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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식
먼저 궁금증이 있는데요,
기내식은 출발지 그리고 경유지 현지에서 조달하는 건가요 아니면
한국에서 일괄로 만들어서 냉동해서 공급하는 건가요.
아시는 분들 말씀 부탁합니다.
제가 출발한 곳은 한국, 경유지는 미국.
그래서 어느 곳도 미국 쇠고기에서 자유롭지 못한 곳이었는데
디너 서비스가 소고기 들어간 비빔밥 아니면 소고기와 파스타, 소고기와 매쉬드 포테이토 이렇더군요.
예전에도 일관되게 소고기였나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치킨도 나왔었던 것 같은데..
제가 외국항공을 자주 이용해서 헷갈렸을 수도 있구요.
오며가며 디너가 네번 있었는데 매번 똑같은 메뉴였구요.
이 시국에 소고기를 고집하는 건 뭔가 싶습니다.
물어보면 베지테리언 메뉴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베지테리언이 아니라 모르겠고,
그럴 정신도 없었고 (안 조은 일로 나간거라)
그냥 안먹고 말았어요.
생각하니 무척 화가 나네요. 그래서 불만접수하러 갑니다.
앞으로 대한항공을 이용해야하는 여러분도 동참해주셨으면 합니다.
1. 기내식탐
'08.8.3 9:50 PM (125.134.xxx.229)기름값이 많이 올랐죠?
기내에 돌아올 것 까지 가지고 가면,
무겁겠죠. 물론 기름도 더 들고요.
기내식은 항상 출발지에서 (경유지포함) 편도로만 가지고 갑니다.
제가 맞는지는 장담은 못하겠는데,
아마 맞을 겁니다.2. 대한항공
'08.8.3 9:56 PM (125.177.xxx.100)네.. 왕복 기내식을 가지고 다니는 건 아니겠죠.
그런데 경유지도 말입니다.
제가 미국에서 경유 후 출발하면서 스튜어디스에게 물어보았더니
그 분이 미국에서 실은 거라 미국산일꺼라고 하던데요.
하지만 아마도 20개월령 이하가 아닐까요.. 하며 웃더라구요 -_-3. 기내식
'08.8.3 9:56 PM (211.187.xxx.197)냉동으로 가져가서 데혀서 내는 것 같던데요? 전 이번엔 국적기 아닌 외국 항공사로 미국 다녀왔는데, 음식이 한가지가 아니고 두가지..국적기도 두가지 중에 하나 고르는 것 아닌가요?
예를 들어, 비프와 치킨 중에 하나, 파스타와 샌드위치 중에 하나..이런 식으로요..어떻게 다 일괄적으로 음식을 먹으라하죠? 다 취향이 다른데...??
글고, 소고기 먹기 싫음 샌드위치나 컵라면 달라고 하세요..비치되어있지 않나요? 아님 컵라면 갖고 비행기 타시던지요..전 외국항공기라 컵라면 갖고 탔는데 잘 먹었어요. 컵라면만 드시기 싫음 고추장이나 단무지(김치는 냄새나니까) 좀 싸가지고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4. 대한항공
'08.8.3 9:59 PM (125.177.xxx.100)네 제 말은요, 소고기 먹기 싫음 샌드위치나 컵라면 달라고 할 수도 있지만
대한항공에 뭔가 메세지를 좀 전달해야하지 않겠냐는 말이에요.
아님 비치된 양 이상으로 여러 명이 샌드위치나 컵라면 달라고 뻗팅기면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순 있겠네요 ㅎㅎ5. ..
'08.8.3 10:02 PM (218.232.xxx.185)제가 알기로는
기내식은 출발지에서 싣는다고 알고 있어요.6. ...
'08.8.3 10:22 PM (91.17.xxx.44)작년에 대한항공 탔었는데, 한국-독일 메뉴는 소고기 아니면 비빔밥이었던 것 같아요.
독일-한국 메뉴는 생각이 안나구요. 둘다 비빔밥 먹었던 기억은 나요.
인제는 타기 전에 소고기 빼고 비빔밥 달라고 미리 신청하고 타야겠어요.7. 걱정되시면
'08.8.3 10:57 PM (58.140.xxx.88)베지테리안 메뉴 있습니다.
