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앞집 아이가 비비탄을 쏩니다...
좀 간격이 붙어있는 빌라단지에 살고 있어요,,,이불 넌다고 방충망 열어놓고 베란다를 열어두었는데, 저희 아이가 아야 하고 앙~울더라구요...가보니 앞집에서 어떤 아이가 창문안으로 쏙 하고 숨고, 저희집 베란다 안으로 비비탄이 한7-8알이 들어와 있더라구요..덜컥 겁이 나고 화가 났지만, 다행히 아이가 팔쪽에 손을 대고 있어서, 베란다 밖으로 애...아기가 총에 맞았잖아...그러지마...하고 말았었어요...
그러고 시간이 흘러 어제.. 뭔가 탕~탕~하고 작은 소리가 들려 뭔가 하고 나갔더니 또 이 아이가 총을 쏘고 있더이다...애~ 쏘지마...위험해...또 그러면 아줌마 너희집 찾아간다~ 하고 겁을 주었다 생각했습니다..다시는 안 그러겠지....하지만, 오늘 또 베란다 쪽에서 탕탕탕~베란다 쇠봉에 총알 튀는 소리....헉...베란다로 뛰어갔습니다....또 그 아이네요...너...아줌마가 집에 찾아간다고 했는데 왜 그러니?화가 나서 소리를 쳤습니다...그 뒤로 애 엄마가 나타나더군요...저...긴치마 입은 아주머니...창문쪽으로 쫌 봐주세요...2층 아주머니...하고 아무리 불러도 못들은건지 , 듣고도 모르는척 하는건지, 창문 앞에서 허리에 두 손 올리고 가만히 서있기만 하는거에요....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건지...어떻게 처리를 해야하는건지...비비탄 넘 위험한거 아닌가요? 왜 맨날 우리건물을 향해 사격연습을 하는건지...한 초등학교3학년정도의 학생으로 추측됩니다....
저희아이가 어쩌다 베란다 문을 열고 밖을 내다 볼수도 있는데, 비비탄을 또 쏘아 아이를 맞출까 넘 겁이 나구요...요즘 강화유리 폭팔사건들이 보도되고 있어...베란다 유리도 강화유리이지 않을까 추측하는데 비비탄에 의해 미세한 균열로 겨울에 온도차가 심한경우 터질까봐 걱정이 넘 되어요...
왠지 그 아이나 그 엄마의 행동을 봤을때 말해 보았자 싸움만 날까 겁이 나서 찾아가는것도 말성여 지고...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1. ..
'08.7.24 8:26 PM (221.150.xxx.220)에고.. 그 엄마에 그 아이네요.
저도 얼마전 저희 강아지 데리고 산책갔다가 비비탄 든 아이가 저희 강아지를 보고 계속 쫓아와서 얼른 도망을 갔던 기억이 있어요.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뇌구조들 일까요?
이렇게 위험의식도 없고.. 생명존중 의식도 없고..2. 애초에
'08.7.24 8:30 PM (59.8.xxx.69)그런 장난감은 정말 반대네요.
다른 사람을 심각하게 다치게 할 수도 있는데 주의도 없이 그런걸 사주는 개념없는 부모가 있다는게 기가 막힐 뿐입니다.
울 남편도 자기도 어렸을 때 다 그런거 가지고 놀았다고, 우리 아이도 원하면 사주겠다고 하는데 한방으로 제압시켜놨습니다. 전 사주고 싶지도 않고, 사줄 생각도 없네요.3. 돌돌아빠
'08.7.24 8:41 PM (203.227.xxx.65)비비탄 정말 위험합니다 2미터 앞에 박스도 뚫어 버립니다
혹시 근거리에서 그런 장난을 치다 잘못하여 눈에 맞으면 실명까지
할수도 있답니다 그 부모에게 따끔하게 항의하시고 그 총의 위력을
직접 보여주세요 사람눈은 박스보다도 약합니다4. -
'08.7.24 9:11 PM (121.135.xxx.214)자칫하다가는 비비탄은 나쁘다,, 로 삼천포 댓글들이 달릴 것 같은 느낌이;;
비비탄이 엄청나게 위험한 장난감이라는 점은 너무 당연하구요,
원글님네 아이가 자기보다 약한 대상인줄 아니까 걔가 자꾸 그러는겁니다. 공격성 표출. 엉뚱한데다 하는거죠.
