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일흔되도록
는 것은 눈치요, 더러운 꼼수구나.
이마에 바늘이 찔려도
피한방울 안난다는 게
너를 두고 한 말이었구나.
개각카드가 지연되길래
그래도 반성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줄로
내가 착각했었구나.
어느 점쟁이가 그랬다지.
니 욕심이 하늘을 찌른다고..
개각도 애초부터 바꿀 생각이 없었던 게로구나.
너의 그 환상적인 드림팀을 끌고 가야만
니가 원하는 민영화며 대운하며
내 맛대로 할 수 있을 터이니..
결국 니가 한 짓은
시간만 어영부영 끌고 끌어
한 김 뺀 뒤
슬며시 내민 개각카드가
정말 엿같구나.
그래 니 말대로
눈 내릴 땐 치우는 게 아니라 그랬지.
갈수록 태산..
후보때부터 널 인간으로 보진 않았다만
그래도 혹시나, 인간인데..
하지만 결국
남은 건 골깊은 배신감만 늘어가고
너에겐 아무 것도 기대할 것이 없다.
정말 기대할 것이 전혀 없다.
중국에선 몇 만 명만 모여도
그 무서운 공산당도 손든다는데
촛불을 백 만명이 들어도
조금의 뉘우침도 없이
한 치의 흐트러짐없이
의미없는 말만 지껄이는 너는
도대체 무슨 동물이냐??
무개념 터미네이터 사이보그냐??
우린 어쩌다
이런 기괴한 괴물과 만나게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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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 다된 명박이 하는 짓
니가 그런 놈인줄 알? 조회수 : 951
작성일 : 2008-07-10 21:02:22
IP : 61.254.xxx.1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공감
'08.7.10 9:05 PM (220.94.xxx.139)인간미라고는 눈을 씻고바도 없는 인간
2. 저도 공감
'08.7.10 9:09 PM (125.180.xxx.33)울남편 밥먹으면서 내가 대통령해도 저넘보다 잘하겠다 하면서 욕하고 있슴다
3. 둔갑술
'08.7.10 9:17 PM (210.123.xxx.190)둔갑을 한 괴물이네뇨.
4. 굳세어라
'08.7.10 9:42 PM (222.112.xxx.103)다시한번 너하고 소통하고 싶어 몇마디 한다. 찍찍찍찍찍... 찌이익 찍찍..
5. 갸
'08.7.10 9:42 PM (116.32.xxx.250)포기 했으요. 5년동안 잘 구슬려 써먹을 려고 했는데.... 숙제나 열심히하고...
6. 외눈쥐박이
'08.7.10 9:55 PM (124.197.xxx.231)대한민국걱정입니다...
사고치지말고 아무일하지말고 국민세금함부로쓰지말고 잇어도 없는것같이 아무말도하지말고 임기마치고 퇴임하길 바랍니다 맹박아저씨..7. 요괴인간
'08.7.10 9:56 PM (211.208.xxx.150)진작에 인간은 아닌것 같아요.. 머리 속은 완전히 탐욕만 가득한. 그 마누라도
얼굴만 보면 우웩~8. 참신한~
'08.7.10 10:01 PM (121.170.xxx.83)음 뽑아주신 국민들도 계시니 그냥 휴가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쭈~~~~~~욱 무기한...
9. 미즈코리아
'08.7.10 10:07 PM (58.227.xxx.200)대통령은 50대로..40대는 너무 젊고 60대는 정치하긴엔 약간 간듯하고 50대가 적절한듯...
10. 사람인줄 알았는데
'08.7.11 12:17 AM (61.254.xxx.111)그 인간 하는 짓을
6개월 지켜보니
허탈, 좌절, 절망,
정말 한겨레 신문의 광고 한 줄이 딱 제 맘입니다.
***사람인 줄 알았는데***11. 여름밤
'08.7.11 1:07 AM (122.35.xxx.50)오늘 아침신문1면에 부시의 푸들이 되어 웃고 있는 모습이 정말이지 가관! 표정이 그야 말로 ....국민들에게는 냉혈인!
12. ㅋㅋㅋ
'08.7.11 3:07 AM (211.177.xxx.72)"사람인줄 알았는데.." 저도 한겨례 광고에서 그거읽고 뒤집어졌었죠.
절망에 우울하다가도 이 구절만 생각하면 너무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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