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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이런 일도 당하네요.

조각그림 조회수 : 7,676
작성일 : 2008-08-05 19:19:26

제가 3.5kg 나가는 작은 말티즈를 키웁니다.


그 못된 개똥녀 사건 이후로 강아지 끌고 다니면 도끼눈을 뜨고 쳐다보는 분들이 많아서
매사에 늘 조심하면서 다녀요. 물론 이쁘다 이쁘다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그래도 우리나라에는 강아지 좋아하는 사람보다 싫어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늘 신경 쓰고 있어요.


외출 시 항상 목줄 착용하고, 우리 강아지는 산책을 아무리 오래해도 꼭 집 화장실에 와서 응아를 하기 때문에 치울 일도 없지만 배변봉투는 꼭 챙겨가지고 나갑니다.
길가다 다른 강아지가 싸놓은 응아를 발견하면 제가 다 치우거든요.
개 키우는 사람들 다 싸잡혀 욕 먹이기 싫어서요.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응아 뒤처리 꼭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 녀석이 수놈이라 여기저기 마킹을 하는데 마킹한 곳마다 분무기 들고 다니며 뿌려서
희석시키고(외국에서 하는 방법대로) 나름 애쓰고 살았어요.
그래서 더 억울한 것 같아요.
그냥 생각 없이 살았다면... 그래..내가 그동안 지은 잘못에 대한 댓가다...이렇게라도 위로할 텐데....


오늘 3시에서 4시 사이에 있었던 일이라 빼놓지 않고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강아지를 데리고 친구네 집에 가던 길이었어요.
아파트 앞 공원을 지나가는데 아이들이 공원에 설치된 작은 Pool 에서 물놀이를 하며 신나게 놀고 있더라구요. 날도 너무 덥고 아이들이 시원하게 놀길래 가봤더니 물이 너무 더러운 거예요.
아이들에게 “얘들아 물이 너무 더럽지 않니? 별로 안 깨끗한 거 같애” 그랬더니
아이들이 “저기는 더 더러워요.” 하더군요.


아이들이 가리키는 쪽을 보니 한쪽 그늘에 또 다른 Pool 이 있는데 정말 더러웠어요.
“너희들은 여기서 놀면 안되겠다. 병걸리겠다.”
그랬더니 “우리는 그쪽에선 안놀아요~” 했어요.


우리집 강아지가 슬개골 탈구라 집에서도 가끔 수영을 시키는데 한번 시켜볼까...하고
강아지를 그 더러운 Pool에 담그려는데 아이들이 궁금했는지 나와서 다가오더라구요.
“강아지도 수영해요?” 하면서...


그리고 강아지 쓰다듬게도 해주고 안아보게도 해주고 같이 좀 놀다가, 애들이 강아지 수영하는 걸 보고 싶다길래 강아지를 안고 뒷발을 막 담그려던 순간이었는데, 갑자기 두 남자가 나타나더니 다짜고짜,
“아줌마! 애들 노는 데다 개새끼를 담그면 어떡해요!!" 하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개새끼’ 라는 단어선택에도 놀랐지만 갑자기 버럭 소리를 질러서 더 놀랐죠.
그래서 얼른 강아지를 빼고 쳐다봤더니, 거칠게 손짓을 하면서 “나가요 나가!!” 하는 거예요. “누구세요?” 했더니 공원 관리인이라더군요.


자존심도 상하고 화도 났지만, 날도 덥고 해서 그냥 웃으면서 “아저씨, 우리 강아지 맨날 목욕시켜서 깨끗해요...이 물이 더 더럽네요.” 했더니, “이 아줌마가 무슨 말 같지 않은 소리를 하고 있어? 목욕시켜서 깨끗하다니!” 이러는 거예요.


에휴...말이 안통하겠구나 싶어서 그냥 가려고 강아지 목줄을 다시 매는데,
“아 빨리 안나가고 뭐해요!” 하고 또 소리를 지르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저씨, 왜 화를 내세요? 그냥 말씀하셔도 다 알아들어요. 지금 가려고 강아지 줄 매잖아요.” 그랬거든요?


그러니까 이 아저씨가 더 화를 내면서 깡패처럼,
“이 아줌마 웃기는 아줌마네? 내가 뭐라고 그랬는데? 엉? 내가 뭐라고 했냐고? 엉?”
하면서 다가오더라구요.


대뜸 반말을 꺼내길래 겁도 나고.. 상대는 상당히 인상이 안 좋은 남자 둘에 주위를 둘러보니 큰 사거리 도로변이라 전부 달리는 차들에다가.. 풀에서 놀던 아이들뿐이고.. 지나다니는 사람도 한명 없고 해서 그냥 강아지 안고 돌아 나왔죠.


그런데 이런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저런 쓰레기들 때문에 공원이 더러워진다니까”

진짜 확! 돌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 아저씨가, 어따 대고 말 함부로 해요? 쓰레기라뇨? 누가 쓰레기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아저씨가,
“뭐? 어따 대고? 왜 내가 틀린 말 했냐? 이게 어디서!” 하더니
세상에......때릴 듯이 확 다가드는 거예요.
어찌나 화나고 무섭고 살 떨리던지....


“아저씨 지금 나 때리려는 거예요? 뭐하는 짓이예요 이게?” 했더니,
“내가 언제 너 때리려고 했냐?” 하면서 온갖 욕설을 퍼붓더라구요.


근데 더 웃긴 건 다른 한 남자가 사이로 끼어들더니 제 어깨를 툭툭 치면서
“그러게 나가랄 때 나갔으면 이런 일 없잖아요.” 하는 거예요.


제가 왜 사람을 치냐고 내 몸에 손대지 말라고 소리쳤더니
“나가라니까?” 하고 무섭게 말하더라구요.


세상에...살다보니 나도 이런 일을 당하는 구나...싶었어요.
가끔 길에서 싸우는 장면 보면 다 남의 일이다...싶었지,
제가 이런 일을 당하리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해봤어요.


제가 소리 지른 사람에게 당신 이름이 뭐냐고 했더니
“왜? 고소라도 할려고? 해라, 자신 있으면.” 하면서 자기 이름을 가르쳐 주더라구요.


그러면서 내가 너같은 미친년들이 일일이 고소했으면 지금 살아있지도 못했을 거라면서
다른 남자랑 빙글빙글 웃으면서 가는 거예요.


전 고양이에게 몰린 쥐가 왜 고양이를 무는지 이제 알았어요..
무서워서 무는 거예요...
저도 너무너무 무서운데 덜덜 떨면서 막 소리 지르고 뭐라 욕을 하고 있더라구요.
뭐라고 욕을 했는지 하도 정신이 없어서 잘 기억이 안나지만 개새꺄, 미친 새끼야,
내가 당신 뭐하는 인간인 지 꼭 알아볼 꺼야...가만 안둘 꺼야...
그런 말을 한 것 같아요.


다리에 힘이 풀려서 어떻게 길을 건너서 집까지 어떻게 왔는지도 모르겠어요.
식구들은 상종 못할 인간말종들 같으니까 괜히 험한 일 벌이지 말고 똥 밟았다 생각하고 잊으라지만...


찬물로 샤워하고 머리감고...가만히 앉아서 생각해보니까
이 인간들 가만 두면 안되겠다...싶은 거예요.
저야 정말 똥 밟았다 생각하고 더 이상 엮이고 싶지 않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그냥 지나가면 다른 사람이 또 당할 거 같아서요.


주위에 아무도 없고 힘없는 여자라고 그렇게 함부로 하는 걸 보면 평소에도 다분히 그럴 소지가 있어 보이고...
이런 남자들 자기 집 식구한테도 함부로 하겠죠? 그리고 어떤 여자가 또 당할 지 알 수 없고....


막연히 애견인을 혐오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가만 두면 안되겠더라고요.
제가 건너 건너 아는 사람 중에도 아주 대놓고 이런 말 하는 사람이 있어요.
“난 강아지 끌어안고 다니는 인간들이 제일 꼴 보기 싫어.” 하면서...


우리나라엔 동성애 혐오주의자도 아니고 유색인종 혐오주의자도 아닌,
애견인 혐오주의자들이 꽤 많답니다.
패키지가방 안에다 강아지를 넣어도 택시나 버스타면 가끔 승차거부 당합니다..
이게 다 그 개똥녀 때문이죠...ㅜㅜ.....


만일 그런 이유가 아니라 워낙 성격이 그렇게 개차반같은 놈이라면 혼내주고 싶어요.
그렇게 살지 말라고...알게 해주고 싶어요.


이런 경우 어찌해야 하는지 혹시 아는 분 계신가요?


어찌나 후덜덜 떨리던지 걸을 수가 없어서 공원 맞은 편 신호등에 쭈그리고 앉아 있다가
그 사람들이 공원 앞에 세워둔 차에 타는 걸 봤어요.
‘공무수행’ 이라고 적힌 트럭이었어요.


그러면 시청직원인가요?
제가 고양시에 사는데 그럼 고양시청에다 알아봐야 하는 건지...
이런 쪽으론 전혀 알지 못해서요 옳은 방법을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 계심 좀 도와주세요....ㅠㅠ...



IP : 210.91.xxx.90
1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아지
    '08.8.5 7:28 PM (218.157.xxx.126)

    조금 참으시는것이 아무리 잘씩겨도 애완견은 사람이 될수업지요 어린이 노는풀장에 애완견 발을 답그면 그리 좋아할 사람 없을듯 하네요

  • 2. 아무리
    '08.8.5 7:31 PM (218.209.xxx.158)

    더러운 풀장이라도 어쨌거나 아이들 놀라고 만들어놓은 곳인데 강아지를 담글려고 했던것부터가 잘못 아닌가요? 물론 그 남자들 태도가 아주 무례하고 상식이하인 것은 맞지만 원인 제공은 님이 한 만큼 서로 뭐라할 건 없는 것 같네요.
    그냥 참으세요

  • 3. 개수영??
    '08.8.5 7:36 PM (58.236.xxx.197)

    저라도 제아이 노는 풀장에 개수영 시키려는 사람을 봤다면... 관리하시는 분에게 도움 청했을 거 같네요.
    글 내용으로 보아 관리인이 성질이 꽤나 있는 거 같지만, 원인 제공을 님이 하신 건 맞아요.

  • 4. ...
    '08.8.5 7:38 PM (116.120.xxx.130)

    세상은 넓고 사이코는 많아요
    그런 사람 건드려봐야 ,,잠깐 시원하실지 몰라도 나중에 딴소리라도하면
    머리만 아파지죠
    그사람도 고소 운운하는것보면 그러만한 일이 많았나보네요
    정말 더 성격불같은 사람 만나 크게 당하길 바라면서
    빨리 잊고마세요

  • 5. 음...
    '08.8.5 7:38 PM (221.163.xxx.149)

    일단 저같아도 아이들 놀라고 만들어놓은 풀에 강아지를 안고 들어가시려고 했다면
    허걱 ... 하며 놀랐을 것 같아요.
    더 적극적으로 행동했다면 신고할 수 있다면 관리소에 신고했을 수도 있구요.
    절대 출입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아무리 깨끗하게 씻겨도 그건 아니지요.

    물론 아저씨들도 잘못을 했지만
    글을 보니 원글 님도 개새끼야 미친 새끼야 같이 욕을 하셨다니...
    어디 알아봐서 어떻게 해야할 지 딱히 생각이 나지 않네요.

    아저씨들도 말이 거칠었지만
    원글님이 하시려던 행동도 상식 이하랍니다.

