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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은 분 계신가요

결벽증 조회수 : 2,032
작성일 : 2008-07-22 12:17:03
저는 왠만한건 다 그럴수도 있지 하며 살아가는 게으른 주부 입니다만

절대 이해 안되는 한가지는..

음식물 쓰레기 버릴때 맨손으로 버리고 그 손으로 가방 들고 외출하시는 분들 보면 놀랍습니다.

맨손으로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애들 손잡고 지나가는 애기 엄마들 보면 기절하겠습니다.

쓰레기 버리면서 가방이나 옷이 쓰레기통에 밀착되어도 아무렇지 않아하는 사람들 보면..

저희 집은 아파트 인데 이런 분들 많이 보는데요..

쓰레기통 더럽다고 생각 안하시나 보죠..?

정말 궁금해서 여기 글 올려봅니다.
IP : 124.5.xxx.24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7.22 12:19 PM (218.209.xxx.7)

    음식물쓰레기 맨손으로 버리고 바로 차타서 물티슈로 닦는데...

    다른사람이 절보면 아우 드러 이랬겠네요...ㅠㅠ

  • 2. 기본만
    '08.7.22 12:20 PM (61.105.xxx.61)

    (조심스럽게)
    저~~ 비닐장갑 끼고 버리고 비닐장갑 버리고 오는건 어떤가요?
    (제가 칠칠맞아서...이런 주제가 나오면 무척 뜨끔하답니당ㅜ;;)

  • 3. ^^
    '08.7.22 12:21 PM (220.90.xxx.62)

    저는 그래서 일회용 장갑 끼고 들고 나가서 버려요.

  • 4. 절대
    '08.7.22 12:26 PM (116.37.xxx.199)

    결벽증 아니십니다.
    위생에 무관심한 사람들이 문제죠.

  • 5. 너무 일회용
    '08.7.22 12:30 PM (220.122.xxx.155)

    많이 쓰지 맙시다. 아무리 넘쳐나는시대지만 환경도 생각하셔야죠. 음식물쓰레기 버리고 물로 손 씻으면 안되나요? 저는 일회용 너무 많이 쓰는 사람 보면 참 생각없어 보이던데요.
    그렇게 더러우면 고무장갑 끼고 버리시면 되지요.

  • 6. ?
    '08.7.22 12:30 PM (121.134.xxx.138)

    물통이 옆에 있어서 손을 다들 씻던데...

  • 7. 이튼
    '08.7.22 12:31 PM (123.254.xxx.34)

    저는 비닐장갑 끼고가서 버리구 비닐장갑 도 버리고 오는데
    음식물 쓰레기 버릴때는 절대 숨도 안쉬고 참아요 ㅎㅎ
    다 버리고 뚜껑닫고 장갑 버린후에야 숨쉬네요 ~

  • 8. ..
    '08.7.22 12:32 PM (116.122.xxx.215)

    저도 일회용 장갑 + 물티슈 동원하는데요.
    남편보고 쓰레기 버리라고 했더니 맨손으로 그냥 버리고 바로 담배 피더라구요.. -_-;;
    근처 편의점에서 물티슈 사와서 얼렁 닦으라했더니, 너무 극성이라고 뭐라 하더라구요.. 힝.

  • 9. airenia
    '08.7.22 12:33 PM (116.125.xxx.173)

    그 음식물 쓰레기통에는 각종 유해세균들의 온상입니다.
    절대절대 바로 흐르는 물에 비누로 깨끗하게 손 씻어야 합니다.
    저도 반드시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난 후엔 외과수술시 세척하는 것처럼 구석구석 비누로 씻어요.

  • 10. 흐..
    '08.7.22 12:37 PM (121.171.xxx.83)

    저도 꼭 씻습니다. 손에 세균이 얼마나 많은데요. 음식쓰레기까지 더하면 아주 세균 만세일겁니다. 어떻게 그냥 안씻습니까?

  • 11.
    '08.7.22 12:47 PM (122.40.xxx.157)

    음식물쓰레기 버릴 때 일회용 장갑 꼭 쓰기 때문에 싼 걸로 몇 개 사놓았습니다.
    남편도 장갑 없이는 안 버려줍니다.ㅋㅋ

  • 12. 남편출근길에
    '08.7.22 1:00 PM (218.147.xxx.20)

    전 남편 출근길에 쓰레기 부탁하는 애기 엄마 별로예요.
    낮에 잠깐 나갔다 오면 될걸 귀찮다고 남편 가는길에 버리라고 시키죠..
    울 옆집 아줌마가 그래요.
    낮에 쓰레기 버리고 올라오다가 만났는데 남편출근길에 애교 섞어서 부탁하래요.ㅜㅜ

  • 13. ...
    '08.7.22 1:02 PM (122.32.xxx.8)

    울 아파트 음식물쓰레기장옆에는 수도가 있어서 꼭 손 씻어요.
    옆에 쬐끄만 비누도 있더라구요....ㅎㅎ

  • 14. 윗분동감
    '08.7.22 1:04 PM (220.122.xxx.155)

    하루에 몇번씩 들락날락하면서 가는 길에 버리면 될것을...
    그리고 아침출근길에 버리는건 좀 자제합시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아침에 쓰레기 냄새 맡는것도 별로 기분좋은 건 아니죠. 낮에 많이 오르락내리락할때 버리던지 아니면 밤에 버리던지요.

