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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 병간호?

며느리 조회수 : 843
작성일 : 2008-07-14 21:38:51
시아버님이 담주에 담석증으로 수술을 하십니다.

심장도 안좋고 혈압도 있고... 몸도 허약하시고..

일주일 정도 입원을 한다고 하는데요... 몸이 약하시니 더 길어질수도 있겠죠..

삼형제인데...

막내인 저와 큰형님은 서울에 있구요..

둘째 형님네만 시부모님과 부산에 사십니다. 한집에 사는건 아니구요.

시어머님도 건강이 좋치않은 상황이라...

일단 저희는 이번주 토욜에 휴가겸해서 부산에 내려가는데요..

시아버님도 낯을 가리셔서 아직 저랑도 서먹서먹하구요.

보통 이런  경우엔 병간호를 .... 누가하나요?

여의치 않으면 저라도 있을생각인데..... 5살 둥이를 맡길데가 없네요....

밤에 잠도 병실서 자야하나요? 솔직히 시아버지라... 무척 서로가 불편???

둘째 형님네도 아직 애들은 어리지만 낮엔 애들 유치원에 보내구요..

큰형님은... 초등학생 아이가 한명있어요...






IP : 124.80.xxx.2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병문제
    '08.7.14 9:45 PM (121.140.xxx.191)

    어머님도 아니고 시아버지 간병 문제라...
    모두들 어린 아이들이 있군요.

    시어머니 때문에 병원 생활 오래 했어요.
    정말 며느리가 간병하는 집 없습니다.
    저도 딸이냐는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주로 다 간병인 씁니다.
    시아버지를 젊은 며느리들이 어떻게 합니까?
    수술하면 소변 받아내고 양을 체크하고
    혹시라도 기저귀 사용하시면 서로 민망해요.

    3형제분 모여서
    병원비+간병비 의논 해보세요.

  • 2. ...
    '08.7.14 9:56 PM (210.222.xxx.41)

    친정엄마가 담석 수술을 두번이나 하셨었지요.
    다른 문제를 떠나서라도 수술후 며칠은 간병인을 써야 환자도 그나마 편합니다.
    저희도 일주일은 간병인을 쓰고 나머지는 아버지가 계셨었어요.
    소변 체크는 ..소변줄을 끼우고 있지만 며느님이 움직이지 못하는 시아버님 간병하기 어려운 문제지요.아드님이 하던가 아님 간병인을 쓰세요.

  • 3. 며느리
    '08.7.14 10:07 PM (124.80.xxx.221)

    원글이 입니다.
    병원비에 간병비까지 하면... 제법 나오겠네요..
    특진비에 수술비까지...
    정말... 최악의 상황인데..ㅠ.ㅠ 경제적으로 한숨바께 안나오네요...
    시댁잘사는거랑 이건 별개의 문제겠지요...ㅠ.ㅠ

  • 4. ..
    '08.7.14 10:18 PM (211.53.xxx.134)

    가까이 산다고 둘째네에만 미루면 안될거 같아요..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하니, 거기도 아이있고, 힘들죠.. 그리고 직접 간병을 안하더라도, 음식 수발도 좀 들고 아마 다른 형제들보다는 더 힘들걸요.. 간병인 쓰시거나, 교대로 하심 좋겠어요..

  • 5. ###
    '08.7.14 11:02 PM (116.36.xxx.163)

    토요일에 휴가겸 일단 내려가신다고하면 며칠휴가신지요?...
    제생각에는 먼저 나서지마시고 형님들이 어떻게 하시나보세요
    설마 막내보고 시아버지 간병하라고야 하겠어요?...
    휴가동안이라도 부산사는형님 편하게 잘해주세요
    어차피 그형님이 고생은 제일 많이 하시겠네요

  • 6. 간병을
    '08.7.14 11:36 PM (121.134.xxx.85)

    자식들이 아닌 며느리가 하긴 힘들 것 같네요...
    그냥 옆에 있어드리는 것이 아니라 몸도 닦아 드려야 하기도 하고, 소변 대변 문제도 있구요
    그렇게 낯 가리는 어른께서 맘도 불편하실 꺼구요

  • 7. 서울댁
    '08.7.15 1:09 AM (211.187.xxx.35)

    아들들은 뭐라고하나요? 휴가기간엔 당연히 아들들이 하겠죠?

  • 8. 휴가 기간에는
    '08.7.15 10:51 AM (124.50.xxx.177)

    당연히 아들이기도 하구요.
    밤에도 당연히 아들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형제들끼리 의논해서 간병인을 두시는 것이 제일 나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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