  • 6. 윗분
    '08.8.5 7:39 PM (124.80.xxx.171)

    동감.. 아저씨들 좀 거칠은 태도에 기분 나쁘신 거 이해하지만,
    님의 원인 제공에 그런 일이 벌어졌으니 참으세요.
    애견인 혐오는 애견인이 공공장소에서 사람(타인)에 대한 배려보다 자기 애완견을 우선시하는
    그런 행동때문 아닐까요?

  • 7. ...
    '08.8.5 7:40 PM (222.235.xxx.16)

    윗님들 말씀이 모두 맞네요.

    사람놀으라고 한 곳에 개를 ...

    개는 아무리 씻겨도 사림과는 다른죠..

  • 8. ...
    '08.8.5 7:40 PM (222.235.xxx.16)

    아저씨들 행동보다 원글님의 행동이 정말 상식이하..

    몰상식..

    몰개념...

  • 9. 흠...
    '08.8.5 7:44 PM (219.250.xxx.138)

    일단은 엄청 속이 상하셨겠어요..
    일행분이 계셨던 것도 아니고
    여자분 혼자서 무섭기도 하셨겠네요..
    글을 찬찬히 읽어보니
    좋게 말해도 될일을
    그 아저씨들이 험악하게 원글님을 대하셔서 화가 많이 나셨나봐요..
    그런데
    애견인,비애견인 문제가 아니라
    물이 아무리 더럽더라고
    설사 똥물처럼 더럽더라도(해수욕장이나 수영장도 엄청 더럽습니다)
    일단은 애들을 위해서 시에서 만들어 풀장에
    강아지를 수영시켰다는 것자체가 님의 순간적인 실수이네요..
    그리고 초반에 관리인이 안좋게 나왓을 때
    전후사정(죄송하다는 말과함께,애들이 보고싶어해서라든가,강아지 매일 목욕시킨다는 말등)을
    점잖게 말씀드렸다면
    그 아저씨들도 그렇게 화를 냈을까싶네요..
    화도 나고 속은 상하시겠지만
    님의 실수로 인해서 일어난 일이니
    시청에 항의한다고 해도 좋은 말은 못 들을 것같아요..
    날도 더운데 그냥 화 삭히시고
    푸세요..

  • 10. 위로
    '08.8.5 7:44 PM (58.140.xxx.109)

    저도 강아지 키우는데요
    깨끗하다고 생각하는건 제 강아지이기 때문이예요
    입장 바꿔서 우리 아이가 노는물에 내집 강아지 아닌 모르는 강아지 오면 정말 싫을것 같아요
    울 강아지가 넘 깨끗해도 아기랑 같은물에 넣지 않을것 같구요
    남이 나를 이해해 주리라 기대하지 마세요
    비교가 좀 웃끼지만 원글님 아이노는 물에 모르는사람이 애완쥐를 넣고 함꼐놀고있다 생각해 보세요
    쥐랑 개가 어떻게 같냐??? 하시겠지만
    그건 다 입장차예요
    전요 강아지 데리고 산책나가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막 만지고... 집어뜯고...
    그럼 "이 강아지 물어요" 그러고 못 만지게 해요
    은근 괴롭히는 사람들 많거든요
    그게 아예 속 편하더라구요

  • 11. ...
    '08.8.5 7:45 PM (116.123.xxx.78)

    개똥녀보다 더하신데요....어쩜...ㅜㅜ

  • 12. 파란꿈
    '08.8.5 7:46 PM (219.248.xxx.235)

    저도 막둥이강쥐를 키우고 있지만, 동네풀장에 들어간 자체가 문제가 된듯해요. 아무리 깨끗이 씻겨도 그건 키우는사람들의 생각뿐이랍니다. 타인들은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죠..관리자분께서는 그렇게할 수밖에 없었을 거에요. 조각그림님께서 넓은마음으로 이해하세요.

  • 13. 미안하지만...
    '08.8.5 7:56 PM (222.119.xxx.157)

    절대루 안돼요 한가족 같이 또는 너므너므 깨끗이 씻겼다고 해도 사람이 몸담그는 물에 절대루 안되지요 관리인들의 행동에 맘 상한 기분은 이해하는데요 사람과 강아지는 절대루 같을 수 없는 종자(?)지요

  • 14. 어머나
    '08.8.5 7:59 PM (211.176.xxx.14)

    .. 관리인의 거친 태도도 잘못되었지만 원글님이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사람마다 이렇게 생각이 다른가요?
    아무리 물이 더러워도 어떻게 아이들 놀라고 만들어놓은 풀장에 개를 데리고 들어가다니요.
    깨끗하게 씻겼다는 건 원글님 사정이시구요. 글 읽고 정말 놀랐습니다.
    '살다보니 이런일도 당하네요'라는 말은 풀장에서 놀던 애들엄마가 원글님께 해야할 말인 거 같은데요

  • 15. 소라
    '08.8.5 7:59 PM (122.37.xxx.51)

    공원엔 개출입금지에요...애완견도 포함해서요, 그관리인들도 말막하네요

  • 16. 그게
    '08.8.5 8:08 PM (211.214.xxx.162)

    그게 원글님 말씀은.....동네공원에 작은 풀이 두개있는데...한곳에서는 아이가 놀고 있는데..다른 한곳은 너무 더러워서, 그곳에서는 아이들이 안놀꺼라고 하니까, 그 좀 더러운 곳으로 가서 강아지를 담그려고 했던거라는 말씀이신거 같은데요..

    그러니까..아이들이 놀고 있는 그 풀이 아니고...저쪽 옆에 다른 더러운풀이요..

    그곳은 너무 더러워서, 아이들이 놀만한 곳이 못되서, 강아지 발을 담그려고 했다는 말씀이신데....그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 17. ....
    '08.8.5 8:09 PM (116.127.xxx.166)

    님 입장에서야 속상하시겠지만, 여하튼 사람이 사용하는 풀장에 강쥐를 넣어볼려고 시도했다는것이 문제네요. ㅡㅡ;;;;; 님이 강아지를 너무 사랑하셔서 인간동급으로 생각하셨나 봅니다. 순간 생각을 잘못하신듯싶으니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세요.

  • 18. ??
    '08.8.5 8:10 PM (218.209.xxx.217)

    더럽건 어쨌건 아이들 노는곳이고..아무생각없는 아이들은 더러운 물에서도 놀수 있잖아요..
    일단 원글님이 잘못하신듯 하네요..저같아도 한소리 했을거 같아요..

  • 19. 저도
    '08.8.5 8:27 PM (121.152.xxx.122)

    개를 키우지만 포멜라니언..정말 이쁘고 귀여워요 근데 다른집 개는 싫더라고요
    오직 내 개만 이뻐요, ㅋ

  • 20. 에휴...
    '08.8.5 8:29 PM (218.236.xxx.43)

    참.. 뭐라 말씀 드려야 할지.......
    분명 이런글 올리면 위로보다는 질책이 많을걸 예상 못하신건지...차라리 애견 동호회에 올리셨다면 원하는 정보나 공감을 얻기 쉬우셨을 거예요..

    저도 애견인 이라서 입장이라서 원글님의 기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아요...
    마음 푸시구요...

    그런데, 한가지 의아한것은 애들도 안들어가는 그런 더러운 물에 말티를 넣으신건지...
    물론, 슬개골 탈구라서 물속에서 운동시키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더러운 물이였잖아요...
    이부분부터 원글님이 잘못 생각하신게 아닌가 싶어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내 식구인데, 더러운워서 사람이 안들어 가는 물에 넣다니요......

  • 21. ..
    '08.8.5 8:31 PM (78.51.xxx.19)

    개 싫어하는 사람들 다 이유있습니다. 무섭거나 뭐 위와같은 경우를 겪거나..
    아이들 노는 곳에 개를 담그다니. 엄청 더러워서 아이들 안노는 곳에 그 깨끗한 개는 왜 담그고 싶으세요?

  • 22. 지금
    '08.8.5 8:33 PM (58.225.xxx.186)

    문제는 그게 아니잖아요!!
    어쨌든 원글님은 강아지 발도 담그기 전에 꺼낸거 맞잖아요
    문제는 저 남자 두분의 한 여자에게 대한 거친 행동 아닌가요?

    원글님..여기다 쓰지 마시고 반려견카페 가세요
    가끔 82에 강아지기르는분들 글 올라오는데 제가 더 안타까워요
    강아지기르는분들이 잘못했든 안했든 여기서의 반응은 뻔하니까요
    여기다 올려봐야 무조건 좋은소리 못들으니 반려견카페로 가세요

  • 23. ^^
    '08.8.5 8:34 PM (117.123.xxx.237)

    남들 안하는 그런 행동을 하시니 살면서 그런일을 당하시는겁니다

  • 24. ..
    '08.8.5 8:42 PM (78.51.xxx.19)

    그 아저씨들 잘못이야 너도알고 나도아니 따로 이야기 안하는거고, 원글님은 본인이 잘 못하신걸 모르는거 같아서 이야기해드리는 겁니다. 82가 뭔 반애견 카페인가요? 다들 자기 생각 이야기하는거지.

  • 25. 휴,,
    '08.8.5 8:48 PM (219.250.xxx.138)

    220.126.247.xxx 님,
    물에 담글라고했던
    풍덩 빠지게했던
    일단은 해서는 안될일이었습니다.
    우리속담에도 있지 않습니까??
    오이밭에 가서는 신발끈 안멘다고..(맞나 모르겠네요??)
    만약 물에 넣었다면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하신거고
    담그려고 했다면 오해받을 행동을 하시려고한게 원글님의 잘못입니다.
    지기 행동에는 반성이 없이
    무례하게 행동한 관리인만을 탓하시니까
    답글 다시는 분들이 이리 말씀하시는 거구요..

  • 26. ...
    '08.8.5 8:49 PM (119.64.xxx.68)

    좀 서글픕니다.

    -10짜리 잘못을 한 사람이 -100의 수난을 당했는데
    굳이 거기다 대고 네가 그러고 다니니 당해도 싸다는 식으로 말할 필요 있나요?

    원글님을 질책할 때 하더라도 굳이 이런 식으로...
    몇몇 분들은 야비할 정도의 모습도 보이네요.

    일단 놀란 것에 대해 위로를 해드리고, 아저씨들 잘못을 성토한 후,
    다음부터는 여럿을 위해 님도 삼가 달라고 말하면 안돼나요?
    원글님이 좋은 말로는 못 알아듣는 막가파로 보이지는 않는데요.

  • 27. 저도
    '08.8.5 8:56 PM (58.225.xxx.186)

    119.64.89님 말씀에 저도 동감합니다
    설사 잘못한점이 있다 쳐도 왠만해서는
    님도 잘못했지만 저쪽도 너무했다는 식으로 다독이는게 82분위기 아니던가요?
    발도 담그기 전에 지적당하고 좋게 웃으며 나가려는데
    공포적인 분위기로 몰아서 원글님이 패닉상태에 빠진 것까지 글에서는 훤히 보이는데
    놀라 상처받은 한 사람에게 소금까지 뿌리는 작정한 리플 많이 보이네요
    반려견관련 얘기만 나오면 여론이 반대쪽으로 흐르니 거칠게 말해도 욕 먹을일 없다고
    이때다 싶어 거칠고 사람 맘을 후벼파는 리플을 신나게 다는분들이 보이는데 -_-
    그리고 원글님은 제생각엔 여기서까지 상처받지 마시고 글 지우시고 속상한 맘을 반려견카페에 가서
    푸시는게 좋겠어요..
    어차피 어쩔수 없습니다 모든 커뮤니티에는 분위기란게 있는데 82는 반려견분위기는 영 아니지요..

