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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 이웃나라 책 나온지 꽤 됐지만, 요즘도 사서 읽어도 좋겠지요? ^^
제목 그대로, 이원복 교수의 먼 나라 이웃 나라 책을 예전에 좋아해서 읽었었는데, 사실 그때는 제가 어려서 내용을 잘 이해 못하겠더라구요^^;; 만화로 되어있긴 하지만 내용이 참 알차고 가볍지만은 않은 좋은 내용의 책 이였다는 기억이 있어요. 다시 자세히 읽고 싶어서 서점에 가보니 흑백이 아닌 칼라 만화로 바껴서 있더라구요..
근데 이 책이 처음 출판된 지가 거의 10년은 더 된거 같아서, 지금 사서 봐도 내용면이 괜찮을지, 너무 옛날 책이여서 좀 그런가..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지금 사서 읽어도 내용 괜찮겠죠? ^ㅆ^
1. 전혀
'08.7.27 12:30 AM (211.205.xxx.46)이문열하고 비슷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표절논란도 있었고 편향적인 면이 있어서 외국에서도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저라면 아이에게 절대 읽히고 싶지 않습니다.2. //
'08.7.27 12:32 AM (125.152.xxx.245)검색해 보시면 이원복 교수님에 대한 비판이 많이 뜰 겁니다;
그 비판을 감안하고서도 읽힐 만한 책이냐, 라고 한다면 전 글쎄요;네요.
물론 저도 어릴 적 즐겁게 읽었고 역사를 쉽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만
틀린 부분까지도 아직도 맞는 걸로 기억하고 있다는 게 좀 단점입니다.
모든 역사책에 오류는 없을 수 없겠지만 이 책은 특히 비난이 많더군요.3. 책이
'08.7.27 12:36 AM (210.123.xxx.159)재미있다고 무조건 산다는건 안된다고 봅니다 그 책을 지은 지은이가 어떤 사람인가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있느냐가 엄청 중요해요 책을 읽는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그 사람의 사상에 동화되어 버리거든요 조중동 보시는 분들이 조중동 말 한마디에 놀아나 자기 생각이 없어져버린것 처럼요 정신적 노예가 되는게 참 무서운거 같아요
4. 일편단심
'08.7.27 12:36 AM (222.98.xxx.245)[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어떤가요?
만화책은 아니지만,
세계사를 쉽고 편히 볼 수 있을 듯 해요.5. 이원복이
'08.7.27 12:38 AM (211.231.xxx.239)그런 사람였군요...
6. ..
'08.7.27 12:40 AM (121.131.xxx.43)저 7월달에 거꾸로읽는세계사 다시 읽고있는데, 정말 역사는 반복된다는 게 팍팍 가슴에 와 닿습니다. 지금 촛불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지난 5개월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도 읽으면 알 수 있구요.
7. 나중에
'08.7.27 12:44 AM (59.14.xxx.63)사실을 알고서, 읽었던거 후회했답니다...
8. 여울마루
'08.7.27 1:06 AM (219.255.xxx.118)저도 무척 좋아했습니다만..엄청나게 알게 모르게 편향성이 강합니다. 미국, 자본주의 찬양..
슬핏 보면 중립적인듯 하지만..밑에 깔린 내용은...미국 찬양..자본주의 찬양으로 흘러갑니다.
재미는 있습니다만...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9. 버렸어요
'08.7.27 1:19 AM (121.124.xxx.44)세트로 사둔거 얼마전에 재활용으로 내놨습니다
예전에 읽을 땐 몰랐는데 다시보려하니 편협한 시각이 많이 보이네요
제 아이가 있다면 읽히고 싶진 않습니다10. 그분
'08.7.27 1:57 AM (125.186.xxx.183)뉴라이트 아니던가요?
11. ...
