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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딸애 때문에 속터져요..

자신감.. 조회수 : 878
작성일 : 2008-07-14 11:19:45

안녕하세요?
소심한 딸 아이 때문에 고민이에요

6살인데 키가 커서 초등학생처럼 보인답니다.

그런데 덩치만 크지 물러터져갖고요..
정말 쪼그마한 친구들한테도 아무 소리도 못하며 장난감 다 뺏기구..
놀이터에서도 그네타다가 다른애가 야 내려와 하면  아무소리도 못하고 내려오고..

유치원에서 같이 노는 단짝친구도 저희 딸이 너무 착하게 구니깐
무지하게 함부로 대한답니다. 이것저것 막 시키고.. 구박하구요

그런모든 행동에 아무 소리도 못하고 시키는 대로 다 하고서는
집에와서 속상했는지 저랑 소꼽놀이를 하면서 갖은 화풀이를 다합니다..

아아아~ 어찌하면 밖에나가서 자기 주장을 펼칠 수 있을까요? 아무리 얘길 해도
친구앞에만 나가면 작아지네요 이 아이.. T.T
IP : 125.176.xxx.1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14 11:26 AM (59.7.xxx.119)

    타고난 천성을 무시못하겠드라구요.
    제 남동생이 그랬고, 제 아들이 그러네요.
    맞고, 밀리고, 뺏기고,,, 그래도..
    때리고, 밀고, 뺏는 애보다는 낫지 않나요?
    크면서 조금씩 자기 방어 능력이 생기던데요.

  • 2. 성격상
    '08.7.14 11:26 AM (121.145.xxx.187)

    소극적이고 내성격인것은 아닌지...
    우리아들 원글님 애와 거의 비슷했는데요 지금 20살인데 씩씩하고 할말다 하고 친구도 많습니다. 걱정마세요 자라면서 사회에 적응하고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많이 배우고 손해보는것도 알게 됩니다.
    적극적인 애들은 어릴때 부터 활발하게 지 몫을 해내지만 어쩌겠어요 성격인데
    제가 아무리 아들을 변화시켜 볼려고 별의별짓을 다했지만 좋은 성과 못얻었는데 세월이 약입니다.

  • 3. 연습을..
    '08.7.14 11:42 AM (124.49.xxx.75)

    따님은 싫다고 하고 싶지만 못해서 속상한가 보군요. 본인이 감당하면 몰라도 집에서 화풀이하는 경우라면 주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런 경우에는 자기 주장을 할 수 있게 연습을 시켜주세요. 역할놀이 같은거 하면서 그런 경우에 "아냐! 싫어!", "내 차례야!" 등등 소리를 쳐보는 연습을 하는 거죠. (성교육시킬 때 그런거 많이 하잖아요~)
    그리고, 혹시 님께서도 아이가 싫다고 해도 억지로(혹은 당연히) 시키는지 한 번 보시구요.
    계속 연습하다보면 좀 자신이 생기고요. 어쩌다 한 번 놀이터에서 큰 소리로 소리라도 쳐보면 자신이 붙는답니다.

    그리고 저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천성적인 부분도 있을테니 그런 부분도 좀 고려하시구요.
    원글님도 속상하시겠지만, 따님을 많이 도와주세요.

  • 4.
    '08.7.14 1:00 PM (210.103.xxx.254)

    울아이도 7살인데 그렇게 타고 났어요.
    작년 일년동안 문화센터에서 동화구연 했는데 좀 많이 나아졌어요.
    며칠전 공연장갔는데 사회자가 앞으로 나올사람 하니까(애들 공연이라 애들 많았거든요) 막 소리치면서 손들더라구요. 아주 적극적...
    자기 안 시켜줬다고 엄청 속상해하더라구요

  • 5. caffreys
    '08.7.14 3:28 PM (203.237.xxx.223)

    크면서 사회생활하면서 성격 다 변해요.
    걱정마시고,
    너무 과보호만 안하시면 될거에요

  • 6. ....
    '08.7.15 7:33 PM (58.226.xxx.101)

    제가 옛날에 그랬답니다.^^
    그래도 커서 직장도 잘 다니고 어디 가도 할 말 다하고 삽니다.
    크면서 좋아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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