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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카페에 권상우가 올린 글

잘살아라 조회수 : 5,482
작성일 : 2008-07-22 14:31:56
마이클럽에서 퍼왔구요.
먼저 저는 권상우 팬카페 활동을 하지는 않지만
데뷔 이후 권상우를 계속 예뻐하며 지켜보고 있으니
나름의 팬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권상우가 선택한 결혼의 배필이
제 눈으로도 뭔가 미흡해보이고 아쉬운 건 사실이구요.
(아놔~ 울 부모님이 내 결혼 때 이랬겠구나.. ㅜㅜ)
처음 열애설 떴을 때도 오보이길, 부인하길, 사실이 아니라고 하길
끝까지 바랐습니다만..............................................
아시는대로 본인이 인정하고 결혼 날짜까지 밝혔네요.

그의 결혼이 아쉬운 건
팬들의 주관적인 견해일 수도 있고,
또 어떻게 보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란 곳에서
일반적으로 갖는 객관적인 무언의 룰이랄 수도 있을 테지요.
대다수의 의견이란 건.. 또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잖아요.

하지만, 결혼이란 건
지극히 주관적인, 어쩔 수 없이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개인의 선택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 당사자의 선택이 그냥 절대적인 근거가 될 수밖에 없겠구나 합니다.

상우가 결혼 전에 82 자유게시판에
'선배님들.. 제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이런 글을 올렸으면
'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세요..'
이런 답변을 무수히 받았을 수도 있었을 것 같지요? ^^;;

그런데, 82 자유게시판에서도 느끼는 것이지만,
아무리 '선배로서의 경험담'이나, '사회의 객관적 통념'이라고
충고를 하더라도
본인의 의지.. 못 당하는 것 같아요. ^^

사랑....... 이거 말로 설명 안되는 것이잖아요.
참... 그게 뭔지...

본인이 선택한 배필이니,
그렇게도 사랑하는 사람이니,
진심으로 잘 살길 바랍니다.

이 시국에 연예인 이야기라니... 싶지만,
살아가는 이야기 중요한 만큼,
나름 제 생활의 한 부분을 차지했던 취미(?)였기도 했고,
또.. '사랑'과 '결혼'이라는 영원한 우리 삶의 화두를 떠올리는 내용이기도 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게 되는군요.