그 엄마한테 문제가 있는거구요, 그런 엄마 뇌구조 이해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구요,
무조건 강하게 대처하셔야 해요. 우리아이한테 피해주면 가만있지 않겠다. 애가 쏘도록 내버려두지 말고
아이는 성인이 아니고 당신이 아이엄마니까 비비탄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 피해 입으면 다 당신책임이다. 우기세요.
직접 찾아가던지 남편하고 같이 가면 더 좋겠죠.
내 아이에게 피해를 줄 확률이 큰 상황인데, 엄마니까 겁나셔도 싸우기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애가 몇번을 그러도록 놔두는 사람이 엄마라면, 원글님이 찾아가서 난리를 쳐도 솔직히 말이 잘 안통할거 같은데
당연히 베란다 건너로 그렇게 얘기하면 들어도 모른척하겠죠. 대꾸 안해도 되니까.5. carmen
'08.7.24 9:12 PM (125.188.xxx.21)그 하얀 비비탄 맞고 실명한 아이들 여럿 있습니다. 눈에 정통으로 맞았을때를 생각해보세요. 눈 깊숙히 박힙니다. 총 쏘는 애 엄마 사리분별이 없는 여자입니다. 자기 자식이 그런 위험 행동하는 것을 번연히 알면서도 수수방관하다니요. 애 엄마 만나서 주의를 주고 시정되지 않을 시 경찰을 불러서 사건화 시켜아합니다.너무 순하게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6. mimi
'08.7.24 10:40 PM (58.121.xxx.141)경비아저씨한테라도 얘기해보세요~~ 관리소에 전화해서 꼭 방송하라고하고...진짜 위험한거에요~~ 저걸 대체 왜 파나 모르겠어요~~ 애들 눈실명되라고 허가내주고 파는건지
7. 원글이에요....
'08.7.24 11:38 PM (221.148.xxx.11)빌라에는 대체로 경비가 없어요...요즘 들어 한번씩 이런 소소한 일들이 겹치면서 대단지 아파트 살지 못하는 설움...ㅠㅠ...서울 집값 넘 비싸요...신랑이 주말에 한번 찾아가서 잘 이야기하겠다고 하는데, 전 왠지 그 모자...말귀를 알아먹을 사람들이 아닌거 같아 동네 시끄러울까 겁이 나요...무식한 사람 젤 무서운거 아시죠....ㅠㅠ...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8. ...
'08.7.25 12:06 AM (121.130.xxx.147)그 집 애가 총쏘는거 디카 사진으로 찍어두시고요.
찍은 사진 들고 그 집 아줌마한테 가서
앞으로 그 집 애가 총쏴서 아기한테 조금이라도 상처나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엄포 놓으세요.
조금 팍팍해 보이긴 하지만, 원글님 아기는 원글님이 지키셔야 합니다.9. 저희도
'08.7.25 9:46 AM (211.198.xxx.193)아파트 입구에서 아이들이 비비탄 쏘고..어른들이 지나가도 정신없이 놀면서 서로 쏘느라고 어른들이 맞기도 합니다.. 일부러 어른들을 겨냥하기도 하구요... 실실 웃으면서..--;;
이런 건 정말 부모님들의 교육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10. 위험
'08.7.25 12:28 PM (122.42.xxx.89)앞집 아저씨 아줌마 다 있는 시간에 찾아 가셔서
아저씨에게 직접 말씀하세요.
