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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센타의 횡포...

달님엄마 조회수 : 523
작성일 : 2008-07-10 16:34:26
안녕하세요.....

여기는 한 참 더위땜에 고생하고 있는 강릉입니다.
새삼 이 곳이 있다는것에 무한한 위안을 가지며 이렇게 하소연합니다.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런 글을 올려도 되는건지 고민만 하다가 올립니다.

고2, 중3 에 각 재학하고 있는 딸, 아들이 올해 2월과 3월에 애니콜 기종 w-360제품을 구입햇는데 산지 2주일지나서 잔고장이 발생.

저두 직장다니고 아이들도 때가 때인지라 학교에 메어서 영 시간이 안나다가 주말을 이용해서 서비스센타 1차방문했답니다.

그런데 삼성서비스센타에서 원인 불명이라며 업그레이드만 시켜서 다시 보냈어여.

다시 재발생해서 이번엔 제가 주말에 방문을 했답니다.
역시나 원인을 알 수 없다며 sk텔레콤에서 임의로 보내는 T인트렉티브라는 것이 있는데  그 전파 때문에

1.터치가 안되고 , 수신 안테너가 지맘대로 꺼지고 , 잡음이 생기는 기타의 이유가 발생한다는겁니다.

그래서 그 전파 삭제하고 다시 또 그런 현상이 발생하면 그때 다시오라고 합니다. ㅡㅡ;

그러나 그날 저녁 또 같은 현상이 생겼는데....사정상 방문하기가  어려워서 전화를 했더니 같은 기종으로 새걸로 교환해준다네요....그래서 다른 기종은 안되냐고 물었더니 삼성 규정상 3회의 서비스가 아니면 불가능하다는 말을 합니다.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마무리를 했는데....(여기까진 아들 핸드폰 얘기입니다.)

그 날 오후 고 2학년 딸아이 전화와서 서비스센타 왔는데 약 55분을 기다리게 해놓고 다시 2시간 이후에 오라고 한다면서 학원도 늦어서 혼났는데 수업 중이라 못가니 저보고 대신 가서 받아오란 말이였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항의를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30분이 지나면 고객을 불러서 상황 설명을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당연하다고 ..학생이 그런말을 했으면 무슨 오해가 있는거라면서 아이를 거짓말장이로 만들더군여.
그래서 수업 중이 아이랑 아이 친구 불러서 (함께 갔다고 해서..) 확인사살을 시켰읍니다.

그러나 죄송하고 미안하지만 오래랍니다.

바로 작은아들 놈 휴대폰 취소하고 삼성 규정데로 3회 서비스 받고 환불 처리 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바빠서 올 수가 없으니 직접 방문해서 서비스를 할 수 있냐고 햇더니 그렇 수 있다고 하여 담날 오후 1시까지 집으로 방문해달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잘 고쳐서 두번 방문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도 했어요..

그런데 담날 연락도 없고 오지도 않은겁니다.
작은 아들 놈 울면서 전화왔어여...핸드폰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시험공부도 안된다면서 학원도 못가고 기다리고 있다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서비스 담당했던 과장한데 전화했습니다.
그랬더니 부품이 없어서 낼이나 가능할 것 같다는 ... 참 기가 막히더군여..그럼 미리 연락을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1시 이후에 학원간다고 해서 그러려니 했답니다...

거기 삼성서비스센타 맞냐고...물었습니다....대기업 삼성에서 진행하는 센타 맞냐고도 되묻고는 본사에 의뢰하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약 18분 후 담당 과장 " 학생이 몇시에 오는지 대리점에 연락해서 오늘 중으로 고쳐놓겠다고하는" 문자 달랑 왔습니다...

본사 이멜에 내용보냈더니 담날 연락도 없이 아이 혼자 있는 집에 서비스 기사가 찾아가 휴대폰 수거해갔답니다.

정말 이각 부득부득 갈려서 본사에 전화했더니 센타 담당하는 실장이란 분 전화오더군여 .. 또 여차저차 지금까지의 상황 설명하고 너무 납득이 안된다고 ..어떻게 이런 대기업에서 일반 구멍가계보다 못한 수준 낮은 서비스를 하고 있냐고 것두 말단직원도 아니고 과장이나 되는 사람이...

그 이후에 강릉지점 서비스센타에서 팀장이란 사람 연락와서는 " (아주 느끼한 목소리로~ 저 사모님 사모님이 원하시는 환불 처리 하기로 결정났습니다...그러니 계좌번호 불러주세요.."

과정은 없고 결과만 말하는 이런 삼성서비스센타 강릉지점의 횡포를 우리 게시판에 고발합니다..ㅡㅡ;

다시 과정에 관한거 설명하면서 거기에대한건 어떻할거냐고 했더니 그때서야 죄송이란 말을 합니다.
그리고 다시 오후 6시가 넘어서 환불은 담주 월욜이나 가능하다고 해서...절대 그럴 수 없다고... 더이상 삼성의 규정이나 편리 봐주고 싶지 않으니까 낼 오전 12시까지 당장 입금하라고 했더니 절~~대 불가능이라고 하더군여.

