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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가 베란다(창고)문을 달아달라고 합니다.

집주인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08-07-11 17:11:19
분양받은 새집 돈좀 모아보고자 월세를 주었습니다.
계약서에 옵션내용 첨부하여 계약을 했습니다.
계약직후 부동산에서 집주인들이 보통 베란다창고문을 해준다고 해서 신랑이 그럼 해드리겠다고 했답니다.
(신랑은 여태 말안하다가 오늘에야 말해서 알았습니다.)
좋은 마음에야 해주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계약후 입주날짜에 대해서 제가 세입자와 통화할때 세입자의 태도가 너무 기분이 나빠
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결국 세입자 이사날과 저희 이사날이 겹쳐서 하루 두건을 처리해야 했고
사과 한마디 안받고는 그냥 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첫내집마련이어서 어쩌다 보니 월세계약도 시세보다 싸게 계약했고, 괘씸죄가 적용되니
저도 마음이 삐딱해지네요.
제가 너무 한걸까요?


IP : 218.53.xxx.9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11 5:14 PM (221.146.xxx.35)

    신랑이 해준다고 했으면 해줘야죠.
    정 해주기 싫으면 세입자 돈으로 했다가 나중에 띠어가라고 하세요.
    (열받으면 진짜 하고 띠어가는 사람 있음)
    대신 했다가 띠면 집 상하겠죠.

  • 2. 해주세요
    '08.7.11 5:18 PM (210.220.xxx.2)

    베란다문이라면 샤시말하는것인지 아님 거실에서 베란다로 나가는것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는데 두개다 주인이 해주셔야하는것은 맞는것 같아요

  • 3. 저는..
    '08.7.11 5:20 PM (147.46.xxx.156)

    세입자라서 그런지
    제가 적정한 비용을 지불하고 집을 빌려서 쓰는건데
    주인이 세입자에게 괘씸하다 그러는 게 좀 이상해요.
    경우에 안 맞는 행동을 해서 화가 날 수는 있지만,
    괘씸하다는 건
    웬진 낮춰보는 듯한 느낌이 들거든요..

  • 4. 집주인
    '08.7.11 5:25 PM (218.53.xxx.93)

    베란다창고문을 말하는 거구요. 저도 세입자로 살아왔고 지금도 살고 있습니다. 세입자로 살면서 속상하고 황당하고 관리비 부당 청구당하고 .. 저도 세입자 심정 모르지 않습니다. 저또한 그런점 유념하여 세입자에게 말했지만, 본인이 알아서 입주날짜를 정하겠다고만 하더니 통보를 하여 결국 저희와 이사날짜가 같아지게 되었습니다. 괘씸하다고 표현한것은 세입자를 낮춰서 본것이 절~대 아닙니다. ㅜㅜ

  • 5. 에구..
    '08.7.11 5:27 PM (116.122.xxx.83)

    세입자가 좀 통보하듯이 말했나보네요... 기분이 나쁘시긴 하겠네요.. 세입자도 잘 보고 주어야 하는 것인데.. 나쁜 사람들이면 괜히 새집 망가뜨리고 그러잖아요 ㅜㅜ

  • 6. 음.
    '08.7.11 5:28 PM (211.55.xxx.152)

    감정적인 문제는 모르겠구요.
    계약서상에 베란다문 달아주는 조건이 있거나
    계약 당시 확실하게 달아준다고 약속하신거면
    지키셔야 되구요.
    그게 아니라면 안해주셔도 무방합니다.

  • 7. 하지만
    '08.7.11 5:28 PM (61.254.xxx.129)

    이미 '계약직후 부동산에서 집주인들이 보통 베란다문을 해준다고 해서 신랑이 그럼 해드리겠다고 했답니다.' 라고 말씀하셨네요.

    안해주시고 싶은 이유는, '제가 세입자와 통화할때 세입자의 태도가 너무 기분이 나빠
    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감정과 상관없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 8. 해주세요
    '08.7.11 5:29 PM (210.220.xxx.2)

    베란다창고문이라면해주세요 그런문은 나중에 해야하는것이 맞거든요 어차피할것 좋은 마음으로하면좋죠

  • 9. 이사라는게
    '08.7.11 5:36 PM (125.178.xxx.15)

    날을 받아서 하는 집들이 아직도 많아서 ...
    세입자의 이사날은 잔금만 치르면 언제해도 되는것 아닌가요...새집이라니 비어 있을테니...
    아마 그사람의 입장은 님의 이사날과는 아무 연관이 없는거라고 생각할수도
    있을거 같군요
    저도 많은 집을 관리 하지만 이런일로 문제가 생겨보질 않아서 어떤 문제가
    있는건지 모르겠군요

  • 10. 집주인
    '08.7.11 6:17 PM (218.53.xxx.93)

    잔금을 치루지 않은 상태였고 잔금 처리하면서 입주하는데 이사 날이 저희 이사날과 겹쳤습니다. 신랑한테 세입자에게 제 전화번호 알려주면 제가 몇마디 해주고 해주려고 했는데,( 계약당시에는 없던 얘기고 잔금치룰때 나온 말이었어요. ) 신랑이 못해준다고 말해버렸다네요. 세입자는 집주인이 버티칼도 해주는 경우 있다고 했다네요. 저는 지금 전세사는집 버티칼 제가 했는데.. 이런얘기는 처음듣네요.

  • 11. 월세는
    '08.7.11 8:05 PM (220.75.xxx.15)

    원래 대부분 주인이 다 해주는걸로 알아요.
    전세와는 또 다르더군요.
    그리고 해서 님에게도 나쁠건 없지않을까요?다음에 세 줄때나 등등 유리한거 맞다면요.

  • 12. 월세
    '08.7.11 9:25 PM (222.238.xxx.171)

    잘 받으시려면 세입자와 푸세요. 감정상해서 좋을거 없어요.

  • 13. 저...
    '08.7.12 2:07 AM (218.233.xxx.119)

    분양받은 집이면 서로서로 좋게 지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입주초기 하자보수 같은 것 세입자가 신경써서 신청해주지 않고 나몰라라하면 오히려 님에게 많이 손해일 것 같은데요.

  • 14. ..
    '08.7.12 9:45 AM (121.140.xxx.141)

    맞아요. 분양받은 집이면 세입자 역할이 중요해요. 하자보수니 계속 신경써줘야 집이 관리되거든요. 해주기로 하신거니 해주시는게 맞는 것 같아요.
    세입자 입장에서도 이삿날 겹치게 하려고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닐거예요.

  • 15. 제가 알기로도
    '08.7.12 3:42 PM (121.134.xxx.53)

    전세와는 달리, 월세인 경우엔 대부분 집주인이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월세인 경우, 가전제품이나 가구가 구비되어 있는 경우도 많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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