'08.7.27 2:40 AM (218.39.xxx.188)저도 재미있게 읽은 사람 중의 1인... 하지만 내 아이에게 읽히겠다는... 글쎄요에요. 읽히더라도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 나이일 때 읽혀야겠다라고 생각했어요. 뭐든 안그렇겠냐마는 너무 주관적이라서요. 특히 만화라서 그냥 훌훌 판단하며 읽기보다 무비판적으로 보게되더라고요.
예전에 이에 대해 친구랑 얘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그 친구는 저를 이해하지 못하더군요. 이렇게 쉽고 재밌게 근현대사를 정리해 놓은 책이 있는데 왜 어릴 때부터 읽히지 않을거냐고요. 자신은 읽힐거라고. 저 얘기를 할 때는 파릇파릇 미혼이었는데... 지금은 둘 다 시들시들 미혼이네요. ㅋ12. ⓧ쿠쿠리
'08.7.27 3:48 AM (125.184.xxx.192)1권은 재밌게 봤는데
2권부터는 좀 내용이 떨어지는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데 이원복이 그런 사람이었군요..13. 하바넬라
'08.7.27 4:26 AM (218.50.xxx.39)저희 학교도서관에 그책은 뺏어요 그책은 각나라의 문화 역사 등을 한권에 보시 쉽게 알려준다는 것에는 책 나름대로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 바탕이 자본주의와 사대주의가 깔려 있지 않나요? 요즘 서점 가보시면 문화쪽관해 소개하는 책들이 많습니다.
저라면 유시민과 함께 읽는 문화 이야기 시리즈와 역시 유시민씨가 지은 꺼꾸로 읽는 세계사를 권해요 읽어보세요14. ..
'08.7.27 4:33 AM (125.130.xxx.46)울나라에서 인세를 가장 많이 가져가는 사람 1인중하나라네요..........
15. rosti
'08.7.27 8:08 AM (211.243.xxx.80)그 책 많이 보는데 전 별로예요. 그 책 전집으로 살돈 모아서 아이 유럽여행 보내주세요. 그 정도 비용이면 갔다 올 수 있습니다. 그런 단편적인 것이 아니라 진짜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16. 전
'08.7.27 9:42 AM (125.252.xxx.97)개인적으로 그 책 정말 안 읽히던데요.
예전에 신문 연재될 때는 한번씩 가볍게 볼만 하던데, 친구네서 전집으로 빌려 보니, 정말 별로던데요.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제 남편도 그러더군요.
'맹꽁이 서당' 이런 아이 만화책은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거든요.17. 저도 봤지만
'08.7.27 2:32 PM (118.172.xxx.129)이슬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미국찬양주의가 눈에 거슬려서 아이에게는 안읽히게 됩니다.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도 좀 있구요.
어릴 때는 무엇이든 열심히 봤는데... 나이들어 다시 보니 행간사이의 의미가 보이더군요. ㅠㅠ18. ...
'08.7.27 3:37 PM (221.140.xxx.156)그 책이 20년 전쯤에 나왔을 때에는 나름 괜찮았는데...
책이 인기를 끌면서 슬슬 자기 생각을 집어 넣기 시작하고...
역량도 안 되는 여러 나라를 마구잡이로 다루다 보니...
지금은 정말 비추하고 싶은 책이 되었습니다.19. 풀빵
'08.7.27 4:03 PM (61.73.xxx.31)그 사람이 표절한 원래 책을 읽은지라 도저히 좋은 말은 못하겠어요.
좀 몹쓸 사람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 원 책의 역자가 유시민씨였던 것 같아요.20. ...
'08.7.27 4:24 PM (218.233.xxx.119)저도 아무생각없이 아이에게 시리즈로 사줬었어요.
그런데 작년인가 그사람(이원복)이 중앙일보에 연재하는 세계사 관련만화 스크랩하다가 기가막혀서 그동안 스크랩했던거 다 버렸던 기억이 있어요.
정말 이문열틱, 뉴라이트틱하더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