라도 가끔 사위먹으라고 보낸거라 하시면서 친정쪽 인사 대신한번 해보심은
어떨지.....25. ...
'08.8.7 6:19 PM (125.139.xxx.173)친구분이 지혜롭게 중간 역할을 하셨으면 좋았을 것을 생각해요. 남편이 원하는데 용돈이라도 드리면서 챙겨주라고 하시지... 가끔 여우가 되어야 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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