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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약국불신

주부 조회수 : 816
작성일 : 2008-07-18 16:19:13
'불만제로' 방송여파 약국 불신 확산
면허증 확인 환자 늘고 보건소에 신고도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와 조제행위 등 약국가의 불법행위를 고발한 '불만제로' 방송의 여파로 인해 약국가가 곤혹을 치르고 있다.

MBC 시사고발프로그램인 불만제로는 지난 5월 8일 방송을 통해 '약국가의 두얼굴'이라는 제목아래 약국들의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및 무자격자에 의한 조제행위 등 불법행위를 고발했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약국가의 불법행위를 추가로 보도했다.

이같이 약국들의 불법행위를 다룬 방송의 여파로 약국들은 곤혹을 치르고 있다.

환자들이 의약품을 구입하러 약국에 방문해서 약사 면허증을 확인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조제실내에서 약사가 조제하는지에 대해서 확일하려고 한다는 것.

얼마전 서울의 모 약사는 불만제로에 나온 약국들의 불법행위로 인해 환자로부터 불신을 받는 일을 겪었다.

약사 가운을 입지 않고 환자가 건내준 처방전을 들고 조제실에서 조제를 한 후 환자에게 약을 건내 주었으나 환자가 강한 불신감을 드러냈다는 것.

환자는 약사도 아닌 사람이 조제를 했다고 강하게 어필했으며, 이에 대해 해당 약사는 면허증까지 보여 주었으나 환자가 이를 믿지 않았다는 것.

이에 더해 환자는 보건소에 무자격자 조제행위로 신고했으며, 신고를 받은 보건소 직원이 약국을 방문한 후에야 문제가 해결됐다는 것.

이 약사는 일부 약국들의 불법행위로 인해 선량한 대부분의 약사들이 불법행위를 하는 것으로 오인받고 있다면서 분통을 터뜨렸다.

이같이 불만제로 방송의 여파로 인해 약국들이 겪는 어려움은 확산되고 있으나 약사회에서 별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약사들이 가운을 입고 약국에 근무하고 무자격자에 의한 의약품 판매 및 조제행위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데 그치고 있다.

한편, 대한약사회 김구 당선자는 약국가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대한약사회에서 단속반을 구성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IP : 121.55.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부
    '08.7.18 4:23 PM (121.55.xxx.25)

    처방전조제가 아닌경우에는 더욱더 심해요...
    그렇게 큰약국에 약사 한명 달랑 손님대하지도않고 뒤어서 딴청이고 나머지사람들이 약판매하는군요....정말 약국 불신이에요

  • 2. 흐..
    '08.7.18 4:33 PM (121.171.xxx.154)

    약국은 일단 조제실이 폐쇄적으로 안이 훤히 보이지 않으면 의심해 봐야합니다.

  • 3. 제재방법?
    '08.7.18 5:07 PM (221.153.xxx.137)

    약사가 아니더라고 흰가운만 입고있으면 소비자는 속을수밖에 없는듯..
    약국갈때마다 저도 느끼는건데
    이거 어떻게 할수없을런지..

  • 4. 약사
    '08.7.18 5:34 PM (222.97.xxx.233)

    개국약사입니다.
    이용하시는 약국에 가셔서 약사는 가운이랑 명찰 달아 달라고 요구하세요.
    약사법상 약사가 아닌 사람은 약국내에서 약사가운을 입을수 없습니다.(유니폼을 입을순 있어요.)
    종업원을 많이 쓰는 약국들은
    약사와 비약사의 구별을 못하게끔 약사가 가운을 입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 5. caffreys
    '08.7.18 6:27 PM (203.237.xxx.223)

    그게...동네 약국에선
    에휴
    저 속에 뻔히 약사 아닌 사람이 들어 있을 거를 예상하면서도
    조 속에 약사가 조제하나요? 라구 물어보기가 좀... 그래요.
    전 그래서 대신 약 성분에 대해서
    아주 꼬치꼬치 물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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