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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꿈에 보이는 예전 남친...ㅠㅠ
중학교 시절 (제가 남녀 공학을 다녔거든요) 남자 친구예요..
3년간을 아주 엄청 시리 둘다 좋아라 했었구요~
고등학교 진학을 다른 지역으로 하면서 연락이 조금씩 뜸해 지면서
멀어 지게 됐죠..
그래도 27살 까지도 꾸준히 가끔씩 연락을 했더랬습니다.
제가 유학을 가게 되었구 다녀온후론 연락이 끊어 졌는데...
(죄송하지만...유학가기전에 하룻밤....ㅠㅠ)
제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그 친구 생각을 한다 던가 하는 일은
없거든요...
그런데 아주 가끔 한번씩 꿈에 보여요...
그친구 꿈을 꾸고 나면...며칠 맘이 뒤숭숭하구요...
왜 그런걸까요...
어제도 꿈에 보였고 저는 오늘도 심난합니다...
전 지금 37살입니다..
결혼하고 아이도 있고....
1. -_-
'08.8.5 10:57 AM (211.178.xxx.135)저도 그래요.
2. ..........
'08.8.5 11:01 AM (211.200.xxx.94)그럴수 있어요..살아오면서 복잡다단한 생각과 경험들이 버무려져 어느순간,,, 팝업창처럼 어느순간 불쑥불쑥 떠오르는 생각들이 있습니다.. 그게 옛날에 만났던 사람이기도 하고.. 너무 미워했던 사람이기도 하고... 그것때문에 불쾌해지기도하고 행복에 젖기도 하고..
사람이라면 다 그렇게 사는겁니다...말로 안할뿐이지..그런걸 누구에게 말하겠어요..
그러려니하면서,,,이또한 지나갈것입니다..
마음을 다스리는길밖에...
저는 요즘 불끈불끈 미운사람이 생각나 미치겠습니다..
생각안하려해도 자꾸 생각나서 불쾌해지고...
사람이라는 증거라 생각하고 그냥 마음다스리시고..현실에 충실하며,,, 마인드콘트롤하십시다...3. 음...
'08.8.5 11:03 AM (211.209.xxx.11)전 10여년 직장생활했던게 자꾸 꿈에 등장합니다.
그만둔지 꽤 됐는데도 아직도 그사람들과 연락하고 지내서 그런가요.
어젠 촛불집회내용이랑 새로 태어난 조카까지 등장해서 모두 함께 버스타고 여행가는 완전 짬뽕식인 꿈까지 꿨네요.
제일 황당한건 특공대가 헬기에서 아래로 밧줄타고 레펠하는데 굴뚝안으로 정확히 쏙쏙 들어가고계시더군요.
이부분은 아무래도 아이가 옆에서 돼지삼형제를 하도 읊어대서 그런게 아닌가싶어요
세월이 지날수록 꿈도 업그레이드되어가는게 재미있긴합니다.4. 뭐
'08.8.5 11:12 AM (210.118.xxx.2)꿈이란게 내가 원하는대로 꾸어지는게 아니니..
꿈은 꿈일뿐입니다. ...5. bayside
'08.8.5 1:23 PM (203.218.xxx.115)전 꿈에서라도 가끔 만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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