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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강아지 키우실 분
몇달 동안 눈팅하다가 댓글 달다가
첨으로 글 올린 것이 광고글이 될 줄은 몰랐는데요...
저희집에 며칠 전부터 말티즈 한 놈이 와 있어요.
누가 대문 앞에 버리고 갔는지...한 두 살....
비 오는데 대문 안에서 청승 떨고 있길래 데려다가 씻기고 사료를 줬더니
저희집에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집 안에서 키울 상황이 못 되는데
마당에 놓아 두었더니
여기저기....옆 빌라동까지 몰래 나가서 돌아다니고 나쁜 짓 하는 통에
동네 할머니들이 몰려 오셔서 얼른 갔다 버리라고 하시네요.
유기견 보호소에 갔다 줘버리면
대부분 두어달 안에 안락사 당한다는 것을 아는지라
차마 그렇겐 못하겠고.
집안에서 살던 버릇이 있는 애완견이라
사람하고 부대끼고 같이 놀고 싶어하는 성질이 강한 놈 같구요...
지금 마당 있는 집에서 살고 있는데
1,2년 후엔 이사갈 계획도 있고 하여
이 녀석과 오래 살면 나중에 더 큰 문제도 있을 것 같아서요...
혹시 82맘님들 중에 두살된 말티즈 키울 생각 있으신분 없으신가욤...
하얀 색, 두살 정도, 건강하다고 동물병원 의사가 그랬구요. 숫놈인데 거세수술까지 했어요.
저 좀 구해주실 분~~^^
야를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 한시민
'08.7.20 2:31 AM (58.225.xxx.45)키우다가 무책임하게 버리는 나쁜 인간들 그럴꺼면 키우질을말지,,
이번엔 정말 끝까지 함깨해줄 맘씨 좋은 주인 만나기 바라네요
전 강쥐가 2마리라 곤란하구요
주인 만날떄까지 사랑해 주시고 보살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2. 붕정만리
'08.7.20 2:39 AM (58.103.xxx.116)숫놈이라서 패스! 저도 님같이 말티즈 한 마리 (8개월 정도)업둥이로 키우고 있는데, 이놈이 숫놈입니다.
거세를 시켜야 겠는데, 차마 못하겠습니다. 차라리 누가 암컷을 버릴 생각이 있으면(1년생이상은 곤란) 데려다 같이 키우던가! 아님 제가 키우는 놈을 가져가게 하던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놈이 좀 안스러워요!3. 통깨
'08.7.20 2:44 AM (211.192.xxx.178)위로 고맙습니다.....ㅠ.ㅠ
숫놈 강아지는 2살이 넘으면 미움을 많이 받는다고들 하죠.
그렇다고 키우던 개를 슬쩍 버리고 가다니....그럴바에 차라리 자기 손으로
안락사 시키는 게 더 인간적이지 않을까요...
경제가 어려워지니 전국적으로 유기견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뉴스도 있데요.4. gazette
'08.7.20 2:45 AM (124.49.xxx.204).. 불쌍하네요.. 동물도 생명인데. 사랑받고 기억하며 그리워하는데. 안쓰럽습니다. 좋은 주인 만나면 좋겠네요.
5. 긴허리짧은치마
'08.7.20 5:07 AM (124.54.xxx.148)기르는 강아지 잃어버리고 일주일넘게 찾아다니는 사람도 봤는데..
여기저기 전단지도 붙이고 하는 것 같더리 열흘되니 강아지집 내놓더군요..포기했나봐요.6. 지금은
'08.7.20 7:30 AM (122.34.xxx.239)유기견 10일만에 안락사 시킵니다
법이 바뀌었대요
이런 글 읽으면 새 끼 낳게해서
파는 인간도
키우다 버리는 인간도 엄청 밉습니다
생명잇는건디 그리 함부로..............
원글님
못 키우실바엔 차라리 그대로 나두셨으면 보호소 가는일은 없을텐데 억장 무너집니다
절 지켜주는지 책상에 앉으면 일어날때까지 곁을 지켜주는 겸둥이있어요
아가야 좋은주인 만나거라잉 그것도 니복인께7. 양평댁
'08.7.20 10:37 AM (59.9.xxx.235)휴가철은 새 가족 찾기가 쉽지 않을 거에요...참고로 중성화(거세--;;)해도 교배 다 합니다...본능이 완전히 없어지진 않더라구요...사람들이 개의 본능을 없애니 어쩌니 해서요...동물단체에 글을 올리시는 것이 빠를 듯 합니다.
8. 에고
'08.7.20 5:29 PM (121.88.xxx.149)울 동네 말티즈 잃어버려서 찾아주면 40만원이나 준다고 벽지 붙어서 안스러워서
전화했더니 2주됐다고 ....얼마전에도 다시 전화했더만 못찾았다고...혹 지금까지
못찾으면 포기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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