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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을 읽고....

별이요 조회수 : 257
작성일 : 2008-07-14 11:13:07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이성간의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 이해할 때 비로소 현재 사랑하는 사람 또는 앞으로 사랑할 사람과 더 아름다운 사랑을 꽃 피울수 있을것이다.


책 제목대로 남자는 화성에서 여자는 금성에서 왔다. 그들이 원래부터 다른 행성에서 왔고 지구환경의 영향으로 이상한 기억상실증으로 인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충돌하기 시작한다. 우리는 이런차이를 잊고 살아가고 있다. 태어날때부터 다른 환경에서 자란사람들이 모두 같은 성격, 같은 행동을 한다면 더 이상한것이 아닐까. 그런 사실을 잊고 스스로 자기만의 세상에 갇혀 살고 있지는 않을까 생각해본다.

남자는 스스로 모든 일을 자기만의 세계에서 해결해 나갈려고하고, 여자는 다른 누군가와
얘기하면 문제를 해결해 나갈려고하는 분명히 전혀다른 문제해결방법을 가지고 있다.

동굴에 들어간 남자에게 너무 무관심하다고 비난을 하고, 너무 말이 많다고 남자가 여자에게 비난을 하는 순간 발생할수 있는 문제들. 남자가 생각에 빠져있을때 잠시 멈춰서 기다려주고, 여자가 대화를 시작할 때 열심히 들어주고, 너무나 쉬워 보이지만 항상 매번 그걸 들어주기는 서로를 완전히 이해하지 않는한 어려운 문제들이다.

책에서 남자는 고무줄과 같고 여자는 파도와 같다는 말을 한다. 남자는 도로 잡아당겨질때 까지 최대한 멀어지려는 특성이 있고 여자는 기분이 최고조에 이르렀다가도 갑자기 기분이 바뀌면 사정없이 내려간다. 이런 현상들은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그걸 이해하지 못하면 상처받게 되고 더 많은 사랑으로 보상을 원한다.  진정한 사랑을 할대는 시간을 두고 서로의 차이를 알고 개선해 나가듯이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여자는 남자에거 지나친 조언이나 잔소리는 남자를 더 어렵게 만들고 상황을 악화시킨다. 대부분의 남자는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때 주위 누구와 얘기하기 보다는 혼자서 생각해서 해결책을 찾으려한다.  남자는 여자에게
큰 감동을 주는것이 아니라 작지만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감동을 주는것이 더 낳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지속적이 관심이야말로 지정한 사랑의 표현방법이다.

이책은 남녀간의 차이를 인정함으로써 우리가 연애를 하거나 이성과 대인관계를 맺을때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수있는 기술을 알려주고 있다. 남자와 여자를 동굴과 바다에 비유함으로서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 확인시켜주고 있다

남자와 여자, 또는 내가 아는 여러사람과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존중함으로써 앞으로 우리가
만나게될 사람, 지금 만나는 사람과 더낳은 관계를 만들고 사랑하게 될것이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이성과 문제가 생겼을때 다시한번 이책을 읽을것 같다


촛불집회에 나가면서 책을 손에서 놓았는데 다른분들은 많이 읽으셨지만
저는 이제 읽어 그냥 생각나는대로 감상문을 적어 봤네요.  
IP : 125.190.xxx.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8.7.14 11:28 AM (211.210.xxx.62)

    남편이 사다 줘서 읽어 봤는데
    상당히 잘난척(ㅋㅋ) 하는 책이라는...
    어쨋든 부부생활에 필독서라죠.

  • 2. 이 책
    '08.7.15 1:29 AM (61.252.xxx.1)

    남녀 이해관계에 있어서 정말 필요한 책이에요. 또 한권 추천할 책이 있는데 나중에 만나면 말씀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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