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성격 강한 두사람 잘 맞을까요?

언니네. 조회수 : 921
작성일 : 2008-07-16 10:31:44
연애를 하는데 두사람 성격이 무지 강해요.
언니가 잘 알아서 하겠지만, 가족으로서 가금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일단 연애중인 지금은 둘다 부지런하고 바쁜거 좋아하고 성향이 비슷하여 잘 지내기는하는데
자기 주장이 강하고 둘다 욱하는 성격이 있어요
특히 우리 언니요.
한번 욱하면 겉잡을수 없을대도 있구요
연애와 결혼 생활은 다르잖아요?
지금은 놀러다니며 즐기지만 결혼으로 이어질 경우 화목할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조언주세요
실은 두번째 결혼이라 걱정이 되요
IP : 121.133.xxx.1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7.16 10:39 AM (118.32.xxx.61)

    저랑 제 남편이 그런데요..
    그게 둘이 동시에 욱하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한 사람 욱할 때.. 옆에 사람이 진정 시켜주고 그러면 괜찮아요..
    사실 제 남편보다 제가 더 욱할때가 많아요..

  • 2. 원글
    '08.7.16 10:40 AM (121.133.xxx.138)

    만나는 남자분이 고집이 세고(좋을땐 좋지만) 여자가 욱할때 잘 못 받아들이는것 같더라구요

  • 3. 연애와
    '08.7.16 10:41 AM (221.153.xxx.137)

    결혼은 다르다는걸 두번째 결혼이시라면 잘 아실텐데 그래도 만나시는거는 좀..
    두사람성격이 무지 강하다면 부딪치면 깨집니다.
    언니분 이성적으로 판단하셨으면 합니다.

  • 4. 음,,,
    '08.7.16 10:44 AM (121.131.xxx.127)

    의외로 잘 맞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도 둘 다 아주 강한 편이지만
    피차
    강요받는 걸 굉장히 싫어하고,
    내가 싫은만큼 상대에게 하는 것도 싫어해서
    결혼 19년차인데
    별로 부딪쳐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하셔야 할 거에요
    성격이 강한 것과 욱하는 건 좀 다릅니다.

    한쪽이 유하다고 해서
    유한쪽이 결혼해서 항상 맞춰주거나 져주지는 않아요
    내게 맞춰줄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는,
    서로 잘 맞춰가려는 사람을 만나고
    나도 그러려고 하는게 더 쉽답니다.

  • 5. .
    '08.7.16 10:58 AM (122.32.xxx.149)

    윗님 말씀처럼 성격이 강한것과 욱하는것은 달라요.
    강한건 괜찮을수도 있는데 두 분다 욱하는 성격이라면 부딪힐일이 많을텐데요.
    보통 욱하는 성격의 사람들은 성질낼때 옆에서 누가 건드리면 화가 더 커지는데
    욱하는 사람들끼리 싸우게되면 걷잡을수 없게 되기가 쉽죠.
    제가 주장이 강하고 욱하는 성격인데 저희 친정아버지와 성격이 아주 똑같아요.
    사춘기 이후부터 아버지하고 엄청나게 많이 부딪히며 자랐구요.
    다행히... 무지하게 순한 성격의 남편과 결혼하게 되서 큰소리 안내고 살고있지만
    저와 비슷한 성격의 남자를 만났더라면 순탄하게 결혼생활 유지하기 어려웠을거라는 생각 가끔 해요.

  • 6. 저희 부부는..
    '08.7.16 10:59 AM (116.122.xxx.158)

    저희 부부는 성격이 둘 다 고집이 세지만
    전 좀 욱하고 저희 남편은 좀 쌓아두는 편입니다.
    화를 내는 방법에도 차이가 있어서 티격태격 엄청 싸웠죠. 지금까지도 그러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으레 그러려니 하고 두는 경우도 있답니다.

    서로 잘 아실테니 현명한 선택을 하실 듯 합니다..

