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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가입인사 드려요 ^^;
hshee 조회수 : 190
작성일 : 2008-07-11 15:47:06
저도 몇주 전쯤 조선일보 덕분에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운영자님께서 굳이 가입인사는 안올려도 된다고 하시지만
왠지 쓸데없는 가입인사를 꼭 남기고 싶기에 글 올립니다.
결혼한지 1년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끓일 수 있는 국은 미역국 하나고,
남편 해장국으로 북어국이라도 끓여주려면 인터넷을 찾아봐야 하는
완전 초보 주부랍니다.
그러던 중 항상 요리법을 찾아보던 네이버도 발길을 끊고
필요한 요리법을 잘 정리해둔 네이버블로그에도 발길을 끊고 나자
요리법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역시 한참 네이버에 길들여져있었나봅니다.
그런데 웬걸요! 조선일보 덕분에 여길 알게 되어
요즘은 히트레시피에서 너무 편하게 조리법을 찾고 있습니다.
게다가 얼마전 냉장고 청소와 가스렌지 청소할때는 과일 씻을때만
써봤던 베이킹 소다를 쓰니 어찌나 편리하던지! ㅋㅋ
오늘은 히트레시피에서 본 단호박 고로케를 해볼 생각입니다.
일본 여행때 고로케를 먹어봤는데 남편이 너무 맛있어하더라구요.
아마 82cook이 아니었으면 고로케 해볼 생각도 못해봤을 꺼에요.
살림에는 지지리도 소질이 없어서 고민하던차에
저와 비슷하신 주부님들의 부러워라 하는 감탄사가 들리는 듯 한 댓글에서
피식 웃음도 나고, 살림의 고수의 절정에 다다르신 분들을 보면
친정 어머니도 생각나면서 존경과 감탄만 나올뿐입니다.
덕분에 집도 깨끗해진거 같고
결혼 1년이 지나면서 점점 더 게을러지는 요리에의 열정이
다시 불타오르고 있어요! ㅎㅎㅎ
여튼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대한민국은 주부의 힘이라는걸 다시한번 느끼는 뿌듯한 오후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IP : 125.176.xxx.7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반가워요
'08.7.11 4:14 PM (124.57.xxx.16)자주 놀러오세요...^^
2. 환영합니다.
'08.7.11 4:23 PM (124.53.xxx.86)중독성 강한 곳이랍니다.^^;
너무 빠져들지 않도록만 조심하시고 자주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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