  • 15. 결벽증
    '08.7.22 1:14 PM (124.5.xxx.243)

    제 경우는...

    집에서 일회용 장갑 쓰고대충 헹구고 쟁겨놨다가 음식물 쓰레기 버릴때 다시 끼고 나가서 쓰레기랑 같이 버리고 옵니다. 나름 일회용 쓰레기도 줄이려고 노력 합니다. ..

  • 16.
    '08.7.22 1:14 PM (122.40.xxx.157)

    남편 출근길에 남편이 버려준다고 들고 나가는 경우가 한달에 한두번이지만 윗분 리플은 좀 그렇네요.
    아침 출근길에 들고나가는 직장맘도 있고, 하루에 한번도 안 나가는 사람도 있어요.

  • 17. ㅎㅎ
    '08.7.22 1:16 PM (125.190.xxx.32)

    전 그냥 버리고 손을 씻어요.
    일회용장갑을 많이 쓰시는데 될수 있으면 자제좀 했으면 좋겠어요. 일회용장갑을 또 아무데나
    던져 버리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는 음식물쓰레기통 안에 넣는 사람도 있어요.
    환경을 생각해야죠!
    집에가서 흐르는물에 깨끗히 씻으면 되는데 ...
    모든 일회용품 자제 합시다!^^

  • 18. 전더 심해요
    '08.7.22 1:16 PM (222.232.xxx.40)

    저는 항상 저녁에 버리고 와요..
    그리고 샤워 후 옷을 갈아입어요..
    좀 심하죠?
    안 그러면 옷에 병균이 다 묻어있는 거 같아 찝찝하더라구요..
    저번 아침 방송에 음식물쓰레기통주변 세균문제에 대해 보여주었는데
    그 거 보고나서 증상(?)이 더 심해졌어요

  • 19. 고무장갑
    '08.7.22 1:31 PM (118.46.xxx.43)

    꼭 끼고 버려요...손에 이물질을 묻을까봐서요...

  • 20. 흠..
    '08.7.22 1:38 PM (210.115.xxx.210)

    다들 자기 입장과 처지에 맞춰서 생각하는거죠
    그렇게 살아도 병 안걸리니 계속 그렇게 사는거겠죠
    그걸갖고 쳐다볼때마다 아우 드러워~! 이러는거 너무 실례란 생각들어요
    나도 남들이 볼때 절대 이해 안가는점 한두가지쯤은 갖고 사실텐데
    남들을 왜 다 내기준에 맞춰서 살게끔하려고 하는지 이해안가요..ㅋㅋ

  • 21. ..
    '08.7.22 1:56 PM (221.119.xxx.104)

    사람마다 경우가 다른거 아닌가요?
    전 유독 냄새에 민감해서 화장실청소나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남편이 대신 해주는데...
    것도 헛구역질 하며 힘들어 하는거 보고 대신 해주겠다 나서서 하는건데
    이웃에선 그런 시선으로 볼수도 있군요.
    음식물 쓰레기 여자가 안버리면 귀찮아하고 게으르게 보일수 있다니 참...

  • 22. 흠..
    '08.7.22 2:01 PM (118.32.xxx.224)

    지금 이 아파트 와서 젤로 좋은건 음식물 쓰레기통 옆에 손 씻을 데가 있다는거예요..
    완전 추운 겨울에는 없지만요..

    남편 출근길에 음식물 쓰레기 부탁하는것도 다 사정이 있으니까 그러겠죠..
    그리고 그게 왜 부탁이예요??
    저희는 출근길에 버리지는 않지만... 남편은 쓰레기 담당입니다..
    그러니까.. 그건 남편이 해야할 일이라는 거죠...
    재활용 버릴 때.. 남편은 버리고 저는 옆에서 대충 거드는 시늉만 하니..
    경비아저씨가 세상 좋아졌다고 하대요.. 참나.. 울 아빠도 그 세대구만..

  • 23. 쓰레기통 옆에
    '08.7.22 2:47 PM (221.150.xxx.66)

    있는 수도꼭지 만지다가 세균 더 옮겠던걸요.

  • 24. 우리
    '08.7.22 3:14 PM (121.190.xxx.87)

    아파트 음식 쓰레기통은 우리집 쓰레기통보다 몇 배는 깨끗하던데
    경비 아저씨가 매일 닦아서요.
    내가 님들의 시선으로 보면 구역질 나도록 더러운 인간이 되겠다고 생각하니
    참 기분 더러워지네요
    원글님, 그 더러운 쓰레기통은 왠만하면 쳐다보지 마세요.
    세상에는 그보다 더 더러운 환경에서 부대끼면 살아야 하는
    고귀한 사람들도 많아요.
    불과 한, 두세대 전까지도 우리 국민들
    다들 그리 깨끗하지 못한 환경에서 살았다는 것 잊지 마세요.

