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일했다가 그만둔 곳에서 사람을 쓰기엔 사정이 여의치 않고 그래서
지금은 알바로 있는데요 제가 알바 뜀으로써 그 회사 인건비가 줄었던 셈이죠...
일주일에 2번 나가서 도와주는 거거든요
시급이 4200원 이었는데 사정이 안좋다고 사장님이 부탁해서 4000원으로 내렸어요
그것도 월급전날 전화와서 시급 내리면 어떻겠냐고 사정 좋아지면 다시 올려준다고 하길래
다음달 부터 적용되는 거죠? 라고 물어봤더니 아니라고 이번달부터 부탁한다 하길래 까짓거 200원 몇푼된다고
생각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여름휴가기간에 직원이 휴가가는 동안 제가 그 빈자리를 매꾸어 주기로 했어요
원래 주 2회인데 이번엔 그래서 주 4회 담주랑 그다음주...그렇게 2번을 연달아 일해야 해요
휴가철에 내가 안간다고 하면 거기 일이 안돌아갈 상황이구요..
근데 어떤 직원이 휴가비 안나온다더니 나온다더라..이러길래..진짜요? 이렇게 되물으니까 그직원이..
아냐 확실히 몰라 이러길래..좀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혹시 알바라 나만 쏙 뺴고 다 주는가 싶어서
아무리 알바라도 사람 부족할때 혹은 직원 아플때...가서 빈자리를 채워줬던 터라...휴가비 나만 안준다니 서운하네요
그것도 쉬쉬하고 있는거 같아서 친한 언니한테 다 알고있는 것처럼 전화해서 " 휴가비 나온다며?" 그러니까
나오는거 맞다네요...얼마 나오냐니까...말도 흐리면서 조금..이러길래...혹시 10만원 아니야?
그랬더니 맞다고...참나...이기분 뭐라 설명하기 뭐하네요
사장님 사정 봐준다고 시급 200원 깎은건 그렇다 치고...유일한 알바 저 혼자인데..
하다못해 5마넌이라도 안주고...
저 내일 이라도 사장님한테 회사 사정 어려운데 휴가비 주신다고 결정해서 감사드립니다...이렇게 모르는척 문자 보내도 될까요??
아니면 알바는 휴가비 안나오나요? 이렇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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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중에 저만 휴가비 안나온다는데...ㅠㅠ
실망감 조회수 : 1,407
작성일 : 2008-08-01 22:13:33
IP : 218.236.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8.1 10:17 PM (211.179.xxx.24)알바는 휴가비 안나오나요? 이렇게 단도직입적으로.
2. .
'08.8.1 10:53 PM (122.32.xxx.149)사장님. 휴가비 나온다고들 하는데요. 알바에게도 나오나요?
이런 문자는 어떨까요?3. 인천한라봉
'08.8.1 11:04 PM (219.254.xxx.89)대놓구 물어보세요.. 돈문제는 확실하게!
^^ 예전에 알바 잠깐했었는데, 휴가비 30만원나오던데요.. 알바의 휴가비는 사장맘..
그러니 단도직입적으로 대놓구 물어보세요.4. 제시켜 알바
'08.8.1 11:14 PM (193.51.xxx.203)다들 휴가비 받는데, 알바로 못받으시면 속상하시겠어요.
혹시 거기 사장님 여기 게시판 보신다면,
"정규보다 조금 적은 금액이라도 알바에게도 휴가비 주세요. 그래야 회사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한답니다. 그거 아끼시는 것을 소탐대실이라고 해요...."5. -_-
'08.8.1 11:19 PM (124.216.xxx.213)경기 어렵다고 알바비 200원 깍는것부터 좀 그렇네요.
꼭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세요.
맘상하는데 남들 휴가간 뒷자리 메꿔주며 즐거운 맘으로 일이 될까요? ㅜㅜ6. ㅇ
'08.8.2 1:10 AM (125.186.xxx.143)안줄거같은데--..알바비200원깍는거보니-_-;;
7. 님이사장님이라면
'08.8.3 1:14 PM (125.57.xxx.45)1달 급여가 30만원 정도인데 얼마를 드리겠어요?
정규직도 아닌데 .....
냉정하게 잊으세요..
그리고 어떤 일을 하시는지 모르지만 ,...
일주일에 2번 나가면서 시급으로 계산하는 일은 하지 마세요.
업주만 좋은일 시키는 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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