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회사 점심시간에 미친소이야기

짜증 조회수 : 1,043
작성일 : 2008-07-08 16:44:39
회사 점심시간에 과장님이 미국소고기 먹고 싶다는겁니다.
제가 미쳤냐고 집에 애들도 있으시면서 걱정 안되시냐고 했더니
"위험부위만 안 먹으면 되잖아. 우리 와이프도 사먹을꺼라던데? 없어서 못 먹지 싼데 왜 안 먹어? 난 위험 부위 제외하고 사서 먹을꺼야."
하는거에요.
그래서 길길이 날뛰면서 제가 또
"과장님 같은 분들이 아무생각없이 위험 부위만 아니면 사먹겠다. 싼데 왜 안 먹어.. 하시니까 촛불을 들고 나가는거에요. 왜 촛불을 드는지 모르시겠어요?" 했더니
"서울에서 없어서 못 판다잖아. 줄서 있는 사진 못 봤어? 서울서 다 사먹어버리니 우리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미국소 맛도 아직 못 본다."
라는 말을 합니다...
에휴...

미쳐.

안그래도 밉상 과장... 아무리 이야기 해도 말 안 통합니다.
앞으로 밥 같이 안 먹고 싶구만요. 으휴...
IP : 168.154.xxx.1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08.7.8 4:49 PM (222.101.xxx.20)

    참나 이래서 언론장악하려나 봅니다.
    그 줄이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미국에서 치매환자가 90배가 늘었다지요?
    싸다면 맛만있다면 뭐든지 먹을거라면
    mbc오늘아침에 냉면에대해서 나오던데 조미료 잔뜩들어가고 원재료가 뭔지도 모르는 그냉면
    이나 뭘먹여서 어떻게키우고 몇개월된 소인지도 모를 미국소랑 뭔 차이가 있을까요?

    미국소 광우병만 나쁜게 아니랍니다.
    거기들어간 항생제 성장촉진제도 광우병유발인자 못지않게 나쁜데...

  • 2. 역시.......
    '08.7.8 4:49 PM (116.122.xxx.47)

    조중동 이 문제네요........

  • 3. 많이드시라고하세요
    '08.7.8 4:51 PM (121.151.xxx.149)

    사는사람들 보면 50~60대 사람이라는것이죠
    에고 그런사람들이 문제에요

  • 4. 그거
    '08.7.8 5:02 PM (121.171.xxx.105)

    조작 사진이라고 말하세요. 보니까 조작한거라고 밑에 글에도 올라 있는데요.

  • 5. ....
    '08.7.8 5:04 PM (121.128.xxx.23)

    과장님께..

    그 줄에 서있는 사람들 중에 주부 처럼 보이는 사람들 있었느냐고 여쭤보세요..

    가정에서 먹을것에 가장 민감한 주부들이 안사고 왠 남자들이 줄 서서 있을 꺼 같냐고..

    것도 대낮부터.. ㅡㅡ;;

    그리고 과장님 정도 연세 분이시면 적당히? 드셔도 뭐.. 산날이 살날보다 많으신 것 같지만...

    애들은 어쩌실 껀지.. -_-;;

    저도 아키히로씨 나이 (70 다되어가면) 죽기전에 맘껏 먹어보겠어요..


    어차피 잠복기 5년에서 20년인데.. 그것 땜시 죽을지 다른 것 땜시 죽을지 알 수 없을테니까요.

    근데 그게 아닌데 참.. ㅡㅡ;;

  • 6. ㅉㅉㅉ
    '08.7.8 5:10 PM (125.178.xxx.15)

    집에서 가족있을때만 드시라고 하세요
    부서회식때는 절대 사절이라고.....

  • 7. 안티조중동
    '08.7.8 5:14 PM (211.209.xxx.241)

    조중동만 보는 사람----생각이 완전히 달라요....그들은 딴나라 사람들입니다

  • 8. 언론
    '08.7.8 5:22 PM (59.6.xxx.54)

    그거 정말로 무섭군요.

