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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세자매가 경험한 한국,미국,유럽에서의 출산과 육아 비용

건강보험사수!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08-07-20 22:55:39
우리집 세자매가 경험한 한국, 미국, 유럽에서의 출산과 육아. 1  
  
  
요즘 건강보험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오면서 10년도 더 된 일이긴 하지만
우리집 세자매가 경험한 각나라의 의료보험에 대한 추억(?)이 떠오르더군요.

10여년 전에 정말 우연히 마치 일부러 작정이라도 한듯 우리집 세자매가 거의 동시에 임신을 했어요.

큰언니는 미국에서
작은 언니는 유럽에서
나는 한국에서 말예요.

근데
그때부터
각나라의 의료체계에 대한 적나라한 체험이 시작되었답니다.

유난히 사이가 좋은 우리 자매는 당연히 전화로 수다를 떨다보니
각자의 경험을 공유할 수 밖에 없었죠.

우선 미국에서 애기 낳은
큰언니는 임신기간에 병원에 거의 안가더군요. 임신중 검사도 안했던 기억이 나요.
내 얘기 듣고 해달라고 요구해서 한번인가 피검사 한것도 같고...초음파도 몇번 보지 않고 검사비용도 비싸고
...

다른거 제껴두고
애기 낳을 때(낳은 달 한달간 순수하게 병원에) 들어가는 비용을 모두 합쳐서
당시 돈으로 ...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했을 때 천만원인가 천오백만원인가 들었어요.
물론 자연분만이었구요.
애기 낳기 전날 입원해서 담날 애기 낳고 그날오후인가 그 담날 오전인가에 퇴원했어요.
병원 시설은 무지 좋은 곳이었구요.
서비스는 좋았답니다. 가족분만이어서 그집 막내 태어날때 기억을 가족이 함께 가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한국에서 애기 낳은 난
그냥 한달에 한번씩 정기 검진 다녔구요.
각종 검사 하라는거 다했구요. 갈때마다 초음파로 애길 봤구요.
비용은 여성 전문병원이었는데 검사비는 2,30만원 선이었던 것 같고 진료비는 2,3만원 선이었던 것 같네요.
애기 낳을 때(낳는 달 한달간 순수하게 병원에) 들어간 비용은
산전 외래비용과 입원비와 산후외래비용까지 합해서
50만원 대였어요.
1인실이었고 여성 전문 병원이었고 애기 낳고 링거를 좀 비싼걸로 맞았었어요.
물론 자연분만이었구요. 애기 낳기 전날 저녁에 입원해서 4일인가 5일인가 있었어요.

그리고
유럽의 한나라에서 애기 낳은 울 둘째 언닌
정기 검진의 횟수는 나와 같았고 피 검사 같은건 한번인가 밖에 안했고 초음파도 몇번 보지 않았어요.
모든 비용은 무료였답니다.
애기 낳을 때 들어간 비용은 다 합쳐서
무료였답니다.

병원시설은 호텔수준이었다고 하네요.
물론 자연분만이었구요. 애기 낳기 전날 입원해서 2주간 있었다네요.
입원해 있는 동안 모유 수유 전문가가 애기 수유하는 법을 교육해주고
간호사들이 애기 목욕하는 법을 교육해 주더랍니다.
엄마가 어느정도 애기를 다룰 수 있게 교육한 다음에야 퇴원시켜주더랍니다.

퇴원 후 집에 온 다음에도 각나라별 특징이 나타나죠.

특히 애기 예방접종이요.

미국은 엄마가 알아서 애기 데리고 병원에 가서 비싼 돈으로 예방 접종을 합니다.
(정확한 액수는 기억이 안나지만 우리나라 비용보다 몇배는 더 비싸서 놀랬던 기억이 나요)

우리나란 애기 수첩에 적혀있는 개월수에 맞춰서 소아과 가서 예방 접종을 하는데요.
비용은 많아야 몇만원이죠.

유럽은 접종 시기에 통지서가 옵니다. 몇월 몇일에 어느 병원에 예방접종 예약이 되었으니 가서 맞히라구요.
비용은 무료입니다.

그리고 애기가 감기가 들었을 때도 차이가 있어요.

미국에선 슈퍼에서 파는 감기 시럽 사다가 주고 끝.
한국에선 동네소아과 가서 진찰하고 약타고 비용은 5천원 안쪽.
유럽에선 정해진 주치의한테 전화했더니 시간을 예약해줘서 진찰하고 약타고 비용은 무료.

그때 처음으로 이래서 유럽이 좋다고 하는 구나 했었어요.
물론 월급에서 나가는 세금이 많으니 어쩌니 했지만 그돈이 아깝지는 않겠더라구요.
특히 돈이 없어서 수술 못받는 사람은 없다고 한 언니 얘기에 그런 생각이 더 들었어요.