  • 28. 양평댁
    '08.8.5 9:01 PM (59.9.xxx.222)

    원글님 기분이 안 좋으시겠어요..저도 오죽하면 시골로 이사 왔겠습니까^^;;;;기분 푸시고 놀러오세요^^ 저희 집 앞 개울 저희 꺼에요^^ 아기랑 강아지랑 같이 개울에 들어가서 놀게 한답니다.기분 푸시구요...

  • 29. 밀알
    '08.8.5 9:13 PM (211.242.xxx.244)

    그만들하세요.
    강아지에 대해 극성적으로 거부감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어요.
    웃기는 것은 그런 분들 대부분이 보신탕을 즐긴다는 겁니다.

    잘잘 못을 따지기 전에 상처 받은 사람에게는 위로가 필요합니다.
    경험이 부족한 분에게 질책보다는 정보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각그림님?
    너무 상처 받아서 강아지를 버리시는 일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르긴 해도 겁먹고 눈치보고 떨고 있는 것은 바로 강아지일 것입니다.
    키우다 보니 강아지는 집안의 엔돌핀이더군요.

    참고로 저는 아이들이 강아지를 좋아하던 싫어하던
    강아지를 아이들 근처에 데리고 가지 않습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강아지를 뜯어서 괴롭히고,
    싫어하는 아이들은 괴음을 질러서 강아지를 당황하게 하고 놀라게 하더군요.
    우리 강아지는 6년 전부터 뇌수종을 앓고 있고, 지금은 심장 판막증까지 앓고 있답니다.
    강아지를 아끼는 입장에서 보면 아이들은 강아지에게 도움이 안됩니다.

    그리고 공원에서 아이들 노는데 강아지를 넣게 되면 벌금을 물린답니다.^^;;
    모든 걸 잊고 해맑게 초롱초롱 빛나는 강아지의 눈을 보세요.
    막힌 가슴이 뚫리고 화와 근심히 싸~악 살아질 것입니다. ^^

  • 30. 리즈걸
    '08.8.5 9:13 PM (123.98.xxx.111)

    글쎄요. 모두들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아무리 더러운 물이라도
    님이라면 님의 소중한 아이와 강아지 한욕조에서 목욕시키시겠어요?
    그런 맥락으로 이해해 주시고 그만 화 푸세요.

  • 31. 글중에서
    '08.8.5 9:13 PM (211.192.xxx.23)

    이게 다 그 개똥녀 때문이죠..라고 하셨는데 ,,,
    애 키우는 엄마들 입장에서 본다면 경악을 금치못할 일입니다..
    원글님은 자신의 행동이 뭐가 잘못됐는지 저언혀 ~~~ 모르시는것 같은데요...
    개똥은 불쾌감을 주지만 강아지 들어간 물에 애들이 모르고 들어가면 ...아무리 깨끗이 씻겨도 그건 주인의 눈에나 그런겁니다.

  • 32. 댓글중
    '08.8.5 9:16 PM (211.192.xxx.23)

    강아지 키우다 보면 별내별 사람 들 다 본답니다.
    오줌도 못 놓게 하고 아이들 옆에는 못 오게 하는 아줌마 할머니 많ㅇ ㅣ봤어요..

    그냥 무식해서 그러려니 하세요


    강아지 오줌과 강아지는 주인눈에나 예쁜 겁니다,
    남의 강아지 오줌과 애들옆에 오는게 싫은건 무식해서가 아닙니다.

  • 33. 루드밀라
    '08.8.5 9:19 PM (222.234.xxx.198)

    근데 밀알님!!
    님의 글 중에서 강아지에 대해서 거부감 일으키는 사람들이
    보신탕을 좋아한다는 저 말은 너무 일반화의 오류 같은데요.....

    님께서 강아지 키우신다고 강아지 싫어하는 사람들을 저렇게 싸잡아서 매도하셔도 되나요??

  • 34. ...
    '08.8.5 9:24 PM (210.222.xxx.41)

    저도 고양시에 사는데...
    이유야 어찌되었든 그 공원 관리인의 행동은 도를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 35. ㅜㅜ
    '08.8.5 9:25 PM (61.255.xxx.20)

    에궁..
    실수를 하신 건 맞지만...
    그 실수에 비해 과도하게 봉변을 당하신거네요.ㅜㅜ
    그 상처는 안잊혀지지요.
    특히나 둘이 한 사람을 공격하고
    그 순간 얼마나 공포스러웠을까 싶어요.

    저야 뭐.. 강아지 보면 무서워 도망가는 편이지만...
    "저런 쓰레기"소릴 한건 아저씨들의 잘못이지요.
    많이 무서우셨을거 같아요.

  • 36. ...
    '08.8.5 9:27 PM (220.126.xxx.186)

    무식해서 무라고 그러는게 아니라....
    논리에 맞지도 않는 말을 해 가면서 언성을 높인다는 얘기죠..
    글좀 잘 읽어보십시오......막무가내로 소리치는 아줌마 아저씨들~~!!

  • 37. 둥이맘
    '08.8.5 9:28 PM (117.20.xxx.60)

    우선 너무 상처받으셨을 원글님 마음... 조금이라도 푸시길... 토닥 토닥...

    제가 사는 이곳은 어디서든지 개와 함께 수영을 해요. 작은 강아지들도 아니고,

    무슨 송아지만한 큰개들도요...

    처음엔 아주 당황스럽고 싫었지만 문화의 차이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더라구요.

    이곳 사람들은 기르는 개를 가족으로 생각하고, 또 유산까지 상속받을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애완견도 그냥 '개', 말 그대로 아무리 씻겨도 왠지 찜찜한 '동물'이라고

    생각을 하잖아요.

    그래서 그 공원 관리인이 금지를 시키는 건 이해를 하는데, 방법이 틀려도 너무 틀린 건 분명하네요.

    버럭 버럭 소리 지르면서 협박하듯 빨리 말 들으라는 그런 식은 절대 안되는 거잖아요.

    대화의 기술이 너무 부족한 사람이라 어쩔 수 없다 생각하시고, 놀라고 화난 마음...

    그만 풀어버리시고 싸악 잊어버리시길요!!!

  • 38. 에공
    '08.8.5 9:34 PM (211.53.xxx.134)

    로긴하게 만드네요.. ^ ^
    원글님은 강아지를 그 더러운 풀에 못담가서 속상한게 아니라,
    처음보는 깡패같은 남자들에게 당한 모욕에 화가 나시는 거예요..
    사실, 딱 봐도 좀 무식한 사람들이 험하게 대했잖아요..
    원글님이 항의하고싶은 건 강아지와 관계된 일이 아니라, 자신이 당한 일들 인것 같아요..
    일단 그 공원 관리사무소가 어디인지, 어디 관할 소속인지 알아보시고 담당자와 통화해 보세요..
    개선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저기 전화해야 하는 일이 생기겠지만, 언젠가는 누구인지 알겠지요..
    그리고 참고로 저는 개 키워본적도 없고 별로 키우고 싶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사람입니다..

  • 39. 덧붙이자면
    '08.8.5 9:36 PM (119.64.xxx.68)

    제가 뭔가 공중도덕을 어기는 일을 저질렀을 때,
    남자 둘이 와서 욕하고 위협하는 게 묵인되는 사회는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강간이나 강도처럼 위험하고 파렴치한 범죄와는 다르잖아요.
    이 경우, 관리인이 와서 따끔하게, 하지만 막말이나 위협은 없이 경고하고,
    그래도 안 들어먹으면 벌금을 매기는 게 옳다고 봐요.
    물론 규정이 있는 경우에 말이죠.
    상식적인 사회란 건 이런 거 아닌가요?

    용변 처리라든가 목줄 미비라든가, 개 관련으로 민폐를 끼치는 사람들에게는
    그 자리에서 대놓고 핀잔주는 게 옳다고 봅니다.
    그 불쾌감을 이런 기회에 투영하는 건 온당하지 않아요.
    지금 이슈는, 원글님이 잘했냐 잘못했냐보다는
    잘못에 비해 지나친 벌을 받았다는 데에 있으니까요.

  • 40. 밀알
    '08.8.5 9:36 PM (211.242.xxx.244)

    사람이 가지고 있는 세균이 얼마나 엄청난지 모르시지요?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은 강아지가 더럽게 느껴질지 모르겠으나
    집안에서 키우는 강아지 대부분은 실제로 사람보다 깨끗하답니다.^^

    강아지를 데리고 공원에 산책을 하다보면 할머니들이 나무 밑에서 쉬야를 하더군요.
    할머니들은 방광염 질염을 앓고 있을 수 있지만 강아지는 그런 것 없습니다.
    그래도 정규적으로 구충제 먹이고 가진 예방주사 맞히고, 하루 한번씩 이빨도 닥고...

    강아지는 인간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실험용으로, 정서적으로, 안내견으로, 감시견으로 등등...
    그리고 사람의 말을 못한다 뿐이지 놀랍도록 똑똑합니다.

    백인이 하얗다고 흑인보다 깨끗한 것이 아니랍니다.
    자신과 모양새가 다르게 생겼다고 더럽게 생각하거나 혐오감을 느끼는
    자신과 다르다고 선입견을 가지고 왕따시키는 문화와 다르지 않답니다.

  • 41. ...
    '08.8.5 9:43 PM (220.126.xxx.186)

    외국에선 강아지 2마리 이상 키우면 아기들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드럽다고 생각하는 보수파분들은 옛날 똥개..집 밖에서 비 눈 다 맞아 가면서 막 기르는
    시골개를 생각해서 그렇지요..

    집에서 키우는 개는 목욕도 시키고 귀도 파 주고 피부관리도 신경쓰고 옷도 입히고 염색도 해주고~~
    뭐가 드럽다는건지...

    집안에 개 냄새 나는건...청소를 안 해서 그런거에요.....

    제가 병원을 옮겨 봐서 아는데 어떤 병원은 강아지가 앉아있던 자리 오줌 싼 자리는 스프레이를 뿌리더군요.....탈취제!냄새 전혀 안났는데 다른 병원 갔더니 너무 냄새가 심하게 나는거에요..

    집안에 개 냄새 나는건......강아지용 탈취제나....소다 희석해서 닦아 주면 냄새 없어진답니다!

  • 42. 밀알
    '08.8.5 9:45 PM (211.242.xxx.244)

    루드밀라 님! '강아지에 대해서 거부감 일으키는 사람들이
    보신탕을 좋아한다'는 말은 일반화의 오류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웃으면서 '혹시 보신탕을 좋아하세요?'라고 물어보세요.
    재미 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보신탕을 먹기가 힘듭니다.
    보신탕이 마치 사람의 고기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 43. ...
    '08.8.5 9:48 PM (220.93.xxx.118)

    막 담그려는 순간?----> 관리아저씨들 마음 엄청 급하셨을거고 빨리 제지하겠다는 마음에 고성.
    물에 막 담궈지려던 개는 풀장관리자의 존재의미를 개박살내는 존재일뿐--->그래서 개새끼란 단어등장

    님께서 원인 제공하신게 맞습니다.
    이젠 그러시지 마세요.

  • 44. !
    '08.8.5 10:00 PM (124.197.xxx.104)

    참 험하게 살아가는 사람있구나! 하고 잊으세요.
    남에게 상처가 되는지도 모르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도 많아요.
    남에게 상처주는 사람 결코 자신도 좋은 마음은 아닐거예요.