  • 7. 저희
    '08.7.16 11:35 AM (211.179.xxx.152)

    부부도 둘 다 성격이 강해요
    저도 제 친정에서 젤로 성격 강하고 못됬고 욱하고,
    신랑도 완전 남성(마쵸??)적이고 강하고 욱하고 하는데..
    결혼 6년차 , 여태 큰 소리 한 번 낸 적 없이 잘 살고 있어요
    물론 싸우지도 않고... 왜냐하면 서로 성격 아니깐, 둘 다 동시에 욱하지 않아요
    어느 한 쪽이 살짝 참아서 잘 피해가요
    저 사는 거 보면, 우리 친정부모님이 정말 대견 + 신기 해 하세요
    겉에서 보면 제가 완전 맞쳐사는 거 같은데, 속에서 보면 신랑이 저한테 잘 맞쳐줘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임자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싸워 이기려는 맘은 안 생기고,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238 임신초기에 머리 빠지신분계셔요?ㅜ.ㅜ 7 임신초기 2008/07/16 1,004
402237 애공...맛있어라^^* 2 행복한사람 2008/07/16 620
402236 코치 스윙팩 있으신 분들 잘 쓰시나요? 3 코치 2008/07/16 737
402235 사이판 - 월드리조트 객실 문의요~급질문! 사이판 월드.. 2008/07/16 289
402234 유치원 간식비를 개인에게 입금?(아시는분 답변 부탁..) 9 이럴땐 2008/07/16 540
402233 청소년 연수 정보 좀... 3 두아이 엄마.. 2008/07/16 202
402232 성격 강한 두사람 잘 맞을까요? 7 언니네. 2008/07/16 921
402231 7/23 전북 교육감 선거 후보자 좀 알려주세요. 10 .. 2008/07/16 281
402230 지금 비오는 곳 있나요? 24 궁금 2008/07/16 657
402229 해외연수길 오른 이용석 경북도의원 기내서 사망 12 놀래라 2008/07/16 1,482
402228 언젠가 제천시 전여옥초청강좌 어떻게 . 전여옥 2008/07/16 185
402227 아래 제이제이 아예 무플로 가심이.(지금 한개댓글은자기것) 14 전여옥 2008/07/16 287
402226 노무현 장학금 수령 언론사 명단 8 제이제이 2008/07/16 649
402225 (퍼옴) 사법처리 하겠다네요~~~정운천장관 옷 잡아댕겼다고....ㅡ,.ㅡ 4 칭찬해주세요.. 2008/07/16 586
402224 [고양/촛불문화제]17일 시민대책회의는 서울로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2008/07/16 204
402223 이비인후과 안양 3 전소영 2008/07/16 282
402222 여러분들의 아이디어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21 학교종 2008/07/16 963
402221 요 세트 추천해주세요 1 더워요 2008/07/16 365
402220 볼륨매직한 다음날 머리 감아보신분 계세요? -_- 6 볼륨매직후... 2008/07/16 11,844
402219 강추임다!!^^ 시식기 14 삼양열무비빔.. 2008/07/16 1,124
402218 맛있는 물과 건강한 물 5 지알파 게르.. 2008/07/16 396
402217 빚 상속문제로 글 남긴 사람입니다. 4 휴... 2008/07/16 656
402216 집에서 피로회복제 및 빵 만드는 법 9 baker .. 2008/07/16 1,217
402215 중앙일보> "MB 포기하고, 각자 살길 찾자" 46 지켜보자 2008/07/16 1,584
402214 명절때 친정가는문제요.. 19 참.. 2008/07/16 713
402213 도시가스30%인상 에헤~ 이거 민영화된거 맞나요? 12 이슬기둥 2008/07/16 755
402212 통신사 이동에 대한 lg탤레콩 상담 내용 4 하늘미리내 2008/07/16 542
402211 대치동학원 3 엄마 2008/07/16 536
402210 정권연장시도 이미 시작됐습니다 18 박하향기 2008/07/16 1,166
402209 재테크 질문드려요 2 재테크 2008/07/16 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