과연
10년 전에도 이랬는데
지금은?

그리고
10년 후엔 어떻게 될지

좀 겁나네요.

특히 연초에 민간보험에 가입부터 해놔야 차파는 일 없다고
(팔이라도 부러지만 차팔아야 한다고 우스게 소릴 하거든요) 하는 언니 얘기가 귀에 울려요.
보험료도 이천불인가를 일시불로 내야 한다는데...  
  

덧글 14건 → 덧글운영정책  

미니=  재밌는 글이네요. 미국에 비하면 정말 울 나라는 양호하고 고맙다는 생각들구요.
복지천국인 유럽은 정말 꿈만 같네요. 저렇게 나라가 투명해서 걷어진 세금이 다시 돌아온다면
세금 많이 떼어도 불만없겠어요. 어차피 세금제도는 부자들이 세금폭탄이라 할만큼 더 많이 내게있으니까
오히려 소시민은 혜택이 더 많은듯.. 유럽보면 의료제도 뿐 아니라 교육도 거의 무상이나 다름없더라구요.
08.04.06 18:55 (121.88.xxx.114)   신고  

+멜랑꼴리+  =미국에 사는데요... 진짜 진짜 비싸요.. ㅜ.ㅠ 제가 다른건 미국이 다 좋은데,
정말 의료시설하나 만큼은 꽝! 이더라구요.. 몇달전에, 독감이 걸려서 병원엘 갔는데,
의사 20분 만나고, 알약(10정) 받아왔는데, 100불 나왔어요. 이 동네는 아프면 정말 그지됩니다.
아픈것도 서러운데.. 흑흑.. 아근데요.. 여기, 서민층을 대상으로는 모두 무료로 의료시설이 제공된다고 하는데, (돈을 못 벌거나, 연봉이 터무니 없는 사람_유학생,불법체류자,홈리스..들..) 확실히 얘길 들은게 없어서..
모르겠네요. 주변에서 무료혜택을 받으면 영주권이나 시민권 받는데 지장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한국의료시설은 최고에요... 근데 유럽이 정말 좋군요~~~
08.04.06 19:37 (70.102.xxx.130)   신고  

acenews = 제가 유럽에서 살고 애까지 낳았는데요... 제왕절개를 했는데.. 애를 병실에 안데려다 주더라구요.
제가 움직이지 못하니 산모를 배려해준달까... 전 애 낳고 5일만에 애기 봤어요 ㅠㅠ
그리고 가슴 마사지도 정해진 시간에 와서 해 주고 목욕 시키는 법, 기저귀 가는 법, 모유수유 하는 법...
다 가르쳐줘요. 애를 낳고 2주 후 한 번, 또 2주 후 한 번. 이렇게 두 번은 아기가 어려서인지...
우리나라로 치면 보건소(?) 그런곳에서 담당자가 집으로서 몸무게, 키... 뭐 그런거 다 체크해요.
우린 이불이 너무 두꺼우니 다른걸로 바꾸라고까지.. ㅠㅠ 그 이후부턴 아기 수첩을 가지고 예약한 날,
시간에 보건소에 가서 예방접종을 해요. 물론 공짜구요.
08.04.06 19:54 (116.47.xxx.38)   신고  

인,사람인 어쥘인~  =식코 게시물보니까 미국에서 병원비 못내는 환자들 환자복입은채로 링거도 안뽑아주고
택시태워서 무료시설앞에 쓰레기버리듯이 버려두고 도망친다는데요.....그거보고 열받아서 미치는줄 알았어요.
08.04.06 20:01 (121.88.xxx.53)   신고  

쏘금=  유럽 어느나라인지 궁금해요 ㅎㅎ
08.04.06 21:00 (211.35.xxx.40)   신고  

좋은일 많기를~ = 아는 분이 몇년 전에 헝가리에서 아기를 낳았는데 거기는 예방접종을 의사가 와서
놓아준답니다. 어느 기간에는 의사들이 구역을 정해서 오후에 이집저집 다닌다고 하더군요..
아기엄마로서는 무척 편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어요..
08.04.06 22:16 (219.248.xxx.102)   신고  

jehova123=  우리딸이 독일에서 애기낳았는데 실제로 그래요. 특히 부부중 학생일경우 유치원도 공짜며
오히려 학생은 매달 돈을 얼마씩 받아요. 약40만원정도. 대중교통비도 졸업할때까지 학생표.
그러나 졸업하고 직장가지면 사정이 다르죠.
08.04.06 23:14 (119.67.xxx.12)   신고  

돈벼락=  전 일본에서 아기 낳았는데 잘 기억은 안나지만 임신중 진료는 울 나라 보다 좀 비샀지만 출산하면
축하금 명목으로 그돈 다 돌려 받았구요. 예방접종은 나라에서 때되면 우편물 날아와서 집근처 어디어디
병원으로 가서 예방접종하라구 하고 다 공짜였어요.
08.04.07 12:03 (124.49.xxx.23)   신고  