  • 45. 어쨋든
    '08.8.5 10:01 PM (116.120.xxx.91)

    누구나 공유하는 공간에서 , 애견인분들의 너무 큰 애견 사랑 부담스럽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강아지가 정말 무섭거든요...
    싫다, 아니다 이런것은 아닌데,, 강아지를 보면 무조건 소름이 돋습니다.
    왜 그러는지 이유는 없어요..
    그래서 공원같은데,, 강아지 데리고 다니거나,, 길거리에 안고 다니는 사람 두렵습니다.
    이런 사람도 있으니..
    원글님 너무 섭섭해 마시고,, 그 아저씨들 너무 막하셨네요..
    아마 다른 아이부모님들이 봤다면, 또 그 제대로 못지킨 아저씨들도 욕먹을 테니 그랬을 거라
    생각 하세요...
    원글님이 좋아하는 강아지라고 해서, 모든 사람이 강아지,, 어쩌고 할수 없을 수도 없습니다.
    거기까지만, 하시고,, 언제나 사람이 우선이라는것 잊지마시면 좋겠어요..

    저 위에 강아지 오줌(영역이라 하더라도) 눈다고 무식하다고 하시는 분,....
    난 댁이 훨씬더 무교양에 무식해 보입니다.
    무식이라는것 아무데나 쓰지 마세요..
    아무리 고래 고래 소리를 질러도 , 댁의 글을 보니, 같이 하시는것 같은데(소리를 안질러도
    소리를 지르는것처럼 표정으로 표현할수도 있겠지요,,,)
    댁이 더 무식해 보입니다,. (자신의 글 읽어보시고, 자신의 무식이나 반성하세요)

  • 46. 에효
    '08.8.5 10:11 PM (121.88.xxx.149)

    저도 그맘 알아요.
    저흰 외국서 오래 살다 키우던 개 델구 한국 와선 개에 관해선 젤로 후회막급입니다.
    다들 제가 무슨 죄인인양...게다 개보신탕 상점이 눈에 잘 띄고.
    제가 한국와서 젤로 친해진게 82인데 반면에 젤로 가슴아픈 일은 82에 애완견 글 올렸다가
    가슴아픈 댓글로 제가 제 본인에게 다짐했었죠. 절대로 애완견글 올려서 마음 상하지 않겠노라고.

    가끔 질문있음 잘 안가는 레몬테라스 카페에 글 올려요.

    아마 82의 속성을 아직 모르시나본데요. 애완견 이야기는 여기다 절대 올리지 마세요.
    속상한 마음 혹시 알아줄까 해서 혹 떼는 게 아니라 혹 붙여서 상심해서 나가게 되니까요.

    어쨌든 마음 추스리시고 그 마음이 조금 오래 갈거여요.

  • 47. 에궁
    '08.8.5 10:14 PM (58.124.xxx.39)

    더운데 봉변 당하셨네요.
    공원 근처 동사무소의 공원계나 혹은 공원관리사무소, 혹은 구청 담당부서에서
    그 남자분들 이름을 아시는 곳이 있을거에요.
    이런 일은 아무래도 상급자를 통해 항의를 하는 것이 일 진행이 빠르겠지요.
    남편분이나 집안의 남자어른 대동하시면 좀 더 수월할 수도...(슬픈 현실이지요ㅜㅜ)
    직접 대면하시는 것이 부담스러우시면
    홈피에서 민원신청을 할 수도 있구요.

    원글님 행동의 적합 여부를 따지기 전에
    그 공원관리한다는 사람들의 폭력적 언행은
    그 자체로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당할 짓을 했으니 당하지, 맞을 짓을 했으니 맞지 와 같은 발상은
    부당한 폭력을 합리화하는 매우 위험한 생각이에요.

  • 48. 보신탕
    '08.8.5 10:15 PM (219.255.xxx.16)

    저희집도 개 고양이 다 사랑하구요. 보신탕 다들 잘 먹습니다. 맛있고 몸에도 좋은데요. 자기가 직접 키우던 동물만 아니면 정서적인 거부감이 없는게 전 더 일관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육식도 제가 키우지 않는 종이라서 먹는게 아니라 제가 직접 안키우던 애라서 먹게되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엔 말이죠. 어째든..원글님은 실수하신거고. 그 남자분들은 또 만만한 건수 만나서 폭주하셨네요.
    성격 못다스리는 사람들부터 공공장소에 나타나지 않아야 더 좋은 공간들이 될 것 같아요.

  • 49. 원글님이
    '08.8.5 10:17 PM (219.248.xxx.173)

    백번 잘못했다해도 그 관리인들이 깡패같이 군건 말이 안되죠.
    아마 원글님이 남자였다면 그렇게 무식하게 막말하진 않았겠죠.
    다들 원글님 입장에서 그런경우를 당했다고 하면
    얼마나 살 떨리고 분하겠어요.
    몰상식한 그 관리인들 어떻게든 혼을 내주고 싶네요.
    에이 나쁜 시키들!!

  • 50. 마자요
    '08.8.5 10:29 PM (61.255.xxx.20)

    마자요
    남자들이 참 여자들한테 특히 아줌마들에게 함부로 하는 거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서요.
    분리수거 실수같은 사소한 것도 아줌마에게는 버럭 거리구요.
    남자들이 하는 큰 실수에는 별소리 안하더라구요.
    특히나 덩치가 큰 남자들에겐 암소리도 못하더라구요.

    위에도 썼지만
    저도 강아지 무서워하는 쪽에 속하고
    게을러서 반려동물 키우는 건 꿈도 못꾸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저런 아저씨들 정말 싫으네요.

  • 51. ..
    '08.8.5 11:27 PM (121.134.xxx.226)

    “저런 쓰레기들 때문에 어쩌고 ~”
    이런말 들으면 누구라도 정말 기분 나쁠거 같아요.

    기분전환 하실 일 찾아서 얼른 잊어버리시지요.
    댓글에 더 충격받으시겠네요.

  • 52. 어익후
    '08.8.5 11:30 PM (60.196.xxx.142)

    분명...
    풀장이 아무리 더러워도 강아지를 담그려고 한건 님이 실수하신겁니다.

    그러나...
    교통법규 어겼다고 경찰이 시민에게 폭언하고 반말하면 되나요?

    공원관련기관 알아보시고 상급자에게 정식으로 항의하세요.
    절대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사과 꼭 받으시길...

  • 53. .
    '08.8.5 11:49 PM (220.123.xxx.68)

    원글님 정말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신건 아니죠?
    관리인이 정말 대응을 잘못했지만 일차적인 잘못은 원글님한테 있어요

  • 54. 잘 잘못??
    '08.8.6 12:11 AM (123.215.xxx.225)

    본인한테는 아무리 자식 같은 애완견 일지라도 남이 보기에는 개입니다

  • 55. 심하게
    '08.8.6 12:22 AM (122.35.xxx.227)

    말하자면 걸레는 빨아도 걸레입니다
    개가 아무리 깨끗하고 백옥같아도 개는 개죠
    님네 개가 아무리 깨끗하고 그 물이 설령 똥물이었을지언정 사람들어가라고 만들어 둔곳에 개를 넣어보까..하신건 님이 실수하신거에요
    그분들 표현이 격한건 있지만 아예 그런생각 하지도 않으심이 좋을듯해요

  • 56. 나도
    '08.8.6 12:35 AM (81.88.xxx.241)

    본인한테는 아무리 자식 같은 애완견 일지라도 남이 보기에는 개입니다 222

  • 57. 상황이
    '08.8.6 12:38 AM (211.106.xxx.234)

    원글님 참 속상하셨겠어요. 같은 말이라도 부드럽게 했다면 원글님도 이해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남자들이 말을 원글님께 험하게 했네요.

    그래도 원글님!!
    사람들어가는 곳에 개를 넣는다는 생각이 전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게다가 여러 사람이 쓰는 곳에다가 말이죠.) 많은 애견인께서 집에서 키우는 개가 깨끗하다고 말씀하시고 실제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원글님께서 속상하시겠어요ㅣ 그래도 툭~ 털어버리시고 예쁘게 개를 키우세요.

  • 58. 음.
    '08.8.6 12:49 AM (211.204.xxx.84)

    굉장히 쓰레기같은, 건달, 깡패같은 X들을 만나셨네요..
    안타깝게도 원글님이 조금 실수하신 것 때문에
    어디 신고하기는 어렵겠어요...
    그런 넘들은 혼쭐을 내야 하는데..
    어디 가서 또 힘없는 부녀자 겁주고 협박하고 있을 거 아녜요..
    정말 못되먹은 것들...

    그나저나, 아무리 더러워도 강아지를 담그려고 했던 것은 실수셨어요..
    더럽다고 해도, 나중에 그 아이들과 원글님이 떠난 후,
    아무 생각 없던 어떤 아이들은 그 풀에서 놀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사실 그렇게 더러운 물이었다면 강아지도 넣어서는 안 될 것 같네요..
    얼마만한 풀이었는지는 몰라도, 아예 관리인에게 물을 다시 받든지 물을 버리라고 했어야 할 것 같고..

  • 59. 음..
    '08.8.6 1:01 AM (121.134.xxx.180)

    저도 개 기르는 사람입니다만, 아무리 더럽다고 애들이 안들어간다고 해도 사람 이용하라고 만들어놓은 수영장에 개를 넣을 생각을 하셨다는게 신기하네요. 당연히 욕먹을 거라고 예상하셔야 했지 않나요.
    개 기르면 아시겠지만, 개 데리고 다닌다고 욕하는 사람 많습니다. 알아서 조심하는게 나아요.
    인성 드러운 남자들 말고 멀쩡하게 생긴 젊은 여자들도 개 데리고 다닌다고 눈쌀 찌푸리고 막말 하는 경우도 많아요. 알아서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저도 개 데리고 다니면 온갖 일로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뭔가 동조를 하고 위로해드리고는 싶지만, 일단은 원글님이 생각없이 행동하셨다고 봅니다.
    생각이 좀 짧으셨네요;;;

  • 60. ...
    '08.8.6 1:10 AM (58.143.xxx.159)

    저는 개똥녀보다 더 한거 같은데요. 내 판단에 물이 더럽다고 개를 수영시킬려고 했다니 어이없네요.만약 개 수영시키고 간후에 그걸 못 본 어린이들이 혹시나 그 물에 들어갈수도 있구요.
    개 매일 목욕시켜서 깨끗하다는건 혼자만의 생각일뿐 착각에서 벗어나시죠.
    이런 개념으로 애까지 키운다면 큰일나겠네요.

  • 61. ...
    '08.8.6 2:03 AM (125.177.xxx.36)

    어휴 증말 이밤중에 로긴해서 리플달게 만드네요. 일단, 님의 그 소중하고 어여쁜 말티즈를 어떻게 드러운 물에 넣을 수 있어요? 아이들한테, 저기 들어가면 안되겠다, 병 걸리겠다... 하시면서 님의 개는 들어가도 괜찮다? 저라면 강아지든 고양이든, 하여튼 그 더러운 물에는 넣고싶지 않을거 같은데...
    그리고 또 하나, 말티즈, 털 안빠지나요? 물이 더럽고 깨끗하고를 떠나서 수영장에서 남자들도 모자 꼭 쓰게하잖아요, 머리카락 빠진다고... 근데 그 물에 개털 빠지면 참...

    그 외의 얘기들은 앞서 분들이 다 해주셨으니까 저까지 보탤건 없구요. 관리인들, 정말 잘못한거 맞지만, 님께서도 무조건 억울해하실 일은 아니에요. 차라리 그때 핸드폰으로 경찰서에 신고하지 그러셨어요? 두 남자가 행패 부린다고...... 이새끼 저새끼 욕하시다니, 남 보기엔 둘이 똑같다고 할듯.

