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도 덥고 쥐새끼도 돌아다며 찍찍거리니 머리에 쥐나죠 ?
그러면 여러가지면에서 건강에 좋지 않죠. 그러다 보니 혈압오르고...
그러면 중풍기운이 있게 되는거죠.
중풍으로 쓰러질때 민간요법에서 널리 알려진 것이 쥐새끼 술입니다.
얼마나 효험이 있는지는 주변의 이야기를 들으시면 될겁니다(믿거나 말거나). 알고 계신분들이 많이 있으실 겁니다. 기사회생이라는 말이 절로 생각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실 겁니다.
저의 지인이 하는 것을 직접 보고 적는 것입니다.
7-8 마리 정도 털이 없는 새빨간 쥐새끼.
그런 쥐새끼를 발견하고 소주병을 가지고 오라고 하더니 소주병에서 한 잔 정도의 술을 따라 버리고, 집게(혹은 젓가락)로 쥐새끼 꼬랑지를 잡고 쥐새끼 대가리부터 천천히 소주병에 집어 넣더군요. 쥐새끼가 약간 움찔하지만 쥐새끼를 병에 집어 넣은 환희가 장난이 아니겠지요. 쥐새끼를 모두 집어 넣은 다음 뚜껑 닫고 비닐과 양초(촛불)로 밀봉해서 신문지(향겨레가 최고 효과)로 봉인해서 절대로 부정타지 않게 하고 응달진 땅속에 묻어 놓는 것을 보았습니다. 시원하고 후련하겠죠 ?
그리고 필요할 때가 있을 거라고 가지고 가라고 하더군요. 검은 비닐 봉지에 넣어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신 분들께 드리라고. 밑져야 본전 아니냐면서
쥐새끼가 극성을 부리는 계절입니다.
요즘 이곳을 자주 방문하면서 열받게 하는 내용을 보면 뒷골이 땡기고, 열이 많이 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여장부들의 글을 읽으면서 서생원에 관한 단어를 보자 쥐새끼 술이 생각나더니, 갑자기 뒷골이 시원해 지고, 열도 내려가더라구요. 땅속에 묻혀있는 쥐새끼 술이 ...
필요하지 않더라도 위급한 환자를 살릴 수도 있고(?), 극성스러운 쥐새끼도 박멸할 수있는 일석이조입니다.
쥐새끼는 우리에게 아무런 보탬이 안됩니다. 단지 쥐새끼 술만 빼고....
오늘도 많이 감동했습니다.
눈물도 많이 흘렸구요.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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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새끼 이용법
솔아 조회수 : 263
작성일 : 2008-07-11 11:08:37
IP : 118.218.xxx.7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근데
'08.7.11 11:14 AM (220.120.xxx.193)위에 갓태어난 쥐새끼(??)는 불쌍한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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