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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남편사위 어떠세요

기막혀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08-08-03 19:58:36
처가가
빵빵하게 잘살아
한마디로 두쪽밖에 가진거 없는 인간에게
장인 공장의 과장이라는 직함으로 일하게 해주고
그 동생도 마트에서 일하게 해주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줬는가본데
와이프가
아이 데리고 미국으로 공부하러 간 사이
기러기 아빠 하면서 4살이나 연상인 여자한테 빠져서
거의 반동거를 하더군요.
그러던차에
와이프가 미국서 돌아오고
그 내연녀와는 안들키게 만나는가본데
이것이
내연내한테 털어놓는 와이프 험담이 과간이네요.
처가는
장인이 하도 바람을 피어 장모랑 이혼하기 일보직전이고
자기 와이프는 7월초에 미국서 들어왔는데
아직도 짐도 덜풀어놓고 여기저기 쌓아놓고
맨날 아침이면 아이 학교 보내놓고
티비앞에 앉아 리모콘으로 이리저리 돌려대며 인스턴트 과자 먹어대
살은 팅팅하게 쪄있고
집에서는 아침도 안해주 고 점심때는 마트에 가서 떡볶이먹고
김밥 사먹고 군주전버리로 떼우고
저녁이면 회사로 전화해서
오늘 외식할거니까 빨리 들어오라고 하고
남편 월급 400만원 받는데서 초딩저학년 한테 들어가는 과외비만 150만원
게다가 매일 외식이고 저금이라고는 일원도 하지 않으며
돈적게 받아온다고 맨날 잔소리 한데요
청소는 생전에 안해서 이방 어질러놓은거 치워놓으면
저방 어질어놓고 손끝도 깜빡안하고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누워있는거 보면
뱃살이 하늘을 찌를듯 하고
생전 씻기를 하나 꿉꿉한 냄새 나고 머리는 산발을 하고
집에 오면 과자봉지 들고 앉아 있다고
지 꼴은 그렇게 하고 살면서 남편 바람피울가 노심초사 한다고 하네요.
정떨어져 살고 싶지가 않다고 한다고 하더래요.
그 와이프도 참으로 못말리겠지만
그런 와이프 치부를 내연녀에게 미주알 고주알 일러주는 남편은 또 뭡니까
관계를 끝내라고
정말 치졸한 남자라고 충고를 하는데도
끝내질 않고 그 관계를 유지하네요,
세상참..
별사람들이 다 살고 있어요.
IP : 220.118.xxx.1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8.3 8:03 PM (125.186.xxx.143)

    내연녀쪽을 아시는..거죠? 남자가 꼴에, 지가 바람난거에 대해서 이해받을려고 하는거 같네요--

  • 2. 내아는놈
    '08.8.3 8:05 PM (121.151.xxx.149)

    다른사람들에게 가서는 지 내연녀를 그렇게 욕하고 다닐걸요ㅎㅎ
    자기는 싫다고하는데 쫒아다닌다는둥
    정말 귀찮아 죽겠다는둥하고 다닐겁니다
    제가 아는 인간이 그런인간이잇는데 이젠 사람취급도안합니다 ㅎㅎ
    그 내연녀가 알아야할겁니다
    마누라 욕하는 그런 사람
    자신의 욕도하고다닐거라는것

  • 3. 비밀...
    '08.8.3 8:07 PM (125.180.xxx.13)

    은 언젠가 밝혀지는법...

    뿌린데로 댓가가 오겠지요...

    하루라도 빨리 그치졸한인간이 댓가를 치루는꼴을 보고싶네요

  • 4. 혹시...
    '08.8.3 8:43 PM (122.57.xxx.12)

    ....상식씨 이야기 아니죠?ㅋㅋㅋ

  • 5. '_'
    '08.8.3 9:21 PM (121.183.xxx.248)

    나쁜놈...

  • 6. 둘이
    '08.8.4 8:24 PM (124.53.xxx.101)

    똑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창부수라던가?
    결론이 나겠네요, 조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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