  • 25. 멀...
    '08.7.22 3:54 PM (58.140.xxx.212)

    일회용 장갑 활용...집에와서 손 씻기...냄새가 장난아니고 파리들 끔찍합니다. 거기다가 안에다가 안버리고 앞에다가 터억 놓고 도망가는 녀...ㄴ 이 있질않나, 봉지째 속에 던져넣는 녀....ㄴ이 있질않나. 동네수준 다 나옵니다.
    내가 이동네 주민이란게 이사들어온 그날 부터 후회 합니다.

  • 26. 위생장갑이 좋아~
    '08.7.22 3:59 PM (124.197.xxx.196)

    전 쓰레기 만지는 거 너무 싫어하고, 남편은 즐거이 만지지는 않지만
    저만큼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쓰레기, 분리수거하는 재활용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남편이 버립니다.
    음식물은 나오는대로 아침에 출근길에 버리기도 하고, 밤에 버리기도 합니다.
    내 남편이 내 집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게 무슨 흉인가요?
    음식물 쓰레기는 나 혼자 만든 게 아니고, 가족 모두가 만든 건데요...
    요즘처럼 더운날 수박이나 과일 먹고 출근길에라도 버려야지
    남편 기다리면서 하루종일 뒷베란다에 두나요?
    초파리 생기면 남이 치워 주나요?
    남편 음식물 쓰레기 못 버리게 하는 사람이 아들에겐 치우라고 할까요?
    제 아들도 당연히 쓰레기는 남자가 버려야 하는 줄 압니다.
    만약 제가 남편보다 비위가 강하고, 남편이 쓰레기 만지는 걸 저만큼 싫어했다면
    제가 버렸겠지요...
    남편도 쓰레기 문제에선 별 불만이 없네요.
    루펜도 자기가 쓸 거라고 자기가 알아서 사 오고, 쓰레기 봉투도 안 떨어지게 챙겨 놓고...^^
    저도 남편을 위해서 위생장갑과 데톨 핸드워시는 꼭! 챙겨 놓습니다.^^

  • 27.
    '08.7.22 3:59 PM (121.88.xxx.149)

    승강장 안에서 음식 쓰레기 국물 줄줄 흘려 놓는 사람 미워요.
    다른 거야 남한테 폐 끼치는 게 아니니까 패스.

  • 28. 저는
    '08.7.22 4:11 PM (125.177.xxx.137)

    고무장갑 끼고 나가서 버리고 오는데..
    야밤에만 살짝..도둑 고양이가 조금 무섭지만..

  • 29. ㅋㅋㅋㅋ
    '08.7.22 4:36 PM (210.115.xxx.210)

    근데 원글님네 음식물 쓰레기통은 지저분한가봐요
    울 아파트는 깨끗하던데요
    한번도 거기에 버리면서 아우 더러워 이뚜껑을 어떻게 열어하는 생각 못해봤어요
    열어보면 거의 다 차있거든요..
    사람들이 버릴때도 조심해서 음식물쓰레기통 뚜껑에 안묻게끔 버린거겠죠?ㅋ

  • 30. ..
    '08.7.22 4:37 PM (218.209.xxx.63)

    전 항상 비닐장갑 양쪽 다 끼고 나가서 버리는데 어른들은 그냥 맨손으로 버리시고 가잖아요..속으로 어른들이 내 욕하겠다 싶었어요..아깝게 1회용장갑 끼고 와서 버린다구요..

  • 31.
    '08.7.22 5:25 PM (121.135.xxx.122)

    댓글내용이 자기얘기로 흘러가네요..
    비닐장갑 끼고 버리는 사람들 많지만 맨손으로 버리고 안닦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문제라는게 요지인 거 같은데;;;
    저희 친정엄마도 음식쓰레기 맨손으로 버리고 가방 들고 가십니다. 저 엄마지만 팔짱 끼기 싫어요..

  • 32. .
    '08.7.22 11:01 PM (116.37.xxx.93)

    제발 내 기준으로만 남들을 평가하지 맙시다
    저럴수도 있구나.. 좀 놀랐다.. 정도로 생각하면 안될까요

    저도 그냥 맨손으로 버렸다가 차에 가서 물티슈로 닦은적 몇번 있구요..
    아님 그냥 깜빡하고 그냥 버릴수도 있는거지
    그리고 남편이 출근길에 버려주면 고마운거구요
    그게 꼭 여자가 게을러서 그러는 겁니까

    저희 아파트는 쓰레기통을 매일 깨끗히 닦는지라
    모 하나 묻은걸 못봤기에 그렇게까지 더럽단 생각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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