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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여자를 검색하다가...

초보엄마 조회수 : 1,165
작성일 : 2008-07-24 02:55:57
태양의 여자를 막판에 보게 되어...재밌기도 하고
그간 82쿡분들은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분명히 태양의여자에 대한 글이 있을거라 생각되어서)
궁금해서 검색해보았지요.
^^
역시 있었어요.
그런데...
글들과 댓글들 읽다 보니 우울해지네요.

저만 그런 생각하고 산 것은 아니었나봅니다.
저도....
그래서 아이 하나로 만족하고 살려고 하거든요.
절대 내 아이에게는 대물림 하지 않겠다...
혹시나...보고 배우고 자란게 그래서 저 또한 엄마처럼 그럴까봐...
지레 겁먹은 것도 있고요.
제 동생은 두 아이의 엄마인데..
물어보니 둘째가 더 예쁘데요.(세상에나!!!!! ㅡ.ㅜ)
연년생이라 더 안쓰럽기만한 큰조카인데....

그냥...재미있는 드라마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들 하셨을까 궁금해서
검색해서 보았다가...
괜히 비도 오는데....
히힛~

잠이나 자야겠어요.

편한 밤들 되세요.

IP : 211.207.xxx.2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풍경
    '08.7.24 7:39 AM (222.237.xxx.134)

    어제 태양의 여자 얘기로 긴수다 올렸었는데.. 괜히 반갑군요 ^^
    그누무 대물림..
    내가 끊어야한다는, 더이상 반복시키고싶지 않다고 마음 먹는거 참 중요하지요
    한동안 저는 '조상신'이라는 말을 자주 썼어요
    부모로부터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면서 나도모르게 그분들과 같은 모습을, 그것도 격하게 보이고선 후회할 때,
    '조상신이 씌었다'라고 얘기하곤 했거든요

    장녀로서 님의 상처가 아직 진행중이지 않은가해서 댓글도 달아봅니다
    큰아이와 차별하는 동생의 태도에서도 님의 어린시절이 오버랩 되고 있잖아요
    저는 오빠 하나랑 딱 둘인데, 어이된 일인지 각각 결혼 십년이 넘은 두 집에는 애들이 하나씩이랍니다
    가장 큰 것은 저희 남매가 '형제는 별 의미 없다'는 주장을 한다는 것 같아요
    그런고로 하나로 만족한다는 말 감정적으로 많이 공감하네요

    근데 그건 그거고.... 하나에게 다 쏟아준다고 해서 대물림이 끝나는 것은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앗... 그니까 이것이 협박은 아니구요
    혹 그래도 힘든 순간들이 온다해도 그것은 당연한 것이니 놀라지는 마시라구요
    뭉친것은 풀어야지 해결되는거 같아요... 특히 감정과 관련된 것들은요...

  • 2. 에휴
    '08.7.24 7:17 PM (116.125.xxx.169)

    저도 재미있길래 어제 오늘 하나tv로 다 봤는데요ㅋ
    참 불쌍해요...둘 다...아니 넷 다...ㅠㅠ 어떻게...해피엔딩은 안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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