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모드의 십대때 눈부시게 쳐다본 아이 였습니다.
연갈색의 부드러운 컬 머리에, 회녹색의 눈을 가진 참으로 미남이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어린 이쁜 아이였지요.......그게 25년 전 입니다.
내가,,,그애를 본 순간, 저의 나이는 망각하고, 왠 중년의 못생긴....ㅠㅠ.....백인남잔가 했습니다. 길거리서 지나쳤으면 걍 눈도 안돌렸겟습니다.
걔들이 원래 웃자란다는 건 알았지만,,,,그정도 였을줄 몰랐습니다.
그래도 동양남자들 마흔이면, ...그래도 약간은 그것보담 젊어보입니다.
아, 십년뒤면 벌써 오십대 할아버지 할머니 대열에 들어가는데,,,아직 제가 맘만 스무살 인가 봅니다.
걍 추억으로만 살걸. 옛기억을 현실로 끄집어 낸다는건,,,,끔찍한 일 입니다. 옛 사람은 옛사람으로만 남아야 아름답다는걸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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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동창을 봤는데...
놀랐습니다. 조회수 : 890
작성일 : 2008-07-07 12:13:18
IP : 58.140.xxx.22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래서
'08.7.7 12:55 PM (58.225.xxx.86)추억은 추억으로만 간직하라고
선배들이 그러나 봅니다.
옛애인이나 짝사랑하든 사람 못 잊어서
몇십년 지나 다시 만나면 다들 그렇게 실망한다고 하더군요....^^
예전 TV는 사랑을 싣고 라는 프로그램서
짝사랑하던 초딩여자친구를 어른되어서 만났던 한 개그맨
그 이후
...
너무나 후회했다는 뒷말이 한동안 떠돌아다녔더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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