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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과 검은깨를 가루로 만들려는데요
요즘 미숫가루를 잘 타먹는 신랑과 아이들 가루로내어 섞어 마시게 할까 하는데..
어떻게 준비해서 방앗간 가져가야 하나요
깨는 씻어서 볶아가면 될것 같은데..콩도 그렇게 해야되는지 ...영.. 불안해서...
이 더운날 깨볶고 콩볶을 생각을하니 깝깝하네요^^;;
1. 근데
'08.7.8 11:53 AM (128.253.xxx.111)전, 서리태랑 검정깨 를 가루로 만들어서 미숫가루처럼 먹어봤는데요,
전 어쩐지 소화도 좀 그렇고 먹기가 완전 편하지는 않더라구요.
(머리카락 잘 나라고 서리태랑 검은깨 먹는데),
제 경험으로는, 서리태 잘 먹는 방법은, 밥에 넣어서 먹는게 소화도 잘 되고 젤 잘 먹히는 거 같아요.
검은 깨는, 그냥 통깨로 볶아 놓고, 반찬에 넣어먹거나,
깨갈이로 갈아서 반찬에 쓰거나,
그냥 한웅큼씩 지다가다 먹곤 해요...
도움이 안 되어서 죄송.2. 콩은
'08.7.8 12:22 PM (116.39.xxx.47)물로 씼으면 안된대요.
그말 듣고 아무래도 찝찝해서 젖은 행주로 여러번 닦아서 볶아서 가져갔더니 방아간에서 콩에 물이 닿으면 기계가 막힌다나 뭐라나 계속 중얼중얼...
더운날 콩볶느라 고생하지 마시고 시장에 기름짜는 곳에가서 볶아달라고 하세요.3. 수연
'08.7.8 1:57 PM (221.140.xxx.74)제가 얼마전에 검은콩으로 가루 만들었어요. 울아들 아침마다 우유에 갈아 꿀한술 넣고 멕이느라구요. 입맛이 없다고 밥 잘 안먹으려고 해서 그렇게 먹여요.
먼저,콩은 혹시 크기가 다르면(약콩이나 서리태)각각 씻어요. 전 뭣모르고 한번에 씻어갔다 퇴짜 맞았어요. 볶는 시간이 달라 섞으면 작은건 탄다네요. 각각 씻어 물빼서 가져가면 방앗간에서 알아서 볶아서 갈아줘요. 4킬로까진 만원, 그후1킬로 추가당 이천원
깨도 그래요. 씻어서 물빼서 가져가면 볶아서 갈아줘요. 우유에 꿀이랑 타먹으면 영양만점...
콩을 너무 섭취하면 인이 부족할 수 있으니까 다시마가루(초록마을에 있던데)도 섞어 먹으면 더 좋아요. 그럼 맛있게 해서 드세요.4. 작년에
'08.7.8 2:18 PM (218.51.xxx.18)친정어머니가 만들어주셨어요.
수연님처럼 씻어만 가서 맡기시던데요.
중간에 콩 바뀔까봐 걱정했는데 머 워낙 오래아는집이랑 괜찮더군요.
가셔서 지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