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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가 생겼는데요..(꼭 좀 도와주세요..플리즈~~)
시댁에 있으면서 시댁에 있는 서랍장에 옷을 넣어뒀었는데..
옷 꺼내면서 보니까 작은 책벌레가 옷에 있더라구요..
좀 찜찜했지만...방법이 없으니 걍 뒀다가 짐 싸서 이사나왔는데
오늘 정리하면서 남편 바지에서 또 발견됐어요...
아마 못 본것도 많을 것 같은데 울 집은 어린애 키우는 집이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이거 어떻게 없애나요??
모든 옷을 다 다시 세탁할 수도 없고...널 곳도 마땅치 않구요..찝찝해 죽겠어요...ㅠ.ㅠ
좀 도와주세요....
플리즈~~~
1. ..
'08.7.16 11:45 PM (116.37.xxx.154)먼지다듬이 인거 같아요.. 다 세탁 하셔야 할거 같구요..
아마 자세히 안보여서 그렇지 방바닥. 이불, 창틀 다 있을거에요.. 제가 한때 그것들 때문에 정신적으로 엄청 스트레스 받았었거든요. 약국가면 "비오킬(4500~5000) " 팔아요.
전 그거 사서 방 구석구석, 창틀, 바닥, 문틀, 장농, 여기저기.. 하루에 2~3번씩 뿌리고 청소도 하루에 몇번을 했어요. 여름엔 그게 더 하구요..
한달에 약 2~3통씩 썼었는데 2달 정도 지나서 없어졌어요..2. 아멘
'08.7.16 11:52 PM (222.98.xxx.131)있잖아요. 이런말이 있어요. 책벌레(먼지벌레)가 발견되면 방법이 없다. 그냥 행복하게 같이 살아야한다...ㅜ_ㅜ 저도 작년 이맘때 옷상자에서 책벌레 발견되고 빨랫감넣어두는 라탄 바구니에서 무더기로 발견되고, 진짜 혀 깨물고 죽고싶었던 사람이에요.
옷상자(골판지) 다 버리고 플라스틱상자로 바꾸고 그 안에 옷들 줄줄이 빨아 널고 이불빨래하고 라탄바구니는 비싸게샀던거라 버리기뭐해서 만날 살충제 듬뿍뿌려가지고 베란다에 말리길
두달쯤? 찬바람불고 추워지니까 안보이더라구요.
전 정말 노이로제가 걸려서 책상위에 점같은게 있으면 움직이는듯한 환각까지 달고 살았어요.
진절넌더리가 나요..흐흑.. 맨날 어디가나 뭐가 기어가나 확인하고..살도 빠지고..
책벌레가 사람에게 별다른 피해는 안준다네요.
하지만 차라리 바퀴벌레를 참지,,책벌레(먼지벌레)는 세스코 이런데서도 완전박멸을 못한다네요. 일단 옷 다 세탁하고 습기를 좋아한다니까 볕 잘 드는곳에다가 싹 말려야해요.
위에 언급했던 라탄 바구니, 두달을 베란다에서 살았음.
힘내요, 님,,좌절하지말고!! ㅠㅁㅠ3. 일반시민
'08.7.17 12:05 AM (211.229.xxx.7)난 우리집 얘가 책 벌레가 되었어요.. 이런 흐뭇한 이야기 전개를 예상했는데 ㅋㅋ
음.. 벌레 좀 생겨도 사람 안 죽습니다.
그리고 얘기때 벌레랑 친해져야 나중에 바퀴를 한대에 때려잡을 수 있는 담력이 생깁니다.
물론 농담이구요 ^^ 답글 안 달면 글쓴 보람이 없잖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ㅋ4. ^^
'08.7.17 10:55 AM (118.172.xxx.39)윗님 말씀처럼 저도 아이가 책벌레가 되었다는 뜻으로 해석했어요. ㅎㅎ
도움 못 드려서 죄송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