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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남의일아니다..

94포차 조회수 : 621
작성일 : 2008-07-24 03:42:47
뭐가뭔지 잘모르겠습니다
이런 하소연 할데도 없습니다
오늘자 뿐 아니라 이번주 내내.,..경향 한겨레..보기싫었습니다
특집기사로....우리 한국인 이렇게 산다..라는 제목아래...비정규직의 20대들의 삶 부터 40대이상 노인들까지
다루더군요
읽기 싫었습니다
전..솔직히..비정규직이 뭔지 잘모르는세대입니다
왜냐....저 취직할땐.....계약서란게 없었습니다....쥐꼬리만한 월급있더라도...정규직이었어요...월급은 비슷할지라고 계약해지...뭐 그런건 없었습니다..멀쩡한 대학4년제나왔습니다,....졸업하니 부르는데 없었습니다...감지덕지하고 들어간회사..비정규직이라곤 상상못했어요.그땐 그런거 없었거든요..아우소싱으로 대기업취직한친구...한 3년뒤에 정규직 대리달고 그랬거든요....
이렇게......비정규직이니..생활물가 올리니.....이런거 신경안써도.
그저..
그냥..
남들만큼은 살수있던 세상이었는데...
전..
제가..
이렇게 밑바닥으로 떨어질줄..상상 못했으며...
저보다 못하게 사는사람이 있을줄몰랐으며
더 노력해봐야.....
나아질 기미가 안보인다는데..답답하기만합니다

제가사는 동대문구에서 어떤 어르신들....무료급식먹으려 비오는날...줄서고있구
전....그나마 어르신들오심 안주값안받는걸로..그저...그러구있구..
우리  72살먹은 친정아버지도..종로가는 지하철에서 젊은이한테 무시당했다고 하소연하고...휴!!!



정말 열심히 살려구하고..정말 열시미 나라생각하고 사는데..
왜이리 힘든겁니까..
사실......
........................
........................
전,....,제가..돈 천원데 이렇게....벌벌떨지 몰랐습니다....
엔간하면..인심쓰며살았는데..밤늦게..택시기사님들....잔돈안받고....재래시장가서 안깍고..에누리 500워남으면 안받고...우리가게손님들..500cc2500원인데....우수리500원남으면 안받고...그나마안주안시켜도 뭐라안하고...울 친정아버지연세오심...다른안주 내드리면서...인사하고...
다른이야기하자면...운전하면서도.....성질안내고...잘하는데.
난....
다 잘하는거 같고 그거하는라 너무힘든데...누가 날 알아주냐구요..

나좀  알아봐 달라고 할데가 여기밖에 업어서..글남기고갑니다..
뻔히 보이는 이야기라도..칭찬이야기 함 남겨주셔요ㅕ\
장사하고 하루종일 여기쳐박혀있느라..
오늘도..
님들의 힘이 필요합니다....투정부려도 받아주리라 믿고..
IP : 211.48.xxx.1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4포차
    '08.7.24 3:50 AM (211.48.xxx.118)

    추가로 디기 많은이야기썼는데 다 날라가고.....우띠..

  • 2. `
    '08.7.24 5:45 AM (80.143.xxx.39)

    저도 시련의 연속인데요 그래도 그중에 하나 깨달은 게 있다면 일단 남이 알건 모르건
    내가 내 행동에 대해서 떳떳하게 살 수 있을 때 비록 그렇게 한다고 해서
    금방 내 삶에 어떤 보상이나 변화는 없어도 당당함이랄까 맘 한구석 편하게 살 수 있다는 걸 배웠어요.
    님이 사는 방식 아름답구요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어차피 인생은 혼자 가는 거고 누가 내 인생 들여다 보고 평가해주나요? 일단 내가 그렇게 사는 게 인생이라고 믿는다면 그렇게 사는 게 내 인생에 충실하게 사는 거라고 생각해요. 비록 돈때문에 여러 가지로 자유롭게 이렇게 저렇게 살고 싶은 계획이 내 맘대로 안 될수도 있고 또 가끔은 그렇게 안살아도 잘사는 남을 보면 힘 빠지고 비교도 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어떻게 사는지, 그리고 어떤게 삶의 정답인지에 대해 아무도 우리에게 답해줄수 없다고요. 그리고 돈이 많고 명예를 얻고 알려지는 것만이 인생의 목표이고 잘 살았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아마 님의 진가는 님 주변에서 님과 같이 하고 있는 가족들이 알아줄 때 그리고 그들에게
    의미있는 존재일 때 그리고 님이 열심히 살 때가 아닌가 합니다.
    님이 없으면 님의 주변은 님을 얼마나 절실해할까요? 님은 귀중한 사람입니다. 힘 내세요.

  • 3. 그래도~~
    '08.7.24 10:17 AM (220.75.xxx.173)

    전 그래도 계속 제 방식대로 살겁니다.
    세상 그 누가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제 양심이 울리는 대로 살겁니다.

  • 4. 화이팅!!!
    '08.7.24 1:07 PM (203.152.xxx.211)

    힘내세요.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나은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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