    앞으로는 생활하실때 견용과 사람용은 꼭 구분해주세요.

  • 62. ..
    '08.8.6 2:45 AM (220.85.xxx.76)

    그 아저씨들... 다짜고짜 험한 말로 하신 것은 잘못이지만...
    애 키우는 엄마로서 수영풀에 강아지가 들어간다는 거 너무 싫어요...ㅠㅠ
    아무리아무리 깨끗해도 싫어요...ㅠㅠ

    그리고, 깨끗한지 아닌지는 님만 아시쟎아요.
    다른사람이 딱 보고 이개는 깨끗하니까 괜찮겠구나.하고 알수 없는 일이쟎아요.

    제가 만약 그 상황에 있었다면, 원글님께 화냈을 것 같아요...

  • 63. %%
    '08.8.6 3:12 AM (58.124.xxx.25)

    어쨌든 원글님이 원인제공을 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아저씨들이 개새끼라는 말을 시작으로 말을 험하게 한 것은 심했지만
    목욕해서 깨끗하다는 말이라도 안 하고 그냥 뒤 돌아서 오셨다면 원글님도 덜 기분이 상하시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 아저씨들-다른 분들도 그러실거고요- 생각하기에 사람이외의 동물들은 풀에 들어가면 안 된다는 확고한 인식이 되어있는데 거기서 강아지 목욕시켜서 깨끗하다는 말이 더 그 아저씨들의 화를 돋군 것이 아니였나합니다.
    그리고 애들도 안 들어가는 그 더러운 풀에 목욕시켜서 깨끗한 강아지를 수영시키고 싶으셨던 원글님도 이해가 잘 안 됩니다.

    그리고 댓글 중에 대 놓고 아이들 근처로 강아지 접근 못 하게 하는 엄마들이나 할머니들이 있다고 기분 나빠하시는 분이 계시던데
    그분들이 그냥 강아지여서 싫어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강아지에게 물렸다거나 위협을 당한 무서운 기억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집하고 복도를 마주한 앞집도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는데 복도라고 옥상에 빨래 걷으러 가면서
    그냥 풀어놓고 올라가더군요.
    그런데 조그마한 그 강아지가 저를 보더니-그 강아지 마주친 것 처음이고 제가 해꼬지한 것도 아닌데- 저를 코너로 몰고 심하게 짖더군요.
    그 조그마한 강아지가 그 순간엔 무섭고 위협적이었습니다.
    강아지가 안 따라 올라오니까 주인 아저씨가 내려오더니 이 광경을 보고 저한테 그러더군요.
    안 물어요. 그러면서 희안한 사람 취급하면서 데리고 올라가는데 어찌나 기가막히던지요.

    애견인들은 자기 강아지가 무한정 예쁘겠지만 타인에겐 위협이 될수도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64. 글쓰신분..
    '08.8.6 3:43 AM (61.78.xxx.181)

    당장 일산시청 민원실에 전화해서
    그분들의 민원인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당당히 따지십시오..
    내가 백만번 잘못해도 그렇게 대할순 없습니다...
    사람이니까 그럴수있다고요???
    사람이라 그럴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그분들 태도엔 문제가 있습니다..

    글고..
    제 생각은 개똥녀 때문은 아니고 그 전부터 그랬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아는
    개 무지 좋아하시는분 보신탕잘먹습니다..

    다른건 다 치우고..
    일산이시라니 해당 구청이나 아니면 일산시청 민원실에 전화해서

    그 사람들이 민원인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고쳐달라고
    따끔하지만 정중하게 말씀하세요..
    아님.. 시청홈피에 어느공원에서 그랬다라고 자세하게 글 올리세요..
    내가 잘못한것은 차치하고
    그 아저씨들 태도는 분명히 고쳐야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꼭!!!!!! 민원실에 전화하세요~~

  • 65. 카후나
    '08.8.6 5:28 AM (218.237.xxx.194)

    우선, 놀라고 상처받으셨을 원글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지적을 하셨듯이 사람만을 위한 시설에 멍멍이가 공유하는 것은
    사람사는 세상의 합의된 원칙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멍멍이의 견권이 가장 잘 보장된다는 미국에서도 애견들이 사람의 시설물과 장소를 공유하는 데는 아주 엄격한 제약이 따르고 그 장소와 시설도 철저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다만, 관리인들의 지나친 대응과 언사는 말만 들어도 심하게 불쾌하군요. 범죄에 가까운 도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님의 원인제공과는 별도로 책임을 추궁하심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밀알님의 댓글 중에 인용합니다.

    백인이 하얗다고 흑인보다 깨끗한 것이 아니랍니다.
    자신과 모양새가 다르게 생겼다고 더럽게 생각하거나 혐오감을 느끼는
    자신과 다르다고 선입견을 가지고 왕따시키는 문화와 다르지 않답니다.

    애견을 둘러싼 사건을 이야기하는 데 백인과 흑인을 빗대서 말씀하시는 것은
    강아지를 논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심각한 인간성의 도발입니다.
    당장 반성하시고 반성문 올리세요.
    만일 깨닫지 못하신다면 본글로 질문하세요. 상세히 답해드릴게요.

  • 66. .........
    '08.8.6 8:08 AM (118.47.xxx.63)

    원인 제공은 원글님이,
    그 아저씨들은 너무 심한 대응을.
    그냥 털어 버리세요.........

  • 67. ..
    '08.8.6 8:44 AM (121.162.xxx.143)

    관리인분의 행동이 지탄받아야 마땅하지만...
    원글님의 애초 행동이 역시 그다지 옹호 글을 얻기 힘든지라. 조금 서운한 댓글들이 많이 달리니 너무 서운해는 마세요.
    이유야 어떻듯 혼자서 당하셨을 그 괴로움이나 당황스러움은 안쓰럽습니다.
    하지만..저도 별도로...더러운 물이건 아이들이 원했건 담근것이 아니라 담가볼까 했을 지라도
    강아지를 들고 풀에 가까이 가서 담그는 모습으로 비춰 졌다면 당연히 제지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마음 푸시고 잊어 버리세요.

  • 68. 카후나님 동감
    '08.8.6 8:50 AM (121.131.xxx.127)

    저도
    원글님 행동이
    개를 위해서나
    우리 정서상으로나 현명한 행동은 아니였다고 봅니다만

    관리인분들도
    심히 잘못된 태도이고 언어폭력이라고 생각하고요

    개도 사람과 더불어 살 권리가 있지만,
    인종간 문제와 비교할 수 없고,
    예를 든 것이든 것일뿐이라고 해도
    하셔서는 안되는 표현이라고 봅니다.

  • 69. ...
    '08.8.6 8:50 AM (58.73.xxx.95)

    참 황당하네요
    그 아저씨들 물론 잘못했지만, 원인제공은 당연히 원글님이죠
    물이 더 더러운쪽에 담궜다지만,
    거기에 나중에라도 아이들 다시 안들어간단 보장있나요?

    개 매일 목욕시킨다지만 ,그거야 원글님만 아는 사실이고
    다른 사람들이 보면 그개가 매일 목욕을 하는지 한달에 한번 씻는지 모르는 일이죠
    물에 개 털도 빠질거고, 개 특유의 냄새도 있고
    물론 개 주인들은 다들 우리개는 깨끗하고 냄새도 안나고 그러지만
    저 아는집도 개 매일 목욕하고 깨끗이 관리하는데도
    그 집 가면, 문열자마자 개 냄새 엄청 나요
    본인들은 매일 같이 생활하니까 못 느끼는거죠...

    소중한 원글님 개...그런 더러운 물에 담그지 마시고
    집에서 물받아서 담그세요 -_-;;

  • 70. ㅁㅊ
    '08.8.6 9:11 AM (219.248.xxx.37)

    개새끼를 애들풀이 더럽다고 넣으려고했다구요????
    제가 봤으면 구청에 신고했을겁니다. 이상한 아줌마가 개새끼를 풀장에 넣는다고..
    암튼 동물들고 개념없는 인간들 왕짜증입니다.
    자기 집에서나 키우지 들고 돌아다니고.. 개한테 온갖 돈쓰고..
    개도 가족인데 왜 의료보험이 안되냐고 떠들고..
    정말 왕 짜증입니다.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이렇게 글 올리고..
    이런 무개념인간이 젤 문제야!!!

  • 71. 싫어요!!
    '08.8.6 9:18 AM (202.30.xxx.106)

    저도 참 싫으네요~
    아무리 더러운 물이라도 거기는 아이들 놀라고 만들어놓은 풀인데
    만약에 아저씨들이 제지하지 않았으면 거기에 강아지가 수영했을거 아니에요???

    강아지 이뻐하시는 분들!~
    다 내 눈에만 이쁘고, 가족이고, 자식인 겁니다.
    타인이 보기에는 그냥 강아지일 뿐이에요!!

  • 72. 우리 모두
    '08.8.6 9:23 AM (116.121.xxx.84)

    여러사람의 입장에서 좀 더 따뜻한 눈으로 이 사건을 바라보는 게 좋을 듯 하군요.

    1. 애견인의 입장에서

    2. 어린 자식을 가진 엄마의 입장에서

    3. 박봉으로 일하는 공원관리인의 입장에서

    4. 공원관리인이면서 어린아이를 가진 부모이면서 애견인, 이모든것을 갖춘 사람의 입장에서

    이렇게 두루두루 생각해 보시면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적정선의 가치기준이 설정되리라 봅니다.

  • 73. 그리고
    '08.8.6 9:27 AM (116.121.xxx.84)

    조금 납득하기 힘드는 부분은,

    아이가 놀면 안될정도의 더러운 물에 자신의 사랑스럽고 깨끗한 강아지를 담그신 원글님.

  • 74. 조중동박멸
    '08.8.6 9:29 AM (123.248.xxx.165)

    회원님들~ 너무 그러지 마세요~
    굉장히 보기 민망한 탑과 팬티가 보일만한 초미니스커트 입은 여성이 성폭행당했는데,
    그짓을 저지른 놈들에게 벌을 내리지 않고
    그꼴로 옷을 입었으니 니가 원인제공했다고 여성에게만 훈계하는 그런 모습이네요.
    원글님, 분명히 사람풀장에 개를 넣으려 하신것은 잘못이지만
    이후에 남자 2명의 대응이 과연 정상이라고 보십니까?

  • 75. 요술
    '08.8.6 9:42 AM (125.131.xxx.245)

    원글님 .. 평소에 거리에 있는 다른 강아지 대변까지 치우고 신경도 많이 쓰시는 분 같은데 풀장건은 실수하셨네요..
    근데 문제는 그 남자분들 태도가 더 문제 아닌가요? 도대체 공무수행이라는 그 사람들 정체가 뭔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저런식으로 할 수 있지요? 너무 무섭고 떨리셨을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주변에 사람도 없고 여자라고 저렇게 막말을 하고.... 원글님의 실수와는 별개로 그 남자분들 가만히 두면 안될것 같아요.

  • 76. ...
    '08.8.6 9:44 AM (211.35.xxx.146)

    윗님, 그런 비유가 적절하지 좀 의문이네요.

