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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뉴스보다 남편이 한마디 하더군요.

뜬금없는 한마디 조회수 : 1,401
작성일 : 2008-07-16 12:10:16
뉴스를 보던 제 표정이 어땠는지........제 얼굴이라서 솔직히 잘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가슴에 차오르는 분노를 초월한,  뭔가 허망함과 막막함을 띈 그런 모습이었을겁니다.

그때.
물끄러미 바라보던 남편이 조용히 한마디 던지더군요.

"노무현때가 그립지??"  



참고로 전 노사모쪽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고
남편은 경북 포항 흥해읍이 고향이고 그 쪽 사람들 다수가 그렇듯이
대선전만 해도 거의 맹목적 지지자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명박씨 이제 그만 내려오세요.!!!!! 이젠 당신 얼굴을 보고 있으면 징글 징글 하다 못해 측은하기까지 합니다.
칼끝에 묻힌 권력의 달콤함이 얼마나 찐득하길래 그리도 비굴하게 그 자리를 보전하려고 발버둥치는건가요?

이제 당신은 대한민국의 다수에게서 등돌려진....
전세계에서 호구로 낙인찍힌 한 나라의 지도자입니다.

나 당신을 뽑진 않았지만
설사 당신을 지지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당신의 뻘짓으로 벌어진 이 어처구니 없는 일들을 분담해야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좋은말 할때 그만 내려오십시요.
얼마 남지 않은 머리채까지 부여잡고 끄잡아 내리기전에!!!



IP : 211.187.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논개
    '08.7.16 12:19 PM (211.206.xxx.90)

    그나마 논개처럼 하기도 싫다..그냥 혼자 가서 죽어라..

  • 2. 친일청산
    '08.7.16 12:21 PM (58.140.xxx.193)

    제발 좀..무능력함을 인정하고..내려왔으면...

  • 3. 홍이
    '08.7.16 12:31 PM (219.255.xxx.59)

    그러게 제말이 그겁니다 .무능하고 부지런까지하지요 .
    정말...화병나겠어요
    그 딴나라떨거지들까지 ..

  • 4. 말도안되는 짓 좀
    '08.7.16 12:35 PM (125.135.xxx.177)

    하지마요..
    정당한 소비자 운동 보장해서 기업들 발전시켜 세계경쟁력 기르게 하고..
    정당한 비판 보장하세요.
    검찰 경찰 동원해서 잘 못하는 것 덮으려들지 말고
    잘하려고 노력해야지..
    나라를 아예 말아먹으려들고 있어요..
    80세가 눈앞이 친구 아버님이 이명박 당선되면 나라말아먹는다고
    하셨는데 역시 그분 선견지명이 있으신것 같아요..
    그렇게 눈이 밝으시니 만석군 자신가가 되셨겠죠..

    나는 왜 이렇게 눈이 어두운지..요즘은 나 자신이 원만스럽습니다..

  • 5. 동감
    '08.7.16 12:56 PM (59.18.xxx.160)

    저 노빠도 아니고 정치에 무관심한 평범하고 순박한 아짐이었는데 뉴스보면서 욕을 입에 달고 삽니다. 그렇다고 뉴스를 안볼수도 없고...T.T 아는 아짐은 열받고 꼴보기 싫어서 뉴스,신문 안본다는데 그것도 죄짓는거 같아서 열심히 보면서 숙제도 하고 뉴스보면서 욕하면서 그나마 스트레스 풉니다. 에휴... 날 이렇게 만든 그 놈이 너무 싫습니다.

  • 6. 정말
    '08.7.16 1:03 PM (211.211.xxx.208)

    버스타고 가는데 뉴스나오더군요
    정말 잠깐이라두 머리 쉬고 싶었는데
    그 잠깐두 혈압터지게 하니
    어떤님 말대로 머리에 꽃 꽂고 나오게 생겼으니

  • 7. 저도
    '08.7.16 1:14 PM (121.131.xxx.239)

    노빠 아닌데 tv 뉴스보면 , 인터넷 기사들 보다보면 열받아서 욕 달고 삽니다. 남편한테. 중1 아들한테 구구절절 얘기해주고 같이 욕 디립다 하고 삽니다. 그 인간들 우리땀시 오래오래 벼랑빡에 똥 발르며 살겁니다. 왜? 욕 많이 묵어서 글치요.
    전 노무현 대통령에 투표했지요.개표방송에서 쪼금씩 앞서가다가 당선이 확실시 될때 울 아들이랑 만세 불렀지요.9살때라서 뭣도 모를땐데 지엄마가 좋아 날뛰니 같이 흥분해서 박수치드만요.. 원래 정치에 관심도 없었지만 노무현 대통령께선 일단 젊어서 좋았고 (명바기도 젊긴하죠)
    듣기 편하게,귀에 쏙쏙 들어오게 말씀을 참 잘하셨고 ,진실해보였고, 소탈해보였어요.
    그래서 국민 된 도리하려고 투표했었죠.
    근데 대통령 탄핵이 일어났죠.
    저 그때 머리털나고 첨으로 촛불집회란곳에 내스스로 결정해서 갔습니다.어린 아들 손잡고 초준비 컵준비해서.

  • 8. 저는
    '08.7.16 1:43 PM (211.176.xxx.214)

    솔직히 바긔찍고 한나라당 찍은 사람입니다.
    현거주지는 서울이지만 고향이 경상도쪽이다 보니..자연스럽게 한나라당 분위기...
    지금은 바긔 얼굴만봐도 입에 쌍욕을 달고사네요.제발 신비주의 하란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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