  • 9. 참~
    '08.7.8 5:36 PM (58.140.xxx.212)

    그 과장님께 이렇게 말씀하시는게 낳을 것 같은데요! "과장님은 마음껏 드셔도 되요. 살날 보다 살아온 날이 많고 10년이상 20~30십년후에 발병되니깐...하지만 자식들은 절대 먹지 말라고 권해주세요. 그 새싹들은 앞으로 살날이 많으니까 혹시라도 로또 당첨되면 어떡하냐고..." 그렇게 말씀하시면 입씨름 안하셔도 느끼는게 있지 않을까요? 저희 70대 넘으신 아빠한테 노인들은 드셔도 된다고 했더니, 오히려 먹지 말라는 말보다 더 섭섭해 하시더라구요~ ^^;

  • 10. 안티조선
    '08.7.8 5:39 PM (118.36.xxx.212)

    미 쇠고기 식당 연출 [중앙일보기자 망신]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385965...

  • 11. 은달
    '08.7.8 6:17 PM (211.111.xxx.114)

    이게 웬 시츄에이션이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913 정대표가 갑자기 좋아졌어요 27 급호감 2008/07/08 3,142
213912 미국산쇠고기 불매운동 1 아기돼지 2008/07/08 498
213911 ebs한일샘 강의 무료아니었나요? 2 ebs문법 2008/07/08 1,218
213910 야후가 앞서가는 뉴스들... 6 노원아줌마 2008/07/08 755
213909 대한민국 검사들 2 ... 2008/07/08 612
213908 엄마가 아이 한글떼기 2 한글떼기 2008/07/08 563
213907 요새 농심 뭐하나 했더니. 13 명박아소랑해.. 2008/07/08 1,457
213906 ◈ 노무현경제에 대한 해외 평가 (펌) 10 안티조중동 2008/07/08 962
213905 아침에 mbc오늘아침 원형탈모아이 보셨나요? 1 뭐든먹어? 2008/07/08 630
213904 검찰청 홈피 난리입니다. 13 moon 2008/07/08 3,180
213903 조중동 보고... 1 둘리 2008/07/08 459
213902 조선일보 아주 골때립니다! 9 햇살맘 2008/07/08 1,366
213901 검찰 참 할 일 없나봐요... 3 세인트비 2008/07/08 512
213900 (펌)대검찰청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떡을 너무 많이 드셔서 체하셨습니까?) 3 별이요 2008/07/08 725
213899 회사 점심시간에 미친소이야기 11 짜증 2008/07/08 1,043
213898 엄기영씨 집앞 25 관제시위 2008/07/08 8,003
213897 급하기는ㅉㅉㅉ ㅋㅋㅋ 3 730교육감.. 2008/07/08 604
213896 회원장터에 그림 올리는 방법 2 ? 2008/07/08 409
213895 거슬리는 사람.. 2 ^^ 2008/07/08 555
213894 홍준표 알바 딱 걸렸어 14 홍준표도 나.. 2008/07/08 1,255
213893 우리딸 봉숭아물 들여달라고 하는데요 6 2008/07/08 479
213892 펌)강만수장관"야간영업 제한, 조기시행 검토 10 우울 .. 2008/07/08 641
213891 거짓말 잘하는 교육감 후보 4 구름 2008/07/08 718
213890 이명박지지자께 사과함..ㅋㅋ 5 ..; 2008/07/08 651
213889 게시판 분리에 반대합니다. 22 반대 2008/07/08 676
213888 광고불매운동 네티즌 출국금지?? 5 떡검 칭찬해.. 2008/07/08 437
213887 아들의 입장에서 어머님들에게 질문 18 고시생 2008/07/08 1,147
213886 이와중에) 아파트 급매로 팔아야할까요? 18 아파트 2008/07/08 1,610
213885 자유선진당 말인데요.. 3 명박아소랑해.. 2008/07/08 412
213884 (엉~엉~)일본이 이다지도 부러워보기는 처음입니다ㅠㅠ 11 우린 도대체.. 2008/07/08 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