돈벼락  =그리고 동네마다 다르지만 축하선물로 콤비 유모차도 받았어요. 그리고 아이들 카시트 구입하고
영수증 제출하면 50%정도는 돌려 받았어요. 저희 부부가 외국인이지만 건강보험증이 있으니 모든 혜택을
다 받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아파트 단지나 동네마다 보육원(우리나라 어린이집)이 굉장히 많아요.
그곳의 선생님들은 나라에서 월급을 받구요. 엄마, 아빠가 다 직장을 다니고 아이를 맡길곳이 없다는
확인만 되면 다 공짜구요. 아기 분유, 기저귀등등이 울나라 반값이구요.
만 6세 까진가는 의료비 다 공짜네요.
일본의 물가가 비싸다고 하지만 아이를 키우기에는 울나라 보다 훨씬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08.04.07 12:08 (124.49.xxx.23)   신고  

달봉엄마^^ = 전 아직 미혼이지만....이런 현실감 있는 글 보면 무서워요...ㅠㅠ 정말 아픈게 서럽다 못해
죄가 되는 세상에서 사는건 아닌데 말이죠...어제도 이 얘기 나와서...광분했었는데요...걱정이 너무 되네요...
08.04.07 12:14 (118.38.xxx.60)   신고  

행복하고싶어요  =근데 유럽은 그러면서 월급에 상당부분을 건강보험료를 내는거예요..
만약에 우리나라에서 의료비를 싸게 쓸 수 있지만 건강보험료를 엄청 올리겠다 그러면 몇명이나 좋다고 할까요?
아마 난리날걸요?
다 장단점이 있는거예요..
08.04.07 16:27 (220.71.xxx.114)   신고  

^^::  =윗님글에 동의! 의료비싼건만 생각하시고 세금이랑 건강보험료 많이 내는건 생각안하시나봐요,,,
참,,,,세상에 거저는 없는것같아요,,대학등록비 무료,,의료비무료,,공산국가도 아니고 자유경제국가에서
무료가 어딧나요,,다들 세금이죠.,,,휴~~
08.04.07 16:36 (218.153.xxx.195)   신고  

rlarn  =윗 두분 참...건강보험료를 민간보험료 수준으로 올리더라도 건강보험이 낫지요 건강보험 가입하는데
나이 건강 직업 그런거 체크하나요? 그래서 가입 안시키고 그럽디까? 그리고 민간보험들 보험지급
거절로인해 소송으로 얼마나 많이 가는줄 알아요? 건강보장을 완벽하게 하려면 24조인가의 건강보험료가
필요하답니다. 현재 걷히는 보험료는 그 절반수준인데 단계적으로 올려서 24조 맞춘다해도 국민들이
손해보는거 아닌거 같은데요? 그리고 수백억대 재산가가 의료보험 만오천원 내는것만 제대로 잡아내도
재정적자는 훨씬 줄어들겁니다.
08.04.07 23:17 (211.110.xxx.38)   신고  

오리무중  =ㅎㅎ 미국에 와서 한번 살아봐요. 과연 유럽보다 미국이 건강보험료가 적게 드나.
미국이 선진국중에서 가장 건강보험료를 많이 내면서 영아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예요.

우리나라에서 건강보험료+민간보험료 하면 유럽의 건강보험세금 나와요.

미국에서 사는 사람들은 엄청난 돈 내고도 제대로 혜택을 못받는 민영보험의 폐해를 직접 몸으로 체득하면서
사니까 알지만 아직도 한국 국민들은 그걸 몰라서 그런얘기가 나오죠.

(마이클럽 펌)
IP : 222.234.xxx.2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본이야기
    '08.7.20 11:05 PM (58.140.xxx.252)

    맞는 말 입니다. 진료비는 종합병원서 진료하는 수준은 우리나라와 같지만, 같은 준 종합병원 두곳을 다 다닌난,, 일본이 더 쌌습니다. 그리고,,아기낳으면 축하한다고 여태 진료비와 출산비 다 돌려받았구요. 임신하면 보건소에 가서 아기수첩과 다른 여러가지 프린트들 받아옵니다. 한국어로 된 것도 있어요.
    낳아주는 것만 해도 감사하다고 하는 곳 이지요. 아기옷같은거 무지 싸구요. 질도 좋구요. 아기용품만 따로 파는곳에가면 눈 돌아갑니다. 그리고 길도 유모차 끌고다니기 편해요.
    우리나라서 유모차 끌다가 저 폭발하늕줄 알았습니다. 어디 갈 때마다 걸리는 둔턱....으...