    제가 봤을땐 아무리 사실 그대로 쓰셨다고 해도 원글님 입장에서 쓴 글이다 보니
    대화 내용을 보니 원글님도 그분들에게 '죄송합니다~'한마디 했으면 될것을
    '맨날 목욕시켜서 깨끗해요' 이건 뭔가요? 상대방이 호의적으로 나올수 있는 대답이 아니죠.
    원글님 글만으로도 충분히 싸움으로 가는 대화내용이예요.
    평소에 싸움을 잘하는 사람과 싸움없이 살아가는 사람보면 항상 말을 어떻게 하느냐가 가장 큰것 같아요. 말한마디로 싸움이 이어지거나 좋게 끝나지요.
    맘상하셨겠지만 여러가지로 원글님 실수하신거 맞으시니 그냥 화를 삭이시고 빨리 잊으시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인것 같네요.

  • 77. 님은..
    '08.8.6 10:04 AM (121.183.xxx.161)

    개가 새끼처럼 소중하고 사랑스럽겠지만 다른사람들이 보면 더러워보일수도 있는거에요...사람들 있는데 그런행동을 하는건 좀 ..다른취향의 사람들도 이해하셔야죠...개를 안키우는사람도 있고 개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님이 발담그고 노는데 내 애완동물이라고 뱀담그고 하면 좋겠습니까

  • 78. ...
    '08.8.6 10:15 AM (121.134.xxx.123)

    관리자가 무례하고, 거칠게 군것 같아요. 마음 푸세요......
    그런데 저도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서 개를 키우는건 문제가 많다고 생각해요.
    개를 친자식처럼 사랑하시는 분들은 정말 예쁘게 보이겠지만, 다른 분들은 불편한게 많거든요.
    저도 매일 개 짖는 소리에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예요. 몇번 말해봤지만 소용 없더라구요.

  • 79. -_-
    '08.8.6 10:17 AM (58.141.xxx.42)

    원글님이 물에다가 강아지 담근것은 어찌됐든간에 잘 못하신 일이긴 하지만.. 그 풀은 아이들이 놀던 그 풀이 아니라 아이들도 더럽다고 안 들어가던 물이라잖아요 더러운 물에 강아지 한번 담근것 치고는 그 사람들 너무하네요 오히려 그 더러운 물을 방치했다는 것에 대해서 화가 나네요 저는

  • 80. 화내실일이아닌듯
    '08.8.6 10:26 AM (59.7.xxx.101)

    깨끗이 키워도 개는 개구요.
    더러운 물이어도 아이들 놀라고 만든 곳이네요.
    말리는 분 심정 백번 이해가는데요. 말리는 과정에서 험한 일이 있었던것 같은데,
    그분들 보기에는 일단 애들 노는곳에 개를 넣는 사람이란 생각에 일단은 좋게 말이 나올수가 없죠.
    제가 옆에 있었어도, 말렸을껍니다. 말리는데, 개는 깨끗하다 물이 더 더럽다 란 말 들으면...
    나만 상식있고, 다른 사람들은 뭘 모른단 생각 자체가 문제있는데요. 다 개똥녀 때문이다?
    원글쓰신분이 개똥녀보다 덜하지도 않네요.

  • 81. 다들
    '08.8.6 10:40 AM (210.104.xxx.2)

    다들 너무하시네요.
    지금 이문제의 요점은 애완견이 아닌,
    그 관리인들의 폭력적이고 위협적인 행동과 언행 아닌가요?
    실수는 누구나 하는거고 ... 댓글다신 님들은 길가다 실수했는데 모르는 아저씨들이
    그렇게 막말하고 모욕적인 행동을 하시면 '내가 잘못햇으니까'하고 넘어가실수 있는지요.
    전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저요 개안키우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을뿐더러 3살난 아이엄마입니다.
    그러나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하고, 제가 지금 흥분된거는 개를 아이들풀장에 넣었다는
    사실이 아니라 그 아저씨들의 행동입니다.
    저도 핸드폰매장에서 남자직원한테 그렇게 위협적인 협박(주위에 아무도 없을때)을
    받아본적이 있기때문에 원글님이 어떤상황이었는지 너무 잘알것 같아요.
    우리나라 남자들 여자한테 정말 몹쓸짓하는 사람 많습니다.
    더구나 공무수행하는 분이라구요.
    시청,구청에 전화하세요. 공원이름 대시구요. 그분들이 원글님한테 어떤 언행을 했는지
    세세히 다 말씀하세요. 제가 알아본바로는 아무도 없는곳에서 남자가 힘을 이용해서
    (때리지 않아도 폭력을 암시하는) 위압적인 제스추어를 취하거나 협박,폭언을 했다면
    그건 폭력행위로 경찰 고발 대상이라고 합니다.
    요즘 공무원들 친절하고 민원을 중요시하기때문에, 그분들 반드시 색출해서 징계
    최소한 훈방이라도 들을겁니다. 그둘이 그렇게 다니면서 얼마나 야비한 짓을 하고 다닐지
    훤히 보이는군요. 반드시 민원넣으세요.

  • 82. 저도
    '08.8.6 10:45 AM (211.195.xxx.221)

    윗분 말씀에 동감입니다.
    정말 너무들 하시네요.

  • 83. 82명언중에
    '08.8.6 10:47 AM (116.120.xxx.16)

    내 새끼(자식)는 내눈에만 이쁘다...이런말이 있잖아요
    그 말처럼...내개새끼(강아지)는 내눈에만 깨끗하고 이쁜겁니다

    얼마전에 모 동물전문프로그램에서 강아지 여러마리 키우는집이였는데
    자기 아이를 강아지랑 한 탕안에 넣고 목욕시키고 아이가 개사료를 심심치 않게 집어먹고 다니는 장면을 마치...뭐 사랑스러운 순간이라도 되는냥 일요일 아침에 방송하는데
    정말 아침에 먹은 밥이 쏠리고 입에서 욕이 절로 나왔어요

    반려동물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지는 않습니다
    보신탕은 한번도 먹어본적도 앞으로 먹을 생각도 없구요
    애완견을 키우시는 분들에 대해서나 아이를 키우는 분들에 대해서 편견은 없지만
    상식에 맞지않는 행동을 했을때는 정말 그분들을 다시 보게 됩니다
    그 공원 관리인이라는 사람도 상식에 넘게 반응을 하신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원글님도 그렇게 떳떳하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정 억울하시면 공원 관리실에 가볍게 민원 넣는식으로 처리하세요

  • 84. 참으로
    '08.8.6 10:48 AM (221.165.xxx.28)

    답답하네요.
    개똥안치우고 길에 굴러 다니게하는 사람도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그러려니 생각했습니다...분명 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 상황에서
    무식하다니 어쩌니 하지말고,그런사람도 있다고 이해하심 안될까요?
    서로의 상황을 모르면서 무식이니 뭐니 쓰신 위에분 교양이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개를 좋아하면 집에서 똥누게 연습시켜서 남에게 민폐끼치지 말고
    공원에 산책나올때는 꼭 줄을 메어서 나오면 누가 뭐랍니까?
    자식들 키우실때도 똥을 아무데나 버리며 키우셨는지,
    자식같은 개라니까 한말씀드렸습니다.

    원글님도 참으로 답답하십니다.
    우리나라 상황에서 아무리 물이 더럽다고 애들 풀에 개를 수영시키려 하시다니...
    좋아할 엄마들 아무도 없구요,평소 개 키우는 사람들 이해안되는 부분이 있어
    길게 적어봤습니다.

  • 85. ...
    '08.8.6 10:48 AM (211.209.xxx.150)

    첫째.. 왜 그 더러운 물... 병 걸릴 물에 매일 목욕시키는 강아지를 넣을 생각을 하셨을까..?
    공감백배...
    만약 원글님.. 자식이었어도... 그 더러운 물에 발 담그라 했을까... 궁금

    둘째.. 그 관리인들 정말 몰상식한 건 맞음.
    하지만...이번 건을 성폭행건과 연관시킨 건 정말 지나친 비약.
    노출 심한 옷을 입었다고.. 주변인에게 피해를 주는 건 아님.
    하지만 강아지를 아이들 노는 풀에 담가보려고 하는 건... 피해를 주는 것임.

    만약에 단속과정이 무식하고 언어폭력이 있어서 그 부분은 따끔하게 혼내줘야 하나...

    그 관리인이 등장하지 않았다면...?
    원글님은 아무 재제 없이 그 풀에 강아지를 담가 수영을 시켰을 것임.
    그리고 그 물에 아이들이 모르고 발담그고 몸에 물 적시고 했을 것임.

    기분이 불쾌하겠지만... 그냥 개 키우면서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교훈을 얻어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어린 아이 키우다보면... 아무리 안 깨끗해 보이는 공원 벤치 의자라 해도
    신발 신고.. 그 위에 올라가게 하는 엄마들 보면 기분 안좋은데...

  • 86. 이상하게도..
    '08.8.6 11:28 AM (220.76.xxx.118)

    예전에는 다른 사람이 개를 키우는 것에 무관심했는데...
    원글님같은 글들을 읽으면서 점점 더 개 키우는 분들에 대해 선입견을 갖게 되고
    더 피하고만 싶어집니다.
    글의 원의도와 상관없이 반작용을 일으키는 건 저한테만의 현상일까요?

  • 87. 저라면
    '08.8.6 12:01 PM (59.27.xxx.172)

    일단 님께서 잘못하신 건 사실이네요.
    저도 개를 키우는데 엘리베이터에 안고 타도
    눈을 부라리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그리고 아무리 더러워도 사람용과 애견용은 구별되야 겠지요.

    그렇지만 공원 사람들의 무식함도 그냥 넘어가기 어렵네요.
    고양시청인가요?
    그곳에 님이 한 건 솔직히 인정하고
    그곳 관리인들의 작태도 시정하라고 말씀하셔야 할 듯싶습니다.
    그냥 잘못했다고 지적하고
    벌금을 물리더라도
    사람에 대해서 모멸감을 주고 욕설을 퍼붓는 건 이해가 안됩니다.
    주차위반 단속할때 경찰들이 욕설을 퍼붓습니까?
    자기들이 무슨 조폭입니까?

    해당 구청에 민원넣으십시오.

  • 88. ㅠㅠ
    '08.8.6 12:36 PM (59.7.xxx.144)

    님이 더 잘못한것 같은데요?

  • 89. ....
    '08.8.6 12:44 PM (121.88.xxx.80)

    원글님 많이 억울하시죠.
    나름 개 키우는데 욕 먹지 않으려고 노력 많이 하시는데....
    어찌됐건 강아지를 아무리 더러운 풀이라도 사람이 이용하기 위한 시설에 넣으시려는건 실수 하신거 맞습니다.
    그 다음에 "이개는 깨끗하고...."하신 말씀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저라도 저런 일을 당했다면 구청 홈피에 적겠습니다.
    경범죄로 차라리 처벌을 받았음 원글님이 당한 일보다 더하진 않았을 듯 합니다.
    '미친X...' 어쩌고 하는 소리를 것도 한명도 아닌 두명의 남자로 부터 들어야 할 소리인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원글님.
    구청 홈피에다 내용 다 적으세요. 본인의 실수도 분명 인정하시고 그 이름 적었줬다는 사람도 밝히시길 바랍니다.
    공원 관리인이 공무 수행중인건 맞지만 완장 찾고 쌍욕하면서 권력도 아닌 언어폭력을 휘두르라고 있은 직책인가요...
    원글님이 원인을 제공하셨다고 하신 말씀은 저도 동감합니다만, 그건 순간의 실수였다고 봅니다.(생각이 개를 키우지 않는 분과 분명 많이 다릅니다.)
    그렇다고 이런 대우를 받는게 마땅하다니요....

    그 공원 관리하는 분들 얼마든지 원글님 잘못 지적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언행은 본인들 와이프에게 해도 지탄 받을 짓 아닙니까.
    항의를 하거나 남을 훈계(?) 할때 욕밖에 모르는 사람은 공무원의 자질도 없다고 봅니다.
    원글님 정식으로 항의 하시길 바랍니다.