(아.. 상우야.... 잘 살아라...  
엄마.. 그때 왜 나 좀 더 말려주지 그랬어요...
이런 말 하는 사람들처럼 되지 말고...
그 때 되어도 내가 왜 너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지 못했나...
나중에 이런 후회 우린 안 할끼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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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여러분...상웁니다.
최소한 이장소엔 제가 직접글을쓰고 짧지만...여러분들의 의견을 항상읽고있습니다..
사실 컴도 잘 못다루구요..제가 컴을 한다면 그저 천상이나 다음 네이버 뉴스만보는정도지요..
사실 지금 글을 쓰는것도 많이 힘드네요...사실 기자회견전부터....손목에 깁스를하고 다리에도 반깁스를한 상황이었거든요..
기자회견땐 그런모습으로 못가기에...글구 여러생각들이 많아서......식도염으로...4킬로나 빠진상태입니다...물론 운동도 못하죠
손목에 금이가서...
제가 여러분에게 하고자하는얘기는 그런게 아니라......물론 제의지보다 빨리 기사화되고 여러추측성기사들로인해.....글구 팬여러분들에게....어떤식으로 얘기할지에대해 ..결혼을 결심한다음...오랫동안 생각에생각을 했습니다...
고민없이 저만,,,행복하겠습니다...라고생각해본적은 한번도 없었던것같아요
수많은분들이 하루아침에.....입에 담지못할말들.......그냥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나네요
제결혼이 언론이나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고 비교대상이 되는게 ....말이되는얘길까요?
누가 권상우의 인생의 배우자를 선택하고 결정하며....누가 평가를할까요?
여러분의 인생에서도 말입니다.......
결혼이란것...........제 마음속에......여러분에게도 다시태어나는것이상으로 새로운의미가 존재하고 신성하고...아름다운축제라고생각됩니다...
그옛날에 지구는 평평하다했죠........그러나 지구는 동그랗습니다.....
손태영씨...........수많은 언론으로......상처받고.............................................................................................
수박 겉핣기식으로....알고 말하지만........손태영씨는 둥근 지구와 같습니다.....
자기의행동과 사랑에 솔직했고...비겁한사람들이 언론화하고 ....하지만....대응없이....묵묵히 지낸사람입니다
저도 연애를하고 사랑하다 헤어지는 것을 경험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들도요.......여러분의 부모님들도.....여러분들의 친구들도...........
손태영씨를 맹목적으로 이해하라는 의도의 말이 아닙니다,,,,,,,
결혼의 의미........정말 중요한것......내심장을 움직이게 하는것.........그것이 중요하다생각되어지는군요
포장하고 이야기거리를 만들려는 기사들...........이게 뭐가 중요합니까
그냥 ...권상우란 남자가......여타 다른남자들과 똑같은 고민을하고 하루하루살아가는 한남자가 연기자 미스코리아 손태영이 아닌 한여자로써.....진심으로 사랑하며....꿈을보고 사랑해서 결혼하겠다는것입니다....그런기사는 찾아보기힘들고..임신의혹이니.....한류스타이기엔 아쉬운 발표....
유재석씨발표와 왜 비교되며.......기타등등
천상에 써본글중 가장 길게 두서없이 써내려가고있습니다
지금껏 잠이 안와서 답답함을 그나마 울가족들에게 남깁니다
물론 또다른 질타와 기사를 감수하구요
사실 이런 내모습이 권상우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저를 첨으로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건 아마도 제 작품들을 보고난후일겁니다
앞으로 보다나은 작품에서..연기로써 다시 한번 사랑받는사람이 되겠습니다
물론 쉽지않겠죠........하지만.....진심으로 노력하고 연기하면 통할수있다고생각되어집니다
여러종류의 사람들이 있죠..
돈 명예......따라가다보면 끝이안보입니다.......
가끔씩 그런말들도 듣죠...일좀 더하고 돈도 더벌고....인기도 더얻고.....
어쩜..그런걸로 사랑을 놓치거나....지나치는사람들도 있겠죠..
전 그러고 싶지않습니다...
부디 두서없는 제글을 보시고....작은 제느낌만 느끼신다면 감사할뿐입니다
축하의 메세지를 남겨주시는팬들 저에게 돌을 던지시는 팬들..진심으로 모두다 사랑합니다
당신들로 인해...지금의 상우가있기에.......



IP : 211.110.xxx.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ma
    '08.7.22 2:36 PM (211.189.xxx.22)

    손태영이 우리가 생각하는...그런 사람이 아니길 바랍니다.
    부디 권상우의 선택이 현명한 선택이었길...바랍니다.
    왜 그렇게 서둘러서 결혼을 해야만 하는지..아직도 의문입니다.
    세월이 말해주겠지요...^^

  • 2. 쿠쿠리
    '08.7.22 2:36 PM (125.184.xxx.192)

    누가 아깝고 부족하고... 그런거 없던데.
    암튼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랍니다.

  • 3. ..
    '08.7.22 2:37 PM (221.154.xxx.144)

    gma님과 같은 생각 1인입니다.^^

  • 4. 그래도
    '08.7.22 2:38 PM (125.190.xxx.32)

    권상우 그닥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고, (손태영도 마찬가지.)
    그치만 손태영은 아니야~~
    남들이 다 아니라고 하면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야~~

  • 5. ....
    '08.7.22 2:42 PM (58.236.xxx.50)

    저 역시 그닥 권상우를 좋아하지도 ,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는 1인이고 손태영은 워낙 연기를 발로 하는바람에 절로 비호감됐는데 거기다 번번히 일어나는 양다리스런 연애사까지 완전히 비호감입니다.
    그냥 남들보다 좀 더 솔직했지라고 봐주고싶어도 그러기엔 뜸한것도 아니고 자주라서 무슨 애정결핍이라도 있나싶을정도네요
    그래도 결혼을 결정했고 아이도 있다고하니 부디 두사람은 결혼해서 더 잘된 커플로 보여지길 바래요.

  • 6. .....
    '08.7.22 2:46 PM (218.151.xxx.9)

    참...둘다 관심밖의 인물이지만...둘다 막상막하 삐까삐까지만 연애사가 화려하다고 알려진 손태영은 아디다 싶다..

