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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6번]주경복선생님께 언어학배운 제자임다. 정말 실력있는 분
프랑스에서 유학을 하고 바로 귀국하신 80년대 말 이분께 저는 언어학강의를 6개월 가량 들었습니다.
길게 여기저기로 뻐친 산발한 골슬머리가 저의 골습머리처럼 인상적이어서 아직 그 때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분이 이번에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신 기호 6번 주경복 선생님이었습니다!
무려 20여 년 만에 선생님 소식을 인터넷으로 간접적으로 듣게 되네요.
프랑스의 주류 언어학부터 놈 촘스키의 변형생성문법, 미국의 실용언어학까지 언어학 총론에서 의미론, 음운론 음성학까지 모든 분야를 망라하여 초보자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신 선생님이 이번에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셨습니다. 기호 6번으로…
내 인생에 많은 선생님들을 만났지만 실력이나 인품이나 이만한 분 없습니다. 서울시가 이런 분을 교육감으로 모신다면 바로 정말 운이 좋은 겁니다.
20년이 넘은 옛날의 20대 초반의 청년에게, 지금 나에게 이런 선생님이 기억나는 것은 세상이 깨어지게 데모와 시위로 밤낮없이 어지러운 정국에도 강의실에서 호랑이같이 정말 온 힘과 열정을 다하시던 선생님의 강의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선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강의 하나하나가 중년이 된 지금도 기억에 새록새록 날 정도로 열띠고 성의 있는 강의였습니다. 내 인생에 만난 그 많은 선생님들 중에 주경복 선생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지금 생각해 보니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서울교육감 선거에 꼭 이기셔서 그 정열로 서울대가기에 목을 메고 찌들어 가는 젊은 청소년들을 바른 교육, 바른 철학으로 꼭 이끌어 주십시오.
선생님의 얼굴과 풍채는 그 시절의 당당하고 열정에 찬 그대로라 정말 반갑고 기쁩니다.
주경복 선생님 파이팅! 꼭 교육감으로 당선되시길 바라며, 언제 한번 찾아 뵙고 인사한 번 드려야겠습니다.
여러분 30일 날 꼭! 꼭! 교육감선거 투표하세요.
1. 오늘은 풀타임인가
'08.7.28 12:37 PM (220.122.xxx.155)훌륭한 ceo 라는 누굴 지칭하시는지? 혼자 그렇게 생각하시나 보군요.
2. ...
'08.7.28 12:37 PM (58.143.xxx.159)하하하하하하하 투표는 공약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구요??
그래서 이메가 공약만 보고 대운하파고 경제 살린다 이런거 보고 찍은거였군요.
그 사람의 됨됨이 도덕성 리더쉽등을 보고 찍어야한다고 봅니다.
공약 큰거 걸어놓고 그거 지키는 넘 못봤고 지 밥그릇 넘치도록 하는 넘들만 봤습니다.3. ...님
'08.7.28 12:44 PM (211.38.xxx.205)이명박의 공약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찍었다고 보세요?
이명박을 찍은 사람들이 그의 공약을
다 파악하고 찍었다고 보시는 님은
순진하신건지...
그의 공약이 무엇을 의미하는 줄 알았다면
또..설마..지키랴..했던 안이한 생각이
그로하여금 대권을 쥐게 만든 겁니다.4. 쿠쿠리
'08.7.28 12:49 PM (125.184.xxx.192)미국소고기 급식에 안 쓰신다고 하신 공약이 있죠?
그것만 봐도 뽑을 이유 충분한데요..
핀란드식 교육을 모델로 하신다구.. 이것도 맘에 들어요.
제 행운의 번호가 6이거든요. ㅎㅎ
이거도 뽑을 이유 충분하네요.5. 공약
'08.7.28 12:51 PM (211.178.xxx.135)오늘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공약만 봐서는
6번밖에 찍을사람이 없다고 하던데요. 공약만 보고 찍으면 되겠네요.6. ^^
'08.7.28 12:56 PM (218.232.xxx.31)제자들에게 인정받는 스승이야말로 진짜 스승이지요.
살아오면서 그런 스승을 만날 수 있었던 원글님이 부럽습니다.
교6감 선거, 꼭 해야지요.7. 경찰총장-물총수
'08.7.28 12:59 PM (211.206.xxx.197)넘버 씩스!!!
경복궁 타령 한 곡조 뽑을가요? ㅋㅋㅋ8. 공약
'08.7.28 1:29 PM (211.178.xxx.135)나좀떳나봐요? 님
님처럼 도덕성을 알면서도 모른척 눈감고 뽑은 대통령때문에 지금 나라가 시끄러운거 아니에요?
그리고 도덕성을 가늠할수있는 기준은 없지만 원글님정도의 경험에 의한 의견은
참고할만하지 않나요? 판단하는건 개개인의 의지겠지만요.9. 쿠쿠리
'08.7.28 1:43 PM (125.184.xxx.192)뭐야.. 이 사회가 썩었으니 도덕성은 아예 보지말란 말인가.. ㅎㅎ
그건 싫은데요? ㅎㅎ10. 당연히
'08.7.28 1:52 PM (58.148.xxx.132)공약보고 뽑는게 맞습니다.
도덕성은 기본이구요.
사실 도덕성에 논란이 생길 정도면 후보사퇴해야 맞는건데
이놈의 사회가 지금 미쳐돌아가서 명박씨같은 사람도 대통령해먹는거죠.11. 무슨 ceo?
'08.7.28 2:41 PM (122.57.xxx.12)나좀떳나봐요? ( 59.10.64.xxx ,)님,
훌륭한 ceo가 명박씨를 말하시는거라면, 등식이 성립안됩니다. 좀 웃기는 등식이네요.
그 아자씨는 개떡같은 ceo였습니다. 머슴으로도 쓰지말라는.....
그리고, 공약보고 뽑았다면, 명박씨 공약대로만 된다면 한국은 벌써 지상낙원이어야지요.
님에게 조언한다면, 그냥 손에 몇푼 쥐어주는 후보에게 투표하실 것을 권합니다.^^
님이 바라는 바 이기도 할테구요.12. 콱
'08.7.28 8:51 PM (222.238.xxx.149)나좀한가한가봐요? 로 고치시지요.
별 시덥잖은 %소리 하고 계시네요.^^13. gazette
'08.7.28 9:19 PM (124.49.xxx.204)커피우유님 글 잘 읽었습니다^^
기대됩니다. 주경복후보님 꼭 교육감되세요. 연임까지 밀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