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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유정란 삶았는데 껍질까다가 화나요

삶은계란 조회수 : 2,424
작성일 : 2008-08-04 00:52:28
그동안은 보통 풀*원 유정란이나 목초를 먹여 어쩌구 하는
달걀을 사다먹었어요

워낙 후라이나 삶은 계란을 아이가 좋아해서
한때는 매일같이 세개씩 삶아먹은적도 있구요
(흰자만...)

마트에서 방사유정란이라는걸 팔더라구요
사다가 오늘 여덟개를 삶았는데
껍질벗기다가 도닦는것같았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하나같이
흰자에 달라붙어서는 너무 흉하게 된거예요
흰자도 탱탱한맛이 전혀없고

껍질은 거의다 갈라져서 보기싫은건 둘째치고
맛도 느글느글해서 결국 다 못먹었거든요
반숙은 전혀 못먹는데 덜삶아진듯
멀컹거렸어요

제가 그동안 이상하게 단단하고 탱탱한것만 먹을걸까요?
아니면 새로사온게 이상한걸까요?

달걀삶는건 도사수준이라
덜익었다든지 실수한건 아니예요

사라락 한번에 말끔하게 되는데 왜그럴까요?
IP : 220.85.xxx.10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08.8.4 12:55 AM (211.195.xxx.221)

    싱싱하면 껍질이 그리 안까진다고 하던데...
    울 엄마가 껍질이 안까지는 계란보면 그러시더라구요.

  • 2. 삶은계란
    '08.8.4 12:58 AM (220.85.xxx.105)

    아...정말 그런걸까요?
    그렇다면 다행이예요. 근데 정말 먹고싶은 생각이 안들만큼 보기싫어요
    맛도 그렇구요. 그냥 다른용도로만 먹어야할까봅니다.고맙습니다~

  • 3. 저도
    '08.8.4 12:59 AM (125.180.xxx.13)

    싱싱하면 잘 안까지는걸로 알고있어요 ㅎ
    삶을때 소금을 넣어보세요 그럼 잘까진다고 하던데요..

  • 4. 풀무원
    '08.8.4 1:27 AM (218.236.xxx.43)

    풀무원 계란 먹는데, 가끔 그런 경우 있어요....
    윗분들 말씀처럼 싱싱하면 그렇다네요...
    장조림 만들려고 계란 삶았는데, 달걀이 누더기가 되어서 장조림에는 못넣고 먹어 버린적도 있어요...

  • 5. 오올
    '08.8.4 1:37 AM (58.140.xxx.32)

    신기하네요. 찬물에 담갔다가 식은 후에 까는데도 그렇게 안까진다는 건가요?
    뜨거울때 까면 얼룩이가 된다는건 알았는데 싱싱한것도 아무리 찬물에 담가도 그렇게 된단 말이지요.
    안믿겨져서...

  • 6. 귀팔랑~
    '08.8.4 2:53 AM (121.173.xxx.186)

    울엄마는 계란 삶을때 굵은 소금 밥숟가락으로 한숟갈 정도 넣으세요.
    제가 예쩐에 껍질 안까져서 엄청 짜증낸적 있는데.ㅋㅋ
    소금 넣으면 잘까진데요~!!!

    그리고 계란은 (계란의 갯수나 냄비의 크기와 상관없이, 계란끝까지 물이 찰랑 오게 한 다음) 불을 킨 상태에서부터 13분 삶아주시면, 노른자의 완전 중심은 촉촉한 노란색이라고 해야하나? 할튼 맛있게 되요~한번 해보세요...ㅎㅎ

  • 7. ,,,
    '08.8.4 6:31 AM (125.57.xxx.115)

    막 나온 계란은 껍질이 원래 안까져요...
    한 일주일에서 열흘 놔두면 잘 까지구요...
    그만큼 나온지 얼마 안된 계란인듯 싶어요...