  • 7.
    '08.7.22 2:53 PM (125.186.xxx.132)

    권상우가 참 책임감이 강한거같네요...근데 살면서도 참 부담스러울거같아요. 지켜보는 눈들이 많아서

  • 8.
    '08.7.22 2:55 PM (122.34.xxx.68)

    그냥 딴소린데요....
    저렇게 말줄임표 남발하는 식의 글을 쓰는 남자는 별로 더라구요
    편견일진 몰라두요 ^^;;;

  • 9. ..
    '08.7.22 3:00 PM (211.49.xxx.39)

    어쨌건간, 한남자를 저렇게 눈멀고 귀막게 만드는 그 능력은 참 존경스럽네요.
    할건 다해놓고, 결국은 혼자만 불쌍해 보이게 만드는 능력도.

  • 10. 저건
    '08.7.22 3:03 PM (119.64.xxx.39)

    말줄임표가 아닙니다.
    글쓸때 너무 붙어있으면 답답해 보이니까, 간격을 띄우느라고 적어놓는것의 의미일 뿐이죠.

    저도 권상우는 그냥 그런 인물이니까 관심없지만, 손양은 좀 아니다 싶은게 결혼전 연애사야 몇남자를 만나고 헤어지고 물론, 그럴 수 있기는 있지만
    그 기간이 너무 짧다는게 문제죠. 주씨와 만나는 도중에? 신씨와 연이어서 만나는데다가 또 언제 헤어졌는지 스리슬쩍하다가 쿨게이라는 남자와 1년동안 교제라~
    너무 연애사가 무슨 빡빡한 스케줄 관리하듯이, 그렇다는거죠.
    그런즉슨, 손양은 사랑이라는것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면이 있다는 뜻으로 비춰진다는게 문제랍니다.
    저도 권상우를 이번 기회에 다시봤죠.
    그저 그런 녀석에서, 책임감이 많은 청년으로~

    제 주변 사람들은 "쟤네들 딱 1년간다" 그런말도 많지만, 제 바램은 제발 좀 제발 좀
    오래 오래 잘 살아주길..

  • 11. 자기가
    '08.7.22 3:16 PM (211.187.xxx.197)

    선택한 여인에 대해 남들이 뭐라하던 굳건히 지켜야지 저렇게 힘든 모습을 장안이 다 알게 해야하나요? 전 권상우가 정말 이 여인네를 제대로 지켜줄까 벌써 의문이 드네요...
    상우야, 결정했음 씩씩해져라...

  • 12.
    '08.7.22 3:21 PM (125.186.xxx.132)

    근데..뭔가 신중한 타입은 아닌거같아요.. 인터뷰 보니까, 상처 많은 여자 죽을때까지 안헤어지구 데리고 산다구 했던가요? 이런말은 좀 아껴야 할 듯 싶던데..

  • 13. 별로 사귀어보지도
    '08.7.22 3:24 PM (211.37.xxx.210)

    않고 짧은 시간에 결혼을 결정하는거라 팬으로서 넘 아쉽네여. 좀 더 최소 1년이상은 사귀어보고 결혼결정을 했어도 이리 실망하지는 않았을텐데....

  • 14. ...
    '08.7.22 3:38 PM (122.35.xxx.18)

    ㅎ님 말이 사실이라면 좀 그렇네요.
    왜냐면 그런 말을 쉽게 내뱉는걸 보니 그게 아닐수 있겠어요.
    정말 그리 생각하면 그 말은 쉽게 내뱉을 말이 아니죠.손태영을 자기가 봐준다
    생각하는거 같은 말의 뉘앙스.

    전 손태영을 남편과 이야기한적 있는데 솔직히 다른 여우같이 자기관리하는
    연예인보다 덜 여우같아서 본인 이야기 흘러나오고 그런거 같다 연예인중에서는
    호감간다했는데 개인적으로 권상우보다 인간적으로는 손태영이 더 끌립니다.
    두 사람 이쁘게 잘살길 바랍니다.

  • 15. 흐..
    '08.7.22 3:40 PM (121.171.xxx.83)

    둘다 별로.