  • 90. 관리인의 태도는
    '08.8.6 12:47 PM (116.126.xxx.216)

    잘못되었지만, 원인제공은 님이 하셔서 큰 사과를 받기는 힘들것 같네요.

    위에 많은 분들이 글을 쓰셨지만, 만약 그사람들이 저지하지 않았다면
    개발을 그곳에 담궜을게 확실하잖아요.(담그려던 찰나에 그사람들이 저지한거맞지요?)

    감정에 호소하여 글을 쓰셨지만, 그사람들에 대항해서 무슨 새끼~ 하면서 욕을
    하셨다면, 실제 그 상황에서 보는사람들에겐 아이들노는 풀에 개발을 담그려했으면서
    못하게하니까 얼른 사과하고 나가지않고..계속 미적거리다가 나가라고 다그치자 욕하고
    소리지르는 아주머니로 보였을 가능성도 있어보여요.

    저는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중 하나인데요.
    자기개는 어린아기도 절대 안문다고, 우리 4살된 딸을 가까이놔도 된다고 일부러 갖다
    앉히는 주변사람보면 뭐하나 집어던지고 싶던데요. -_-
    개가 사람입니까? 사람정도의 지능을 갖고 사리분별할수 있는 개가 있다면
    모르지만요.

    엘레베이터에서 나한테 개가 접촉되어서 깜짝 놀라면, 오히려 불쾌한듯 쳐다보는
    애견인때문에 놀란적도 있어요. 자기개가 반바지입은 택배아저씨 다리 핥았다고
    자기개가 더러운거 핥았다고 씻기고 난리치는 애견인도 봤고요. 다 자기 안좋은것만
    보이는가 봅니다.

  • 91. 조각그림님...
    '08.8.6 1:23 PM (220.78.xxx.130)

    조각그림님이 겪은 일을 리얼하게 써서 참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위로받을려다가 오히려 염장지르는 글로 속이 더 상하기도 하셨겠습니다.

    참 다양한 의견을 활발히 올려줘서 미처 생각도 못했던 것을 깨달을 수 도 있었습니다.

    전혀 관계없는 제가 읽어도 도움이 되고 깨닫게 되는 에피소드이군요

    조각그림님.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속담처럼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글들이라 생각하세요

    이렇듯 여기는 균형감각을 세우기에 충분한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적으로 위로를 받으려면 동호인 카페가서 마음껏 위로받아야 겠지만 여기는 안그렇잖아요
    그러면 한쪽으로 치우치잖아요

    오히려 실랄하게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써놓은 이글들을 읽으며 한층 성숙하고 생각이 바르게 교정되지 않을 까 싶군요

    아뭏튼 좋은 경험이고 균형을 다시 잡고 보다 성숙한 계기가 되길 빕니다.

    그래도는 공원관리원들의 억센 언행은 집고 넘어가세요. 지나침이 있습니다.

    위로받고 싶어서 쓰셨는데 오히려 마음고생하셨을 조각그림님이
    위로도 받고 손가락질도 받는 댓글을 보고 조금 다른 각도에서 한마디 했습니다.

    오전내내 틈틈이 이글 보고 있다가 로그인 합니다.
    댓글 달아 주신 글들이 참 보배롭습니다.

  • 92. 에고~
    '08.8.6 1:28 PM (59.27.xxx.133)

    날도 더운데 그런 봉변을... 진짜 화 많이 나셨겠네요.
    여자 혼자 있을때 막말하는 남자들... 진짜 화납니다.
    게다가 애견과 함께 있을때 막말하는 남자들... 정말 많더군요.
    게다가 공무수행중인 분들이 무슨 조폭도 아니고... 왠일이랍니까?
    그 심정 충분히 공감이 가네요. 원글님이 아이들 노는 물에 강아지 담그려다가 이렇게까지 봉변을 당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이 들고요...
    전화도 하시고 꼭 홈피에 남기세요. 전화야 유야무야 사안이 없어지기도 하지만, 게시판 글은 담당자가 책임을 져야하는 곳이 많더라구요. 글고 더운날씨에 댓글에 너무 상처받지 마시길...

  • 93. 음..
    '08.8.6 1:45 PM (218.36.xxx.68)

    강아지 좋아하시는분들은 사랑도 많이주고 예방접종도 잘하시고 깨끗이 씻겨도 주시는것 같습니다만. 가끔 엘리베이터타면 통통튀어오리는 강아지보면 깜짝깜짝놀랄때도 많은데요. 좋으시면 그냥 집에서 키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울아기 놓는 풀에 아무리 깨끗한 강아지라 할지라도 섬뜻한걸요.

  • 94. ..
    '08.8.6 1:53 PM (118.32.xxx.251)

    저 닭 무지 싫어하는데.. 닭고기 정말 잘 먹습니다..
    개 싫어하면서 개 먹으면 안되나요??

    원글님은 개를 물에 담그려 했으니 잘못하신거고.. 하지만 담그지는 않으셨죠..
    근데요.. 깨끗하게 닦여온 개를 왜 그 드러운 물에 담그려고 하셨어요..(비꼬는거 아니예요..)

    관리인은 너무 무례하게 굴어서 잘못한거네요..

    인터넷으로 구청에 항의글 올리면 사과 받을 수도 있긴 하겠지만..
    그런 무식쟁이한테 사과 받으면 뭐합니까.. 아마 더 열받을 수도 있어요..

  • 95. 와~~
    '08.8.6 2:31 PM (61.78.xxx.65)

    정말 다들 너무하시네요
    너무 너무 너무 이기적이신 듯...
    원글님이 빌미를 제공했다고 공무원들이 시민에게 저런 폭언을 해도 되나요?
    댓글다신님들...
    마치, 술취한 아들이 며느리를 마구마구 때렸는데, 며느리보고 술취한 남편 심기를 건드린 네가 잘못이다..그러니 넌 맞아도 싸다...라고 말하는 시어머니꼴이네요..

    혼자 있는 한 여성에게 저 남자들이 한 말과 행동의 수준은 폭행과 다를것이 없습니다.
    지금 원글님이 왜 강아지를 풀에 못넣게 하냐고 항의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저 남자들이 원글님을 제지하는 정도가 너무 지나쳤기 때문에, 한 시민으로써 항의하고자 하는것입니다.
    특히, 국민의 세금을 받는 공무원이면 당연히 원글님에게 정중히 얘기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정말 댓글들 보면 저런 부모 밑에서 자란 자식은 어떨지...저런 사람이 내 아이의 시부모가 되면 어떡하나,,,걱정이 앞섭니다.

  • 96. 놀라셨겠어요
    '08.8.6 2:44 PM (122.34.xxx.54)

    저는 개를 키우지는 않지만
    원글님의 행동이 이해는 갑니다.
    너무 더러워서 아이들이 놀지않는 풀에 아이들이 강아지에게 흥미롭게 반응을 보여서
    수영하는걸 보여주려했던 마음 이해가 되요

    하지만 제가 그런마음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 지나가는 제 삼자였다면
    원글님의 행동이 좀 뜨악하긴 했을거 같아요
    그 물이 아무리 더러워 그 누구도 들어가지 않더라도 말이지요

    그래서 원글님의 입장과 제삼자의 입장이 다 이해가 가지만
    그 관리인인지 뭔지 하는 인간들은 정말 상식이하네요
    원글님이 남자였다면 그렇게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뭐라 한소리 하고 말았겠지요
    어떻게 공무원이랄수도 있는사람이
    시민한테 그렇게 함부로 할 수가 있지요
    저 같아도 집에와서 마음이 진정도 안돼고 밤잠도 못잤을것같아요

    어쨌든 원글님의 행동에 비해 그 놈들의 행태는
    정말 미친놈들 수준입니다. 어디다대고 그런 막말을..
    지나가다 미친개,,--; 아니 그보다 못한 것들한테 물렸다고 생각하시고
    맘 잘 다스리세요

  • 97. 그리고
    '08.8.6 2:50 PM (122.34.xxx.54)

    그리고 원글님이 빌미를 제공했다고 욕먹을짓 했다는분
    부부간에 맞고 사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맞은이유가 합당하면 폭행이 당연하다는 말과 같은 논리입니다.

    원글님 꼬옥 대화 그대로 기록하셔서
    민원 넣으세요

    공무원으로서 신분에 걸맞지않은 언행
    남자로서 무력한 여자한테 행한 폭압적인 행동
    그냥 넘어가시면 안됩니다.

  • 98. 강아지 .
    '08.8.6 3:23 PM (218.148.xxx.94)

    안고 다니 시는 분께 부탁드려요
    안고 다시는거 좋고 자식처럼 여기는 것 도 좋은데
    안고 있다가 갑자기 내려 놓지만 마세요
    저같이 강아지가 달려 드는거 너무 너무 싢은 사람도 많답니다
    강아지 털이 느껴지느게 너무 싢어요

  • 99. 오십보 백보
    '08.8.6 3:42 PM (116.39.xxx.78)

    (본인판단에) 물이 더러워서였건 무슨 이유에서였건
    사람만을 위한 풀에 강아지를 담근다는 것 또한 규칙위배라 사료되고...
    (관리인판단에) 그러한 주민의 행동이 과하다고 생각했을지라도
    저지하는 과정에서의 폭언과 행동이 비판받아야 한다 사료되고...

    누가 사과를 먼저해야하는건가요???

  • 100. 애완견
    '08.8.6 3:46 PM (218.239.xxx.30)

    사실 눈팅만 하는사람이고 또 댓글 달고 싶은 말이 있더라도 로긴하기 귀찮아 걍 넘어가는데 진짜 로긴안할수 없네요~

    애완견은 애완견일뿐 사람과 동일시한다면 이미 애완견의 정도가 넘었다 봅니다

    그렇지 않아도 더러운물을 더 더럽게 만드실뻔 했네요..

    애완견에 대한 인식을 외국과 비교하기전에 애완견을 데리고 다니는 외국인과 자신을 먼저 비교하고

    시정해 나가는게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 101. 흠..
    '08.8.6 3:55 PM (222.98.xxx.181)

    이곳은 위로에 인색한 곳이군요.

  • 102. caffreys
    '08.8.6 4:03 PM (203.237.xxx.223)

    에고...
    댓글님 말씀이 옳긴 하지만...
    너무 많은 목소리가 한꺼번에 너무 크게 나네요...

  • 103. 너무해요...
    '08.8.6 4:18 PM (218.237.xxx.231)

    원글님의 실수가 분명히 있고 또한 질타를 받을만 하지만
    그렇다고 그 관리인의 행태는 그냥 넘길만한 행태인가요??

    원글님의 행동을 비판하고 책망하시면서 어쩌면 관리인의 행태는 아무도 모라 않하세요??

    마치 맞은사람에게 맞을짓을 했으니 맞은거야 라고 하는거 같아요....

    우리의 현실은 원글님이 아무리 억울한거 같고 분해도
    어디가서 적법하게 항의하거나 그에 합당한 사과를 받기가 어려우실거같아요...

    공원관리실이나 구청 관리담당자에게 항의하신다고 해도
    관리원의 폭언내지는 협박에 대해서는 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원글님의 행위에 대한 지적이 있을거 같아서
    오히려 지금 다른 행동을 하시면 더 큰 상처만 받으실거 같아요...

    이제 맘 가라앉히시고 비싸고 위험한 경험했다고 치세요...