  • 8. 계란
    '08.8.4 7:42 AM (124.254.xxx.96)

    약한 흐르는 물에 계속 틀구 껍질까면 그래도 수월하게
    까지던데... 한번 해보세요. 메추리알도 이렇게 하거든요. (부작용 물세 많이나와요^^)

  • 9. 전 아예
    '08.8.4 8:57 AM (210.223.xxx.213)

    한살림 계란은 잘 안 삶아먹어요...
    가끔 남의 집 가서 잘 벗겨지는 계란 보면 신기해요..

  • 10. 한살림 계란
    '08.8.4 9:21 AM (221.139.xxx.180)

    저 한살림 계란 먹는데 잘 까지던데...ㅠ.ㅠ
    저는 작은 티스푼으로 까거든요...

  • 11. ..
    '08.8.4 9:38 AM (220.87.xxx.217)

    저두 한살림 계란 잘 까지던데요..
    근데 계란은 작은게 좋다고 하는데
    한실림 계란은 좀 큰편이라 요즘은
    장터에서 유정란 신청해서 먹고 있어요..

  • 12. 저도
    '08.8.4 10:51 AM (211.244.xxx.22)

    싱싱한 계란은 잘 안 까지는 걸로 알고 있어요..
    싱싱하다고 비싸게 줬다가 껍질 까느라 모양 상한 게 한두개가 아니었어요.

    한살림 계란 먹는데요, 첨엔 안 까져서 고생하다가 나름 비법?을 찾았답니다.
    일단 삶을 때 소금을 넣어요. 계란 껍질이 단단해지는 효과가 있다네요.
    누군 식초도 넣는다 하는데 전 삶을 때 식초냄새가 퍼지는 게 싫어서 소금만 넣습니다.
    다 삶은 다음엔 건져서 바로 찬 물에 담급니다.
    찬 물을 여러 번 갈아주면서 완전히 식혀야 껍질이 잘 까지더군요.

  • 13. 아이미
    '08.8.4 11:01 AM (124.80.xxx.166)

    압력솥으로 계란 삶으면 시간도 짧게 걸리고 껍질도 잘 까지던데,,
    그 계란의 특성일까요?
    전 마트에서 걍 일반계란 사먹는데 안까진다고 느낀 적 없거든요,,

  • 14.
    '08.8.4 11:22 AM (211.192.xxx.23)

    한살림계란 후라이 하다가 다른 계란 후라이하려고 깨트리면 손으로 눌러도 부스러지는데 놀랍니다.껍질이 단단한게 좋은건데 말이지요 ...

  • 15. ..
    '08.8.4 11:30 AM (211.172.xxx.88)

    싱싱해서 잘 안까지는 것이 아니구요
    냉장고에서 꺼내서 바로 삶으면 잘 안까집니다
    실온에 보관했던 것하고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것하고 같이 삶아보세요
    답이 나옵니다

  • 16. 원글이
    '08.8.4 6:34 PM (220.85.xxx.91)

    헉....지금까지 쓴글중에 최다댓글이예요
    글에도 썼지만 제가 요리치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계란하나는
    기가막히게 잘삶고 껍질도 예술로 벗긴다는 말을 들어요
    옴마나 계란은 잘삶네 어떻게 이렇게 매끈하냐는 말도 듣고요(죄송)
    평소에도 냉장고에서 바로꺼내 바로삶는데도 불,물 조절 눈감고도 할정도라니깐요
    제발믿어주세요~~
    그러고보니 오늘 후라이 할때 껍질이 다른것보다 단단한것같긴했어요
    오죽하면 아이가 엄마 이거 왜이렇게 됐어? 탔어? 그러더라니까요

    두루두루 댓글 감사합니다
    정보 많이 얻어갑니다

  • 17. ^^
    '08.8.4 9:41 PM (121.131.xxx.64)

    저도 예전에 시댁에서 닭을 키우셔서 갓 낳은 달걀 얻어오곤 했는데...
    엄청 껍질 까기 힘들었어요. 신선해서 그런가 봐요.

  • 18. ...
    '08.8.5 12:57 AM (125.132.xxx.27)

    제가 갓 낳은 초란을 사서 삶았더랬는데 정말 싱싱해서 그런지 계란이 누더기가 되었더랬죠. 냉장고에서 금방 꺼낸 계란도 잘 까진던데 싱싱해서 안까지는게 맞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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