  • 16. 처음엔
    '08.7.22 3:51 PM (122.37.xxx.197)

    누가 더 아갑다 생각햇는데..
    권군은 아버지 없이 자랐을테니
    만약 아이가 생겼다면 누구보다 더 책임감 가졌을테고
    만약 어린 심성을 갖고 잇다면
    손양의 넉넉해 보이는 웃음에 정이 갔을테고
    대부분의 여배우들의 아름다움뒤의 까칠한 성격들과 달리
    맹할 정도로 순수해 보이는 그녀에게 반했을거란 생각이..
    어쩌면 이 둘이 너무 잘 살것같단 생각이...추카!!

  • 17. 손양 잘살아~
    '08.7.22 4:00 PM (125.184.xxx.72)

    편견으로 손태영을 보게 되는데
    잘살았으면 좋겠어요.
    이유야 많은 남자들을 울리고 상처줘서 손태영이 싫기긴 하지만
    손태영 잘살거에요. 연애를 많이 해봤으니 어떤 놈이 좋은놈인지 이제 제짝 찾은거지요.
    결혼하면 권군만 사랑하고 다른사람에게 곁눈질 추파 안하고 한우물만 팠으면 좋겠어요.
    제발 잘살아라~

  • 18. 진짜로
    '08.7.22 4:16 PM (220.75.xxx.91)

    손양은 '금사빠'인것 같아요(금방 사랑에 빠지는 스타일 ^^)
    대학때 제친구도 그런 스타일이 있었어요. 예쁘고 연애 잘하고 깨지면 죽는다고 난리치다가 한 2주 지나면 다시 연애하는.... 그 때는 참 이해 안되는 친구였는데 결혼해서 아~~주 잘 살고 있어요. 마누라 말이라면 깜빡 죽는 남편이랑요. 물론 제친구도 잘하지만요.
    권상우랑 손태영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권상우 별 관심없었는데, 돈이나 인기 쫒다가 사랑을 놓치기 싫다는 부분에서 뻑갔어요
    제가 아직 소녀 취향인가봐요^^(낼모레 마흔 ㅋㅋ)

  • 19. ㅡㅡ;;
    '08.7.22 4:27 PM (118.45.xxx.153)

    전..둘다...넘 예뻐보이는뎅...사실...연옌이라고 알려져서...피해를 본다는 생각이 많아요..

    제가 아는 사람도..결혼전......이남자 저남자....결혼은 결국 정말 착한 아저씨랑..하구...그러던데..

    자기 복이지 싶어요.....결혼해서 행복하게 살면 되는거 아닌가요? 과거보다..현재..미래가 중요한데...^^;;

  • 20. ...
    '08.7.22 4:51 PM (122.32.xxx.86)

    그냥 이것 저것 다 떠나...
    양측에선 절대 속도 위반은 아니라고 하는데..
    근데 정황상 보면 거의 100%속도위반설은 맞는것 같구요..

    저도 아이 낳고 이리 저리 살아 보니..
    그래요..
    결혼이라는게...
    아이 때문에 서둘러 하는 결혼..
    100%무언가 있더라구요..
    이둘이 올초 연애를 시작해서 9월에 결혼을 하는데...
    지금 뱃속에 애가 3개월이라고 소문이 났는데...
    지금 7월이니..
    사귄지 얼마만에 애가 생긴건지 계산이 되는 상황에서..
    아직 연애 1년도 안된 둘에겐...
    얼굴에 곰보자국으로 덮어도...
    안보이는 시기죠..
    그사람의 허물도 분명 보이는데 안볼려고 하는 시기...
    이런 시기에 아이가 어느 정도 맞물려 있는 결혼은...
    솔직히 참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몰라요..뭐..
    그냥 연예계라는 곳은 일반 서민(?)들 하고 사는 세상과는 바닥이 달라서 다른 통념이 있나 몰르겠지만....
    근데 애 낳고서 살아 볼 만큼 살아 보니..
    분명 이런식의 결혼은 둘이 많이 힘들죠..
    아무래도..
    더구나 권군 쪽의 거의 유복자 수준의 가정 환경과 지독한 효자 자리...
    손양의 경우..
    정말 녹녹치 않을꺼예요.. 아마....

  • 21. 저는
    '08.7.22 5:08 PM (58.140.xxx.166)

    권상우, 손태영 별관심 없지만, 이번에 너무 악플이 많아서 사실 좀 손태영이 안되보이더라구요! 친구중에 손태영보다 더 심하게 연애한 여자 흔하지 않나요? 더구나 사랑해서 만나고 헤어지고 일상사인데도 불구하고, 대중에 알려졌다는 이유로 너무 매도 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크게 남에게 헤끼치거나 피해준 사건이 없기에 저는 조금 의외의 커플이긴 하지만 권상우씨의 사랑이 지켜지길 바랍니다.

