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두에 있는 벌레 먹었어요...ㅠ.ㅠ
맛도 넘 없고 벌레가 엄청 많아요...ㅠ.ㅠ
낮잠자다 일어나서 비몽사몽 중에 한입 베어물었더니 벌레가 살아서 기어나오네요...
놀라서 그건 버리고 다른걸 먹다가 또 벌레가 있어서 정말 짜증나더라구요
모르긴 해도 그냥 먹어버린 벌레가 있는거 같아요...
버리긴 아까워서 칼로 작게 잘라서 먹고있는데
만약 살아있는 벌레를 먹으면 어떻게 되나요?/?
ㄷ괜찮겠져?
1. 여울마루
'08.7.11 1:07 AM (203.232.xxx.23)건강에 이로울수는 있어도 해롭지는 않습니다..다만 기분이..안 좋을 뿐..
한국에 있는 대부분의 곤충들 중에 먹어서 문제 되는 곤충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2. 속설에
'08.7.11 1:21 AM (221.159.xxx.222)여름벌레는 보약이래요.
다른 얘기론 밤에 먹는 복숭아가 미용에 좋다는..
(복숭아가 달고 향이 좋아 벌레가 많은데, 캄캄한 밤에 모르고 먹으면 약이 된다고..^^*)3. 소 뒷다리
'08.7.11 1:34 AM (222.238.xxx.143)돌아가신 시어머님께서 여름에는 이렇게 저렇게 해서 소 뒷다리하나는 먹는다고........
벌레가 맛난 자두인걸 아나봐요 ㅎㅎㅎ
적어도 농약 친 자두는 아니라는것4. 수리수리
'08.7.11 1:41 AM (124.5.xxx.248)도시사람들에게 벌레는 징그럽고 끔찍하다는 거..저 역시 그렇네요.
하지만 쥐머리 나온 새우깡에서 그럼 쥐 몸통은 누가 먹었지? 라고 생각해보면요.
과일먹고 큰 자두벌레 먹은 일이 좀 위로가 될 수 있을까요?
자두가 농약을 많이 치는 과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칠레산포도같은 과일보다 훨씬 건강한 식품이라는데 위안을 삼아봅니다.
그래도 저두 자두 먹기전 잘 확인하고 여러번 씻어 먹도록 해야겠네요. --5. 저도
'08.7.11 1:45 AM (121.149.xxx.17)두면 썩고 문드러지는 과일 야채가 좋다는걸 알고나니
모양이 좀 좋지않고 벌레먹은자국이 있는 야채를 보면
더 안심이 되더라구요
원래 벌레들이 맛있는걸 더 잘안데요
맛난 자두 산거야 라고 스스로 위안하시는게..
옛말에 모르고 먹으면 다 약이라는 말이 .,.,,, 휘리릭~~6. 그래서
'08.7.11 1:47 AM (222.98.xxx.131)복숭아는 불끄고 먹으라는 말이 있잖아요. 이뻐진대요,,같이 먹으면..ㅎㅎ
자두도 같은 맥락이 아닐까 심심한 위로의 말을..7. 그녀
'08.7.11 7:46 AM (203.152.xxx.29)먹었는지 안먹었는지 모르니 그냥 안먹었다고 믿으세요
전.........복숭아 먹다가
벌레 몸뚱이가 반만 남은걸 목격하고
과연 반은 어디로 갔을지를 상상하기 싫어서
미칠뻔 한적도 있습니다 ㅠㅠ8. 저도
'08.7.11 10:07 AM (221.153.xxx.137)경험했지요.
복숭아였는데 어렸을적이었어요.
윗분말씀처럼 몸뚱이가 반만 남았다는..ㅠ.ㅠ.
애써 외면하고 싶어 아닐꺼야 아닐꺼야 도리도리 저어보지만..ㅠㅠ.
그 이후 아주 환한곳에서 꼭 확인하고 먹습니다.9. ...
'08.7.11 10:54 AM (203.229.xxx.253)그냥 단백질 보충하셨다고 생각하세요. ^^
먹다가 반 갈라진 벌레만 발견 안하시면 돼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