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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주는 기업에 다니는데 ㅠ_ㅠ

에구 조회수 : 906
작성일 : 2008-07-09 04:17:18
오늘 잠깐 닉네임을 바꿨어요..
아이피로 조회해보시면 뜨겠지만.. 조회 안하실거죠? ^^
(뭐, 유명한 사람도 아닙니다.. 가끔 그냥 별로 인기없는 글 끄적 ..ㅎ )

저는 감동주는 기업에 다니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아기 낳고 쉬고 있는 중인데 곧 복직을 해야겠죠..

감동주는 기업에 자꾸 우리 회사 이름이 올라올 때마다
부끄럽기도 하고 마음도 아프고 그럽니다..
그리고 숙제할 때 우리 회사는 빼고 해요.. ㅠ_ㅠ
(목소리 듣고 혹시 알아챌까봐?? 라는 말이 변명이 될지는 모르지만)

회사 동료들한테 자주 전화합니다..
왜 우리 회사는 그런대니...
자꾸 숙제 대상 되면 좋대니..

회사 내에서도 말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제가 전화한 동료들(대부분 남자에요. 남사원이 많아서) 중 반 정도는 아고리언이고,
나머지 반은 별로 관심없는 사람들....
관심 많은 동료들 말로는 회사 내에서도 젊은 사람들은 창피해하는 분위기이고
나이 많은 분들은 인터넷 항의? 별로 신경 안쓴다고 하네요...

거기에 대한 회사측(?)의 반응도 반으로 나뉘는데..
뭐.. 어쩔 수 없이 계속 해야한다는(어떤 계약 때문에) 결론이 나왔나봐요.

복직이 얼마 안남았는데..
복직하기 전에 이 사태가 얼른 끝나고
감동주는 기업에서 우리 회사가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감동주는 기업에 다녀서 죄송한 밤입니다..
IP : 218.39.xxx.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08.7.9 5:19 AM (128.253.xxx.111)

    감동주는 기업에 다니는 것이 잘못도 아닌데, 죄송해하실 것 없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전 숙제 열심히 합니다만, 제 주변에 여러 이유로 감동주는 기업들에 근무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이런 일들 통해 나라가 조금이라도 바로서면, 결국 나중엔 우리 모두에게 살기 좋은 사회가 그만큼 앞당겨지지 않을지요...

    우리, 같이 갑시다!!!!!

  • 2. 갈수록 태산
    '08.7.9 8:02 AM (124.49.xxx.85)

    에휴.
    정말 다들 이게 무슨일이랍니까?

  • 3. 그냥 다니세요.
    '08.7.9 8:29 AM (116.32.xxx.250)

    근데 숙제는 철저히하고, 복습도 열심히 하시구요.

  • 4. ㅎㅎ
    '08.7.9 9:42 AM (59.31.xxx.9)

    제목을 '김동주'라고 읽었네요.ㅎㅎ

  • 5. 드레곤박
    '08.7.9 9:49 AM (124.254.xxx.154)

    감동주는 기업이 어디죠? ;;;

  • 6. 라오나드
    '08.7.9 10:20 AM (203.236.xxx.241)

    저도 감동주는 기업에 다니는 터라.... 우리회사는 빼놓고 숙제를.....ㅠ.ㅠ
    우리회사 얘기가 나오면 슬그머니 못본척 하게 되네요....
    그런데 문제는 회사내에서는 커다란 이슈화가 안되는것 같아서 걱정이예요....
    회사도 시청근처라 촛불집회를 하면 교통이 막혀 안좋은 시각을 가지신 분들이 더 많고...
    그래서 촛불집회도 회사 끝나고 저 혼자 터덜터덜 걸어가게 되네요....ㅠ.ㅠ

  • 7. 에고
    '08.7.9 11:48 AM (211.236.xxx.50)

    감동주는 회사는 어떤 분위기일까..생각했는데
    자세하게 댓글로 올려주셨네요
    어서 조선희가 폐간되어야 서로 껄끄러움이 없을텐데..조금만 참아보아요
    끝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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