  • 22. ....
    '08.7.22 5:22 PM (121.135.xxx.122)

    지금은 심장을 움직이는 사랑에 빠져서 잘 안보일 수도 있겠지만
    자기 엄마에 대한 보필욕구는 자기 마누라의 자유의지와 완벽하게 상충된다는 사실을
    상우는 알런지..
    안다면 중간역할을 잘 할 수 있을런지..
    저는 둘 다 경망스러워 보여 남녀 둘 다 한심하다고 생각해서 싫어하는데, 손태영이 걱정됩니다.

  • 23.
    '08.7.22 7:53 PM (58.231.xxx.238)

    전 손양이 단순히 남자를 많이 사귀었다는 것에는 별 관심 없구요.
    제가 알고 있는 양다리만 벌써 2번째거든요.

    신현준-주영훈 때 양다리(이건 신현준이 무릎팍 나와서 한 얘긴데, 뭐 백프로 믿을수는 없겠지만)
    그리고 팀이 야심만만 나와서 전 여친 얘기하면서 나온 얘기(그녀 집에서 일기장을 봤는데 양다리더라 그래서 헤어졌노라. 나중에 밝혀졌죠 . 팀의 그녀가 손양이라는거)

    뭐 이런 저런 사실로 사실 손양 안좋게 본것도 사실인데...
    이젠 정착하길 바래요.

    오늘 기사 보니까 권상우가 50평대 아파트에서 70평대 아파트로 옮긴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어머니 모시구요.
    세상이 다 아는 효자잖아요.

    결혼 먼저 한 사람으로...효자 자리에, 것도 홀 시어머니 모시고 살아야 한다면..
    아우...70평 아니라 700평에서 살아도..쉽지는 않을거 같아요.

    전 다른것보다도...권상우가 별 관심 없었는데 이번에 보니까 아주 남자 답던데요.
    나이든 남자 톱스타들 보세요.
    돈 때문인지 인기 때문인지..이리저리 재고 따지느라 결혼 못하잖아요.
    정준호도 이번엔 가는가 싶더니..또 뭐가 틀어져서 말만 많이 나오고.

    권상우 참 괜찮은 사람이란 생각 들던데요

  • 24. 손태영
    '08.7.22 8:28 PM (211.58.xxx.217)

    권상우 둘다 좋아하진 않았지만 요즘 호감이랄까 동정이 가네요
    왜 축복받아야 할 결혼에 이런 악플에 시달려야 하는지 제눈에 안경인데 누가 부족하고 말고가 있나요

    그리고 손태영 주영훈이랑 헤어지고 신현준이랑 사겼다던데요 무릎팍에서 신현준이 이야기 했죠
    그때도 주영훈이 떠벌리지만 않았어도 그냥 넘어갈일 아니었나요
    전 주영훈이 아주 못난놈이라 생각되네요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 25. 에공
    '08.7.22 11:02 PM (221.139.xxx.180)

    두 사람을 좋아하고 안좋아하고를 떠나서
    아무리 공인이래도 그 두사람도 저희와 같은 사람이고
    결혼은 정말 사적이면서 존중 받아야할 일이잖아요.
    두 사람이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한 일일겁니다.
    가정을 이룬다는건 힘들지만 정말 아름다운 일이잖아요.
    축복해주자구요.

  • 26. 어중간한 팬
    '08.7.23 12:24 AM (59.25.xxx.23)

    평소 그냥 멋있다 라고만 생각하고 있던 권상우의 결혼발표에 황당 그자체였지만 기자회견 보니 왠지 더 멋져보이더구만요. 비겁하지않고 용감해보여서 ... 행복하게 잘사셔요...

  • 27. 팬은 아니지만
    '08.7.23 8:39 AM (122.101.xxx.144)

    저는 서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결혼이라는게 두 사람만 아는 그 뭔가가 있는거잖아요.
    어떤 일이 있어도 둘이서 잘 헤쳐나갈 수 있는, 어쩌면 무모할 수도 있는 용기와 희망으로 가득찬~ 그런게 사랑 아닐까요? 두 사람이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연예인이라는게 인기를 먹고 사는 직업이라 지금은 나쁜 여론과 악플에 시달리지만, 손태영씨 컴퓨터 잠시 끊고 좋은 생각만 하면서 결혼식 잘 하면 좋겠네요.