    저도 애견인이지만 우리 아이 물장구치는데 내가 키우는 강아지 들어가는거 절대로 안되요...
    내 아이가 아무리 꼬질꼬질해도 내 강아지보다 더럽다고 생각해본적 없거든요...

  • 104. 맘님
    '08.8.6 4:32 PM (122.34.xxx.54)

    저한테 욕이 나오신다니 좀 과격하시네요

    원글을 보면
    아이들이 놀고 있지 않은 조금 더 더러운 풀이 있길래
    거기에 강아지를 넣어보려했다는 말 아닌가요?
    아이들이 놀고 있는 풀이 아니고요

    어떤 빌미를 제공했다면 어떤 결과든 받아들여야한다는식의 말을
    가정폭행을 예로들었을뿐입니다.
    마누라가 실수나 잘못된 행동을 해서 내가 좀 때려줬다 라고 말하는 남편옆에서
    맞을짓했네 하고 맞장구치는 동네사람과 뭐가 다른가요?
    전혀 황당한 비유가 아닌것 같은데요

    원글도 정확히 파악못하고
    비유의 이해도 없이
    느닷없이 욕나온다는 맘님의 표현이 어이없을뿐이네요`
    너무하시네요 정말

  • 105. 아무리
    '08.8.6 4:32 PM (118.37.xxx.54)

    예뻐도 개는 개입니다. 자기 집 풀이나 욕조도 아닌데 공공장소 풀에 개를 담그려 하다니...원글님 잘못 큽니다.
    공원관리인이 과격하게 대응한거 잘못이지만...저는 여기에 이런 글 까지 올린 원글님 의도가 궁금하네요.
    절대 해선 않될 일을 한건 원글님인데 ....그것에 대한 반성은 느껴지질 않고 관리인의 부당성만 부각한 것으로 읽혀졋거든요.
    참고로 저도 강쥐 3마리 키우는 사람입니다.

  • 106. 정답
    '08.8.6 4:37 PM (211.34.xxx.7)

    원글님 다시는 그런 실수하지 마시구요.

    '공원관리자 무뢰' 관련해서는꼬옥 항의하세요.
    전화로 하지마시고 '게시판'을 이용하심이 효과가 좋을 것입니다.

  • 107. ..
    '08.8.6 5:56 PM (221.119.xxx.104)

    개똥녀사건때문에 개 데리고 다니는거 곱지않게 본다는건 좀 지나친 일반화인것 같네요.
    그 개똥녀 아니라도 공공장소에 개 대소변 함부로 방치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엔 아직 많아요. 애완견 데리고 다닐때의 매너를 안지켜서 행인들 불안하거나 불쾌하게 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더구나 아이들이 이용하는 풀에다 개수영 시키려는 분들...애엄마 입장에서는 기겁하게 됩니다.
    부모가 같이 지키고 있다면 모를까 천지분간 못하는 어린애들은 더러운 곳도 함부로 들어가기 쉽상이거든요. 물이 더럽다고 발만 집어넣든 장난감이 빠져서 건지러 들어가든 금지구역 아닌 이상 어떤 사람이든 들어가기 마련인데 거기다 왜 개를 넣습니까.
    사람이 들어가기엔 더러운 곳이지만 개니까..사람만 들어가게 허용된 곳이지만 내 개는 매일 목욕도 시키고 깨끗하니까...?
    뭔가 오류가 있는 듯한 지극히 이기적인 발상 아닌가요?
    아무리 더러워도 사람에게만 허용된 곳이고, 아무리 깨끗해도 개는 개지요.
    원글님이 평소에 애완견주로서의 매너는 자랑하실만큼 좋으신것 같은데 이번에는 판단을 좀 잘못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공원관리인에게 무례한 말 들어서 불쾌하시겠습니다.
    우리나라 애견인들의 수준때문에 그분들이 평소에 얼마나 학을 떼며 지냈을까 상상을 하면 저런 심한 행동이 반사적으로 나오겠다 어느정도 수긍되는 부분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지킬건 지켜야죠. 그분들이 표현이 많이 과격하고 심했네요.
    시청이나 관공서에 꼭 항의하시구요.
    다시는 이런 불쾌한 일 당하지 않게 더 주의하셔야겠어요.

  • 108. 힘 내세요!!
    '08.8.6 6:16 PM (116.120.xxx.124)

    꼭!!! 항의하셔야 합니다.
    그냥 참지 마세요.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시다가 큰 봉변 당하셨군요.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어떤 풀인지는 모르지만,,
    저의 양재천에도 아이들 놀으라고 조그맣게 돌로 만들어 놓은 곳이 있습니다.
    어떤때는 개끗하기도 하지만, 요즘같이 날씨가 더울때는 금방 더럽습니다.
    조금만 물이 더러운 듯하면,, 엄마들이 절대로 그 물에 못들어가게 하죠.
    고양시에 있다는 그 풀도,,수영장에 있는 풀장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어쨋던,,

    그 관리인들 ,, 용서 할 수가 없군요.
    저도 강아지를 너무도 사랑하는 애견인중의 한사람으로서,
    그런 사람들 가만 나두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좋은 말로 하면 될것을,,
    남자들 여럿이서 공포심을 조성할 정도로 폭언을 하였다면,
    도저히 그냥 넘길 수 없군요.

    저도 같이 전화든 게시글이든 해 드리고 싶네요.
    고양시청인지 어딘지,,
    연락처 알려 주세요.

  • 109. 헐...
    '08.8.6 6:20 PM (59.9.xxx.23)

    님의 개가 얼마나 깨끗한지 몰라도 애들 놀라고 만들오놓은 풀에 개를 넣을 생각을 하다니....
    아마 그자리에 제가 있었으면 정말 기가막혔을듯 싶네요.

    관리인분들이 너무 막말한것도 맞고, 일단 그분들은 일반 시민이 아닌 관리인이니 더더욱
    그런식의 대응은 아니라고 생각하니 민원 넣으셔도 된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강아지용 수영장이 아닌 아이들용 수영장이라는걸 모르신것도 아니고
    처음에 관리인이 나가라고 했을때 정말 죄송합니다. 하고 순순히 나가셨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110. 그리고...
    '08.8.6 6:21 PM (59.9.xxx.23)

    님같은 분들 때문에 강아지 데리고 다니는 분들이 욕먹는겁니다...
    길에 똥싼거 안치우는거랑 애들풀에 강아지 넣는거랑 어떤게 더 잘못인지도 모르시니....

  • 111. 그냥
    '08.8.6 6:49 PM (210.217.xxx.193)

    개는 집에서만 키웠으면 좋겠어요..
    개키우시는분들 아무리 개가 가족같아도 사람위에 개있는거 아닙니다..
    어딜가든 사람이 먼저이지요.
    아무렴 동물이 먼저겠어요.
    물고 빨고 이쁜 강아지들도 그냥 집에서만 이뻐하고 사랑해주세요..
    싫어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뱀도 애완용으로 키우시는 분들 계시던데 그분들도 뱀 산책한다고 나온다면 그것도 인정해 줘야 하나요?
    아무리 사람과 가까운 동물이라지만 어쩔수 없이 동물입니다.
    그냥 그 동물들을 좋아 하면 남들도 좋아하라 하지 마시고 내취향껏 집에서 맘껏 키웠으면 좋겠단 생각입니다..

  • 112. ...
    '08.8.6 6:57 PM (220.85.xxx.182)

    원글님은 자신이 개똥녀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시는것같은데
    개를 싫어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두분이 똑같습니다.
    그 착각부터 일단 버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관리자들의 폭언은 꼭 구청에 전화하셔서 사과받아내세요.
    원글님의 대응방식에도 문제가 분명히 있었고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것처럼 바로 죄송하다고 하셨어야지 내 개는 깨끗해요 소리는 할게 아니지요..)
    그리고 그 관리자(인지 뭔지) 하는 사람들도 거의 동네깡패수준이네요.
    여기 쓰신 글 토씨 하나도 빼놓지마시고 꼭 그대로 구청 게시판에 올리던가 하셔서
    원글님 실수하신건 하신거고
    그 무식한 관리인들 밥줄을 끊어놓던지 찾아와서 사과를 하라고 하던지 꼭 마음 푸세요.
    구청에서 깡패들을 기용해서 공원관리를 하나.. 참.내..

  • 113. 아이엄마
    '08.8.6 7:06 PM (116.123.xxx.17)

    원글님 집에서야 강아지를 껴안고 어떤행동을 해도 상관이 없지만 밖에서는 참으로 조심하셔야 합니다....전 갠적으로 강아지 넘 싫거든요...산책하러 나온 강아지 옆만 지나가도 더럽다는 생각입니다..이것은 아주 사적인 취향으로 원글님처럼 좋아죽는 사람인 반면에 치를 떠는 사람들도 다수 있습니다.
    글고 애를 키우는 엄마로서 애완류같은 것은 아이에게 질병을 일으킬수 있는 매개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구결과를 보면 가와사끼라고 하는 치명적인 질환을 생길수도 있고 ...소아과 의사들 사이에서는 애완용 강아지를 키우는 집에서 소아성 천식이 많다고 합니다... 이런맥락이 아니더라도 아이들 노는 풀장 (물론 가지 않았더라도) 너무 놀랍습니다. 당신이 예뻐하는 강아지가 모든 사람들이 예뻐할수 없는 대상이니깐요..

  • 114. 샤인
    '08.8.6 7:22 PM (61.47.xxx.119)

    와~진짜 위로에 인색들하시네요. 강아지피부 사람보다 오히려 병균 없다는 말도 있던데.. 이 지구는 인간들만의 차지가 아니죠! 물론 규칙은 필요하지만.. 많은 분들이 너무 예민하신 듯....

  • 115. 샤인
    '08.8.6 7:25 PM (61.47.xxx.119)

    그 두 인간들 저한테 걸렸으면 죽사발 났죠! 자잘못을 떠나 협박성이 있으니..글 쓰신 님 마음 가라앉히시고 그냥 불쌍한 중생들이려니 하고 지나가세요... 용서만이 이기는 겁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강아지 지저분하다던 물에 수영 시키려고 하셨던 것은 저도 싫어요..^^기운내세요.~!

  • 116. 참,,,
    '08.8.7 7:06 AM (220.105.xxx.141)

    너무 놀라셨죠, 기운 내시구요,그 나쁜 아저씨들 혼내주세요,

  • 117. 김관영
    '08.8.7 9:38 AM (68.100.xxx.54)

    여기보니까 보신탕에 대해서 쓰신분들 있으신거 같은데요.
    그냥 보신탕 얘기가 나왔길래 하는 말이에요.
    저도 몰랐는데 보신탕먹는게 진짜 잔인하더라구요.
    왜 '개 패듯 팬다' 라는 말이있죠.
    그게 개 잡을때 그렇게 한다면서요.
    개 살을 연육하기위해서 죽이지도 않은상태에서 몽둥이로 막 두들겨 팬다네요. 참 잔인하지 않습니까?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장면이네요.
    여하튼 비단 개 뿐만이 아니라 소, 돼지, 닭도 좀 덜 잔인하게 사육하고 도살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생산된 고기를 식탁에 놓고 먹는 우리들한테도 안좋잖아요.
    아무리 식용으로 기른다지만 살아있는 동물들을 그렇게 대해도 괜찮은지,, 인간의 만행인것 같습니다.

  • 118. 위로에
    '08.8.7 11:14 AM (118.45.xxx.159)

    인색은 아닌듯 하네요.
    잘잘못을 다 떠나 위로만 하면 좋은건가요?
    아이들 노는 물에 강아지를 넣을 생각을 하신게 잘못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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