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싸움났을때 '나 @@@하는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이유가 뭘까요.
동네 주민과 경비아저씨간의 마찰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서로 옥신 각신 하는데 갑자기 남자분이 "나 교수했던 사람이야!! 이거 왜 이래"라고 하는거예요
그전까지 남편과 싸움 구경을 하면서 경비아저씨가 잘못했을까 저 아저씨가 잘못했을까
둘이 원인 분석을 하면서 보고 있는데 갑자기 그 얘기를 들으니 피식 웃음도 나고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아 들어왔어요.
왜!! 그상황에서 별로 필요하지도 않았던 나 교수했던 사람이야 얘길 왜 했을까요???
그러고 보니 전에 층간 소음문제로 윗집이랑 저랑 싸움이 난적이 있어요.
그때 그집 애기 엄마가 내려와서 옥신각신하다가 전혀 그 얘기할 상황이 아닌데도
"나는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사람이고 내 남편은 의사예요"하는 거예요.
그래서 순간 뭥미??? 어쩌라고??하는 생각이 딱 들었거든요..
당최 싸움났을때 이런 말하는 이유가 뭘까요?
떄론 진흙탕같은 싸움속에서도 이런 얘길 하는 사람보면 너무 웃겨요,
저도 다음에 싸움나면 "나는 14년째 150만원 받고 일하는 회사원이야!! 이거 왜 이래~"그래 볼까요???ㅋㅋㅋ
1. 풀빵
'08.7.14 9:55 AM (61.73.xxx.50)ㅍㅎㅎㅎ! 님 좀 짱!!!
저도 가끔 어디 가서 "나는 82쿡 레벨 7 회원이야! 이거 왜 이래~" 그러고 싶을 때가 있어요.2. 한참..
'08.7.14 9:56 AM (219.248.xxx.24)웃었습니다... 이렇게 웃으면 안되는데...
3. 기쁜우리젊은날
'08.7.14 10:01 AM (211.187.xxx.197)그래서 어쩌라구. ㅋㅋㅋ
4. ㅎㅎㅎㅎ
'08.7.14 10:02 AM (122.32.xxx.149)아~ 교수망신 다시키네요 그 아저씨.
5. zz
'08.7.14 10:03 AM (67.85.xxx.211)` 내가 잘못했소'
` 내가 졌소' 라는 말 대신에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심 되겠습니다. ㅋ6. ㅇ
'08.7.14 10:06 AM (125.186.xxx.132)교수고 의사면 피해줘도 된단말인가?ㅎ혹은 피해받아선 안된단말? 그외사람들은?ㅡㅡ
7. 꼬마
'08.7.14 10:06 AM (125.143.xxx.165)동네 꼬맹이들도 그러고 싸우던데요 ㅋㅋ
나 태권도 몇단이다로 시작해서..... 우리집에 뭐 있다....
이긴아이의 한 마디가 "울 할아버지 대머리다" 였어요
상대방 아이는 대머리 할아버지가 안계신관계로... ㅋㅋㅋㅋ8. 도깨비
'08.7.14 10:07 AM (122.35.xxx.28)명박스러운 행동으로 판정합니다...ㅎㅎ
9. 의사부류의
'08.7.14 10:13 AM (220.122.xxx.155)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 많더군요.우리 옆동에도 층간에 싸움이 났는데, 윗집여자가 하는말이 우리남편이 의사야 해서 동네사람들 그 말듣고 뜨아 했더군요. 그런소문은 삽시간에 퍼지죠.
10. ㅋㅋ
'08.7.14 10:16 AM (222.107.xxx.36)집에 가면 당신만한 딸이 있어.
동생이 있어, 조카가 있어 등등.
이 발언도 무지 자주 등장하죠.1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08.7.14 10:20 AM (211.210.xxx.62)저도 한참 웃었어요.
드라마에서 가끔 나오는 코믹한 부분에
내가 누군줄 알아? 하면서 나오는 말인데.
진짜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12. .
'08.7.14 10:26 AM (211.201.xxx.4)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완전 아침부터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난 연봉 60만원인 사람이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13. 웃겨죽겠네요
'08.7.14 10:31 AM (211.213.xxx.111)ㅋㅋㅋ 정말 아침부터 많이 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
14. ㅋㅋㅋ
'08.7.14 10:46 AM (118.8.xxx.33)또 있죠. 뭔가 시비 붙으면 대략 주변에 누군가 변호사니 검찰에 누가 있다던가...
82에서도 몇번 봤습니다요 ㅋㅋㅋ15. 웃겨서
'08.7.14 10:49 AM (118.172.xxx.163)리플을 안 달 수 없군요...ㅎㅎ
댓글들이 다 웃겨요. ㅋㅋ16. 정말로
'08.7.14 10:59 AM (125.129.xxx.217)예전에 콜센터에 근무했던 친구말로
"내가 선생인데~~", "내가 교수인데~~" 이러면서 따지기 시작하는 분 정말로 많데요.ㅎㅎㅎ17. 젤 부런 사람
'08.7.14 11:14 AM (121.179.xxx.75)나 82쿡 레벨 7이야!
다른 건 노력하면 될 지 모르지만,
이제 가입한 저는 ...
제가 레벨 7되면 저 분은 레벨 5 될 거 잖아요?
어릴 때, '내가 언니되면 넌 죽었어.'
언니한테 억울하게 당할 때마다 제가 했다는 말.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로 이루어 질 수 없더군요.18. ㅋㅋ
'08.7.14 11:18 AM (220.70.xxx.114)울남편 의사와 약사 앞에서
`나 위생병 출신` 이라고 자랑한적 있어요..ㅋㅋㅋㅋ19. 우리 아들..
'08.7.14 11:24 AM (122.128.xxx.252)"타짜"에서 김혜수가 그러쟎아요 "나~~이대 나온 여자야~~"
울 아들고등학생인데.."나 ~~**초등학교 나온 남자야~~"
그럴때마다 웃어요20. 풀빵
'08.7.14 11:24 AM (61.73.xxx.50)젤 부런 사람님! 82 일반 회원은 레벨 7까지 밖에 없어요.
노력하면 이루어집니다요~^^21. ㅋㅋㅋ
'08.7.14 11:43 AM (211.209.xxx.83)맞아요.
그리고 이런 불의의 사고를 당할 확률이 있어요
흑...주말 11시부로 간당간당하던 저희집 데스크탑이 뭐가 원인인지 모르게 식물상태로 돌입하셨어요
그래서 제 꼬진 노트북을 사용해보려고 했더니 오랜만이라 아답터가 어디있는지 못찾아서 일욜날은 하루종일 밥챙겨주고 세탁기 돌리고 낮잠모드+독서모드로 들어가주시고 남편출근하고 들어왔답니다.
그러니 저같은 불의의 사고로 당분간 컴을 사용못하는 경우 당연히 저는 글도 잘못올릴것이고 그럼 '젤 부런 사람님'이 저보다 레벨은 똑같으셔도 점수는 더 올라갈 확률이 높으십니다.22. 울 아랫집
'08.7.14 2:12 PM (211.237.xxx.50)작년 여름에 저희집 에어컨 설치하는데...시끄럽다고 올라와서는.... 소송 건다고...자기 기자 출신이라고...켁. 그럼서 **교회 집사라고.... 진짜 뭥미??? 소송 걸라했는데 1년이 지나도 안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