다시 본사에 의뢰해서 과정은 빼먹고 결과만 통보하는 이런 삼성서비스센타의 그 어떤 규정도 받아줄 수 없으니 오늘 당장 오전 12시가지 입금하라고  그리고 더이상 연락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또 하면 업무방해죄로 고소하겠다고 했는데...

강릉서비스 센타장이란 사람 다시 전화와서 오후 3시쯤에나 입금한다고해서.
연락하지 말라고 햇는데 왜 하냐고 따지고 오늘 오전 12시까지라고 말하고  다시 본사에 전화해서 이젠 업무방해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더니 오늘 오전 12에 바로 입금이 되었네요...

여러분 너무 길죠....

하지만 또 이런일 생기지 말란 법도 없고...삼성이 하라는데로만 할 필욘 없잔아요....명백히 삼성의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한테는 자기네 회사 규정 따라달라고 하는 이런 말도 안되는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것두 과정에 대한건 이런 저런 말도 없이 말입니다.

그래서 전 여러분도 알고 계시면 더 나을것 같단 생각에 위로도 받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 올립니다..
속이 조금은 시원합니다...ㅎㅎ

또 한가지 전 SK텔레콤에다가도 접수를 햇습니다..

그쪽에서 보내는 T인트렉티브란 전파 때문에 단말기에 이상이 올수도 있다는 대기업 삼성서비스센타 엔지니어 말단 직원도 아닌 과장이란 사람이 말했다 ...정말 그렇다면 왜 미리 소비자한테 공지를 하지 않았냐고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직원 왈 알아본 결과 절~~대로 그런일은 있을 수 없다고 하네여....그래서 그럼 삼성에다 항의해라
나는 그거 때문에 내가 하지도 않을 방문과 전화를 수십번 했다

만약 하지 않는다면 그렇다라고 보고 난 SK텔레콤에서 보내는 전파때문에 단말기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고 광고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직 결관 나오지 않았는데요.... 그쪽 답변은 그쪽 삼성서비스센타에 말은 할 수 있지만 공식적인 사과를 하라는 말은 할 수 없다고 해서 그럼 SK가 거짓말하는거네요.....맥도날드처럼 30개월 이상의 소에다가 내장까지 갈아서 패티 만든다고 했는데 거기에 대한 아무런 법적인 조취를 취하지 않는것처럼 " SK도 그렇다라고 하겠다고 했더니 일단 팀장이랑 의논후에 연락 준다고 햇는데 아직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

긴 글 ...여기까지입니다...
아이들 시험기간이였는데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걱정입니다.
요즘 아고라를 알고나서 나라걱정에 , 교육걱정에 밤을 낮 삼아 지내는데 이런일까지 생겨서 너무 힘든 하루하르입니다..


IP : 61.73.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Wine
    '08.7.10 4:59 PM (121.129.xxx.68)

    많이 힘드셨겠습니다...이들이 농심의 사태를 보고도 아직 정신을 못차리네요...사실 농심 문제도 그동안 제품의 불신 문제가 쌓이고 쌓이다가, 광고가 도화선이 된 것인데....
    스트레스 받으신거는 빨리 푸시기 바랍니다...

  • 2. 정말..
    '08.7.10 5:28 PM (218.153.xxx.110)

    맞아요. 맞아.
    좀 다른 얘기지만 저 에어컨 이번에 샀는데 사자마자 4번쓰고 고장났습니다.
    기사들이 전부 출장중이라 바로 올수도없다네요ㅠㅠ
    혼수품으로 산거라 환불받고싶은데, 전화오는 팀장이란 사람은 죄송하단말로 기다려달라는 말밖에 안하더군요. ㅠㅠ 속상해요 ㅠ

  • 3. 달님엄마
    '08.7.10 5:59 PM (61.73.xxx.27)

    강하게 나가셔야 합니다....또 질기셔야하구여...
    담당 센타가 아니면 본사에 전화하세여...이멜도 남기구여....그러면 빠르게 진행됩니다.

    그리고 각 센타장에게 어떤 권리가 있는것 같던데 것두 강하게 말하니까 위 내용처럼 안되는것두 처리가 되더라구요...힘내세요..화이팅.~~~

  • 4.
    '08.7.10 7:44 PM (58.225.xxx.154)

    저도요~
    이번에 삼성전자a/s 신청했다가 열받아 죽는 줄 알았어요.-_-
    저희집은 원래 가전제품은 엘쥐것만 있었는데, 딱 하나 삼성것 있는게 파브거든요.
    티비가 화면이 잘 안나와서 삼성a/s 불렀는데 어찌 그리 변명으로 일관하고 고자세인지...
    엘쥐의 고객앞에 엎어지는 a/s만 받다가 삼성a/s 처음 받아보니 황당하더라구요.-_-

    너무 화가 나서 남편 붙들고 저놈의 파브 갖다버리고 엑스캔버스로 바꾸자고 씩씩거렸었답니다.(결국 지갑사정으로 엑스캔버스로 바꾸지는 못했지만.;; 담번에 살 땐 엑스캔버스라고 결심했습니다.-_-)
    삼성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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