원글님 남편분과 함께 가시면 더 낫겠네요.11. 직접
'08.7.25 12:54 PM (222.98.xxx.175)블라인드나 강퇴제도가 없는 게시판의 미비한 점을 이렇게 핑크조아님께서 발벗고 나서주시니
감사할뿐~ 정말 고생 많으세요
근데 굳이 또 들어가서 논쟁하고 알바랑 말섞고 조회수 올리는 사람들 보면 참 할일도 없나보다 싶어요12. 진짜
'08.7.25 11:07 PM (58.141.xxx.248)비비탄 짜증나요 저희 애는 눈 바로 아래를 맞아서 정말 조마조마 했답니다 그런데도 그애 잡아 그애 엄마한테 가니 너무 당당하더군요 정말 왜 애가 그런짓을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저도 놀이터에서 비비탄쏘는 애들 뭐라고 하거든요 그런데 말을 잘 듣고 다른데 가서 노는 애도 있는가 하면 대놓고 반항하는 아이도 있더군요 뺀질뺀질하게 안맞아요 안맞아요 이러면서.. 제가 너 그럼 다른 애들 맞으면 책임질래 그랬더니 책임진다고 큰소리더군요 그래서 책임진다는게 어떤건지 아냐 총알에 맞아서 다치면 병원비 다 니가 대야하고 폭행죄로 경찰부르겠다고 했더니 그때서야 꼬리내리더군요 초등학교2학년정도밖에 안되보이던데도 이런 애들도 있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9073 | 어린이교통카드 4 | 아들둘 | 2008/07/24 | 401 |
219072 | 옥수수보관법 10 | 신나요~ | 2008/07/24 | 1,423 |
219071 | 코스트코에 유모차 파나요? 2 | 아이맘 | 2008/07/24 | 352 |
219070 | 모밀과 메밀의 관계는? 7 | 천리향 | 2008/07/24 | 801 |
219069 | 풍수인테리어 관엽식물 ? 9 | 궁금이 | 2008/07/24 | 885 |
219068 | 열어본 페이지 삭제방법 3 | 편지함 | 2008/07/24 | 662 |
219067 | 손님 초대상 메뉴좀 봐주실래요~^^ 6 | 궁금맘 | 2008/07/24 | 630 |
219066 | 집에서의 전쟁 9 | 현수막 | 2008/07/24 | 956 |
219065 | 집에서 만든빵--맛이 어떤가요? 9 | 빵순이 | 2008/07/24 | 1,064 |
219064 | 얼마전부터 빨래에서(특히수건) 걸레냄새가 나요 14 | 초보맘 | 2008/07/24 | 2,504 |
219063 | 구굴아고라 8 | 우산 | 2008/07/24 | 468 |
219062 | 니 명줄을 니가 앞당기는구나 6 | 미친정부 | 2008/07/24 | 1,047 |
219061 | 할머니 보행기겸 카트 어디가 저렴한가요 5 | 예전에 | 2008/07/24 | 296 |
219060 | 검찰고발 걱정되십니까? 노짱의 머리는 빠르게 회전한다 14 | 귀성 | 2008/07/24 | 1,326 |
219059 | 앞집 아이가 비비탄을 쏩니다... 12 | 어찌해야할지.. | 2008/07/24 | 839 |
219058 | 중2아들 문제 9 | 조언 | 2008/07/24 | 1,417 |
219057 | 구기자를 그냥 먹어도 되나요? 3 | 궁금 | 2008/07/24 | 463 |
219056 | KFC는 닭만 쓰는 건가요? 4 | 불고기버거?.. | 2008/07/24 | 498 |
219055 | 왜 촛불집회 안해요? 33 | 어수선 | 2008/07/24 | 2,063 |
219054 | 무서운 식탁?? 2 | .. | 2008/07/24 | 588 |
219053 | 여름에 침대커버는 얼마나 자주 세탁하세요? 4 | 여름 | 2008/07/24 | 918 |
219052 | 조선일보를 합법적으로 폐간시킵시다!! 4 | 공미화 | 2008/07/24 | 470 |
219051 | 이미 재산세 다 납부한 사람들은 어쩌라고??? 6 | 나원참 | 2008/07/24 | 1,780 |
219050 | 저는 주경복후보를 이렇게 홍보합니다.^^ 5 | 가끔은 | 2008/07/24 | 571 |
219049 | 어느정도실력인지.. | 궁금맘 | 2008/07/24 | 260 |
219048 | JJ가 말하는 광주 북한 배후설기사에 대해서. 12 | 아직도 | 2008/07/24 | 461 |
219047 | 알기 쉬운 국가기록원의 입장<<펌>> 1 | 은실비 | 2008/07/24 | 259 |
219046 | 급! 이거 왜케 언론에 안나오죠!? 12 | sadang.. | 2008/07/24 | 890 |
219045 | 이혼후 창업 아이디어 좀 주세요 9 | 새로 날다 | 2008/07/24 | 1,100 |
219044 | 결국 부동산 카드 꺼낸 '강부자' 정권 2% 부자 세금 깎아서 98% 국민 희생? 1 | 펌 | 2008/07/24 | 4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