미리 신청하셔야해요. 키즈밀처럼.8. 음
'08.8.3 10:58 PM (118.8.xxx.33)이상하네요...보통 소고기랑 생선이나 치킨 이렇게 다르게 나오던데..
보통 왕복타면 출국길과 귀국길에도 메뉴가 좀 다르구요.
출발지에서 기내식 준비하는 거 맞구요.9. volunteer
'08.8.3 11:42 PM (125.146.xxx.247)어느항공사나 종교적이유나 채식주의자를 위해서 메뉴예약할수 있고 현지조달을 원칙으로할검니다.
10. 먹고나서
'08.8.3 11:55 PM (211.192.xxx.23)불만접수하면 ..좀 그럴것 같아요.
피해갈수 있는 방법이 충분히 있었는데요,,11. 과일식
'08.8.4 12:23 AM (211.203.xxx.25)전 기내식 먹으면 부담 스러워서 과일식 신청해서 먹곤 합니다.
몇가지 과일이 먹기 좋게 손질되서 담아져 나오고
빵은 똑같이 나눠주고요. 요플레 같은거 같이 주고 하더라구요.
먹을만 했습니다.
올해는 푸켓 직항 타고 다녀오는데 갈땐 재수좋게 비지니스로 무료 업글 받아서
식사도 업그레이드 되었는데요.
쇠고기 안심스테이크와 해산물과 밥..그리고 비빔밥중 선택 이었는데 저희가 꼬래비로 앉아 있었더니
스테이크는 다 나가고 없다고 미리 양해를 구하던걸요.
그리고 거기에는 호주산 이라고 명기 되어 있었던걸로 기억 합니다.
뭐 물론 비지니스 니까 일반 하곤 다를수도 있을듯 싶네요.
올때는 따로이 신청 안했는데 다행히도 해물과 밥과 과일식중 선택이라 과일식으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기내식은 출발지에서 싣는게 맞다네요.12. 관계자의 코멘트
'08.8.4 3:15 AM (211.183.xxx.163)기내식은 현지 조달이 원칙입니다. 예를 들어서 대한한공 비행기가 미국에서 출발한다면 미국에서 조달합니다. 그리고 외국 항공사가 우리나라에서 출발한다고 우리나라에서 조달하구요. 마일리지 적립하실 때 보면 예를 들어 케세이퍼시픽은 아시아나와 마일리지를 공유하죠 ? 그런 경우 케세이 퍼시틱의 대한민국 출발 기내식은 아시아나 기내식에서 조달합니다. 에어프랑스 같은 경우는 대한항공 케터링에서 조달하구요.
미국산 소고기를 드시고 싶지 않으시다면 해당 항공사에 건의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미국 항공사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쓰겠다고 하면 대한항공에서 기내식을 제공해도 그건 미국 항공사의 뜻에 따라줘야 합니다. 그러니, 미국 항공사에 따로 건의하셔야 하구요. 즉, 제작은 출발지에서 하지만, 메뉴는 아주 세심한 부분까지 주문 항공사의 요청에 의해서 제작되는겁니다.
그리고 사실 맛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으실 수 있지만, 재료면에서는 어디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재료로 만듭답니다. 단 냉동과정에서 맛이 변질되고, 고도가 높은 곳에서 소화가 안되셔서 맛이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아요.
말씀하셨듯이 채식주의자뿐만 아니라, 종교식까지 다양하니 미리 주문하시면 육류를 드시지 않고 여행 가능하십니다.13. 다니는 이
'08.8.4 9:36 AM (210.105.xxx.253)중/장거리 구간은 편도 meal만 탑재합니다.
무겁게 싣고 가는 것보다 거기서 탑재하는 게 경제적이기 때문입니다.
단거리 구간인 경우, 왕복 meal을 탑재하기도 합니다.
단거리의 경우, cold meal을 제공하는데(샌드위치나, 김초밥 류) 이런 경우엔
왕복meal을 탑재하기도 합니다.14. 에구
'08.8.4 2:09 PM (125.177.xxx.52)기본적으로 서울 출발 탑재되는 소고기는 호주산입니다. 예전 부터 주~~욱
물론 1등석 2등석은 한우로 쓰겠죠..
미국에서 실리는 음식들은 미국 제휴항공사 메뉴에 따라 달라지겠죠..
어떤 소고기를 쓰는지 그건 저도 모르겠습니다.
컴플래인 하시려면 그부분을 명확하게 해달라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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