    평범한 사람도 평생동안 같이 할 사람을 찾기 위해서 몇 번의 사랑과 헤어짐을 경험하지 않나요? 그 양다리라는 것도 헤어진 남자들 입에서 나온거라... 저는 별로 믿고 싶지 않네요. 유부남을 사랑한 것도 아니고... 싱글 라이프에서는 비일비재한 일인데 너무나 공격받는 점 많이 안됐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가 더 중요할거에요. 둘 다 사랑밖에 모르는 타입인 듯 한데, 결혼해서 지리한 일상에 힘든 세파에 서로 지치지 말고 행복한 가정 꾸려나가는 그 미래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결혼이라는 중대사에 제 삼자들이 왈가왈부 하는거 그게 더 나빠 보입니다.

  • 28. 잘 사세요
    '08.7.23 8:41 AM (122.101.xxx.144)

    여하튼 앞으로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서로 아껴주고,
    축복해주었던 사람들 생각해서 잘 살기를 바랍니다.

  • 29. 그사람과 대화한번
    '08.7.23 10:06 AM (116.121.xxx.204)

    안해보고.. 무조건 별로다~ 그인간이 그렇지.. 하고 생각할때가 많은데(연예인일 경우요.), 권상우 글을 보니.. 또 그나름대로 생각이 있어서 그런거구나.. 생각이 드네요.

    사실.. 연애몇번 안해보고 결혼한 사람이 어디있으며..촌구석에 박힌 모텔 주차장도 자동차로 빼곡한것만 보면..연애몇번한 연예인이 어디 이리 모진 손가락질을 받을일만도 아닌듯 싶은데.. 마음 잘 다독이시고.. 부디, 두사람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 30. 찬성!
    '08.7.23 11:03 AM (211.253.xxx.34)

    남의 결혼에 배나라 대추나라 하는것도 우습지만
    솔직히 이슈화 되어서 그런거지
    연예인들 연애 몇번씩 안해본 사람 얼마나 있을까요?
    연애기간 짧다구요? 전 그보다 길게 연애하고 결혼했다 쉽게 헤어지는 사람들이
    더 나쁘다 생각들어요
    양다리.. 솔직히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쌍심지켜고 욕할만큼 잘못은 아니란 생각도 드네요
    연예인들 이슈화 되고 언론에 노출 안되서 그렇지
    손양보다 더 지저분 한 사람들 많을껄요.. -_-
    솔직히 전 권상우 데뷔때부터 줄곧 팬이었던 사람이구
    정말 좋아라해서 좀더 참한 -_-;; 그런 사람 만났으면 했지만 (팬의 바램으로 ㅠ.ㅠ)
    남들이 손가락질하는 아가씨가 결혼하고 정말 지극정성 며느리에
    남편한테 잘하는 조강지처 될런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에
    권상우의 선택에 찬성표 하나 던집니다

    남자들 솔직히 결혼 쉽게 결정하는거 아니잖아요
    더구나 공인이고 연예인인데 쉽게 결정했을까요
    아무리 사랑에 빠지면 눈멀고 귀먹는다해도
    그래도 나름 본인이 많이 고민하고 선택한 것이라 믿어봅니다.
    권상우 화이팅 ㅋㅋㅋ

  • 31. 이건 좀 딴얘긴데
    '08.7.23 11:04 AM (211.253.xxx.34)

    솔직히 이수근 결혼할때 나이도 너무 어리고 철없어보이고 참 고생하겠다.. 싶었는데
    이수근 총각때 흥청망청 써대서 빚더미에 올라앉은거
    알뜰살뜰 살림해서 다 갚아줬다는 얘기에
    사람 겉으로만 판단하면 안되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 32. 흐미...
    '08.7.23 1:19 PM (147.46.xxx.64)

    손양이 공인이라...
    연애사가 너무 나쁘게 보여진거 안타깝다 인정...


    하지만 아놔.. 왜 마지막 1인이 우리 상우씨냐고 T.T

    새댁 버럭 버럭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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