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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마클이나 여기 보니까 여자분들이 의외로 담담하시네여
남자들은 쵸큼 냄비근성이 있어서 쉽세 끓어오르고 가라앉고
여자들은 정치에 잘 관심없어 하는데 한번 관심을 가지니까 오래가는 듯
그나저나 20대들은 뭥미 에혀... 10대들만 못하니 ㅠㅠ
그래도 시위때는 20대들 많이 나오는데
아마 나하나쯤 빠져도 다른 사람들이 해주겠지 생각했는듯
교육감 선거니까 중요도에서 조금 떨어진다고 방심했을거고
시위 나온 사람들도 그런 사람 많을 거예요
재보궐 선거나 지자체 선거 잘하면 되지 뭐 교육감이 그렇게 중요하겠어...
그게 아슬아슬한 표차의 패배로 나타난 듯 해여. -ㅅ-
그래도 아고라나 디씨 명까 반한나라 성향의 갤들에 비해 여긴 의연한 분위기인 듯
거긴 국개론를 거론하며 울분을 토하거나 허탈한 분위기 ㅋ;;
마클도 조금 비장한 분위기인 것 같고
그에 비해 여긴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인 듯 하네요 그래도 할 일 해야지 않겠어? 하고.
하튼 이번 시위를 계기로 여자분들과 아줌마들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뀐거 같애여.
든든한 힘이 되는 것 같고. 그래서 고맙단 말씀 드림늬당 ㅋ ^^
1. 원래..
'08.7.31 1:33 PM (125.137.xxx.245)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데...뭐 이정도에 그 한이 사그라들겠어요?
한을 풀때까정 힘을 비축해야죠.
잠시 우울해하고..잠시 쉬고...떨쳐버리고...다시 한을 품어서...될때까정 열심히!!2. 퍽
'08.7.31 1:34 PM (220.85.xxx.183)질긴놈이 이긴다는걸 다들 아시는거지요^^
오늘도 죠선일보 이뻐라 해주고 ~
삼양라면 사다놓고...
언젠가부터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3. 보통
'08.7.31 1:37 PM (121.167.xxx.12)남자들보다는 여자(어머니)가 장기전이죠^^
어제 저녁내내 참 우울하고 짜증나고 잠도 안도고 그랬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일년반만 지나면 되겠드라구요
지금부터 서서히 주변에 알려야지요
다음번에 투표율 50%이상 높여보아요^^
5년이 아니라 2년정도라 얼마나 다행인지..ㅠ.ㅠ4. 뭐~
'08.7.31 1:40 PM (59.10.xxx.235)패배야 병가의 상사이니~
5. 흠..
'08.7.31 1:53 PM (122.35.xxx.57)억울해서 눈물은 좀 나지만..
결코 물러설 수 없지요.
더 힘내서 고고씽!!!!!!!!!!!!6. ,,
'08.7.31 2:02 PM (219.255.xxx.59)맞아요 ..어젠 다 때려치고 싶었는데...
이렇게 쉽게 되겠냐 하는생각이 드네요
생각해보면 노무현정권때 ..전 농부들이 시위하는것도 몰랐고(우리들 논리대로라면 그들입장에선 니들은 밥안먹냐 했겠죠) 케키테엑스 여승무원들 데모할때도 모른척했고 이랜드 사태 운수노조등등들 파업이 다 나랑은 상관없다 생각했어요
이런것들이 다 나랑 전혀 상관없는일이 아니잖아요
주변들 돌아볼수 있는 요즘입니다7. Ashley
'08.7.31 2:07 PM (124.50.xxx.137)그럼요..너무 속상해서 인터넷 보고 싶지도 않지만..
그래도 앞으로 쭈욱..가야할 길인걸요..
남편이 회사에서 전화했는데..목이 팍 쉬었길래..감기 걸린거냐고 물었더니..
회사 사람들하고 너무 얘기를 많이 해서 그렇다네요..
남편 혼자 이명박 반대입장인데..아무리 말해도 정신들 못차린다네요..
근데 이명박 지지하는 이유들어보면..진짜 황당해요..
아~~무 이유가 없어요..ㅎㅎ;; 그냥 대통령이니까 밀어줘야한다는 그 무식한 논리..
그런데 우리는 이유가 있잖아요..그쵸..그러니 힘내야죠..8. ;;
'08.7.31 2:42 PM (116.122.xxx.139)뭘, 이제 시작인 걸요.
우리끼리라도 냄비근성 그런 말은 하지 말아요. 내뱉는 말에 따라서 스스로 따라가는 것도 있으니까요. ^^ 한 번 좌절하고, 다시 일어서고 그러는 거죠!!
윗님 말대로 교회나가시는 분들은 대부분 그렇게 말하더군요.
이제 반 년밖에 안 되었는데 대통령이 하자는 대로 밀어줘 보자...
무슨 믿도끝도 없는 믿음의 한보따리인지;;
다른 얘기도 없습니다. 넌 싫으면 말아라, 하지만 난 우리 장로님 밀어줄 거다..
어이 상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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