  • 2. 미국이야기
    '08.7.20 11:07 PM (58.140.xxx.252)

    올케...미국서 애낳으러 들어갔다가 하루를 넘기지 말아야 한다고,,병원비 감당이 안된다고...병원서 쫒아내서,,,,애 낳자마자 오전 12시 이전에 빠져나오느라...몸푼지 몇시간 안되어서...안걸리는 발 질질 끌면서 매달려서 차에 태워져 나놨답니다. ㅎㅎㅎㅎ
    인간의 할 짓이 못돼지요.

  • 3. 지니Mo
    '08.7.20 11:15 PM (124.63.xxx.77)

    유머차는 뒤에서 엄마가 밀어주는데도 성질 무지 나죠 ㅡㅡ;;
    유머차 밀면서 장애인들은 어떨까^^;; 생각했던적도 있었답니다...

    그나저나 10월에 당연가입제인가??? 폐지된다는 얘기가 있던데
    걱정이 많이 되네요...

  • 4. 그린티
    '08.7.21 12:41 AM (59.12.xxx.83)

    지난 번 mbc <w>에서 미국의 민영화 의료보험의 문제점을 보여 주었는데 진짜 심각하더라구요. 미국 현지인들은 치과 비용이 너무 비싸서 주로 멕시코로 넘어가서 치료를 하고 암치료비도 너무 비싸서 멕시코에서 치료 받는 사례가 소개 되었어요. 또 이민간 일본인이 머리가 아파서 MRI를 찍고자 했는데 보험회사가 못 찍게 했서 일본에 가서 찍었는데 뇌종양으로 판명 되었다고 해요. 지금 그 보험 회사를 상대로 소송 중이라고 하네요. 우리도 의료 보혐이 민영화 되면 이런 상황이 되겠죠. 걱정이네요.
    아는 사람한테 들었는데 미국은 구급차 부르는 비용도 몇 십 만원 한데요. 그래서 아는 사람이 구급차에 실려 가다가 다 나았다고 하면서 급하게 내렸대요. 이게 미국 의료 보험의 현실 같아요. --:

  • 5.
    '08.7.21 5:43 AM (71.245.xxx.42)

    딴지는 아니고, 조금 틀린 부분 수정할까 해요..미국은.
    미국도 임신중 매달 체크하러 병원 갑니다,아마 언니분이 병원비때문에 안 가신거 같읍니다.
    그리고 자연분만시는 당일 퇴원이 거의인데,입원비가 비싸 그런면도 있죠.
    출산후 본인차에 탈때까지는 휠체어 서비스 받습니다.
    아이 당일 낳고 자기 발로 질질 끌며 차 탄다는건 과장이 심한듯 합니다.

    한국은 의료진들의 의료수준, 병원비, 의료보험제도는 선진국보다 훨 낫지 싶어요.
    유럽에서의 출산은 모르겠고요.

  • 6. ..
    '08.7.21 6:54 AM (121.134.xxx.201)

    놀랍네요.

  • 7. 로잘린드
    '08.7.21 11:07 AM (147.46.xxx.213)

    저도 좀 틀린 부분 수정하고 싶습니다.
    미국이란 나라가 넓은 나라기 때문에 자기가 경험한 것만 미국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지요.
    사실 주마다 아주 다른 데도요.
    제가 경험한 매사추세츠주에서는 거의 유럽식 의료혜택을 받았습니다
    정해진 달에 병원에서 초음파, 피검사 모두 받았습니다.
    물론 불필요한 초음파 등은 전혀 하지 않았지만요.
    출산시 일박만 보험으로 커버됩니다.
    그러나 제가 출산할때 첫 애라서 나름 난산이라고 판단했던지
    3박 4일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은 난산의 정도가 지나쳐 갑자기 제왕절개를 했는데
    이 경우에도 엄청난 돈이 청구가 되었지만
    학생이고 당장 예금의 상태, 재산정도가 확인되면
    무료로, 경우에 따라서는 달달이 갚는 것으로
    사회복지사를 만나 조정이 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보험은 가지고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저도 당시 학생이었기때문에
    저렴한 학생보험을 내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취직해서는 한 달에 50만원 이상 엄청난 의료보험을 냈구요.

    미국의 의료보험에 대해 너무 과장된 정보가 넘치는 것 같아 한마디 보탰습니다.
    양질의 의료혜택은 반드시 누군가의 세금으로, 합리적인 시스템으로,
    또 그 시스템을 악용하지 않는 시민정신과 양심으로 유지됩니다.

  • 8. 윗님은
    '08.7.21 7:09 PM (220.123.xxx.224)

    췻님은 학생이셨으니까 상황이 좀 다르지요.
    원글 어디에선가에도 언급돼 있지만
    미국에도 저소득자를 위한 최소한의 보장(메디케어)이 있기는 하지요.
    일반 사회인의 의료비 부담(보험료이든 병원비이든)은 어마어마한 게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미국의 세금이 적은 수준이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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