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가 왜 빳빳한걸까요?

[adf]

빨래 해서 널고
다 말라서 개어보면
빨래가 왜 그렇게 빳빳한지..

옆집에 가서 보니
빨래가 다 말랐는데도 보드랍습니다.
빨래 어떻게 했냐고 물어봐도 비실비실 웃으면서
그냥 하지요~하네요ㅠㅠ

어떻게 해야 부드럽게 잘 마르나요?

[저는...]

섬유유연제를 안 쓰시나 봐요.
저는 겉옷에만 조금 섬유유연제를 쓰구요,
속옷에는 마지막 헹굼물에 식초를 반컵 넣어줘요.
그럼 그렇게 뻣뻣하지는 않더라구요...
마르면서 식초향은 다 날아가서 불편하지 않아요... ^^

[adf]

섬유유연제 씁니다ㅠㅠ

[엥~]

그럼 웬만하면 보들보들 할텐데...
혹시 섬유유연제를 쓰시고 다시 헹굼을 돌리시는 건 아니죠?
아니면 섬유유연제가 불량인가... 땀이 삐질삐질...

제가 쓰는 거 보고 왔는데, 피* 아로마 플러스래요.
이게 제일 보들거려서 전 이거 써요. 여기랑 아무 상관없구요. ^^;;
하긴 뭐 상관이 좀 있으면 좋으련만... ^^;;
제일 처음 답글 단 사람으로 뭔가 해결책을 드리면 좋겠는데,
섬유유연제를 쓰신다니, 땀만 나요...

[저는]

처음 써보는 액체세제를 넣고 세탁기 돌렸는데, 빨래가 무쟈게 빳빳했어요.
원인은 세제양을 너무 많이 넣어서 비누기가 안빠져서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적당양만 넣고 빱니다.

[탈수를]

조금 약하게 하면 세탁물에 물이 남아 있어서 마르면서 빳빳해지고

탈수를 강하게 하면 덜 빳빳하더라구요~

전 일부러 탈수를 약하게 하는데...

[건조기]

전 유연제 안좋다해서 안쓴지 10년은 되는 듯 합니다.
어느정도 뻣뻣함은 그래서 신경 안쓰는데
윗님 말씀처럼 탈수 상택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수건도 탈수만 한 것은 뻣뻣한데 어쩌다 건조까지 하면 아주 보드랍습니다.

[..]

부들부들한 수건을 좋아해서 항상 삶은 세탁 후에 건조로 돌려요.
세탁기가 트롬인데 다림질 상태로 돌리면 살짝 젖은 상태로 나오는데
그대로 널어서 말리면 새 수건처럼 부들부들하거든요.

옷이나 다른 세탁불에는 둔해서 그냥 탈수까지만 돌리고 말리는데;;

[햇볕]

우리집 경우엔 햇볕에 바싹 말리면 빳빳해서 더 좋더라구요.
그늘에서 말리면 부들부들 안 그런가요?
햇볕에 말리면 그 냄새도 좋고 빳빳한 그 감각이 아주 좋던걸요.

[Anne]

직접 안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런경우
많이 헹구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섬유유연제는 아주 적은 량만 쓰는 편.(저는 초록마을걸로)

[썬데이]

세제를 너무 많이 넣으면 그런현상이 생기더군요. 세제를 줄여보시고 되도록이면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마세요. 온갖 화학물질의 복합체더군요.

[세재대신]

소다와 em액 섞어 넣고 섬유유연제 대신 구연산수넣고 하는데 빨래 잘되요. 깨끗하고 개운하고, 뻣뻣하지도 않구요..

[보들보들한거싫어]

섬유유연제 안씁니다.
또 식구들이 냄새에 민감한편이기도하구요.

저는 빨래가 빳빳해야 개킬때 좋던데요........

[저는]

드럼 세탁기로 바꾸고 빨래가 뻣뻣하다고 느껴요,
유연제도 쓰고, 세제도 조금밖에 안쓰는데도...
근데 저희 애는 뻣뻣한 게 좋다네요;;;

[가위]

셔츠나 양말 이런게 빳빳하면 좀 그렇지만
수건이나 행주등등은 빳빳한게 좋아서 일부러 손빨래 해서 널어요
빳빳하면 가실가실한게 저는 좋던데요..
저도 섬뮤유연제가 안좋다 해서 십수년째 안쓰고 있지마는
그닥 빨래가 빳빳하단 생각은 안들어요..

[.]

저도 섬유유연제를 안씁니다. 일부러 그런걸 써야하는걸 사실 이해를 못해요. 몸에 안좋은
걸 더 첨가할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식초 사용해요]

부들부들합니다. 전에 섬유유연제 쓸 때엔 수건이 뻣뻣했는데요.
지금은 샤본다마 세제 조금 사용하고 유연제 대신에 식초 넣어요.

식초는 마르면서 냄새가 없어지고, 수건은 부들부들 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