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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과 사이 좋은가요?

초등맘 조회수 : 869
작성일 : 2008-07-08 20:29:37
제가 임원을 하고 있어 엄마들 볼 일이 많습니다.
세상 사람 참 가지가지더군요.
일하다 보니 속터지는 일도 있고 약은  엄마들이 제 곁에 몇 있습니다.표 안 내려 하는데 이들에게 어찌 복수<?>할까요?/또 애들을 앞세워 울 애들에게 넌지시 저를 떠보는 건 뭔지~
참고로 -할 일이 없던데 내지 속상할 일이 뭐 있나요?하심 더 더 속상해요.
IP : 118.45.xxx.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중
    '08.7.8 8:46 PM (125.129.xxx.70)

    살면서 이렇게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요?
    저는 적당히 자기 목소리 안내고 하자는 대고 합니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아요. 그 사람들이 우리아이에 대해 얘기하지만 그 사람은 기껏해야 1년 볼 사람이라고 애써 인지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보다는 아닌 사람이 훨~~~~~~~씬 많으닌까요.

  • 2.
    '08.7.8 8:54 PM (211.192.xxx.23)

    심하게 말하면 학부모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마세요...
    친구들과도 다른 개념이고 동네아줌마모임도 아닙니다,
    잠재적으로 다 라이벌인 애들 친구엄마의 모임이기때문입니다.
    아무리 간이라도 뺴줄것처럼 친하고 마음이 잘 맞아도 애들 성적 차이나고 누가 더 선생님한테 귀여움받고 튀면 그날로 등 돌리는게 그 모임입니다...

  • 3. ``
    '08.7.8 9:03 PM (122.34.xxx.218)

    대표를 할려면 어느정도 뒷말을 듣게 될거라는것을 생각하셔야해요.

    일을 진행함에있어 모든 사람들의 입맛에 맛게 할수없으니 적당한 선에서 하세요.

    그 적당한 선이라는 것이 항상 어렵기는 하지만 저는 말날거 같은 일이나 돈이 많이

    드는 일은 혼자서 감당하는 편이랍니다.

    그래도 뒷말은 있지만 내 입맛에 내가 하는건데라고 생각하는 편이지요.

    시기와 질투일겁니다.

    복수를 생각하신다면 고학년에가서 그아이들보다 뭐든 잘하면 그게 복수인거죠.

  • 4. 심사숙고
    '08.7.8 9:11 PM (58.121.xxx.168)

    많이 속상하신 거 같아요./
    그 모임이 유지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애들 어떻게 좀 잘하게 해보려는/

    서로 알고 만난 것도 아니니,
    딱 그 이유만큼만
    마음을 여세요.

    오래 만나다 보면
    맘이 맞는 사람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과 친분을 쌓고
    서로 의지하고 맘을 여세요.

    제가 좀 골라서 사귀는 편이라서
    전 별로 기대도 안하고
    실망도 안하는 편,

    제가 너무 심한가요?

    애기 친구 엄마들 중에
    좋은 친구 된 사람도 많구요.
    애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데
    만날 때마다
    기분이 아주 좋답니다.

  • 5. 임원을 할때
    '08.7.8 9:17 PM (59.11.xxx.134)

    윗분 말씀처럼 잘해도 좋은소리 못듣고 못해도 좋은소리 못듣는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혼자 이것저것 알아서 하시고, 돈쓸일에는 더더욱 다른 임원 엄마들한테 말하지 마세요.
    저희 아이는 중학생인데 저희반 담임선생님이 반 모임 같은거 하지말고 학교에 간식도 보내지 말라고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반 모임같은거 없이 반장 엄마재량으로 요즘 같이 더운 체육시간에
    찬 음료수를 제가 혼자 사서 학교에 갖다줍니다.
    그러니 누가 이러쿵 저러쿵 뒷말하는 사함도 없어서 마음은 편합니다.

    원래 말이 많으려니 하고 생각하시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내 아이만 바르게 잘 챙기면 됩니다...

  • 6. mimi
    '08.7.8 9:57 PM (61.253.xxx.187)

    원래 그런건 나서서 하면 욕먹고...나서서 잘해도 욕먹고....나서서 너무잘해도 욕먹고....흠...말이 이상한건가....?!?!? 아무튼간에....잘해도 욕먹고 좀만잘못하면 나서서 그런다고 하고...아무튼간에 그냥 맘맞는 분들끼리 제대로 뭉치세요~

  • 7. gg
    '08.7.8 10:17 PM (221.139.xxx.134)

    돈내실때는 되도록 혼자하고
    조용히 임원일 하시는게 좋아요
    사실 봉사라고 해도 우리아이 기살고 결국 원해서 하는 거니까 조금의 손해나 뒷소리는 어쩔수 없습니다
    저도 학교임원도 하고 반대표도 하지만 돈은 혼자 내고
    돈가지고 말들이 많이 나고 하지요

  • 8. 원글
    '08.7.8 11:47 PM (118.45.xxx.29)

    답글에 감사합니다.
    저희아이는 회장이고 부회장이 2명이나 있는데도 나 몰라라 하네요.나서서 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반 회장엄마들이 하는 것만큼 하는데도''.이들은 분명 회장엄마가 된다면 부회장과 일을 나누려 하겠죠?어찌되었는지 하나도 도울려고 알려고 하지 않아 속상합니다.모임은 잘도 하더니만 부탁을 겨우 하나 해도 시간이 없다 하니~

  • 9. 절대로
    '08.7.8 11:49 PM (211.192.xxx.23)

    안되는게,,지금 윗님들이 말씀하시는 돈낼때 혼자하고..찬음료수 혼자 사서 갖다주고..
    이런거요,,애들이 다 알아서 엄마들에게 말합니다.
    그럼 엄마들 혼자서 생색낸다고 생각하고 뒤에서 엄청 씹어요.,.
    그렇게 하시는 분들은 면전에서 뭐라하는 분들 없으니 조용히 넘어간다 생각하시지만 그런거일수록 투명하게 오픈하셔야 합니다.혼자 냈으면 혼자 냈다고 밝히시구요..
    군대생활은 엄마들하고 오래 합니다,학급일에는 절대 비밀이 없어요...

  • 10. 저도
    '08.7.9 9:54 AM (221.150.xxx.66)

    간,쓸개, 지갑 다 내 놓고하니 뒷탈 없이 끝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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